쿠라그의 소굴

クラーグの住処 (쿠라그의 거처) / Quelaag's Domain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프롬 소프트웨어게임 다크 소울등장 지역.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이름 그대로 혼돈의 마녀 쿠라그가 머무르고 있는 거처로, 스토리상 반드시 와야 하는 구간 중 하나이다. 쿠라그는 하반신이 거미 형태로 되어 있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는지 온통 거미줄과 정체불명의 알로 뒤덮인 다소 특이한 모양새를 자랑한다(의외로 그로테스크하지는 않다).

쿠라그와 보스전을 치른다는 점만 빼면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으나 알게 모르게 자잘한 특징들이 감춰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작중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처음 병자의 마을에서 입장하면 안에는 그냥 두명의 이른바 '혼돈의 추종자'라는 존재 둘이 몸에 거대한 알덩이를 짊어지고 소굴쪽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듯한 액션을 취하고 있다. 이들은 비선공이며 공격해도 느려터진 몸짓으로 슬금슬금 다가와 알에서 튀어나오는 촉수로 치는 게 전부이니 어렵지는 않다. 단지 이 녀석들을 죽이면 알집에서 작은 거미들이 튀어나와 공격하는데 덩치가 너무 작아 은근히 까다롭다. 어차피 잡아봐야 소울 주는 것도 허접하니 이래저래 무시하는 게 답.

쭉 진행하면 보스룸이 나오는데, 병자의 마을에서 NPC 암령 식인 밀드레드를 잡았다면 여기서 소환 사인이 추가되어 밀드레드를 소환할 수 있다. 외관에서도 보이다시피 딱히 템은 별로 좋은걸 쓰고 있지는 않지만 포동포동한 몸매만큼 맷집이 있는지(?) 생각보다 몸빵은 잘 하므로 소환해가서 나쁠 거 없다. 보스 공략은 혼돈의 마녀 쿠라그 항목 참고.

쿠라그를 물리치고 계속 길을 이어나가면 드디어 자각의 종이 등장한다. 여기것을 먼저 울릴 수도 있지만, 맵의 난이도를 고려해서 보통은 불사의 교구의 종을 먼저 울리고 여기 것을 그 다음에 울리는 경우가 대부분일테니 이것까지 울리면 2개 다 울리는 것이므로 이때부터 센의 고성의 문이 열린다.

이 외에는 그냥 그런 공간... 같지만, 우선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데몬 유적으로 향하는 길이 보인다. 더불어, 이 길이 보이는 공간에서, 데몬 유적 출입구 옆 벽은 가짜라서 파고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위에서도 본 혼돈의 추종자 하나가 나오는데 이 녀석은 대화가 가능하다. 대화해보면 플레이어도 혼돈의 딸의 추종자냐고 묻는데 아니라고 답하면 길을 막아서며 비켜주지 않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이 경우 녀석을 죽이거나 게임을 재접속하여 다시 말을 걸어 또 선택문이 나오게 할 수 있다. 맞다고 대답하면 길을 비켜주며 드디어 혼돈의 딸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선적으로 혼돈의 딸 앞에 있는 화톳불을 이용 가능한데, 계승의 제사장의 화톳불처럼 기본적으로 에스트 병을 10개까지 채워준다. 더불어 이 화톳불 또한 전송이 가능하다.

혼돈의 딸에게는 혼돈의 종자 계약을 맺을 수 있는데, 랭크를 올리려면 인간성을 바치면 된다. 계약을 맺고 랭크를 올리면 혼돈의 주술을 제공해주며, 무엇보다 2랭크까지 올리면 폐허 도시 이자리스로 통하는 지름길을 열 수 있게 해 준다. 만약 후반부에 솔라가 미쳐서 플레이어를 습격하는 이벤트가 일어나는 걸 막으려면 이 방법으로 이 지름길로 진입해야 한다. 자세한 건 각각의 항목 참고.

한편 데몬 유적의 첫 번째 보스 화염의 사제를 물리치면 이후 2개의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위로 가면 엘리베이터가 나오고, 이것을 한번만 활성화시키면 바로 혼돈의 딸이 있는 방 입구로 오갈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NPC 암령 가시의 기사 커크를 3번(최하층, 데몬 유적, 폐허 도시 이자리스) 다 무찌르면 이 방 구석에 있는 정체모를 빈 복도 끝에 시체가 하나 등장하며 여기서 커크의 가시 갑옷 세트를 얻을 수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혼돈의 딸의 화톳불과 데몬 유적 화톳불의 거리는 얼마 차이 나지 않는다. 그 사이에 적이 있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데몬 유적의 화톳불은 비활성화가 되어 있어 인간성을 하나 바쳐야 2단계가 되지만 혼돈의 딸의 화톳불은 기본적으로 2단계이고, 나중에 왕의 그릇을 받아 전송 기능이 생겼을 때 전송 가능한 쪽도 혼돈의 딸 화톳불쪽이다. 따라서 데몬 유적 화톳불은 그냥 잊는 게 낫다(...).

통하는 지역[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