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下層 (최하층) / Depths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설명[편집 | 원본 편집]
산양머리 데몬을 물리치면 얻을 수 있는 최하층 열쇠로, 보스룸 옆 지하 계단으로 내려가 길을 따라가면 끝에 나오는 잠긴 문을 개방하여 들어갈 수 있다.
본디 이 로드란의 하수구 역할을 하던 곳으로 여겨지며, 여기서 버려진 폐수들은 지금의 병자의 마을이 들어선 구간으로 쏟아져 버려지는 구조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런 구간 옆이 개국공신 중 하나인 이자리스의 마녀의 땅이라는 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다. 현재는 사람이 활보해도 문제가 없을 정도로 조용한데 이는 로드란의 구성원들이었던 거인족들은 대부분 어딘가로 떠나버렸고 인간들은 대부분 망자화가 되어 생활용수를 쓸 일이 없어서 유입되는 생활하수의 양이 줄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불사의 도시의 지하층으로, 지하도의 더러움을 가감없이 보여주는(...) 다크 소울 내에서도 혐짤구간 No.1을 다투는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등장하는 적들도 기괴함이 넘쳐흐르는데, 여기에 더불어 이상할정도로 미로같은 복잡한 구조 때문에 짜증도가 더욱 잘 차오르는 구간이기도 하다. 특히나 가드 불가 잡기 공격, 마법, 각종 상태 이상 등이 플레이어를 반갑게 맞이해주니(...)단단히 대비하고 가는 게 좋다.
작중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처음부터 어마어마한 양의 망자들이 반갑게 맞이해준다. 다만 아슬아슬하게 각개격파가 가능할 정도로 배치되어 있어 마냥 어렵지만은 않다. 다만 이 중 횃불을 든 망자의 경우 그 공격에 맞으면 화상 데미지가 아프게 들어오는 데다가 가드를 해도 가드 데미지가 소량 들어오기 때문에 상대에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금 내려가면 바로 도살자가 등장하는데, 덩치에 걸맞는 파괴력과 몸빵을 자랑하나 백스텝이 가능하기 때문에 도살자의 몸에 딱 붙어서 빙빙 돌다가 도살자가 헛공격을 시전하면 바로 뒤를 잡아주는 식으로 어렵지 않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도살자는 리스폰이 안 되니 나중에 화톳불을 이용할 때 이놈들이 나타날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가다보면 길이 없는데, 물이 차 있는 가장 밑바닥은 무시하고 다시 올라가 망자들의 피크닉 테이블(...)들이 차려진 구간을 보면 뛰어내릴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여기로 진입하면 또 다른 도살자가 등장하니 주의. 여하튼 이 길도 갈림길인데 한 쪽 끝은 맨 끝에 주술사 로렌티우스가 있어 그가 갇힌 드럼통을 구르기로 굴러 구해줄 수 있으며 구할 경우 나중에 계승의 제사장으로 가서 주술을 취급해준다. 반대편 갈림길은 그냥 평범한 문으로 길을 따라 가면 드디어 대망의 하수도 구간으로 진입한다. 참고로 이 갈림길에서 도로 위층으로 빠지고 싶다면 길을 둘러보자. 무너진 벽면이 보일 텐데 여기로 내려가면 아까 위에 설명한, 갈 길이 없는 바닥에 물이 찬 구간이다. 여기서부터 올라가면 된다.
한 가지 더, 첫 번째 도살자가 등장하는 테이블 뒤엔 박스가 다량 쌓여 있는데 이것을 부수면 숨겨진 길이 드러난다. 이 길 끝으로 가면 지하도의 천장 같은 곳으로 오고 그 아래에 초거대 시궁쥐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이렇게 만나면 시궁쥐는 이 쪽을 바라보는 것 밖에 못하니 화살, 화염병, 주술 등으로 요리가 가능하다. 게다가 낙하공격도 날릴 수 있으니 그야말로 호구 of 호구.
여하튼 정상 루트로 진입하면 중간에 아이템 있는 시체가 보일 텐데 함부러 접근하지 말자. 사실 그 위에는 슬라임 하나가 대기타고 있어 아이템을 먹으러 접근하는 순간 덮쳐 가드불가 잡기 공격을 날린다. 초반에는 아무리 레벨을 올리고 잘 대비했어도 즉사할 수도 있을 만큼 아프니 주의하자. 그 다음 구간도 천장에 슬라임이 한가득이니 조금씩 걸어가 하나하나 천장에서 떨어지게 만드는 게 좋다.
슬라임이 다량 등장하는 하수도 끝에는 잠긴 문이 있는데 이는 최하층의 화톳불 구간. 하지만 문을 열려면 만능열쇠 혹은 최하층 어딘가에 있는 하수실 열쇠를 찾아 문을 따야 한다.
다시 길을 쭉 따라가면 문이 있는데 이건 반대편(참고로 도날이 있는 구간 쪽이다)에서만 열어야 하며, 옆에 있는 박스들을 부수면 숨겨진 사다리가 등장하며 이것을 타고 내려가 최하층을 탐험하게 된다. 참고로 사람 하나 움직일만한 좁아터진 길에는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만큼 낙하할 구멍이 있으니 조심해서 이동하자. 여기서 떨어지면 자동낙사는 없지만 기본 낙하 데미지 자체가 아프고 바로 적들이 있는 곳으로 올 수도 있으니 그냥 피해가든 점프로 넘어가든 알아서 넘어가자.
아래층으로 내려가다보면 바실리스크라는 적이 등장하는데, 생긴것부터가 거대한 노란 눈깔괴물인 데다가 기분나쁘게 울고 빠르게 움직이면서 몸을 부풀리는 등 순 비호감 덩어리이다. 하지만 이 녀석이 무서운 진정한 이유는 따로 있으니 바로 이 녀석이 내뿜는 가스인데, 이 가스에 노출되면 저주 수치가 쌓이고 이게 만땅이 되면 저주에 걸려 즉사하는 것은 물론 저주의 효과로 저주를 풀 때까지 전체 체력이 강제로 반토막이 난다! 극초반에 저주를 풀려면 여자 망자 상인에게서 해주석을 사거나, 불사의 교구의 종탑의 가고일까지 퇴치해 등장하는 카림의 오스왈드로부터 해주석을 사러 가야 하는데 어쨌든 둘 다 거리가 꽤 멀고, 여자 망자 상인은 그나마 가깝지만 해주석을 오스왈드보다 2배 더 비싼 6,000 소울이라는 거금에 팔아먹는다. 따라서 바실리스크를 상대할 때는 우선 패턴을 먼저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그 다음에 패턴을 읽어 가스에 노출을 피하면서 사살하자. 참고로 지하도라는 특성상 피할곳도 마땅치 않아 잘못 피하면 바로 코너에 몰려 가스를 피할 수 없게 되니 주변을 살피는 것도 주의하자.
가다보면 드디어 제나의 도날이 있는 구간으로 도착할 수 있는데 그의 옆에 있는 철문은 병자의 마을로 향하는 길이다. 하지만 이는 이 지역의 보스 탐식의 드래곤을 죽여 열쇠를 얻어야만 딸 수 있으니 아직은 그림의 떡이고, 도날이 있는 방 옆에 있는 쪽문을 따라가면 탐식의 드래곤의 보스룸이 나온다. 참고로 앞서 불사의 도시에서 솔라를 만나 대화하여 소환의 납석을 받아두었다면 여기서부터 솔라를 보스룸 입구에서 소환 가능하고, 불사의 교구에서 여신의 기사 로트렉을 구해두었다면 보스룸이 입구가 있는 곳 뒤편에서 로트렉을 소환해갈 수 있다. 하지만 보스가 워낙 호구라 오히려 백령을 소환해가는 게 더 난이도가 어려워지므로 그냥 솔로로 잡자. 자세한 건 탐식의 드래곤 항목 참고.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최초로 NPC 암령이 난입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위치는 바실리스크 출몰 구간 중 하나로 이른바 가시의 기사 커크라는 존재. 이명답게 전신에 가시가 빼곡히 박혀 있는 갑옷을 착용하고 있어 이 녀석이 구르기를 시도하면 근처에 있는 플레이어는 바로 데미지를 입으니 가드를 잘 하자. 그 외에는 평범한 검방 전사이므로 적절한 컨트롤과 적절한 운영으로 승리를 따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