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스트리트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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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treetMap
웹사이트 정보
URL www.openstreetmap.org
종류 오픈소스 지도
시작일 2004년 8월 9일
회원가입 선택
라이선스 Open Database License (ODbL)
영리여부 비영리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 열린길지도)은 온라인 집단지성 지도 프로젝트이다. 모두가 편집할 수 있는 점이 위키와 비슷하지만, 백과사전과 같은 문서 체계를 갖추고 있는 위키와 달리 오픈스트리트맵은 지도 프로젝트이다. 심시티를 할 수 있다!

2004년에 독일에서 만들어졌으며 본격적인 편집은 2005년부터 이루어졌다. 경쟁 사이트로는 위키맵피아가 있지만 지도 데이터는 이쪽이 훨씬 많다. 알렉사 웹사이트 순위는 위키맵피아보다 훨씬 낮다. 지도 편집은 훼손을 막기 위해 가입된 사용자만 할 수 있는데 약 200만명이 가입되어 있다고 한다.

편집[편집 | 원본 편집]

점(Point 또는 Node), 선(Line), 그리고 면(Area)이 오픈스트리트맵 편집의 가장 기초라고 볼 수 있다. "점"은 가장 기본적인 도형으로, 주로 좁은 건물과 주소 등에 쓰인다. "선"은 도로나 울타리 등에 주로 쓰이며, 면은 건물이나 논밭, 행정구역 등에 쓰인다. 이외에도 관계(Relation)가 있는데 여러 도로를 주행하는 버스 경로 등 여러 도형을 합쳐서 하나의 경로, 도형을 나타낼 때 쓰인다.

점, 선, 면, 관계 등이 무엇을 나타내는 지 표현하려면 키(Key)와 태그(Tag)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논을 표현할 때는 "landuse"라는 키를 사용하여 "landuse=farmland"라는 태그를 넣을 수 있다. 또한 집을 넣고 싶을 때는 "building=house"라고 쓸 수 있다. 뭐 검색창에 치면 됨

편집기에서 위성 사진은 측면으로 찍힌 탓에 고층 건물의 꼭대기와 바닥의 위치가 달라보이는데 꼭대기에 대고 건물을 그리면 건물이 엉뚱한 위치에 그려지게 된다. 바닥을 기준으로 그리거나 꼭대기에서 그린 후 바닥으로 옮기면 된다. 관련 팁 참고

편집기에서는 키와 태그를 손쉽게 추가하는 기능이 있다.

유명한 GUI 편집기에는 ID(js 기반)나 JOSM(자바 기반)이 있다. JOSM은 ID보다 기능이 막강하지만 비교적 입문이 불편하다.

위키[편집 | 원본 편집]

오픈스트리트맵의 여러 키와 태그, 특징들을 설명하는 위키가 있다. 오픈스트리트맵 지도 주소의 하위 주소로 속해 있는데 영어, 일본어 등은 문서도 많고 설명도 자세하지만 한국어는 안습.

지도 데이터[편집 | 원본 편집]

현재 지도 데이터 1위인 구글 지도를 뛰어 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실제로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소치 올림픽 경기장을 구글 지도에서 보면 산밖에 보이지 않지만 오픈스트리트맵은 자세한 경기장까지 다 되어 있다는 기사도 있다.[1] 특히 독일, 프랑스 등의 유럽은 가로등과 울타리, 나무, 주차 요금과 도로 상태까지 다 맵핑되어 있는 지역도 있다. 미국 쪽에서도 유럽보다는 덜하지만 데이터가 많은 편이다.

참고, 활용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 learnOSM: 초보자를 위한 OSM 입문서이다. 시작하기 전에 읽어보는 것이 좋다.
  • OSM 위키: 기본기를 익힌 다음 자세한 설명이 필요할 때 이용하는 위키. 속성 부여하는 방법, 울타리 그리는 법, 건물 정확하게 표시하기 등 중급자를 위한 설명이 다 있다.
  • 오픈스트리트맵 커뮤니티 (한국): 이곳에서 지도 그리는 법, 이용하는 법, 저작권 등등의 질문을 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지도는 한국의 규칙을 따라야 하니 매우 중요한 커뮤니티이다.
  • luxurycoop.tistory.com: 오픈스트리트맵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블로거이다. 이곳에서 여러 팁들을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편집 | 원본 편집]

토막지도[편집 | 원본 편집]

지도 데이터가 너무 부족하다. 강릉거창 등 일부 지역만 잘 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도 잘 안되어 있다. 그나마 잘된 곳도 하다 만 흔적들이 여기저기에서 보이며, 유럽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부족한 위성사진[편집 | 원본 편집]

위성사진도 부족하다. 오픈스트리트맵에서는 편집 버튼을 누르면 지도 데이터들과 함께 위성사진을 보여주는데 광역시와 주요 시들 시내에는 고화질 위성 사진이 있지만 조금만 시내에서 멀어져서 읍내, 시골 등으로 가면 고속도로나 산만 보이는 흐리멍덩한 위성 사진이 펼쳐져 있다. 위성 사진을 보고 편집하는 편집자들에게는 대한민국이 너무 열악한 조건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군사지역[편집 | 원본 편집]

보통 네이버 지도다음 지도, 구글 지도에서는 군사 지역이 표기되어있지 않을 뿐더러 위성 사진을 봐도 군사 지역이 산으로 떡칠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독일에 서버를 두고 있는 오픈스트리트맵은 군사지역, 군사공항 등이 버젓이 나와 있다. 편집 버튼을 눌러 위성 사진으로 들어가도 군사 시설이 보인다. 이를 보면 정부와 높으신 분들 입장에서는 가만히 있을 수 없는데 의외로 아직까지도 오픈스트리트맵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눈을 감고 있다. 꿀꾸리우스가 이 지도를 좋아합니다.

물론 북한의 군사시설도 아~주 자세히 나와 있다. 아마도 국방부국정원에서도 이 지도를 보고 있는 것 같다.

커뮤니티[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에는 공식 지역 지부가 없지만 비공식 로컬 커뮤니티가 있다. osm.kr

이 사이트는 커뮤니티 소개 페이지에 가까우므로 질의응답, 자유게시판 등은 community.openstreetmap.org/c/communities/ko에서 이용하면 된다.

리브레 위키의 활용[편집 | 원본 편집]

리브레 위키는 리브레 맵스에서 오픈스트리트맵을 배경 지도로 사용한다. 리브레 맵스의 건물, 지형 등을 수정하고 싶으면 오픈스트리트맵에서 직접 수정해야 한다. 수정하면 수 분에서 2일 정도 뒤에 반영된다.

위키미디어 재단에서도 위키에 지도를 삽입하는 기능을 구현할 때 이용한다.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 지도 편집기나 태그 등이 잘못 번역된 경우도 있고 한국의 사정에 맞게 태그를 현지화 시켜야 하는 단점이 있다. 태그를 어떻게 지정할지 합의점이 아직 없는 경우 편집자마다 태그가 통일되지 않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한국어로 번역하는 것이 아닌 한국 문화, 정서에 맞게 현지화 시키는 번역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일치한다.

각주

  1. 이지현. “소치서 인정받은 모두의 지도, 오픈스트리트맵 (한국어)”, 《블로터》, 2014년 2월 26일 작성. 2024년 1월 25일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