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 (가수)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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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정보
본명 미나토자키 사나 (湊崎 紗夏)
출생 1996년 12월 29일 (27세)
일본 오사카부[1] 텐노지 구
신체 163cm, 48kg, B형
가족 부모님[2], 할머니
활동기간 2015년 10월 20일 ~ 현재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음악 활동
소속그룹 트와이스, 미사모
사나 없이 사나 마나[3]

사나(본명: 일본어: 湊崎 紗夏 (みなとざき さな), 미나토자키 사나, 1996년 12월 29일 ~ , 일본 오사카부 텐노지 구)는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일본 출신의 가수로, JYP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 그룹 트와이스의 서브보컬을 맡고 있다.

데뷔 전[편집 | 원본 편집]

2009년부터 춤을 배우고 있었는데, 2012년 친구와 쇼핑을 하던 중 JYP 관계자에게 캐스팅되었다. 다른 트와이스 멤버들처럼 사나 역시 한류팬이었고, 마침 그 당시에는 KBS 〈드림 하이〉를 시청 중이었다. 그런데 JYP 관계자가 보여 준 소속 가수 사진이 모두 〈드림 하이〉의 등장인물이었고,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JYP 글로벌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부모님을 설득하고 나서 그해 4월 한국으로 왔다. 오디션에서 소녀시대의 〈MR. TAXI〉를 췄는데, 이는 지금도 트와이스 멤버들이 사나를 놀리는 소재로 종종 쓰인다. 본인은 이 얘기를 할 때마다 질색을 하며 부끄러워한다.

이후 JYP가 추진하던 일본인 걸그룹 멤버에 속해 있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이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걸그룹 프로젝트인 "6MIX(식스믹스)"[4]의 멤버로 재편성되어 연습을 하였으나, 이 역시 회사 내외적인 문제로 인해 계획 자체가 좌초되고 말았다. 그리고 1년 뒤 식스틴에 참가하여 트와이스의 멤버로 선발되었다. 해당 방송의 자세한 내용은 식스틴 참조.

트와이스[편집 | 원본 편집]

서브보컬로서 통통 튀는 음색을 선보인다. 그래서 "샤샤샤", "낙낙", "라이키 라이키"과 같은 포인트를 자주 맡는 편이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주로 개그 캐릭터(?)를 담당한다. <OOH-AHH하게>에서는 다리 찟기에 실패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모습으로, <CHEER UP>에서는 코믹한 세일러문으로, <TT>에서는 천둥소리에 놀라는 모습, <KNOCK KNOCK>에서는 앞구르기와 방향치 캐릭터, <SIGNAL>에서는 제일 쓸모없는 능력을 가진 반투명인간으로 등장하였다.

캐치프레이즈로 "큐티 섹시"를 밀고 있다. 그 말 그대로 귀여운 얼굴과 묘하게 남자를 홀리는 면이 있다. 식스틴 출연 때 심사위원으로 나온 래퍼 산이는 사나의 무대를 보고 "너 나 꼬시는 거니?"라고 물었을 정도. 데뷔 이후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도 "따르릉", "치즈김밥" 등으로 많은 시청자들을 홀렸다.[1]

또한 능숙한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가끔 이런 표현도 아나 싶을 정도이며, 데뷔 초기에 팬들이 지어준 "사나없이 사나 마나"를 듣고 똑똑하다며 "똑쟁이"라고 부르는 등 한국어 조어도 가능한 수준. 다만 속담같이 한국 문화에 완전히 익숙해야 알 법한 것들은 아직 능숙하지 못하다. 또한 예능감도 좋은 편이다. 식스틴 때는 다른 참가자들이 춤과 노래를 뽐내는 동안 혼자 월남쌈을 만드는 모험을 보이며 호평과 함께 강한 매력을 선보였으며, 마이 리틀 텔레비전 출연 때는 한국어 실력이 부족했던 다른 멤버들과 시청자들 사이에서 진행을 맡다시피 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래서인지 거꾸로 일본어로 말하다가 가끔 막히는 경우가 있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서예를 잘 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때도 한글 서예를 선보이며 써 "한석봉"이란 별명을 즉석에서 얻기도 하였다. 이후 주간 아이돌에 출연했을 때도 역시 서예 실력을 보여 주었다. 서법이 일본식인데도 웬만한 한국 사람들보다 한글을 잘쓴다.
  • 할머니와 같이 살면서 자라 할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오사카에서 나고 자라 간사이 사투리가 매우 심하다. 일본 진출하면서 일본어 인터뷰도 많아졌는데, 이를 본 일본인들은 대체로 사나가 아무리 표준일본어로 말해도 사투리가 진하게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인다.
  • 성씨인 미나토자키(湊崎)는 일본에서 흔치 않은 성씨다. 미나의 성씨인 묘이(名井) 역시 마찬가지.
  • 웃음이 많고 엉뚱하면서도 성격이 긍정적인 편이다. 식스틴에서 사진 포즈가 미스코리아 같다는 심사평을 들었을 때도, 단점을 지적하는 건 알지만 그래도 미스코리아면 좋은 거 아니냐며 긍정적으로 해석하였다.
  • 평소에는 순한 성격이지만, 할 말은 하는 성격으로 보인다. 식스틴 당시 말도 안 하고 팀 연습에 불참한 민영과 다현을 또박또박한 한국어로 혼내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 트와이스 멤버들과 같이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자꾸 뽀뽀머신으로 변하고 있다. 시도때도 없이 멤버들의 빈틈을 노려 볼에다 뽀뽀하고 도망가는 모습이 늘어가고 있다.
  • 다람쥐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데뷔 이후엔 시바견을 닮았다는 얘기도 많이 나온다.[2]
  • 2016년 9월 15일 방송된 MBC 아이돌스타 육상 선수권대회에서 여자 400m 계주에 출전하여 트와이스의 2번 주자로 나섰다. 처음에 채영이 벌려 놓은 거리를 이어받아 열심히 뛰기는 하는데, 마치 경보하듯 뛰는 바람에 단숨에 3위로 추락. 이후 사북이(사나 + 거북이)라는 별명을 추가하였다.

어록[편집 | 원본 편집]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일본어식 발음, 그리고 특유의 성격이 어우러져 탄생한 어록이다.

  • 친구를 만나느라 샤샤샤 (Shy, Shy, Shy): 사나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가사.
  • 야 노네만 미곤개 나갈꺼냐?: 식스틴 미공개 영상 촬영 때 다른 사람들이 뒤에서 즐겁게 놀며 미공개 영상 분량을 차지하자 한 말. 옆에 있던 미나는 미공개 영상이 더 없었다. 그래서 둘이 뭐라도 나가야 한다며 고민하다 저녁달을 보고 뜬금없이 선미의 〈보름달〉의 한 소절을 부르며 마무리.
  • 완이나 밀양: 트와이스 공식 인사인 "One in a million"을 발음한 것.
  • 올레? KT!: TWICE TV에서 퀴즈를 맞힐 때, 다현이 "올레"라고 말하자, 옆에서 "올레 = KT"라고 바로 추측하였다.
  • 언더니: "엉덩이" 발음이 어렵다고 한다.
  • 참을 만했어요: 어느 팬이 "천국에서 떨어졌을 때 아팠어요?"라고 질문하자 대답한 말.

음반[편집 | 원본 편집]

출연작[편집 | 원본 편집]

예능[편집 | 원본 편집]

연도 방송사 제목 역할
2015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게스트 출연
2016 KBS2 해피 투게더 게스트 출연
2016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특별출연

뮤직비디오[편집 | 원본 편집]

갤러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트와이스 TV2 EP.5”, 2015년 11월 20일 작성. 2016년 5월 4일 확인.
  2. 외동딸이다.
  3. 사나의 대표 응원문구. 영어로 하면 "No SANA No Life"로 해외팬들이 많이 쓴다. 이 문구의 유래는 같은 소속사에 있는 2PM의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노래의 가사의 한 구절을 변형한 것이다.
  4. 현 트와이스 멤버인 나연, 정연, 지효와 식스틴에 출연했던 민영이 여기에 포함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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