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약

물약은 특정 성분을 가진 액체 형태의 약물을 뜻한다. 알약처럼 대부분 마시는 형태이지만, 주사액 형태로 몸 안에 주입하거나 몸에 바르는 약으로 나오기도 한다. 영어로는 포션(potion)이라고 한다.

현실[편집 | 원본 편집]

고체형태의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어린아이들에게 자주 쓰인다.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도록 향을 섞거나 색이 들어간 시럽형태로 만들어 나온다. 또, 한의학에서 달여 만드는 탕약 역시 물약의 한 형태다. 대체로 색은 시커멓지만 이 쪽이 좀 더 전통과 분위기 있는(?) 물약 계열.

판타지[편집 | 원본 편집]

전형적인 판타지 속 포션의 이미지

판타지 속에서 물약은 포션(potion)이라는 이름으로 자주 등장한다.

특히 게임 속에서는 HP·MP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가진 빨강색과 파랑색 포션이 곧잘 등장하며, 이외에도 검거나 녹색 혹은 보라색 정도의 독약도 물약으로 등장한다. 또, 붉거나 핑크빛이 감도는 물약은 사랑의 묘약으로 묘사되기도 한다.

세계관에 따라서는 물약이 신체적인 효과를 넘어서 다양한 작용을 하는데, 몸이 커지거나 작아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라지거나 변신한다. 또, 폭발하거나(폭탄?) 산소통 대신 물약을 마시고 수중 생활을 가능케하는 작용도 있다. (이쯤되면 약이 아닌 것 같지만…)[1]

유명한 물약[편집 | 원본 편집]

  • 용든약
  • 엘릭서
  • 사약
  • 힐링포션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다만 불안정한 폭발성으로 유명한 니트로 글리세린의 경우, 협심증 증상 완화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물론 현대에는 고체로 안정화시켜서 폭발 위험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