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폭탄(爆彈)은 어떠한 물체를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폭발물이다. 일반적인 폭발물과의 차이는, 폭발물은 터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1], 폭탄은 오로지 터뜨리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한다는 것이다.

폭탄은 폭탄본체와 신관,작약으로 구성되있으며, 폭발로 인해 발생한 열에너지와 파편을 통해 주변부에 충격을 가한다. 현재 폭탄이라 함은 주로 항공기에서 투하하는 항공 폭탄, 건설현장이나 광업현장에서 사용하는 폭발장치가 들어간 민간용 폭발물, 탄알 속에 작약이나 화학제를 다져 넣어 만든 유탄(榴彈)류를 지칭하며, 화포에서 발사하는 포탄, 수중에서 사용하는 폭뢰나 기뢰, 지뢰는 좁은 의미의 폭탄에 포함되지 않는다.

폭탄의 역사는 화약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최초의 화약인 흑색화약은 총포류의 발사에 사용되기도 했지만 폭발력 자체를 공격수단으로 사용하거나 광산이나 채석장에서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무연화약이 개발되면서 흑색화약의 사용은 줄어들었고, 이후 다양한 종류의 폭발물이 개발되었다.

20세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폭탄은 화학반응을 이용한 폭탄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도중에 미국에서 핵폭탄이 개발되면서 화학반응을 이용한 재래식폭탄과 핵반응을 이용한 핵폭탄으로 구분된다. 다만 핵폭탄은 강력한 위력과 더불어 방사성 낙진이라는 오염물질을 동반하기 때문에 실전에서는 딱 뿐이었다. 아직까지는 실전에서 재래식폭탄만이 사용된다.

  • 소이탄
  • 기화 폭탄(열압력탄)
  • Mk 77
  • 집속탄(Cluster bomb)
  • 범용폭탄(General-purpose bomb)
  • 무유도 폭탄
  • Mk 80 시리즈
  • M118
  • 유도 폭탄
  • 레이저 유도 폭탄
  • JDAM(GPS 유도 폭탄)


각주

  1. 예를 들어 LPG 가스는 주로 연료로 사용하지 폭발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일은 드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