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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72UB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을 때는 이전 러시아 전차의 특징인 둥글납작한 주조 포탑 형태를 띠었으나, T-90이란 이름을 달게 된 A형 부터는 용접식 포탑으로 설계하면서 서방권 전차처럼 각진 형태의 포탑 형상을 띠게 되었다.
T-72UB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을 때는 이전 러시아 전차의 특징인 둥글납작한 주조 포탑 형태를 띄었으나, T-90이란 이름을 달게 된 A형 부터는 용접식 포탑으로 설계하면서 서방권 전차처럼 각진 형태의 포탑 형상을 띄게 되었다.


용접식 포탑으로 교체하면서 가장 큰 변화로는 균질한 장갑 방호력과 함께, 복합장갑 충진에 보다 용이해졌다는 장점이 있다.  
용접식 포탑으로 교체하면서 가장 큰 변화로는 균질한 장갑 방호력과 함께, 복합장갑 충진에 보다 용이해졌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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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육군이 보유한 최고의 전차전력으로, 수출형인 T-90S를 러시아로부터 직도입해 60여대의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2세대 전차가 대부분인 베트남 육군에서 최대 적성 세력인 중공 육군의 주력전차와 직접 공방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한 몇 안 되는 현대식 전차전력이다.
:베트남 육군이 보유한 최고의 전차전력으로, 수출형인 T-90S를 러시아로부터 직도입해 60여대의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2세대 전차가 대부분인 베트남 육군에서 최대 적성 세력인 중공 육군의 주력전차와 직접 공방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현대식 전차전력이다.


:최근 T-90MS를 도입을 추진중으로 자국이 보유한 구세대 전차를 교체할 계획이 있다.
:최근 T-90MS를 도입을 추진중으로 자국이 보유한 구세대 전차를 교체할 계획이 있다.

2024년 4월 11일 (목) 18:41 기준 최신판

T-90
2013 Moscow Victory Day Parade (28).jpg
2013년 승리의 날 열병식의 T-90A
차량 정보
종류 주력전차(MBT)
디자이너 우랄바곤자보드
사용연도 1992~운용중
정원 3명
제원
최고출력 1100마력(A형)
주무장 2A46 125mm 활강포
보조무장 12.7mm NSTV / 7.62mm FCT
장갑 콘탁트5 반응장갑 / 복합장갑
전장 6.860m(차체길이)/9.530m
전폭 3.7m
전고 2.2m
무게 46.5톤

T-90《Обьескт 188》은 러시아의 주력전차이다.

러시아 지상군의 핵심 기갑전력으로 과거 T-72UB에서 비롯된 T-72의 후신 전차이다. 3세대 전차로 분류되며 소련 붕괴 이후 개발된 첫 러시아제 전차이기도 하다.

T-90의 이명으론 수석 설계자의 이름을 딴 '블라디미르'가 있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파일:Object-187 1.jpg
오비옉트 187

소련의 전차전력은 초기 운용방식 그대로 1980년대에도 하이 & 로우 방식으로 편성되어 있었다. 당시 고성능 3세대 전차인 T-64B(V)와 T-80BV/U를 주력으로 흑해 연안과 유럽 방면의 기갑사단에 적극 배치하며 비교적 저성능의 T-72는 1선의 기갑사단 보단[1], 대량 생산되는 보급형 전차로 기계화 보병사단과 같이 로우급 전차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정립되어 있었다.

그만큼 T-72는 숫적으로 소련군 기갑전력의 주력이였지만 걸프전등을 통해 성능적인 한계를 실감한 소련은 T-72B형 처럼 현대화 개량에 나서고 소련 말에는 오비옉트 188이라 명명된 T-72BU까지 개량된다.

후에 초기형 T-90이 될 T-72BU는 여전히 주조포탑을 사용하는, 사실상의 T-72의 최종개량형에 가까운 상태였고 용도 역시 1선급과는 거리가 있었지만 1991년 소련 붕괴 직후 군제 유지 자체가 힘들게 된 러시아군 사정상 비용이 많이 드는 T-80전력을 유지하기 힘들었고 설상가상으로 소련 붕괴로 인해 T-64의 생산지인 우크라이나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이 우크라이나로 독립해 버리며 추가생산은 물론 부품 수급도 힘들게 되었다. 따라서 남은 선택지는 T-72 계열 전차밖에 없었고 우랄바곤자보드에서 자체 현대화 전차인 T-72BU를 양산하면서 1992년 정식 제식명인 T-90을 부여받는다.

한편 T-72BU와는 별개로 소련 시절 T-72 기반 3세대 전차 개발사업인 오비옉트 187이란 계획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새로운 포탑과 기존 T-72의 차체를 확장하며 시범적으로 신기술이 적용된 고성능 전차였다. 그러나 비용 문제와 함께 T-64시절, 혁신적인 기술과 비례하던 구데기같은 신뢰성에 크게 데인 소련군은 이 오비옉트 187도 그 전례를 따를까 우려하여 결국 반려되었다.

하지만 이후 T-90초기형의 차체에 고성능 오비옉트 187의 포탑을 올리는 개량으로 현재 우리가 아는 T-90가 나오게 되었고(A형) 초기형과 많은 차이점을 보이게 되며 독자적인 전차 계보로 분리된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공격력[편집 | 원본 편집]

Firing T-90A main battle tank.jpg
2A46 계열에서 운용되는 탄종들

주포는 125mm 구경 활강포 중 2A46계열 활강포를 사용하며 초기형의 주포는 2A46M-2를, A형의 주포는 개량형인 2A46M-5 활강포이다. 사용 탄종으론 날탄(APFSDS)과 대전차 고폭탄(HEAT),그리고 고폭파편탄(HE-FRAG)이 있으며 러시아 전차의 특징인, 대전차 미사일을 주포로 직접 발사 가능한 포발사 기능(건 런처)역시 포함한다.(9M119)

탄약고의 케로젤식 자동 장전장치에는 22발의 탄을 거치해 둘 수 있으며 분당 8발의 속도(약 7.5초에 1발)로 사격이 가능하다. 다만 케로젤식 자동 장전장치는 T-72에서 넘어온 유산으로, 유폭 위험도가 높으며 포탑 사출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유효 사거리는 대부분의 계열형 모두 일반 날탄 기준으로, 최대 3km 에, 포발사 미사일을 사용할 시 5km 밖까지 확장된다. 장갑 관통력은, A형이 보유한 2A46M-5 활강포에서 발사된 날탄의 경우 초속 1,660m/s의 포구 속도를 보이며 철갑탄의 탄종에 따라 2km 교전거리에서 최대 600~700mm 두께의 균질 압연장갑을 관통 가능하다.[2] 그러나 분리형 장약을 사용하는 이유로 최신 탄종들을 제외하면 철갑탄의 관통력은 구경에 비하면 좀 떨어지는 것은 여전하고 초기형의 경우 2A46M-5보다 낮은 사항의 주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낮은 관통력을 보인다. A형 역시 신형탄 기준으로 후하게 잡아줘야 700mm 정도에, 사실상 600mm대 관통력을 보이리라 예상되며 구형 날탄은 450~500mm 중반이 한계이다.

한편 포발사 미사일인 9M119 미사일을 주포로 발사했을 때는, 비교적 빠른 편인 초속 284m 속도로 비행해, 4~5km 밖에서 최대700~900mm[3]의 장갑 관통능력을 내며 사통장비의 레이저 관측장비로 유도되는 빔 라이딩 방식을 사용한다.

이런 사통 장비 역시도 구형의 T-80 계열 전차와 비교하면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는데, 무엇보다 후기 A형 부터 전차장과 포수 각각 독립 열상장비를 장착해 전차장이 직접 목표를 조준할 수 있는 헌터-킬러 기능이 있어, 사수가 목표를 조준할 때 전차장이 다음 목표를 미리 지정하는 동시 대응이 가능하다. 여기에 T-80보다 발전된 사격 통제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실전에서 보다 우세한 성능을 낸다.

그래도 앞으로 AM형에 쓰일 새로운 일체형 탄의 경우 짧은 탄자를 극복하는 게 가능하기 때문에 주포 성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며 T-90M형 이후 동적포구감지기를 달기 시작해 명중률을 1.5배 가량 끌어올렸다. 한편 M형의 경우 아르마타에 쓰인 2A82 활강포로의 교체도 논의되고 있어 아르마타와 대등한 포구초속 2km대를 달성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방어력[편집 | 원본 편집]

T-90A 포탑

T-72UB라는 이름을 달고 있었을 때는 이전 러시아 전차의 특징인 둥글납작한 주조 포탑 형태를 띄었으나, T-90이란 이름을 달게 된 A형 부터는 용접식 포탑으로 설계하면서 서방권 전차처럼 각진 형태의 포탑 형상을 띄게 되었다.

용접식 포탑으로 교체하면서 가장 큰 변화로는 균질한 장갑 방호력과 함께, 복합장갑 충진에 보다 용이해졌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콘탁트5 반응장갑을 달게 되어 포탑 전면 기준으로 RHA 700mm급 중,후반대의 방어능력을 갖추게 되며 표준 교전거리에서 90년대 당시 서방권 전차의 철갑탄과 화학에너지탄 대부분을 방어할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다만 3세대 전차중 가장 작은 체급에 속해, 전면은 동시대 전차 대비 동등하거나 우세의 방어력을 달성했으나 전면에서 제한적인 범위라는 것은 문제이며 작은 포탑 용적 탓에 여전히 측면 방호력 면에선 120mm가 최대이다. 더군다나 측면부는 복합장갑 구획이 적어 대전차 병기에 쉽게 관통당할 위험이 크고 승무원들이 적제탄과 동일 공간을 공유하는 구조와 여기저기 예비탄을 끼워놓는 이유로 유폭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다.

그리고 콘탁트5 반응장갑도 만능은 아니라서 신형탄(DM-53등) 기준으로 표준거리에서 무력화가 가능함에 따라, 3.5세대로 분류되는 현대화 사항 T-90AM/MS형은 측면 방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구상자 대신 반응장갑을 부착하게 되었고 반응장갑도 신형인 렐릭트로 교체되었다. 덕분에 철갑탄의 측면 피탄시에도 방어 능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고 거기에 케로젤 방식의 탄약고도 서방 전차처럼 포탑 후방에다 탄약고를 새로 신설하면서 승무원과 적재탄의 공간을 완전히 분리시키는 작업을 거쳤다.

T-90은 장갑 외에도 T-90의 붉은 눈으로 알려진 능동 방어체계 인 쉬토라는 레이저 교란 장비로 대전차미사일(ATGM)을 비롯해 레이저 유도무기를 방어하는 기능을 갖췄고 연막 차장으로 대전차 유도무기와 적 화기의 조준을 저지하는 소프트 킬 기능도 갖추고 있다. M형으로의 개량에선 '아레나'와 '아프가니트' 하드킬 능동방어장비를 달 계획이며 700m 내에서 접근하는 대전차 무기를 향해 폭풍형 유탄으로 파괴하는 장비이다.

기동력[편집 | 원본 편집]

도하를 위해 입수하는 T-90A

T-90은 V-92 계열의 디젤 엔진을 사용하며 여전히 관련 기술 부족으로 자동 변속기와 일체화된 파워팩을 제작하지 못해 수동 변속기를 사용한다. A형은 1100마력, 수출형은 10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고 40톤 중반대인 컴팩트한 자체중량 덕에 민첩한 편이다.

가스터빈 엔진으로 연료 효율이 좋지 못했던 T-80과는 달리 디젤엔진을 사용하면서 연료 효율이 향상되었고 연료 만재시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고 차체 후방에 보조 연료 탱크를 달면 650km 까지도 가뿐하다.

T-72 시절부터 중요시 해온 자체 도하능력을 위해 스노클 잠수도하 기능을 보유하였으며 별도의 도하장비 없이도 4m 이내 수심에선 스스로 도하가 가능하다.

배치 및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지상군의 기갑 전력을 재편한 주력 전차로써, T-90의 배치는 기존 T-64/72/80 전차들의 3원화 체계로 하이-로우 전력으로 구성했던 구 소련의 기갑전력을 단일 기종으로 통일하였다.

그로 인해, 더이상 유지, 보수가 불가능한 T-64 계열 전차들은 모두 퇴역의 길을 밟게 되었으나, 이미 3,500대가 넘게 양산되어 있던 T-80 계열 전차들은 대기 전력으로 돌려진 것을 제외하여도 여전히 많은 수가 일선에 남아 있었고 그보다 훨씬 많이 찍어냈던 T-72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런 배경은 T-90의 양산에 차질을 주었고 T-90에 들어갈 비용이 구형화되는 T-72/80 전차들의 개량과 유지에 할해되면서, 2011년까지 배치된 T-90은 369대에 불과하다.

현역에 배치된 T-90은 주로 유럽과 캅카스 방면, 그리고 모스크바 방위를 관활하는 서,남부 군관구 휘하 지상군에 집중 배치되어 있으며 그 중 정예라고 할 수 있는 근위 전차부대에 배속된다.[4]

실전[편집 | 원본 편집]

체첸전쟁[편집 | 원본 편집]

돈바스 전쟁[편집 | 원본 편집]

2014년, 친러 반군인 노보러시아군이 루간스크에서 T-90A을 운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우크리이나는 T-90계열 전차를 보유한 적이 없기 때문에 우크라이나 영토 내 T-90은 분명 제3 세력의 개입을 의미했다.

이들의 정체는 러시아군 남부군관구 136 기계화 소총여단(기계화 여단) 소속의 T-90A으로, 러시아는 T-90A를 운용하는 병력이 자국군과 무관하게 참전한, 자발적 의용군이라 주장했으나, 이미 러시아의 군사개입 증거기 속속히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선 별 의미없는 변명이었고 노보러시아군의 배후가 러시아라는 것 역시 공공연한 비밀이었기에, 사실상 러시아의 침공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5]

시리아 내전[편집 | 원본 편집]

시리아 내전에 개입한 러시아군에 의해 약 40여대의 T-90(기초기형이나 수출형),K형,A형이 시리아 정부군과 친정부 의용군에게 제공되었다

대표적이 교전 사례로는, 알레포 지역 교전에서 정부군의 A형 T-90이 반군의 TOW 대전차 미사일에 직격당했던 일이 있는데, 탄두가 콘탁트5 반응장갑으로 보호받는 부분에 명중되며 방호에 성공하였고 외부에 노출된 관측 장비의 손상 외엔 수리 가능한 소규모의 피해만 입었다. 반면 반군에 노획된 T-90A가 정부군의 T-72에 의해 측면을 공격받아 격파되기도 하였다.

분류[편집 | 원본 편집]

현용 계열형[편집 | 원본 편집]

  • T-90 (Object 188)
T-72BU에서 비롯된 최초기형이다. 주조 포탑을 사용하는 T-72의 특성이 남아있다.
T-90A
  • T-90A (Object 188A1/A2)
초기형을 개량한 사항으로, Object 187에서 적용된 용접 포탑을 올리며 T-72의 영향에서 탈피한다. 현역에 배치된 T-90의 가장 보편적인 사항이며 주포를 125mm 2A46M-2,-5로 바꾸어 포의 신뢰성과 탄속 증가 같이 화력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또한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디젤 엔진을 탑재해 T-80 못지 않은 높은 기동성을 보유하게 되었다.
인도 육군의 T-90S 비쉬마
하위 분류로 지휘전차인 T-90K (Object 188K)와 수출형 사항인 T-90S (Object 188S)이 있다. 이 중 T-90S는 인도, 베트남 등 친러 국가들에게 수출되었고 특히 인도의 면허생산분은 비쉬마(Bhishma)란 별개의 명칭이 있다.
T-90MS
  • T-90AM/MS (Object 188AM)
T-90A형의 업체 제안 현대화 사항이다. 2011년 방산전시회 RE A-2011에서 공개되었고 2000년대 초반 현대화 계획이였던 AM[6]에서 수출형 MS형이 파생되었다.
포탑 구조가 변경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포탑 뒤에 탄약고를 신설해 승무원 구획에서 분리시키며 전면 장갑의 강화와 측면까지 반응장갑을 배치하여 약점이였던 측면 방어력을 보완하였다. 능동방어장비도 쉬토라에서 하드킬까지 가능한 신형으로 교체해 전반적인 방호력은 서방 3.5세대 전차 못지 않다.
신형 활강포로 정확도를 높혔고 일체형 탄약 사용 레이저 유도 발사체를 운용해 신형 사격통제장비와 자동 영상 추적장비를 장착했고 프랑스제 PKP 파노라마 열상 장비를 전차장 관측장비로 운용해 적외선 열상과 광학 TV 영상을 제공하며 레이저 조준장비 등을 갖춰 최대 7.5km 밖을 탐지할 수 있다. 이처럼 발전된 장비로 인해 완벽한 헌터-킬러 기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격력 면에서 이전 T-90보다 우월하다. 또한 현대전에서 필수적인 전장 감시장비를 보유해 현대전에서 효과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한 것 역시 큰 발전 사항이다.
이 외에 7.62mm 원격 기관총좌를 사용하고 1130마력 B-92C2 터보 차징 디젤엔진으로 기동력을 향상시켰다.
T-90M
  • T-90M (Object 188M)
러시아군의 T-90 현대화 계획으로, 위의 AM형을 기반으로 개량을 진행하기 때문에 포탑을 비롯한 전반적인 외형과 개량점은 AM형과 유사하다고 볼수 있다. 때문에 AM형에서 적용된 장비들인 IRBIS-K 열상 및 5km외의 사격통제가 가능한 칼리나 사격통제장비 등, 보다 진보된 사항의 사통장비가 추가되었다. 방어력 역시반응장갑은 기존 콘탁트5에서 신형 렐릭트 반응장갑으로 교체하는 작업으로 방어력을 더욱 끌어올렸고 아레나, 혹은 아프가니트처럼 하드킬을 포함하는 능동 방어장비의 장착이 예정되면서 대전차 유도무기에 대한 대응력 또한 강화되었다.
T-14 아르마타의 개발로 아르마타의 기술들이 적용되는 것도 M형의 특징이며 앞서 언급된 능동 방어장비 아프가니트 체계의 공유와, 역시 아르마타의 주포인 2A82-1M 활강포를 사용함으로써, 신예 일체화 탄약 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장갑 관통력의 증가를 기대해 볼만 하다...나 일단은 2A46M 계열 주포는 유지하는 모양이다.

운용국가[편집 | 원본 편집]

러시아

원 제조국이며 러시아 지상군의 핵심 기갑전력이다. 400여대의 수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대 도입으로 종료될 T-14 아르마타의 대체제로 남은 수량 모두 M형으로 개량해 T-72BM, T-80BVM과 같이 3세대 기갑전력을 구성할 예정이다.

인도

수출형인 T-90S를 1500대 정도 대량 도입하여 러시아를 넘어서는 최대 운용국이 되었다. 여기에 현대화 개량형인 AM형도 464대를 를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자국 기갑전력의 대부분을 T-90 전차로 확충할 예정이다.

시리아

내전중인 알 아사드 정권 정부군에 37~40대의 T-90과 T-90A형 전차가 공여되었고 A형을 추가적으로 도입해 전력을 신규 편성했다.

베트남

베트남 육군이 보유한 최고의 전차전력으로, 수출형인 T-90S를 러시아로부터 직도입해 60여대의 수량을 보유하고 있다. 2세대 전차가 대부분인 베트남 육군에서 최대 적성 세력인 중공 육군의 주력전차와 직접 공방을 주고받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현대식 전차전력이다.
최근 T-90MS를 도입을 추진중으로 자국이 보유한 구세대 전차를 교체할 계획이 있다.

알제리

투르크메니스탄

각주

  1. 그래도 동독 주둔군을 비롯해 정예군인 근위 기갑사단에도 많은 T-72가 배치되었다.
  2. 착탄각 0도, 경사가 있으면 감소되며 해당 기준은 3BM59/60 스비네츠 탄 사용 시 이며 사실상 600mm대로 추정.
  3. 관통력은 국군의 T-80U로 측정된 것이나, 성형작약탄을 탄두로 쓰기에 실 관통력 차이는 없음.
  4. 제1전차군, 압하지아 주둔군, 136 기계화 여단 등.
  5. 그런 이유로 우크라이나 내전 대신, 대외전을 의미하는 돈바스 전쟁이란 표기를 사용한다.
  6. T-95의 개발로 거부당하고 이후 수출형 MS형과 M형으로 계보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