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72

T-72
T72 cfb borden 1.JPG
차량 정보
종류 주력전차
제조사 UZB(우랄 열차공장)
생산량 약 2만 5천 대
제원
엔진 V-12 / V-92SEF 디젤 엔진
주무장 2A46 125mm 활강포
보조무장 7.26mm PKT 기관총, 12.7mm NSVT 기관포
장갑 700mm 복합장갑(철갑탄 대비 400mm/성형작약탄 대비 480mm) + 콘탁트1~5 반응장갑,릴킷 반응장갑
전장 6.9미터
전폭 3.59미터
전고 2.23미터
무게 37톤~41톤

T-72《Обьект-172М》는 소련러시아주력전차다.

개발[편집 | 원본 편집]

T-72는 1973년부터 생산이 진행되었고 소련이 그렇게 기대하던 T-64의 개발이 길어지고 파토날 조짐이 보이자 전력공백을 우려하여 개발을 시작한 전차다. 모태는 우랄 열차공장의 오비옉트 167 모델로 T-62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전차였다. 이 전차는 T-64와의 경쟁에서 밀려 탈락하지만 우랄 열차공장은 이 전차에 대한 연구를 계속 진행하고 이후 예상했던 대로 너무 앞서나간 기술을 접목시킨 T-64의 개발이 늦어지고 문제들이 속출하자 우랄 열차공장은 T-64를 생산하면서(생산만 했다) 얻은 T-64 관련 기술들을 오비옉트 167에 접목시키며 125mm 구경 주포에 차체 한정 복합장갑을 장착한 새로운 전차로 개발이 진행된다. 그렇게 버슬형 자동장전장치와 T-64의 단점인 엔진 문제 등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전차의 재설계가 이루어 졌고 마침내 1973년 T-72라는 제식명을 부여받는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공격력[편집 | 원본 편집]

발포하는 T-72

T-72는 125mm 활강포를 장착하며 화력면에선 당시 서방권의 전차를 앞설 것으로 예상하였다. T-72의 초기형은 2A26-1 주포를 사용하면서 운동에너지탄을 기준으로 T-72의 주포에서 발사된 강철과 텅스텐 관통자(3BVM-6 날탄)들은 250~380(약400)mm 정도의 장갑관통력을 낼 수 있었다.

그러나 본격적인 양산이 진행되면서 약실 압력과 구경장이 증가한 신형 전차포인 52구경장 2A46 활강포를 장착하게 된 T-72는, 초속 1.7km 수준의 빠른 탄속으로 2km의 유효 사거리에선 곧은 궤적을 보여 명중률과 장갑 관통력이 증가하였다. 거기에 포발사 미사일을 주포에서 발사할 수 있게 되어, 최대 4km(9K119 코브라 미사일)밖에 위치한 적 전차를 격파하는 게 가능해지며 당대 서방 전차의 공격력을 크게 상회하였다.

다만 분리 장약을 사용하던 소련 전차의 특성상 탄자의 길이가 짧다는 문제와 함께 소련의 낮은 금속 가공 기술로 인하여 그 빠른 탄속에도 불구하고 관통력에서 한계를 나타내었다. 이런 결점은 결국 서방이 120mm 주포와 신형 텅스텐 탄자를 도입하게 된 이후 공격력에서의 우위를 내주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래도 냉전 기간동안 T-72의 2A46 활강포에서 발사된 철갑탄(날탄)은 일반적으로 약 300~400mm의 관통력을 보였고 대전차 고폭탄들의 경우에는 400~450mm 까지 관통하면서 어느 정도 준수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포발사 미사일은 일반적인 전차들의 유효사거리를 넘어가는 사거리로 장거리 전차전에서 T-72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는 전술적 이점까지 갖춰 서방의 몇몇 최신 전차들을 제외하곤 T-72를 정면 상대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T-72의 케로젤식 장전장치

T-72의 케로젤식 장전장치는 분당 6발의 포탄 공급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평균적인 사속 능력을 제공하였으며 45발의 탄약을 탑재할 수 있었다.

방어력[편집 | 원본 편집]

B형의 적층식 복합장갑

초기형인 우랄형의 경우 주조방식으로 제작된 장갑[1]을 사용했으나, 개량형인 우랄-1형에 와서는 세라믹 막대와 석영과 유사한 라미네이트 재질을 주조 포탑 내부에 충진한 복합장갑이 적용되기 시작하며 400mm대의 방어력을 보여주었다. 이 방식은 후행 양산형인 A형으로 계승된다.

A형부터 장비하게 된 복합장갑은 우랄-1 형과 유사하게 세라믹 막대/실리카 라미네이트를 주조 포탑 내부에 충진하는 복합장갑이었으며 후기형부터는 장갑재가 증설되는 개량을 거쳐 전면 두께가 증가되었는데, 여기서 붙은 미군의 비공식 별칭이 바로 '돌리 파튼형'으로 두터워진 포탑 전면이 특징이다.

B형부터는 폴리우레탄 재질의 고무와 고경도 금속을 겹겹히 쌓아 만든 적층식 복합장갑이 적용되기 시작하였고 추가적으로 장갑재 사이 간격을 두어 공간장갑의 효과를 내도록 하는 구조를 취해, 성형작약탄이 만들어내는 메탈제트에 효과적인 방어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B형은 강화된 복합장갑으로 A형보다 더 두터운 전면 장갑을 지니게 되었고 미군은 이 뽕(?) 넣은 전차를 '슈퍼 돌리 파튼'이란 별칭으로 A형과 구분했다.

한편 A/B형 부터 반응장갑이 추가장갑으로 장착되면서 마치 미늘 갑옷을 두른 것 마냥 콘탁트1 폭발식 반응장갑이 전면과 측면에 빽빽히 부착되었는데, 이런 반응장갑의 존재는 본 장갑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성작탄에 대한 전반적인 방어력 향상을 위한 것이었다.

이로 인해 A/B형의 장갑(복합장갑+반응장갑)방어력은 날탄에 대해 500[2]~580mm의 방어력을, 성형작약탄에 대해선 B형 기준 최대 900mm 까지 증가하였고 콘탁트5 반응장갑으로 개량된 다음에는 철갑탄들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해짐에 따라 B형 기준 700mm(날탄)까지 방어 능력이 향상되었다.[3] 때문에 서방에서는 M1A1을 비롯한 120mm 구경 전차들의 등장 이후에나 T-72의 전면을 관통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과거 국군 역시 북한의 T-72 도입 루머로 인해 120mm 활강포를 장착한 K1A1 전차를 개발하는 계기가 되었을 만큼, T-72는 3세대 전차의 시대가 도래하기 전까지만 해도 서방 전차의 방어력을 상회하였다.

현대 최신 개량형인 B3형에는 콘탁트5 대비 2배의 방어 능력을 보유한 렐릭트 반응장갑을 부착하는 개량으로 탠덤 탄두와 철갑탄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강화하였고 날탄의 장갑침투력을 50% 하락시킬 수 있다 한다.

그러나 그 시절에도 유효한 방호력을 제공하는 구획은 오직 정면 60도에만 집중되면서 측후면은 무방비에 가까운 얇은 장갑만이 존재했고 이마저도 단일 주조장갑이라 반응장갑이 없으면 보병의 휴대용 대전차 화기에도 관통당할 가능성이 컸다. 문제는 그 측면부에 탄약고가 위치해 있는데다 좁은 포탑과 차체 안에 예비탄을 구석구석 쑤셔박아놓는 구조 때문에 피탄당했다 하면 여지없이 유폭으로 이어져 포탑 내부의 승무원들을 몰살시키는 결과를 자주 초래하는 전차로 악명높다. 더군다나 케로젤 방식의 탄약고는 승무원 발 밑에서 같은 공간을 공유하기 때문에 유폭이라도 하면 포탑과 함께 승무원들까지 사출시키며 일거에 전투력을 상실하는 경우가 실전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기동력[편집 | 원본 편집]

T-72의 디젤 엔진은 780마력으로 B형에선 840마력까지 높아졌으나 타국의 전차들보단 낮은 출력을 보였다. 하지만 41톤에 불과한 중량 덕분에 낮은 출력으로도 준수한 추중비를 내었고 도로에선 시속 60km, 야지에선 50km 정도의 가속 성능을 보유했다. 그래도 낮은 출력의 한계를 실감한 것인지 현대화 개량형인 B3형에서 1,130 마력으로 출력이 증가하였다.

항속거리는 460km, 보조연료탱크 장착 시 700km 까지 증가한다.

수중 도하기능이 있어 수심 5m 정도의 강,호수같은 지형지물을 공병의 도움 없이 스노클로 잠수 도하할 수 있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실전[편집 | 원본 편집]

격파된 이라크 T-72

사담 후세인 시절, 소련으로부터 T-72M형을 도입한 이라크 는, 자국 내의 면허 생산도 추진하면서 일명 바빌론의 사자라는 이라크산 T-72까지 생산되었다.

이렇게 도입된 T-72는 이란과의 전쟁인 이란ㆍ이라크 전쟁에서 이란이 보유한 서방제 전차와 교전하였고 T-72는 이란군의 치프틴 전차패튼계열 전차를 상대로 우월한 교환비를 보여주며 선전하였다.

이란ㆍ이라크 전쟁이 종결된 다음 단행된 쿠웨이트 침공에서도 T-72는 이라크군의 주력군으로 쿠웨이트에 입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직후 쿠웨이트에서 이라크군을 축출하기 위해 위해 미국과 다국적군의 반격 작전 사막의 폭풍 작전이 개시되면서 이라크군과 함께 T-72의 처절한 몰락도 시작되었다.

함무라비 전차사단과 여기에 소속된 300대의 전차들은 진군하는 미군 제3기갑사단과 격돌했으나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고 그 중 이스팅 전투에서는 고작 9대의 M1A1 전차가 80대의 T-72를 격파하는 전과로 절정을 찍었다. 결국 와해된 함무라비 사단의 T-72는 고속도로를 따라 다른 이라크군과 퇴각하는 과정에서 다국적군의 공습으로[4] 전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다.

실제 전투 중, 근거리에서 발생한 전차전에서 1대의 미군 M1A1가 T-72 5대를 격파한 뒤 생존한 사례와 함께 M2 브래들리의 토우 대전차 미사일에도 다수가 파괴되기도 했고 모래폭풍 속에서 T-72를 발견한 어느 브래들리는 20mm 기관포로 노출된 포탑의 상부를 사격해 격파한 사례도 있었다. 정작 걸프 전쟁에서 손실된 M1A1은 아군과의 오인교전에서 격파된 것을 제외하면 실 격파 수는 그리 많지 않지만 T-72는 1세대 아래인 M60 전차에게도 고전한데다 장갑차한테 격파당하기까지 하며 러시아 전차의 이미지를 제대로 구겨놓았다.

그로즈니의 대통령 궁

1차 체첸 전쟁에서 러시아군은 T-72와 T-80으로 구성된 전차부대를 체첸 영내로 투입했고 체첸군 역시 구 소련군으로부터 획득한 T-72를 일부 보유하고 있었다.

그로즈니에 진입한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였다. 무엇보다도 보병 없이 무작정 시가지로 전차를 밀어넣는 운용과 반응장갑의 미비로 시가지에 진입한 전차들은 체첸군의 대전차 화기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그 결과 당시 그로즈니로 진격한 T-72 26대 중, 20대가 파괴되는 참사를 만들었으며 T-80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았는지 소련 시절의 신예 전차였던 이들에겐 T-72보다 생존률이 떨어진다는 악평이 따라다녔다.

2008년, 러시아군이 조지아를 침공하며 발발한 남오세티아 전쟁에서 러시아군과 조지아군 모두 T-72를 전장에 내보냈다.

조지아는 자국군의 핵심 기갑전력인 75대의 T-72를 남오세티아에 전진 배치시키며 러시아에 저항했으나 공습과 러시아군 전차와의 교전에서 10여 대가 파괴되었고 남오세티아의 수도[5]인 츠한빌리 시내로 진입한 조지아군과 남오세티아군의 시가전에서도 조지아군의 T-72 6대가 남오세티아군의 대전차 화기 공격으로 인해 파괴되었으며 일부 차량은 남오세티아와 러시아군에게 노획되기도 하였다.

러시아군도 T-72의 최신 개량형인 T-72B3형을 조지아로 진주시켰고 이들 역시도 조지아군에 의해 3대가 격파되면서 한 대는 피격후 탄약고 유폭으로 인해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기도 하였다.

역시 포탑이 날아간 T-72B3

발단은 우크라이나 내전이었지만 러시아의 개입으로 사실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되어버린 돈바스 전쟁에서 친러 반군인 노보러시아 연방군(+러시아군)이 T-72를 운용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러시아의 T-72B3는 우크라이나 전차와의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6대를 격파한 후 전장을 유유히 이탈하는 등의 인상적인 전과를 보여주며 구 소련 시절 생산된 전차들과 성능적인 발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군에게 역습을 받은 3대의 T72B3가 우크라이나 전차와의 전차전에서 손실되기도 했고 B3 역시 유폭으로 포탑이 날아간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편 친러계 반군인 노보러시아 연방군도 자체적으로 출처 불명의 T-72를 운용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는데, 앞서 말한대로 이들은 러시아군의 지원을 받는 반군인데다 러시아군 남부군관구 병력들도 이들 사이에 혼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2차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에서 양 군은 T-72B 주력으로 운용하였고 대전차미사일과 항공 공격을 받아 파괴되기도 했다.

변형[편집 | 원본 편집]

T-72 우랄[편집 | 원본 편집]

T72.jpg

초기형 T-72으로 1977년 열병식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상당부분의 T-64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된 T-72의 특성상 이전 전차인 T-64와 유사하거나 약간 열화된 성능을 보유한 전차로 125mm 주포와 주조식 포탑에 복합장갑을 적용시키는 등, 전반적인 성능은 유사하다. 그러나 T-64와 시제형인 오비옉트 172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내부 구조에선 차이를 보인다. 특히 T-64에서 문제가 되었던 코르지나식 장전장비를 케로젤 방식으로 변경하며 기존 문제를 해결하고 현수장비도 T-64보다 대형화되며 T-62 때로 돌아갔다. 여기서 형성된 기초는 이후 T-72기반이 된다.

사용 장비로는 TPN-1-49 조준경과 TPD-2-49 광학식 거리측정장비를 사용한다. 조준 거리는 500미터 정도로 그리 길지는 않지만 당시 기준으로는 쓸만한 수준이었다. 대신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장비했다.

T-72A[편집 | 원본 편집]

T-72A[6]

T-72A형은 초기형인 우랄형을 발전시킨 개량형이다. 이전에 목측형 조준기를 레이저 조준기로 바꾸고 조준장비를 통합한 특징이 있다. 장갑재도 개량되어 콤비네이션K 복합장갑이 장착되어 방어력이 향상되었으며 AV형 한정으로 A형도 전면에 콘탁트1 반응장갑을 부착하는 등의 개량이 이루어진 신형 포탑을 장착한 버전이 근위대용으로 100여 대 가량 생산된 후기형에 가선 벌징 아머를 장착하여 장갑이 두꺼워졌다. 주포 구경은 이전과 같은 125mm이며 후기형은 1K13라는 야간투시장비를 달아 포발사 대전차미사일 기능이 추가되었다. 우랄형과 가장 큰 차이점은 사이드 스커드의 장착과 연막탄 발사기의 장착이지만 연막탄 발사기의 경우 장착되지 않은 A형들도 많다.

T-72A는 오비옉트 172에서 비롯된 오비옉트 174의 개발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1979년 실전배치되었다. 서방식 분류 기준으로 3세대 전차에 포함되는 전차로서 당시 기준으로 충분히 서방권의 기갑장비를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T-72B[편집 | 원본 편집]

T-72B

1980년대 들어 T-72A형을 다시 개량한 전차로서 M1 전차의 배치와 같이 강화되는 서방권의 3세대 전차에 대항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콘탁트1 반응장갑을 포탑과 전면에 부착하고 차체 20mm 정도의 추가장갑을 증설하여 방어 능력을 대폭 늘렸다. 특히 성형작약탄에 대해 우수한 방어 능력을 보이며 운동 에너지탄에 대해서도 강력한 저지 능력을 보유했기에 당시 서방권 전차들에게 위협적인 존재였다. 화력도 강화되었다. 주포는 종전처럼 125mm인 것은 동일하나, 2A46M 신형 활강포를 장착하고 9K119 포발사 대전차 미사일의 운용으로 당시 대부분의 전차의 전면을 관통가능한 것은 물론 사거리도 2~4km 대로 증대되었다. 여기에 주포안정장비를 개량해서 명중률을 개선시켰다. 또한 전자장비에 대한 투자도 이루어져 1A40T 화기관제장비 탑재와 측풍감지기를 장착하는 등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비용 문제와 생산성 등에 따라 위의 사항으로 개수되지 못하는 경우도 상당했으며 화기관제장비의 생산 문제로 1A40T는 전 B형에 장착되지 못하는 경우도 수두룩했고 이들은 이전 우랄형과 A형의 화기관제장비를 달거나 야간장비를 미장착한 경우들도 있었다.

T-72BA
T-72B3M

B형은 89년에 T-72BA형으로 개량되었고 이 당시 T-80U가 장비한 반응장갑과 동일한 콘탁트5 반응장갑을 전면에 부착하였다. 그리고 2010년대에도 다시 한번 더 현대화 개량을 통해 B2형을 거쳐 B3형과 B3M 형으로 개량되었다. 이들 전차는 콘탁트5 반응장갑보다 방어 능력이 향상된 신형 반응장갑 렐릭트 반응장갑을 전면에 부착해 현대 대전차탄에 대한 방어 능력을 갖추고 2010년 들어 개발된 신형탄을 사용하여 현존 3세대 전차들에 대한 대전차 능력을 확보했다.여기에 신형 센서들로 교체하여 전반적인 카탈로그 성능상 T-90수준의 성능을 보유한 신예 3세대 전차로 거듭나게 되었고 러시아 육군의 주력 전차로 운용되고 있고 실전에도 투입되었다. 러시아 육군은 2010년부터 이들 T-72를 B3형으로 개수해왔지만 정작 T-90의 개량형인 T-90M형 개량이 이 때문에 부진하자 러시아 육군 내에서도 이에 불만을 가지게 되었고 육군의 약체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표출되는 등 그리 환영받는 존재는 아니었다. 결국 2018년, T-72B3 형들의 개량 예산은 배제되고 이들 예산은 T-14와 T-90M 생산으로 돌려졌다.

운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러시아

벨라루스

폴란드

이라크

시리아

베트남

인도

조지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알제리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폴란드

쿠바

크로아티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헝가리

투르크메니스탄

예멘

앙골라

에티오피아

체코

슬로바키아

각주

  1. 약280mm
  2. 410~500mm A형 최대.
  3. 일부에선 최대 700~800mm 까지 예상.
  4. AH-64 아파치의 활약과 A-10의 재평가 기회가 되었다.
  5. 미승인국
  6. 출처:https://en.m.wikipedia.org/wiki/T-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