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4 아르마타 Обьект 148 《Т-14 Армата》 |
|
---|---|
2015년 승리의 날 공개된 T-14 |
|
차량 정보 | |
종류 | 주력전차(MBT) |
제조사 | 생산 중 |
디자이너 | 우랄바곤자보드 |
사용연도 | 배치 진행중 |
생산량 | 약 64대 예정 |
정원 | 3명 |
제원 | |
최고출력 | 1500마력 파워팩 |
주무장 | 125mm 2A82-1M 활강포 |
보조무장 | 12.7mm Kord 기관총,7.62mm PKTM 기관총 |
장갑 | 44S-sv-Sh 복합장갑/말라킷 반응장갑 |
전장 | 8.7m |
전폭 | 3.5m |
전고 | 3.3m |
무게 | 48톤-53톤[1] |
T-14 아르마타《Т-14 Армата》는 러시아의 주력전차이다.
오비옉트 195를 비롯해 여러 시험 전차의 계보를 잇는 T-14는 기존 소련제 전차와 구별되는 러시아의 차기 전차로, 공개된 정보는 적으나, 무인포탑처럼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을 취한 차세대 전차로 평가받는다.
개발과 공개[편집 | 원본 편집]
기원은 소련 말부터 진행된 다수의 차세대 전차 개발계획에서 비롯되었다.
이미 T-72를 현대화 하기 위한 오비옉트 187과 오비옉트 188로 명명된 신형 전차 개발은 진행 중이었지만 소련은 한세대 위의 전차를 개발해 보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자 하였다. 그렇게 1990년, 오비옉트 187을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전차 계획인 오비옉트 195가 수립되었다 T-95라고도 알려진 오비옉트 195는 135mm~152mm 활강포와 강화된 장갑, 무인포탑 및 일체형 탄약으로 과거 동구권 계열 전차와는 수준이 다른 괴물적인 스펙을 목표로 하였다.
하지만 냉전 말 계획된 소련 병기들이 그렇듯 개발 시작 후 1년 뒤 소련이 공중분해 되면서 파탄난 경제까지 승계한 러시아 연방(구 SSR 러시아)은 많은 무기 개발들을 이어나가지 못했다.
오비옉트 195 역시 이들처럼 난항을 겪다 2000년대 이후 개발을 지속하지만 고스펙 무기들이 넘어야 할 벽인 가격 상승과 생산성 저하라는 단점으로 회의적인 시각이 늘어나다 결국 2011년 개발 취소를 선언한다.
그러나 오비옉트 195 취소 후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러시아 국방부는 취소된 오비옉트 195와 체르니 오룔(블랙이글)[2]을 결합한 신예 전차 개발을 선언하며 개발사업을 재추진 한다. 이후 2013년 공개된 가칭 T-99전차의 모형은 T-95와 체르니 오룔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포탑 형상을 하고 있었으며 30mm기관포를 포탑 측면에 대공용으로 다는 등 여러모로 비범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T-99 컨샙은 2015년 1월에 T-14 아르마타란 정식 명칭을 부여받고 전 예상도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으로 재차 공개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2015년 5월 9일 승전기념일 날 실물 아르마타가 공개되며 많은 이들을 설레게 했지만 공개된 아르마타는 예상도와는 한참 떨어진 특유의 포탑 형상(오비옉트178을 계승한)[3] 때문에 괴리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성능[편집 | 원본 편집]
아르마타는 무인포탑을 장착한 전차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오비옉트 187에서 계획되었던 대형화된 차체 구조를 계승함에 따라 기존 포탑에 있던 승무원 구획을 차체로 이동시켰고 포탑을 완전 무인화 하였다.
이는 과거 T-72같은 소련 전차들이 탄약고와 승무원 구획이 같은 공간을 공유함에 따라 피격 시 유폭에 빈번하게 몰살되던 문제점을 개선한 것이며 피격 시에도 다른것보다 전차의 생존성을 최우선의 가치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장갑이 보호할 대상, 즉 피격시 전차의 생존과 직결되는 승무원 구획이 차체로 이동함에 따라 주 장갑대는 차체에 집중되었고 대형화된 차체는 장갑재를 추가할 여유 공간을 제공함에 따라 이전 동구권 전차와는 다른 견고한 차체 방어력을 갖추게 되었다.
무인 포탑의 외형을 이루는 외피는 특이한 기하학적 구조로 이전 동구권 전차의 둥글납작한 포탑 외형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해당 구조는 레이더와 같은 감지 장비로부터 낮은 피탐성을 갖는 구조라고 해 언론에선 스텔스 전차라고도 불린다.
주 장갑대를 구성하는 복합장갑재는 강철과 세라믹 등으로 구성된 신형 복합장갑이며 전면 차체 장갑의 가장 두꺼운 부분은 운동 에너지탄(날탄)에 균질 압연장갑 900밀리 이상에 달하는 방어력을, 화학 에너지탄(성형작약탄)에는 1400밀리에 달하는 방어력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서방권 최신 전차 기준으로도 동등 이상의 장갑 방어력을 갖춘 수치로써 2킬로미터 표준 교전거리에서 현존하는 대부분의 운동 에너지탄을 방호할수 있다.
여기에 추가 장갑인 반응장갑이 증설되어 실재 방호력은 더욱 상승하며 반응장갑 구조물은 차체 전면 주 장갑대 밖으로 쐐기꼴 모양으로 설치되어 있다. 아르마타에 장착되는 말라킷 반응장갑은 콘탁트5 대비 2배 이상의 방호력을 제공하는 4세대 반응장갑으로 초기엔 해당 구조물을 뾰족한 경사장갑을 준 주장갑대 위에 평면으로 부착된 것으로 오인되었으나 후에 반응장갑을 </ 모양으로 배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쐐기꼴 구조는 공간장갑 효과와 함께 전방 비행판과 차체 쪽 후방판 모두 침투하는 적탄을 교란함으로써 이중으로 저지 효과를 낼수 있고 말라킷 자체의 성능과 더불어 이전 세대 전차들의 반응장갑보다 월등한 방호 능력을 제공한다.
이처럼 기존 서방 전차들보다 동등 이상가는 탄탄한 방어력을 갖췄음에도 장갑 방어력 1000밀리 대의 M1A1보다 10톤이 가벼운 전비중량 55톤으로 중량을 억제하였는데 역시 무인화로 인한 포탑 소형화로 여기 들어갈 장갑재 중량을 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르마타의 상징과도 같은 이 무인포탑과 차체 전투실로 인해 아르마타는 기이하리만큼 극단적인 방호 개념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는데 위 항목을 보다 보면 뭔가 이상함을 느꼈을 것이다.
보통 전차에서 가장 단단한 부분을 꼽으라면 적의 공격을 직접 마주하는 포탑 전면으로 전차의 스펙을 얘기할때 나오는 전면장갑 역시 포탑을 기준으로 한다. 그러나 위 항목에선 일관되게 '차체'를 강조하고 있으며때문에 포탑에 대해 언급이 없다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할수 있을 것이다.
이유는 하나다. 언급할 내용이 없으니까, 즉 아르마타의 포탑은 전차탄을 막아낼 방어력이 전무하다는 말이다.
장갑재로 알려진 기하학적 포탑 구조물은 그저 외피일 뿐으로 이 구조물을 벗겨낸 포탑은 복합장갑재가 들어갈 만한 공간이 없고 포수 조준경을 비롯한 장비들이 내부를 채우고 있다. 때문에 아르마타의 포탑 피격은 전투력 상실과 같은 말이며 사실상 적 전차와의 정면에서 포화를 주고 받는 공방 능력은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다면 과연 왜 이런 설계를 취한 것인지 의문이 들 텐데 당장 포탑이 피격당해 전투력을 상실했어도 전차의 중요 구획들이 들어있는 차체는 살아있으므로 퇴각하여 수리를 받은 후 다시 전선으로 복귀하면 되기 때문이다. 결국 아르마타의 지향점은 과도한 중량 증가를 억제하면서도 생존성을 추구한 집중 방어 개념으로 전차의 생존과 직결된 부분의 장갑을 강화하는 방식을 택한 것이며 일단 피격되더라도 전차 자체는 살아서 돌아오기만 한다면 전력을 보존하고 다시 싸울 기회를 얻는다는 사상인 것이다.
사실 아르마타의 방어 개념은 갑작스럽게 나타난 것은 아닌데 이미 오비옉트 299처럼 포만 포탑에 올린 오버헤드형 실험 전차들은 소련 말 연구되고 있었으며 여기에 영향을 받은 오비옉트 477, 그리고 오비옉트 195(T-95)에서 아르마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르마타의 방어력은 장갑에만 의존하지 않는데 아르마타가 자랑하는 능동 방어체계(APS) 아프가니트는 접근하는 적탄을 요격하여 전차에 닫기 전 빗겨 보내거나 파괴해 일종의 우산을 전차에 씌워주는 역할을 한다.
아프가니트는 T-90에 사용되었던 쉬토라처럼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 후 이를 방어하는 체계인데, 쉬토라가 대전차미사일 같은 유도무기를 교란시키거나 유도를 차단하는 소프트킬만 제공했다면 아프가니트는 소프트킬과 함께 위협체를 파괴하는 하드킬 기능으로 2중의 방어막을 형성한다.
아르마타의 전자, 광학 센서에 접근하는 위협체가 감지되거나 조준당한 것을 인지한다면[4] 아프가니트는 자동으로 상면에 위치한 발사기에서 연막탄을 발사해 에어로졸 연막을 전개시킨다. 에어로졸 연막은 가시광선을 포함한 전자기파를 전면 차단하기에 레이저 유도장비를 교란하여 적의 전차포 사격을 저지하거나 추적을 회피하고 접근하는 유도무기의 탐색기 역시 무력화한다.
물리적 요격 방식인 하드킬은 소프트킬이 뚫렸을 경우 최종적으로 위협 물체를 타격하는 방식으로 해당 위협을 제거하게 된다. 4면 방사 레이더를 비롯한 연계 센서로 접근하는 위협체를 탐지 및 추적 후 포탑 하부와 상면의 터렛형 발사기에서 소형 요격체를 위협체의 진로로 자동 발사하여 폭발시킨다. 이런 일종의 방어막을 형성함으로써 하드킬은 적탄을 파괴하거나 폭풍으로 진로를 바꿔버려, 탄이 가진 위력을 상쇄해 전차의 장갑에 도달하기 전 저지하는 걸 목표로 한다.
아프가니트의 요격체는 날탄과 같은 운동에너지탄에도 대응한다고 하며 포탑 상부에 장착된 터렛형 발사기로 현대 전차의 취약점인 상면까지 방어할 수 있다.
대신 이 말은 할 수도 있다는 의미로서, 높은 고도에서 하강하는 탑어택(Top attack) 유도무기를 조기 발견해 타격하기란 쉬운 게 아니다. 애초에 모든 위협체에 대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또한 운동에너지 탄에도 대응이 가능하다곤 하나 아프가니트의 성능 자체가 입증되지 않았고 요격체가 무한한 것도 아니니 분명 장갑을 대신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일단 방어력과 관련된 논란은 아르마타가 실재 전장에 투입된 이후에나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아르마타가 지향한 방식이 옳은지 잘못되었는지는 그때 가서 평가해야 할 부분이다.
아르마타의 공격력은 이전 세대의 러시아 전차들과 비교해 월등한 상향을 이루었다. 주포의 구경장이 증가하고 약실 압력이 증가된 신형 주포를 사용하게 되면서 주포 자체의 성능이 향상되었고 서방권 탄종처럼 일체형 탄약이 도입되면서 고질적인 문제였던 낮은 날탄 관통성능을 개선하였다.
이 신형 주포로는 125mm 2A82 활강포를 사용하는데, 포구 초속 2,050m/s를 달성하며 초고속으로 탄을 쏘아보낼 수 있어 종전보다 높은 관통력을 낸다. 거기에다 일체형 탄약으로 운동에너지탄의 탄자가 길어짐에 따라 서방권의 라인메탈 55구경장 활강포 대비 10~30[5]%가 증가하는 (러시아 입장에선)쾌거를 달성했다. 전차포에서 명중률은 곧 탄속과 비례하기에 T-90과 비교해도 원거리 사격에서 증가된 명중률을 보이며 날탄의 경우 유효 사거리가 최대 4km에 이른다.
러시아제 전차의 특징인 포발사 미사일 기능도 유지하고 있어 기존 미사일 사격시 최대 5km 밖 목표를 타격 가능하고 신형 레이저 유도 지능탄 사격은 8km 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한다. 거기에 신예 포발사 미사일인 3UBK21 스프린터를 아르마타의 주포에서 발사할 경우 최대 11km 밖 적 전차도 공격할 수 있다고 러시아는 선전하고 있다. 이 외에 기존 125mm에서 사용되었던 분리형 탄약과도 호환이 되어 일체형 탄 사용시보단 관통력은 떨어지나 T-80이나 T-90의 2A46 계열 주포에서 쏘는 것 보다 우수한 관통 성능을 낸다고 한다.
만일 위에서 공개된 스펙이 모두 '사실'이라면 서방권 최신 전차들의 무장 체계를 한 차원 상회하는 수준이며 러시아가 주장하는 무적전차도 결코 허황이 아닐 것이다
현재 러시아는 향후 T-95 시절부터 계획된 2A83 152mm 활강포로의 교체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곤 있으나, 아직 테스트 단계인 아르마타에 대구경 주포를 올리는 것은 문제가 많으며 관련 연구가 진행중이긴 하나 당장은 서방권 전차포 대비 동등, 혹은 한정 우세를 달성했기에 한동안은 125mm를 쓸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런 아르마타의 공/방 능력을 뒷받침 해 주는 것은 진보된 전자 장비와 전투 체계이다. 전자장비들은 사격 통제장비와 APS 같은 주요 기능에 자동으로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발전된 전장감시기능을 갖추고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한다.
아르마타의 센서들 중 4면에 부착된 APS 아프가니트의 방사 레이더는 전방위의 위협체를 전자동으로 탐지 추적하는 한편 사격 장비와도 연계되어 적 전차가 발사한 탄체 정보 역시 자동으로 사통 컴퓨터와 연계해 역추적 후 원점을 타격하는 기능도 보유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광학 센서 역시 포탑의 상면(전차장용)과 포탑 전면(포수용)으로 이원화 배치되어 전방위에 대한 위협 감지와 추적 기능을 수행하는 통합형 다중 분광 센서이다. 전자기 스펙트럼과[6],열영상,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합쳐진 장비로, 주간 5km(최고 조건시 8km), 야간에선 약 3.6km의 관측 거리에서 360도의 위협을 감지한 다음 고배율 광학 조준기와 사거리 7km 대의 레이저 측정기로 표적을 지정해 공격한다. 아르마타의 통합 다중 분광 센서는 전차장용과 포수용이 독립적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사격과 목표 획득을 동시에 수행하는 헌터-킬러 기능을 보유하였고 진보된 광학장비를 통해 기능 구사가 용이해졌다.
위 광학장비의 스펙은 에이브람스의 현역 사항인 M1A2SEPv2를 앞서는 성능으로, 실전에서 아르마타는 에이브람스를 먼저 발견하고 먼저 공격할 수 있는데다 4면 레이더로 공격 체계에서도 일부 상회 가능한 성능이다.[7] 이처럼 발전된 광학장비로 포수는 주 야간 교전시 기동 상태에서도 보다 정확한 사격을 담보하며 시선유도 레이저 조준장비로 원거리 표적에 대한 공격 기능이 있다.
한편 위에서 언급된 방사 레이더가 AESA 레이더란 논란이 있는데, 이 경우 100km 범위 내에서 지상 40개, 공중 25개의 목표를 동시 추적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장비로 Su-57의 AESA레이더 기술을 응용하였다는 얘기도 있다. 이런 내용들은 다수가 러시아 웹상에 퍼져있는 내용이며 몇몇 영미권 내에서도 위 사항이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루머라고 단정짓긴 힘들지만 명확한 사실관계가 없는 이상 걸러 들을 필요가 있다.
자동 변속기 미 장착으로 다른 대전기 소련제 전차와 별 다를 바 없었던 기존 동구권 전차에서 처음으로 변속기와 엔진이 결합된 파워팩을 달게 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팩은 12H360 디젤 엔진과 자동 변속기로 구성되어 있고 전자식으로 작동되는데, 30분 만에 전장 교체가 가능해 운용성 면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인다. 러시아제 엔진 기술의 발전으로 출력도 1500마력을 달성했고 유사시 2000마력까지 올리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고 하기에 타국 3.5세대 전차의 평균 수치를 웃돈다.
체첸전에서 얻은 시가전 교훈으로 그동안 러시아제 전차에서는 하지 못했던 피봇 턴(포탑은 제자리에 둔 채 차체를 돌리는 전술행동)을 자동 변속기 덕에 해낼 수 있게 되었고 유압으로 조정되는 엑티브 서스펜션으로 차체 기동성과 승차감을 향상시켜 주었다.
서방 전차들보단 경량화된 중량과 높은 엔진 출력으로 도로에서 시속 80~90km 까지 낼수 있으며 야지에서는 50km 정도로 기동한다. 항속거리는 T-90과 비슷한 500km이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배치 년도로 지정된 2021년에도 완전한 전력화는 이루진 못했다.
러시아는 2020년 까지 2,300대의 도입을 주장했지만 현실은 단 한대도 정식 도입되지 못한채 16~20여대의 시제 차량만 도입하여 테스트만 계속하는 중이다.
러시아군은 T-72BM형의 개량으로 T-90의 신규생산 없이 아르마타로 넘어갈 계획이였지만 우선 100여대를 2020까지 우선적으로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뤄지는 일정에 70대 도입으로 칼질당한 이후 2021년까지 64대를 도입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실전?[편집 | 원본 편집]
시리아에 시험 투입된 아르마타가 토우 대전차 미사일에 피격되 격파되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정찰 사진과 공식 발표로 투입 사실이 확인된 Su-57과는 다르게 아르마타의 시리아 배치는 공식적으로도 확인되지 않은 사항이라 피격을 논하기 이전에 투입 자체부터가 불확실하다.
그런데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데니스 만드로프 장관은 T-14가 시리아의 야전 환경에서 시험 운용되었다고 밝혔다 물론 이것이 실제 전투를 경험한 것인지, 단순한 야전 평가인지는 불명확하며 배치 장소도 정부군 점령지다. 거기다 시리아 쪽에서도 아르마타에 대한 언급은 전무하기 때문에 실제 배치되었다곤 해도 소리소문 없이 시험 평가만 받고 나갔을 가능성이 크다.[8]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편집 | 원본 편집]
대량의 러시아 기갑이 터져나갔던 우크라이나 전장에서도 낡은 T-72나 개량형[9]들, 또는 T-80 및 90 계열 전차들만 보일 뿐 이들이 우크라이나군에게 무력하게 당하는 동안에도 무적 전차라며 과시하던 아르마타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아 비웃음 거리가 되기도 했다.
결국 이런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2023년 4월 말 우크라이나에 아르마타가 배치된 것이 확인되었고 전선으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포착되었지만 실재로는 전방에 있는 훈련소에 배치되어 아직 전투에 투입되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아르마타 체계[10][편집 | 원본 편집]
T-15 아르마타
계획명은 오비옉트 149(Обьект-149), 명칭은 동일하게 아르마타로 T-14 다음 번호이다.
아르마타 차대로 만든 중(重) 보병전투차(IFV)로, 후방에 승무원 탑승 공간을 신설하고 T-14의 포탑 대신 30mm 기관포[11]를 쓰는 IFV용 소형 포탑을 올렸다.
T-16 BRMT 구난전차
T-14의 구난전차 사항으로 포탑 대신 구난용 크레인과 자위용 원격 무기거치대에 12.7mm 기관총이 올라간다.
2S35 Koalitsiya-SV
러시아의 신예 152mm 자주곡사포다. 본래 아르마타의 차체를 쓸 계획이였으나 T-90 기반 차체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사실상 현재로선 아르마타 체계와의 관련성은 전무하다.
명칭은 러시아어로 '칼리샤' 로 읽는다.
각주
- ↑ 전자는 비전투중량, 후자는 전투중량으로 보인다.
- ↑ 트란스마쉬에서 개발한 차기 전차 계획의 입찰형이다. T-80을 기반으로 1500마력 엔진과 확장 포탑/차체 그리고 탄약고의 위치 변경이 가해진 전차로 T-95와 경쟁했으나 탈락한다.
- ↑ 그러나 포탑 외부 구조물을 벗겨낸 포탑 본체는 T-95와 흡사하다.
- ↑ 레이저 감시기 등.
- ↑ 러시아측 주장.
- ↑ 가시광선도 포함된다.
- ↑ 문제는 카탈로그 스펙이 실전에서도 나와줘야 한다는 것이다.
- ↑ https://www.armyrecognition.com/april_2020_news_defense_global_security_army_industry/russian_t-14_armata_tanks_tested_in_syria_and_to_be_inducted_in_2021.amp.html
- ↑ T-72B3 같은 최신 사항들은 현대화된 3세대급 사항들로 T-90급의 성능을 지닌다.
- ↑ T-14가 속한 다목적 차대 플랫폼.
- ↑ 50mm로 교체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