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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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목은 픽션이며, SCP 재단 위키 항목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http://scp-wiki.wdfiles.com/local--files/scp-800/eagle%20painting.jpg?width=200

SCP-800-8 시기의 모습

* 상위항목: SCP 재단
* 일련번호: SCP-800, 별명은 동방의 역사(An Eastern History)
* 등급: 유클리드(Euclid) 

한국에서 최초로 발견된 SCP다! 폭 50cm, 길이 200cm, 두께 2cm정도 되는 유리액자에 들어있는 큰 그림으로, 폭발, 화학반응, 물리적 충격 등으로 부술 수 없다. 실험 상황이 아닐 경우 SCP-800의 주변에는 어떠한 페인트, 잉크, 기타 종이에 뭔가 쓸 수 있는 연필, 목탄 등을 놓아서는 안 된다.

그림 자체는 폭 42cm, 길이 166cm 정도의 동양화로, 처음 발견된 SCP-800은 두명의 조선 병사들이 위로 치켜든 팔에는 을 들고 있고, 아래로 내린 팔에는 사인검 스타일의 검을 든 모습으로 그려져 있는 17세기 조선식 그림이었다. 이후 발견된 SCP-800-n 시리즈는 일본식, 중국식 등 다른 동아시아 국가의 그림같은 것들도 발견되었다.

당연히 SCP인 만큼 이는 평범한 그림이 아닌데, 시간이 지나면 그림 자체가 당시의 시대상에 맞추어 변화하기 시작한다. 단순히 사물이 조금씩 움직이는 것부터 시작해 아예 새로 그려질 때도 있는데, 이 그림들은 모두 동아시아의 전반적인 역사를 의미하고 있다. 그리고 그림에는 당시 시대에는 전혀 존재할 수 없는 것들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는데, 예를 들면 15세기 명나라풍으로 그려진 SCP-800인데 안에는 러시아를 상징하는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그려져 있는 식.

최초 SCP-800은 1979년 한국 █████에 있는 한 골동품 수집상에서 발견되었는데, 주인인 ㅁ████씨[* 원문에는 Mr. ███-████, M████ 라고 쓰여있다.]는 이것을 "매년 모습이 바뀌는 요술그림" 이라고 소개했다. 이력을 추적해본 결과 ㅁ████씨는 중국 상하이의 한 고물상에서 이것을 구입했다고 한다. SCP-800의 주인인 ㅁ████씨는 이후 SCP의 연구 조교로 채용되었으며, 2007년에 노환으로 사망할 때까지 연구소에서 일했다. 현재 재단은 SCP-800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고 한다.


* SCP-800 변화의 역사
 * SCP-800-1(1904-1905): 아마도 일본풍으로 그려진 그림. 곰이 물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며 해가 떠오르는 그림으로, ㅁ████씨는 이것을 증조할머니가 어렸을 시절부터 가지고 있었다가 증언한 그림이라고 말했다. ~~고물상에서 사왔다고 하지 않았나?~~ 러일전쟁을 의미.
 * SCP-800-2(1905-1906?): 정보 없음
 * SCP-800-3(1936-1941): 알 수 없는 양식으로 그려져 있다. 벚꽃에 둘러싸인 용의 모습으로, 중일전쟁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SCP-800-4(1941?-1945): 중국풍으로 그려진 그림. 산 위에 독수리가 앉아있고 물에서 용이 솟아오르는 그림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동아시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ㅁ████씨의 증언에 따르면 1945년 동안에는 이것에 아무 그림도 그려지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는 히로시마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 SCP-800-5(1945-1950): 청나라 시절 중국풍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두 용이 싸우는 그림이다. ㅁ████씨가 최초로 그림이 직접 그려지는 모습을 관찰했다고 한다. 국공내전을 의미한다.
 * SCP-800-6(1950-1953): 고려시대 식으로 그려진 그림. 800-12와 유사하게 두명의 고려 전사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그림이다. 현재의 형태인 800-12와 유사하지만 중국을 상징하는 용과 미국을 상징하는 독수리가 이 둘을 쳐다보고 있다. 당연히 한국전쟁을 의미.
 * SCP-800-7(1953-1959): 최초로 발견되었을 때의 모습이다. 활과 사인검을 든 두 병사의 모습.
 * SCP-800-8(1959-1975): 18세기 청왕조 양식으로 그려진 그림. 나무 위에 독수리가 올라가 있는 그림으로, 얼마 후 독수리는 날아가는 모습으로 변하고 삿갓을 쓴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월남전을 의미.
 * SCP-800-9(1975-1979): 알 수 없는 양식으로 그려졌다. 크메르 돌 조각을 조각하고 있는 그림으로 (데이터 말소) [* [wiki:"킬링필드" 데이터 말소라고 나와 있지만 1975-1979 당시 캄보디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를 아는 사람이라면 저것이 뜻하는 의미를 이해할 것이다.]]
 * SCP-800-10(1979): 15세기 명나라 양식으로 그려진 그림. 동양식 용이 논밭위를 나는 모습. 중국-베트남 전쟁을 의미
 * SCP-800-11(1979-1989): 현대 일본식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곰을 둘러싼 창을 든 작은 사람들이 그려져 있으며 구석에 독수리가 보인다.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실이라면 SCP-800이 동아시아를 넘어 중앙아시아로 표현의 범위를 확장했다는 뜻이 된다.
 * SCP-800-12(1989-현재): 현재의 형태. 조선풍으로 그려진 그림으로, SCP-800-6과 유사하지만 독수리와 용이 없다. 아마 현재 남한북한으로 나뉘어 대치중인 한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