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다국어 표기
한국어 연필
영어 pencil (펜슬)
일본어 鉛筆 (えんぴつ) (엔삐츠)
러시아어 карандаш (까란다쉬)[1]
스페인어 lápiz (라피즈)

문자 그대로[편집 | 원본 편집]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연필은 나무 막대기 안에 흑연심을 끼워넣은 필기 도구다. 대부분이 육각형 또는 원기둥형, 드물게 삼각형이며, 외국에는 아주 드물게 사각형 연필도 발견된다. 주로 학교나 사무실에서 윗부분에 지우개를 달아놓은 것도 있다. 미국의 경우 주로 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필기구는 연필로 정해져 있다고 한다.

연필심의 짙기를 H, B라는 문자를 사용해 표기하는데, 일반인들에게는 초등학교 생일선물로 자주 받는 HB 연필과 미술시간 스케치용으로 가져가던 4B 연필이 가장 친숙하지만, 연필심의 규격은 9H에서 9B까지 마련되어 있다. 8B 이상 넘어가는 연필은 연필이라기보다는 검은색 색연필 내지 크레용이 아닐까 하는 필기감을 보이며, 4H 이상으로 연한 연필은 심이 너무 안 닳아서 연필이란 생각도 안 들 정도다.

색연필이라는 동족이 있는데, 거의 대부분은 연필 형태로 껍데기를 씌운 크레용이지만 진짜로 지우개로 지울 수 있는 문자 그대로의 색연필도 잘 찾아보면 있다.

만년필이라고 하는 필기구와 함께 고전적이고 직관적이고 추억이 많이 있는 필기구로 대표된다.

제품[편집 | 원본 편집]

  • 스테들러
    • 마스 루모그래프 : 특별한 단점 없이 모든 면에서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는 연필.
    • 노리스
    • 트레디션
  • 파버카스텔
    • 그립 2001 : 삼각형 그립과 미끄럼 방지를 위한 올록볼록한 점이 특징.
    • 카스텔 9000 : 1905년부터 생산되었으며 아직도 꾸준히 잘 팔리는 연필.
    • SV1112 : 파버카스텔 저가 라인 중 하나. 저렴한 가격에도 좋은 성능을 자랑한다.
  • 팔로미노 블랙윙 : '전설의 연필'로 유명하다. 속기에 적합한 특성 때문에 매니아가 다수 존재한다.
  • 이케아 연필 : 영문 위키피디아엔 별도의 항목까지 존재한다. (...) 한동안 한국 이케아에선 찾기 힘들었는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하나씩 쓰라고 둔 것을 여러 개 집어 집에 가져가버렸기 때문이라고. 최근에는 플라스틱 통에 넣어 두어서 한 번에 여러 개를 가져가기 힘들게 해뒀다.

연필과 비슷한 필기구[편집 | 원본 편집]

  • 목탄필
  • 콩테

필기구 전체를 일컫는 대유적 표현[편집 | 원본 편집]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중학생이 된 뒤부터는 친구가 "연필 좀 빌려줘" 했을 때 진짜로 연필을 빌려줘본 적은 거의 없을 것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어감이 예뻐서인지 이 이름을 딴 필기 도구 브랜드까지 있다. 바로 CARAN d'ACHE로, 스위스 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