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TTD

Graphene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2월 18일 (화) 17:51 판 (버전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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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오픈TTD 개발자
장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플랫폼 윈도우, 맥 OS X, 리눅스
모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언어 영어, 한국어
엔진 SDL

트랜스포트 타이쿤》(Transport Tycoon Deluxe)을 클린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구현한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이름이 암시하듯 자유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이다. 고가역이나 곡선역 등의 기능은 없으나, 웬만한 대중교통 시스템은 그대로 따라 만들 수 있을 정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각국의 실제 차량을 고장률까지 고스란히 재현한 온갖 확장팩(NewGRF)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 오픈소스양덕과 만나면 어떻게 되는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원래 OpenTTD는 TTDPatch의 영향을 받았었고 원래는 TTDPatch처럼 원작 TTD의 그래픽, 효과음, 음악 파일이 필요하였다. 하지만 틀:날짜/출력에 나온 버전 1.0.0에서는 자체 그래픽, 효과음, 음악 파일인 OpenGFX, OpenSFX, OpenMSX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보기보다 중독성이 강하다. 한 번 잡으면 교통제국을 건설하기 전까지는 쉽게 놓지 못한다. 근데 많은 사람들은 이 게임으로 교통제국을 건설한 이후에도 계속 놓지 못한다 카더라.

교통수단으로는 철도, 전기철도,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 버스와 트럭, 전차[1], 항공기, 배 등이 있다. NewGRF으로는 운송수단과 역, 다리 등등을 지역화 하거나 리얼하게 바꿀 수 있다. 산업시설까지 개조시킬 수 있고 아직 구상 중인 튜브트레인도 받을 수 있다!

게임 특징

  • 대한민국에서는 교통 동호인이 많이 즐긴다는 편견이 다소 있으나, 교통 동호인이 아닌 유저들도 꽤 있다.
  • 이 게임의 원작인 트랜스포트 타이쿤롤러코스터 타이쿤과 함께 크리스 소이어의 대작이자 출세작으로, 후속작인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의 실패로 인해 TTDPatch나 OpenTTD 등등의 개발이 있었던 것이다.
  • 이 게임은 GPL 버전 2로 배포되는 자유-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다.
  • 버전 0.5.0-RC5 (2007년)부터 한국어가 지원되며, 번역자들의 잦은 활동에 힘입어 비유럽권 언어 중 거의 가장 빠른 업데이트 속도를 지원한다 카더라.
  • NewGRF를 사용하여 지역화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 열차 세트'를 받으면 대한민국의 철도 차량을 받을 수 있으며, '라스 트레인 팩'을 받으면 전자에 빠져 있는 몇몇 열차를 추가할 수 있다!

각 운송수단별 특징

버스·트럭

초기 건설비가 아주 저렴하고 역 크기가 작아 접근성이 좋다. 철로를 건설해야 하는 철도와 운하를 파야 하는 선박보다 도시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버스 및 트럭이 훨씬 짓기 쉽다. 하지만 공중을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출동하면 어떨까? 하지만 문제는 수송량이 너무 적다는 것이다. 버스에 수송량이 30여 명일 때는 이해 불능이 될 것이다. 또한 장거리는 유지비에서 깨지고 단거리는 수익이 턱없이 적다는 문제점이 있다. 때문에 다른 운송수단에서 목적지로 환적하는 용도로 많이 쓰이게 된다.

버스와 트럭은 추월이 가능하다. 일방통행 도로는 물론 유럽처럼 양방향 도로에서도 중앙선을 넘으며 한다! 잠깐만, 원작 Transport Tycoon이 영국게임이잖아! 차량 속도 차에 따라서 추월이 성공하냐 실패하냐가 달려 있다. 그래서 차량 속도 차이가 많은 것을 투입하고 보고 있으면 꽤 뿌듯하다.

버스와 트럭의 추가적인 문제는 다음과 같다:

  • 도로는 왕복 2차선이다. 영국의 도로상황과 비슷하다 일방통행 도로에서도 1차선은 단지 추월을 위한 장난감(?)이고 길이 막히면 반드시 2차선에 모이게 된다. 따라서 도로상황이 막장이 된다.
  • 대각선으로 도로를 건설할 수 없다.
  • 자동차의 반응이 생각보다 늦어서 철도 건널목에서 기차와 충돌사고가 종종 벌어진다. 가능한한 반드시 고가(또는 터널) 처리를 해 줘야 한다. 기차의 경우 설정에 따라 터널을 올라갈 때 속도 감속이 심하니 최대한 도로를 고가(또는 터널) 처리해 주는 것이 좋다. 자동차 잃고 고가 짓는다.
  • 정류장이나 사거리, 또는 길 끝이 아니라면 U턴을 하지 않는다. 오오 준법운전 오오 자동차의 반응 문제과 합쳐져 정류장 분산이 안 되고 교통체증을 만드는 광경이 종종 벌어진다.
  • 몇 대만 있어도 꼭 버스철을 만들게 된다. 이는 지연의 요인 중 하나로, 적자를 일으킬 수도 있다.

사실 수송량의 문제는 NewGRF를 이용하면 극복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자동차 브랜드를 지원한다! 현재 한국산 NewGRF 중에는 한국 버스 세트가 있다. GRYB과 G버스를 지원한다.

철도

트랜스포트 타이쿤의 꽃. 게임 상의 한계가 꽤 있지만 게이머의 능력에 따른 거의 무한대의 자유도가 보장된다. 덕분에 게임 플레이 방식이 정말 극단적으로 갈려서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기술을 발견할 수 있다. 크고 아름다운 역과 복잡한 배선을 만들고 하악대는 사람도 많지만 복선만으로 게이힌 급행전철을 구현하는 등의 용자도 볼 수 있다. 유지비가 비싸기 때문에 단거리로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으며 손해나 안 보면 다행. 그렇다고 장거리를 운행하자면 초기 투자비용이 어마어마하게 든다. 하지만 일단 기초 철도가 완성됐다면 장거리 수익 또한 어마어마해서 본전을 뽑고도 남는다. 게임 시작시 처음에 주어지는 비용이 10만 달러인데 만차인 열차 한대가 편도 수익으로 30만 달러이상 번다. 게임플레이 대부분의 수익을 철도가 낸다.

그러나 치트라도 쓰지 않는 이상 초반에는 철도의 수송량을 생산시설 한 곳이 공급해주지 못한다. 공기수송. 따라서 여러 생산시설에서 자동차나 기타 운송수단으로 철도역으로 생산품을 집하시켜 수송량을 채워줄 필요가 있다.

그냥 철도, 전기 철도,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로 구분되어 있으며 철도와 전기 철도는 차량과 레일이 호환되나 철도, 모노레일, 자기부상열차는 선로가 달라 서로 호환되지 않는다. 게다가 역과 정비소, 선로는 업그레이드 메뉴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열차는 새로 만들어야 한다. 바꿔줄 때마다 혼돈의 카오스가 몰려오는 데다 건설비용이 비싸기 때문에 상당수의 경우 중간단계인 모노레일은 버려진다. 안습. 하지만 한국열차세트 NewGRF를 사용한다면 전기 철도만 사용하게 된다 카더라.

선로의 종류가 4종이기 때문에 NewGRF를 받을 때 그 차량이 어느 선로에서 가동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가령 신칸센의 경우 어떤 패치는 모노레일을 신칸센 전용 레일로 바꾸지만 다른 신칸센 패치는 표준궤와 협궤를 따로 나눠서 사용해야 한다. 아예 일반 레일을 협궤로 바꾸는 패치도 있는데 이럴 경우 대부분의 열차는 사용하지 못한다! 또한 몇몇 패치는 속도 제한을 두는 등 새로운 선로 형태를 만들기도 한다.

도카이도 본선 - 도카이도 신칸센처럼 본선 옆에 신선을 짓다보면 지역당국의 규제를 요리조리 피하려고 고속신선이 재래선보다 선형이 더 안습이 되는 경우가 생긴다.(...) 이 정도까지 오면 도시가 상당히 성장했을 시점. 도시를 바로 관통하면 좋지만 규제 크리..

다만 OpenTTD의 철도에서도 몇 가지 단점이 존재한다.

  • 고가나 지하노선의 건설이 불가능에 가깝다. 다리나 터널에는 역을 짓지 못하는 데다가 신호기도 설치할 수가 없는 것은 물론이고 단선으로만 지어지는 데다가, 입체교차[2][3]나 대각선 건설도 당연히 불가능하다.
  • 보다 다양한 효과가 제한적이다.열차의 도중 분리, 기관차 교체, 입환, 스위치백[4], 루프터널, 조차장 등등 완전히 사실적인 플레이를 추구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 다만 너무 많아져도 게임이 복잡해지는 문제점도 있다. 사실 원작 Transport Tycoon의 개발자 크리스 소이여는 간단한 게임플레이를 추구하였기 때문에 그렇다 카더라. 그리고 비슷한 장르의 Simutrans의 인기가 떨어지는 이유도 과도하게 복잡하고 어렵기 때문이다.
  • 지나치게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다. 어지간한 규모의 철도역도 도시 한쪽 공간을 몽땅 차지해서 부지 확보가 어렵고, 도시철도 노선을 짓기가 힘들다. 이게 얼마정도냐면, 열차 두 량의 길이가 집 한 채의 폭과 같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OPENTTD는 도스 시절 엔진을 베이스로 하고 있어서 앞으로도 이 문제들이 개선되기는 힘들 듯 하다.

항공

항공은 초기 투자 비용이 가장 높지만, 제대로 굴리면 수익 또한 높다.

제트 엔진 시대가 열리기 전까지는 성능이 별로 좋지 않아서 돈을 벌기 힘들다. 제트 시대가 열리면 빠른 속도를 무기로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화물은 운송하여 돈을 펑펑 벌 수 있다. 순정 상태에서는 항공으로 승객, 우편, 귀금속, 상품만 운송 가능하다.

항공을 굴리는 기초인 공항은 커질수록 항공기 대기 슬롯과 이착륙 수용 능력이 증가하고 사고 확률이 감소한다.

  • 소형 공항 : 짧은 활주로 하나에 대기 슬롯이 2개 있다. 착륙 사고 확률이 5%이기 때문에 항공기 추락 사고가 가장 빈번하다.
  • 도시 공항 : 중형 활주로 하나에 대기 슬롯이 3개 있다.
  • 대도시 공항 : 도시 공항에 활주로가 하나 더 붙은 형태이다. 활주로의 이동 경로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항공기가 활주로 상에서 대기하는 시간이 길다.
  • 국제 공항 : 대형 활주로 2개에 대기 슬롯이 8개 있다. 활주로가 공항 끝에 하나씩 있어 경로 간섭이 없다. 이 공항부터 헬리콥터 이착륙장이 별도로 생겨서 활주로의 회전율이 높아진다.
  • 허브 공항 : 대형 활주로 4개에 대기 슬롯이 12개 있다.

해운

추가 바람

버전

버전은 크게 공식 개발팀이 배포하는 공식 버전과 각종 용자들이 패치를 통해 여러 가지 커스텀 기능이나 요소를 추가한 패치 버전, 그리고 다른 모바일 기기로 포팅한 비공식 포팅 버전으로 나뉜다.

공식 버전

OpenTTD 개발자들이 공식적으로 내놓는 버전. 윈도우, 맥 OS X, 리눅스를 지원한다.

  • 정식 버전: 가장 안정하고 기본이 되는 버전. 일반 사용자들에게 추천한다. 버전 번호는 x.x.x 방식. x.x.0 급의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보통 4월 1일에 한다. 왜 굳이 그런 날에 하는지 모르겠다.
  • 정식 후보 버전: 베타 버전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정식 버전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치는 버전. 주로 x.x.0 급의 메이저 업그레이드 때에 자주 쓰인다. x.x.0 급의 업그레이드 때에는 이 버전부터 1년마다 바뀌는 새로운 시작화면으로 나온다. 버전 번호는 x.x.x-RCx 방식.
  • 베타 버전: 개발 (나이틀리) 버전보다 버그가 적고 정식 버전이 되어가기 전에 거치는 버전. 어떨 때는 베타 버전은 건너뛰고 정식 후보로 바로 갈 때도 있다. 버전 번호는 x.x.x-betax 방식.
  • 개발자 (나이틀리) 버전: 영어로는 Nightly인데, 이름이 암시하듯이 매일 밤에 나오는 버전이다. 하지만 건너뛸 때도 있는 것은 안 비밀. 공식 위키에 따르면 이 버전은 버그 픽스도 가장 빨리 이루어지지만 버그 생성도 가장 빨리 이루어진다(...) 카더라.

공식 최저 사양

해당 항목 참고.

패치 버전

공식 버전에 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넣은 패치들을 추가시킨 패치팩 버전들.

추가 바람

비공식 포팅 버전

이쪽은 공식 버전이나 패치 버전을 비공식적으로 포팅한 버전들.

이런 버전의 운영체제는 보통 모바일 버전인데, 2015년 4월 현재 안드로이드 쪽이 빛난다. 탈옥해야 간신히 OpenTTD 1.0.0 포트를 어둠의 경로로 받을 수 있는 iOS유저들은 안습

자세한 사항은 OpenTTD/모바일 버전 항목 참고.

NewGRF

NewGRF는 New Graphics Resource File의 줄임말로, 새로운 차량, 건물 등을 추가하거나, 게임 시스템을 바꿀 수 있는 파일이다.

Screenie.png

심지어 zBase 와 같은 32bpp 그래픽 패치 등을 이용하면 OpenTTD의 원작 트랜스포트 타이쿤개망 후속작인 크리스 소이어의 로코모션보다 훨씬 좋은 그래픽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물론 외국 OpenTTD 사이트에서는 도트 그래픽이 더 고전적이라고 32bpp를 혐오하기도 한다.

사진

... 이렇게 보면 얼마나 중독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당신도 해보지 않겠는가?

사실 이건 시나리오 에디터에서 도시를 무작정 크게 확장시킨 다음 플레이 해서 이렇다.

관련 문서

관련 사이트

각주

  1. 원래는 지원하였으나 지금은 NewGRF로 추가하여야 한다
  2. 터널에 경우에는 치트로 입체교차를 허용할 수 있다.
  3. 다리 - 터널간 교차는 허용.
  4. 웨이포인트를 이용하면 비슷하게 만들 수는 있으나 OpenTTD는 스위치백을 만들 만큼의 험한 지형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필요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