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두 판 사이의 차이

36번째 줄: 36번째 줄:
버스는 자동차와 같이 차도로 다니는 교통수단이고, 트램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영하는 전차이다. 둘다 2층짜리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징. 물론 2층 버스는 영국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영국에도 있는 물건이지만, 2층 트램은 홍콩 외에는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데다 홍콩 최초의 도시철도라는 의의가 있다.
버스는 자동차와 같이 차도로 다니는 교통수단이고, 트램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영하는 전차이다. 둘다 2층짜리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징. 물론 2층 버스는 영국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영국에도 있는 물건이지만, 2층 트램은 홍콩 외에는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데다 홍콩 최초의 도시철도라는 의의가 있다.


홍콩은 2층 버스가 명물인데, 오히려 버스를 타면 대부분이 2층 버스일 정도로 매우 흔하게 다닌다. 하지만 교통이 매우 혼잡해서 문제인데, 왜냐면 홍콩은 살고 있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크기가 대략 [[제주도]]의 ⅔ 정도기 때문. 오히려 자동차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트램 쪽이 훨씬 빨리 갈 수도 있다.  
홍콩은 2층 버스가 명물인데, 오히려 버스를 타면 대부분이 2층 버스일 정도로 매우 흔하게 다닌다. 하지만 교통이 매우 혼잡해서 문제인데, 왜냐면 홍콩은 살고 있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크기가 대략 [[제주도]]의 ⅔ 정도기 때문. 오히려 자동차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트램 쪽이 훨씬 빨리 갈 수도 있다. 명물인 빨간 버스는 보기 어렵고 현대식 2층버스가 많은 편이다. 택시와 함께 홍콩에 가면 사가는 기념품 중 하나가 붉은색 2층버스 관련 상품이다.


=== 택시 ===
=== 택시 ===

2019년 12월 8일 (일) 18:31 판

홍콩(香港, Hong Kong)은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자치행정구역이다. 공용어는 광둥어, 보통화(표준 중국어) 그리고 영어이다. 위치는 중국 광둥성에 있는 선전시 바로 남쪽에 있다. 한국에서는 이소룡, 성룡을 필두로 한 홍콩 영화가 유명하다. 영어가 통하고 쇼핑의 메카로 한국인들이 꽤 많이 가는 관광지에 해당하기도 한다.

역사

홍콩은 영국식민지가 되기 이전에는 한적한 어촌이었다. 그러나 제1차 아편전쟁에서 청나라가 영국에게 박살나버림에 따라 홍콩은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이후 홍콩은 아시아의 상업과 금융의 중심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제2차 아편전쟁에서 영국은 홍콩섬과 구룡반도(까울룽반도)의 평생 조차 및 신계 지역을 99년 조차하는 협약을 이끌어 내었고 이후 홍콩은 아시아의 경제, 문화 중심지가 되었다. 그러나 이때 완전 할양이 아닌 기간 한정 조차를 받은 것이 훗날 중국에 홍콩을 반환하는 한 원인이 된다.

문화대혁명 이후 마오쩌뚱저 새는 해로운 새다를 시전하여 홍위병들을 앞세워 홍콩을 점령하려 하였으나, 국제 사회의 비난으로 점령을 포기했다. 그러나 영국은 중국의 견제속에서 홍콩을 지키기 어려워지자 본 주인에게 돌려주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1997년, 에그타르트를 파묵칼레하던 홍콩의 마지막 총독의 눈물 속에서 홍콩은 중국에 반환되었다. 반환 협상 과정에서 홍콩은 50년간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유지하게 되었으나, 중국 중앙정부의 홍콩 정부 통제 시도와 같은 병크로 인해 홍콩 우산혁명이 일어나기도 했다.

정치적으로는 일국양제를 택하고 있기 때문에 명목상 중국 본토의 정치와 다른 자치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되어있지만 현실은 그럴리가(...) 앞서 언급한 우산혁명도 표면상 일국양제를 해 놓고 실상은 배후에서 홍콩 통치를 하고자 했던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발이었으며 이러한 현상은 2019년 지금도 현재진행중이다.

지역

홍콩은 크게 홍콩섬, 까울룽반도, 신계로 나뉘게 된다.

  • 홍콩섬 : 까울룽반도와 함께 원년멤버이며, 그 유명한 빅토리아 피크가 위치한 곳이다. 홍콩 금융의 중심인 센트럴과, 쇼핑의 중심인 코즈웨이 베이가 있다.
  • 까울룽반도 : 홍콩섬 건너편 바다에 있으며, 그 유명한 홍콩 카이탁 국제공항구룡성채가 있었던 곳이다. 침사추이에는 다양한 쇼핑몰과 야시장이 즐비하며, 한때 홍콩발 런던 기차가 있던 홍콩의 중요 쇼핑구역이다. 몽콕야시장, 템플스트리트 야시장, 삼수이포 시장이 위치해 있다.
  • 신계 : 2차 아편전쟁 이후 편입된 지역이다. 도시로서의 홍콩을 보여주는 위 두 곳과는 달리, 홍콩의 자연을 보여주는 곳이다. 또한 홍콩의 신도시와, 예전부터 있던 홍콩사람들만의 동네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신계의 란타우 섬에는 홍콩 국제공항이 있다. 홍콩의 첫 관문이기도 하다.

교통

지하철 (MTR)

홍콩에선 지하철을 서브웨이(subway)[1]가 아니라 MTR이라고 부른다. 홍콩의 각 지점 및 신계의 도시들을 이어주는 교통수단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웬만한 곳은 다 갈 수 있기 때문에 아마 자주 이용하게 될 것이다.[2]

타는 방법에는 티켓을 끊어서 가는 방법하고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한국의 지하철과 비슷한데, 티켓의 단점은 동전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 지폐를 받긴 하지만 티켓 1장 당 지폐를 1장밖에 받지 않는다. 그래서 일일이 동전으로 바꿔다가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홍콩에 자주 가는 사람들은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한다. 옥토퍼스 카드는 홍콩의 교통카드로, 처음 사용시 150달러(약 22,225원(2017년 2월 기준))가 들어간다. 이 중에서 100달러는 사용 가능하고, 50달러는 보증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걸 사용하면 홍콩의 웬만한 교통수단은 다 이용할 수 있어서 여행자들도 애용하는 아이템이다. 교통수단 이외에도 한국의 T머니, 캐시비처럼 편의점에서 결제 수단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동전이 많이 생기는게 싫다면 편의점에서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하자. 편의점에서 유용한게 현금을 주면 외국인 이라는걸 악용해 속여서 삥땅치는 악질이 간혹 있기 때문이다. 대개 이런 점원은 홍콩인보다는 본토인일 가능성이 있다.

아랫문단에도 나와있지만 일본이나 한국과는 달리 역 내부에 화장실이 없다. 처음 홍콩에 오는 경우면 화장실이 없다는 것에 당황한다.

한국처럼 역 내부에 편의점이 있다.

대만처럼 승강장과 객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 포장되지 않은 음식을 들고 타거나 음식물을 취식하다 적발시 벌금이 부과되니 되도록이면 밖에서 먹고 들어가야 한다. 껌이나 음료도 절대 안 된다. 벌금도 2,000홍콩달러 한화로 약 300,000원 가량으로 벌금이 세다.

노선

노선도

버스 & 트램

버스는 자동차와 같이 차도로 다니는 교통수단이고, 트램은 정해진 노선을 따라 운영하는 전차이다. 둘다 2층짜리이기 때문에 비슷하게 생긴 것이 특징. 물론 2층 버스는 영국의 영향이 있었기 때문에 영국에도 있는 물건이지만, 2층 트램은 홍콩 외에는 어디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데다 홍콩 최초의 도시철도라는 의의가 있다.

홍콩은 2층 버스가 명물인데, 오히려 버스를 타면 대부분이 2층 버스일 정도로 매우 흔하게 다닌다. 하지만 교통이 매우 혼잡해서 문제인데, 왜냐면 홍콩은 살고 있는 사람은 엄청나게 많은데 크기가 대략 제주도의 ⅔ 정도기 때문. 오히려 자동차들의 영향을 받지 않는 트램 쪽이 훨씬 빨리 갈 수도 있다. 명물인 빨간 버스는 보기 어렵고 현대식 2층버스가 많은 편이다. 택시와 함께 홍콩에 가면 사가는 기념품 중 하나가 붉은색 2층버스 관련 상품이다.

택시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여담

관광시 유용한 팁

  • 한국, 일본과 달리 지하철역에는 화장실이 없다. 볼일이 급하면 쇼핑몰이나 공공화장실을 찾아가야 하는데 문이 잠겨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어 찾기가 힘들다. 되도록이면 먹을 건 조심하고 맥도날드KFC 같은 패스트 푸드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한국이나 일본처럼 화장실 관리가 깨끗하지 않다는걸 유념하자. 홍콩 섬이나 란터우 섬, 하버시티 쪽은 어떨 지는 모르나 구룡 쪽은 지저분하다.
  • 대만처럼 기후가 더운 곳이라 여름철에 가면 더위에 고생할 수 있다. 되도록이면 11월~3월 사이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당뇨, 혈압 등의 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주의할 것.
  • 무단횡단시 사고가 발생해도 운전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다. 되도록 무단횡단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얘기한다면 홍콩 시민들은 무단횡단을 안 할것 같지만 급하면 한다(...). 도로가 좁다거나 교통량이 많아 차가 빨리가지 않는 곳에서 주로 보인다. 홍콩 섬이나 란터우 섬도 이런 경우가 있는지는 경험자 분이 추가바람.
  • 중국으로 반환되었고 표준 중국어 보급 정책으로 중국어가 통한다는 말이 있지만, 막상 현지에서는 생각하는 것 만큼 표준 중국어(관화 또는 만다린어)가 잘 쓰이지 않는다.광동지방이기에 광동어를 일상용어로 사용하는 곳이고 홍콩 내에서 본토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서 사용을 꺼리는 경우도 있다. 본토인 거주 비율이 높은 구룡 지역에서조차 표준 중국어를 듣기 어렵다. 본토인 거주지나 상인이나 운전기사, 노동자가 본토인일 경우 쓰는 정도라 한다. 만약 자신이 가는 지역이 쇼핑몰, 관광지 부근이라면 차라리 짧은 영어 몇 마디를 구사하는 것이 낫다. 관화를 쓰는건 오히려 홍콩보다는 대만에서 사용하는 것이 낫다. 이쪽은 홍콩과 달리 관화가 널리 쓰인다. 물론 대만에서 쓰이는 언어는 본토의 억양과 발음에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얼' 발음은 본토에선 R 발음이지만(쉽게 말한다면 혀를 완전히 안쪽으로 말아서 발음하는 것) 대만에는 '으' 라고 발음하거나 L에 가까운 식으로 발음한다. 한국에서 배우는 표준중국어는 본토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가르치기 때문에 대만에서 사용하면 본토인으로 오해받을 수 있다.
  • 이곳도 서브컬쳐 문화가 발달하여 오덕의 성지 중 한곳으로 불리우나 생각보다 규모는 작은 편이다. 일본의 도쿄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했다간 실망할 수도 있다. 거기에다가 일본의 도쿄처럼 밀집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곳곳에 흩어져 있으며 구글 지도에서도 나오지 않은 곳이 있어서 지인 중에 현지인이 없으면 찾기도 어렵다.

여기서 일본제품은 수입품 이기 때문에 일본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값이 비싸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

사건

각주

  1. 만약 Subway라는 간판을 따라가면 지하철이 아니라 지하도를 보게 될 것이다. 주의.
  2. 단, 어디까지 가느냐에 따라 요금이 상당히 달라진다. 한국처럼 일정 구간을 지나면 요금이 오르는 게 아니라, 한 정거장 기준으로 요금이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