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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12일 (화) 19:4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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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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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탈》(Postal)은 1997년 발매된 2D 탑-다운 슈팅 게임이다. 유럽 지역 발매 제목은 《고잉 포스탈》(Going Postal).

개요

《포스탈》은 포스탈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이다. 미국의 게임 개발사 러닝 위드 시저스(Running With Scissors)가 개발하고 1997년 립코드 게임즈(Ripcord Games)가 유통하였다. 발매 당시부터 폭력적인 게임 내용으로 상당한 논란을 불러왔으며,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14개국에서 발매 금지 처분을 받았으나 한국일본에는 무삭제 버전으로 발매되었다.

현재는 스팀GOG에서 디지털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2016년 12월 29일 게임 소스 코드가 제작사에 의해 오픈 소스로 공개되었다.

게임플레이

게임의 배경은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가상의 도시 파라다이스(Paradise) 시[1]로 자신의 집에서 쫓겨나게 된 주인공 포스탈 듀드(Postal Dude)[2]가 이성을 잃어버려 경찰과 시민 등을 상대로 무차별 학살을 벌이는 내용이다.

게임의 진행은 매우 단순하여 쿼터뷰 또는 탑뷰 시점에서 총기로 무장한 주인공을 조종하여 적대적인 논플레이어 캐릭터(NPC)를 정해진 할당량 이상 사살하면 다음 레벨로 넘어가는 방식이다. 적대적 NPC에는 무장한 경찰이나 보안관, 민병대, 군인, 무인 포탑 등이 포함되며 비무장한 시민이나 타조는 할당량에 포함되지 않는다. 비무장 NPC의 경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죽일 수도 살려둘 수도 있으나 그 결과에 대한 보상이나 페널티는 존재하지 않는다. 총 16개의 캠페인 레벨을 진행해나가게 되며 그 이후 나오는 17차 레벨은 일종의 인게임 컷씬으로 진행되는 에필로그 레벨이다. 주인공이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기본 무장인 기관총을 포함해 산탄총, 수류탄, 화염방사기 등 모두 열두 가지[3]로 다양한 편이다.

캠페인 레벨에서 사살 할당량을 충족하면 F1을 눌러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 있다. 한편 총에 맞은 NPC가 빈사 상태가 되어 기어다니고 있을 때 옆에 다가가 X를 누르면 기관총으로 확인 사살을 한다(게임 내에선 '처형'이라고 표현). 그리고 Q를 누르면 스스로 머리에 총을 쏴 자살하는데, 자살 후엔 해당 레벨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다.

캠페인 외에 건틀렛 챌린지(Gauntlet Challenge)라는 별도의 23개 레벨이 존재한다. 이 레벨들은 주어진 특정한 목표를 달성하여 최대한 높은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건틀렛 레벨들은 진행 방식 및 목표에 따라 다음의 4개 카테고리로 구분된다.

  • 제한 시간 내에 가능한 많은 NPC 사살 (비무장 NPC와 적대적 NPC를 가리지 않음)
  • 일정한 숫자의 NPC를 가능한 짧은 시간 내에 사살 (비무장 NPC와 적대적 NPC를 가리지 않음)
  • 제한 시간 내에 가능한 많은 숫자의 깃발 획득
  • 제한 시간 내에 맵에 배치된 1개의 깃발을 획득한 뒤 시작 지점 부근의 목표로 회수

《포스탈》은 모뎀과 랜(LAN), TCP/IP를 통한 멀티플레이 또한 지원한다. 초기에는 유저들 간의 데쓰매치[4]만 지원했으나, 확장팩이 발매되면서 유저 협동 진행 모드인 코옵 모드가 추가되었다. 또 싱글플레이어/멀티플레이어에 적용 가능한 커스텀 맵을 제작할 수 있는 레벨 에디터 또한 지원한다.[5]

확장팩 및 재출시

1998년 1월 17일 4개의 신규 스테이지와 멀티플레이어 코옵 모드를 추가한 확장팩 《스페셜 딜리버리》(Special Delivery)가 발매되었다. 확장팩 추가 레벨에서는 새로운 모델링과 음성을 사용하는 NPC들이 여럿 추가되었으며 그 중 한 레벨(『EZ Mart』)에는 월마트와 《포스탈》의 판매 금지에 대한 패러디가 있다. 또 코옵 모드 추가와 더불어 기존의 멀티플레이 환경을 개선하여 보다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2001년 3월 30일에는 원본과 확장팩 합본인 《포스탈 플러스》(Postal Plus)[6]가 재출시되었다. 더불어 같은 해에 로키 엔터테인먼트(Loki Entertainment)에 의해 리눅스로 이식되어 역시 합본으로 발매되었다.

2009년 《포스탈 플러스》가 GOG에 입점하였고, 이어서 2012년 스팀에도 출시되었다. 2013년에는 멀티플레이 기능과 레벨 에디터가 삭제되는 대신 최신 운영체제에서의 호환 개선과 고해상도 및 와이드스크린 지원이 추가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그리고 2015년 추가 업데이트로 Xbox 360 컨트롤러를 지원하게 되었다. 이후 2017년 커뮤니티 업데이트를 거치면서 다시 한번 게임 시스템의 안정화와 개선이 이루어지고 멀티플레이 기능이 제한적으로 복구되었다.

2015년 4월 10일 모바일 버전이 안드로이드로 이식되었다.

2016년 12월 28일, 제작사인 러닝 위드 시저스에서 게임의 원본 소스 코드를 오픈 소스로 공개하였다. 또한 스팀과 GOG에 출시된 포스탈 1편이 프리웨어로 전환되었다.

평가

《포스탈》에 대한 게임 웹진의 평가는 복합적이거나 다소 부정적이다. 리뷰어들이 지적한 단점으로는 짧은 플레이 타임과 단조로운 게임 진행, 불편한 조작감, 멀티플레이 컨텐츠의 부족 등이 언급되었다. 그리고 게임의 폭력성에 대해서는 웹진의 평가와 별개로 상당한 비판이 있었다.

기타

  • 포스탈 시리즈의 첫 작품이지만 후속작들과 달리 풍자나 블랙 유머 등의 요소가 전혀 없으며 매우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로 일관한다. 메인 메뉴 및 스테이지 로딩 화면에 나오는 기괴한 일러스트와 음산한 음악, 광기 어린 주인공의 일기 내용 등이 한 편의 호러 영화를 방불케 한다는 평을 듣는다.
  • 게임의 제목인 '포스탈(Postal)'은 1986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 에드먼드 시 우체국에서 발생한 우체부 총기 난사 사건에서 따온 것이다. 해당 사건에 관한 내용은 영어 위키백과의 에드먼드 우체부 총기 난사 사건 문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캠페인 레벨 중 『The Ghetto』 스테이지에서는 RWS 사옥 앞에서 시위 중인 게임 반대 시위대가 등장하는데, 이는 실제 《포스탈》 개발 당시 RWS 본사에 찾아와 게임 개발 중단 시위를 벌였던 학부모 단체를 패러디한 것이다.
  • 1997년 12월에는 제작사에 의해 게임 분위기를 크리스마스처럼 바꿔주는 산타 패치(Santa Patch)가 배포되기도 하였다. 해당 패치 설치 시 주인공의 크리스마스 관련 대사가 추가됨과 동시에 적들이 산타클로스로, 타조가 순록으로 바뀐다.
  • 일본 발매판은 《슈퍼 포스탈》(Super Postal)이라는 제목으로 마이크로마우스(MicroMouse)에서 유통하였다. 일본판은 게임 내 캐릭터 음성이 일본어로 새로이 더빙되었으며 전용 특전레벨인 『도쿄』와 『오사카』의 2개 스테이지가 추가되었다.
  • 한국에서는 원본에 확장팩이 추가된 플러스 버전이 신성 엔터테인먼트에 의해 《포스탈 플러스 테러진압편》이라는 이름으로 2001년 정발되었다. 이때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피하려고 게임 내용과 상관없는 표지[7]와 부제를 달아 무삭제 출시하였다.

리메이크

《포스탈》 1편의 리메이크인 《포스탈 리덕스》(Postal Redux)가 언리얼 엔진 4 기반으로 개발되어 2016년 5월 20일 스팀에 출시되었다.

스팀판 도전과제

스팀판에서는 원작에 존재하지 않던 도전과제 요소가 추가되었다.

각주

  1. 후속작 《포스탈 2》에서도 게임의 배경이 되는 도시이다.
  2. 이후 출시된 후속작들에서도 계속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3. 그 밖에 치트키로만 입수 가능한 무기가 별도로 2종류 존재한다.
  4. 정확히는 데쓰매치(Going Postal), 깃발 쟁탈전(Capture The Flag), NPC 킬 스트릭 경쟁전(The March)의 세 가지 멀티플레이어 모드를 지원한다.
  5. 단 레벨 에디터는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차후 재발매된 디지털 버전에서 삭제되었다. 멀티플레이 기능은 이후 버전업 패치를 거쳐 제한적으로 지원하도록 변경되었다.
  6. 유럽 출시명은 《Postal: Classic and Uncut》
  7. 걸프전 당시 미 육군 화생방 훈련 사진을 표지로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