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먼드 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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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Edmund Duke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 테란 연합의 장군이자 현 테란 자치령의 장군으로 계급은 대장이다.

CMC 전투복의 넥가드 부분에 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클래식에서는 해상도가 낮아 잘 보이지 않지만 리마스터에서는 좀 더 선명하게 보인다.

하필 빨강 바탕에 노란색의 흐릿한 무늬가 점점이 있어서 하와이안 셔츠를 입고 있는 건가 착각하는 유저들도 꽤 있는듯.

등장[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데모[편집 | 원본 편집]

스타크래프트 데모 첫 번째 임무부터 나온다.

상대하기 귀찮다는 티를 팍팍 내면서 자기 소개도 대충 마무리하고 테란 연합의 '저그 관찰 지시' 명령을 알리는 전형적인 '부패한 고위층'이다.

임무 5, 6에서는 전용 공성 전차를 몰고 직접 출전하는데 '전차 모드일 때 위력이 70(+5)에 육박하며 공성 모드에 돌입하면 150(+5)라는 무지막지한 공격력을 퍼붓는다!

스타크래프트 오리지널[편집 | 원본 편집]

2번째 임무 백 워터 기지에서 연합의 허락없이 공격을 가하여 감염된 사령부를 부순 짐 레이너를 압송하려고 한다.

그때 레이너가 항의하자 랑 이야기하라고 온 게 아니니 순순히 명령에 복종하라며 기어이 레이너를 압송해가지만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지휘하는 코랄의 후예에 합류한 마이클 리버티와 다른 대원들이 레이너를 구출한다.

그 후 연합에 대항해 독립을 선언한 안티가 프라임을 제압하러 듀크는 휘하 알파 편대와 함께 파견됐으나 코랄의 후예가 개입해 끝내 파견한 진압군들은 일망타진 당하고 이후 저그의 습격에 듀크의 기함 노라드 Ⅱ는 손상을 입어 저그의 기지 한가운데에 떨어지는 바람에 위기에 처한다.

이 때 듀크가 연합측에 급히 날린 구조 신호를 포착한 코랄의 후예의 대장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레이너에게 듀크를 구하라는 지시를 내리지만 당연히 레이너랑 사라 케리건 등 대부분의 간부들은 이 지시를 거부하였다.

케리건은 듀크를 구하자는 상관 아크튜러스에게 대놓고 하기 싫다며 거절하지만 아크튜러스는 "내 말은 좋아하라는 것이 아니다, 중위. '하라'는 것이다."라는 대답을 한다.

결국 레이너가 듀크의 휘하에 있던 알파 편대의 잔당들을 흡수한 뒤 듀크를 구출한다.

아크튜러스는 듀크에게 자신의 편에 서서 살아남을 것인가, 아니면 연합의 편으로 남아 저그의 밥이 될 것인가라는 답이 없는 물음을 던진다.

그래도 듀크는 최후까지 "난 장군이란 말이다!"며 발악을 하지만 아크튜러스는 "병사 하나 없는 장군이지"라며 반격하고 끝내 듀크는 코랄의 후예에 합류한다.

레이너는 "저런 뱀 같은 놈을 믿자고?"라며 반발했지만 아크튜러스는 "걱정 마, . 듀크는 이제 우리들의 뱀이야."라고 답한다.

그 전에 레이너가 뺏어온 연합의 군사시설 안에 있던 자료가 사이오닉 방출기의 제조법임을 알아낸 후 코랄의 후예 안에서 시제품을 만든다.

덤으로 이 사이오닉 방출기 때문에 마 사라로 저그가 몰려들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여기서 아크튜러스는 저그가 연합이 개발한 신무기라고 생각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 때 듀크가 반란분자 제압에 실패했다고 파악한 연합측에서 후속부대를 투입하지만, 코랄의 후예는 그들에게 이 사이오닉 방출기를 실험하고, 한때 그들의 일원이였던 듀크의 도움으로 이 실험은 성공리에 끝난다.

그 뒤 듀크의 도움으로 테란 연합 수도 행성인 타소니스의 델타 편대와 오메가 편대의 외부 방어를 뚫고 사이오닉 방출기를 둔 다음 저그를 유인하여 테란 연합을 실질적으로 파멸시킨다.

사이오닉 방출기는 저그나 유령의 그것과 같은 사이오닉 파장을 내는 기계로 같은 파장의 사이오닉 파를 지닌 저그를 끌어들이는 기능이 있다.

여담이지만 이 임무에서 초반 브리핑을 할 때 듀크는 "그곳은 델타 편대와 오메가 편대가 지키지만, 내 알파 편대에 비하면 애들 장난이지."하며 자신의 알파 편대에 강한 자부심을 드러내는데 레이너는 "어련하시겠어."라며 비꼰다.

하지만 뉴 게티스버그에서 아크튜러스 멩스크가 케리건을 버린 것에 크게 실망한 코랄의 후예들 대원들이 레이너를 중심으로 뭉쳐 레이너 특공대를 조직하여 탈주한다.

이에 듀크는 이온 포를 움직여 레이너 특공대를 막아서지만 역공을 당해 이온 포도 잃고 레이너 특공대를 놓쳤다.

이후 다일라리안 조선소를 습격한 레이너 특공대를 막으러 다시 출동하지만 다시 탈탈 털린데다 심지어 타고왔던 히페리온마저 뺏겼다.

이후 자치령 구조대가 왔을 때 듀크는 레이너 대문에 밧줄로 꽁꽁 묶여서 플랫폼 밖에 버려져 있었다고.

이후 저그 임무에서도 등장하는데 테란 자치령을 건국한 뒤로 케리건의 구호 텔레파시를 받은 아크튜러스가 찜찜한 기분이 들었는지 듀크에게 케리건의 신병을 확보하라는 명령을 내려서 듀크가 병력을 이끌고 차 행성으로 왔었다.(저그 오리지널 3번째 임무) 하지만 그 잘난 군력이 무색하게 정신체한테 깔끔히 개발살나고 "그래 그래 미안하다, 이 짐승 녀석들아! 전원 후퇴해라! 후퇴하라고!"라며 황급히 퇴장하는 굴욕도 선보인다.

그 뒤에 태사다르가 저그들에게 쫓기던 제라툴암흑 기사 일행을 찾아 테란의 옛 지하 기지로 진입하려는 임무에서 등장하는데 테란 건물들이 위치한 영역으로 접근하면 자치령의 영공을 침범했다면서 전투순양함 1척에 망령 6~7기를 프로토스 쪽으로 돌격시킨다.

이를 보아 앞서 저그에게 한바탕 깨졌어도 아직 전력은 어느 정도 보존한 듯하지만 괜시리 프로토스에게 시비를 걸어서는 그나마 있던 함대도 다 깨먹곤 후퇴한다.

이처럼 잇따른 패배와 삽질로 멩스크에게도 신임을 잃었던 모양인데 하기야 측근이며 오른팔이랍시고 하는 일들이 함대를 날려먹는 것들뿐이니...

소설 젤나가의 그림자(Shadows of the Xel'Naga)에서는 마침 베카 로 행성에서 유물을 발견해 저그와 프로토스가 모여들자 아크튜러스가 듀크의 충성심을 시험하기 위해서 듀크와 알파 편대를 베카 로 행성으로 파견하였다.

듀크는 잘만 해결하면 다시 아크튜러스의 신임을 얻으리라는 기대를 품었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었는데 제법 선전했어도 프로토스와 저그는 너무 강력했고 유물을 확보하러 보낸 별동대마저 유물에 흡수되자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유물에 핵을 투하했다.

그로 인해 에너지 생명체가 각성하여 에너지 생명체가 테란은 놔둔채 저그와 프로토스를 다 흡수하고 사라져서 어부지리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이 전투로 함대를 다 잃어서 아크튜러스가 구조대를 보낼 때까지 잔존 병력들과 함께 현지에서 거주민들의 농사나 도우며 살아야 했다.

스타크래프트 종족 전쟁[편집 | 원본 편집]

아크튜러스가 구조한 이후에는 다일라리안 조선소에 있다가 조선소가 신원불명의 군세에게 습격받자 어디서 등장한 민병대 찌끄레기쯤으로 생각하고 자신만만하게 자치령 함대를 이끌고 등장했다.

그러나 상대는 일개 민병대가 아니라 지구 집정 연합의 군세였고 그래도 나름대로 장군다운 배짱을 선보이며 도전했지만 또 패배하여 도주.

이후 UED가 자치령 본성인 코랄이랑 수도 아우구스트그라드까지 함락시킨 뒤에도 아크튜러스 곁에 있었던 듯하고 최후에는 종족 전쟁 시나리오 종반에 사라 케리건과 그 휘하 저그 군단의 뒤치기로 죽는다.

참고로 이때 듀크는 자기 기함인 노라드 Ⅱ가 아니라 당시 아크튜러스의 기함인 노라드 Ⅲ에 탑승하고 있다.

일반 전투순양함보다 능력치가 높지만 호위 병력이라고는 전투순양함 두 대뿐이라 갈귀로 들이박으면 간단히 죽는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