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투르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7년 12월 6일 (수) 22:5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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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Abathur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 캠페인에 등장하는 저그의 진화 군주이지만 영어 버전으로는 Evolution Master라 나오니 진화 군주보다는 진화 관리자가 더 정확하다.

초월체가 직접 창조한 생명체로 이런저런 다양한 생물들이 원형이 짐작조차 안 갈 정도로 조합되었는데 한 개체이면서 동시에 일종의 군체라는 모양. 그만큼 독특하고 고유한 개체이기 때문에 케리건저그 군단 내의 다른 개체들에게 없는 아바투르의 정수에 대해서 궁금해했을 정도.

능력

저그 군단에서의 역할은 '진화 군주'이며 평소에는 거대괴수 내부의 진화 구덩이에서 일하는데 여기서 저그 유닛의 변이 또는 진화를 담당한다.

임무 도중에는 지도 주변에 존재하는 특별한 요소 등을 감지하여 이를 회수함과 동시에 어떤 점이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해준다. 새 유닛이 등장하면 그 유닛이 어떤지를 분석하며 유닛 진화 임무를 주고 이 유닛이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활용하면 좋은지 특유의 음슴체와 함께 설명해주니 한 마디로 저그의 로리 스완 + 이곤 스텟먼

저그의 사이오닉 연결망인 군체의식 덕분에 이미 임무에 파견된 저그도 당연히 즉석에서 유전자를 개량해 강화시킬 수 있다. 그 예로 칼디르 행성에서 우르사돈의 정수를 저그에게 주입시킨 것이랑 스카이거 기지에서 알렉세이 스투코프가 죽은 울트라리스크를 보고 병력으로 못 써서 아깝다 하자 몸은 죽었지만 정수가 남아 있으니 쓸 수 있다며 순식간에 울트라리스크를 부활시키는 위엄을 보여주기까지 하였다.

유닛의 변이를 연구하기 위해 필요한 재료, 정수 등을 수집하면 자신이 직접 섭취하고 체내에서 이를 분석해서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낸다. 진화를 담당하는 생물체니 생명공학에 해박한 것은 그렇다쳐도, 물리, 화학 등의 관련 지식들을 보면 저그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우 해박하다. 이는 진화장에 있는 각 유닛의 업그레이드 항목을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히드라리스크의 가시 홈 진화는 공기역학 설계에 따른 진화라고 한다. 저그 생체를 개선하기 위해 생물학을 알고 있고 체내 화학물질을 더 좋고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학을 알고 있는 건 물론이고 물리학까지도 뛰어나다는 것.

치유능력이나 군단 여왕의 기계수혈 등의 스킬을 통해 테란이나 프로토스의 기갑/함선/건물 등을 어찌어찌 급한대로 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은 갖추고 있는 듯하다.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도 크지만, 테란이나 프로토스 계열의 기계장비 쪽은 거의 문외한에 가까워 보이는데도 동맹군의 건물과 유닛들을 위한 긴급 수리가 가능한 것을 보면, 그 구조에 대한 지식을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원래부터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건지, 군심 본편 이후 필요에 따라 새로 개발한 능력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완전히 이해 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역할을 할수 있는 생체물질을 거기에 붙이는 것 일 수 있다.

성격

음슴체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