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슴체

이 문서는 음슴체로 작성되었음 위키러의 눈이 이상한게 아님 따라서 당황하지 말고 이 문서의 룰을 파악하기 바람

개요임[편집 | 원본 편집]

인터넷이나 무전통신(특히 군대)에서 자주 쓰이는 문체임
말끝을 ~음 또는 ~슴과같이 ~ㅁ으로 끝나도록 사용함
마침표를 찍지 않고 사용하는 게 음슴체의 암묵의 룰임
용건만 간단히 말하는 매우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말투이나 일상생활에서 사용시 자칫 무례하거나 건방져보일 수 있음
마침표없이 작성하려니 뜻하지 않게 강제 개행처럼 작성되었으니 위키러들의 양해를 바람

예시임[편집 | 원본 편집]

  • 이게뭐임?
  • 먹는 거임?
  • 으앙 죽음 : 인터넷상에서는 으양 쥬금이라는 표현이 일반적임
  • 정부나 기업체의 보고서
음슴체를 사용해 객관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 강함
다만 이 분야는 마침표를 찍어주는 경우가 많음

음슴체는 존대임 하대임?[편집 | 원본 편집]

명사형 어미 ‘-(으)ㅁ’이 붙은 형태는 ‘상대 높임법’의 범주에 들지 않습니다. ‘명사형 어미’는 문장에서 용언의 어간에 붙어 명사와 같은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어미인데, 이러한 명사형 어미가 붙은 활용형을 상대편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쓰는 것은 알맞지 않고, 상대 높임법에 따라, “시도했습니다./시도했어요./시도했어.” 등과 같이, 상대방에게 알맞은 종결 어미를 선택하여 표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1]

음슴체를 정의하자면 확실하게 존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확실하게 하대라고 볼 수도 없는 애매한 문체임. 현행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음슴체'라는 표현 자체에 대해 아무런 해석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지 않음. 하지만 분명하게 '존대'에 해당되는 문체(~니다, ~어요 등)가 있으며 음슴체는 여기에 포함되어있지 않아 존대라고 볼 수 없다는 점은 확실함. 하지만 그렇다고 하대하는 문체중에 포함되는 것 또한 아님.

하지만 음슴체는 문장의 길이 자체가 상당히 압축되는데다가 어찌되었건 확실하게 존대는 아니기 때문에 사회 통념상으로는 하대로 인식되고 있음. 따라서 확실하게 존대를 할 필요성이 있는 상대방에게 음슴체는 존대인지 하대인지 불분명하다는 국립국어원의 입장을 내세우면서 음슴체를 구사하는 것은 뺨 맞기 좋은 행동임. 따라서 사용에 있어 주의를 요함.

위키에서는 자제할 필요가 있는 표현임[편집 | 원본 편집]

상술했듯 국어 문법상으로 음슴체는 존대도 하대도 아닌 애매한 표현임. 그렇지만 사회 통념상으로는 확실하게 하대로 인지되고 있으며, 언어는 사회 속에서 상호간의 원만한 의사소통을 위해 정리한 약속의 일종이기 때문에 사회 통념상으로 그렇게 암묵의 룰로서 하대로 받아들여진다면 그것을 따르는 것이 가장 올바른 사용법이라 할 수 있음. 따라서 규정만 안 되어있지 사실상의 하대 표현이며, 작성자와 구독자간의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관계를 고려하여[2] 가장 문제가 적은 '중립적'인 표현을 지향하는 위키에서 사회 통념상 '하대'로 정의되는 음슴체는 사용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함.

더불어 애매한 표현이기 때문에 만에 하나 후일 음슴체에 대한 입장이 명확히 정리되면 위키를 갈아엎는 희대의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 또한 음슴체를 자제해야 하는 이유임. 예를 들자면 김일성 항목에 음슴체를 잔뜩 넣었는데 나중에 음슴체가 존대라고 결정되면 그 위키는 김일성을 존대하는 종북 위키가 되어버리고(...) 반대로 이순신 항목에 음슴체를 잔뜩 넣었는데 나중에 음슴체가 하대라고 결정되면 그 위키는 이순신을 하대하는 친일 위키가 되어버리는 등(...) 이후의 해석에 따라 매우 위험한 뜻으로 바뀔 수 있는 불완전한 표현이기 때문에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자제하는 것이 옳은 표현임.

따라서 위키에 무언가를 서술하고 싶을때 본 항목 처럼 암묵의 룰로 작성된 문서나, 혹은 인용문 같이 실제 있던 내용을 있는 그대로 가져다 써야 하는 표현 같은 예외를 제외하고는, 분명하게 중립적 문체로 명시되어 사용자간의 입장차이 문제도, 후일의 해석에 따라 문제를 유발할 일도 없는 문어체를 쓰는 것이 가장 이상적임.

물론 중립성 따윈 엿바꿔먹은 지극히 사견적인 경향이 강한 내용을 서술해도 문제를 삼지 않는 위키는 음슴체를 써도 상관 없음. 디씨위키백괴사전이 좋은 예시임. 즉 애초에 내용 자체가 진정성이나 정보전달성 보다는 유머 같이 현실성과 거리가 있는 요소가 주된 위키라면 사용해도 문제 없음. 물론 그 전에 해당 위키의 규정을 먼저 확인하고 사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함.

음슴체를 사용하는 인물/캐릭터임[편집 | 원본 편집]

관련 항목임[편집 | 원본 편집]

  • 반말 : 음슴체와 관련이 깊은 사촌격인 말투임

각주

  1. 출처: 국립국어원 홈페이지 묻고 답하기 페이지 59633번 글 중 일부임.
  2. 위키는 작성자 본인 한 사람의 입장만 대변하면 그만인 여타 웹사이트에 쓰는 개인 글귀들과는 달리 불특정 다수의 작성자의 입장을 고루 대변할 필요가 있는 집단지성형 웹사이트이기 때문에 존대와 하대 문제로 충돌을 겪을 우려가 있어 되도록 중립적 문체를 쓰는 것을 지향하고 있음. 중립성 문체를 쓰지 않으면 사용자간의 심각한 충돌이 일어날 우려가 있는데 예를 들어 이승만을 '이승만 님'으로 존대하고픈 사용자와 '이승만 놈'으로 하대하고픈 사용자가 무한히 수정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있음. 그냥 존대도 하대도 아닌 딱 '이승만'으로 칭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임.

음슴체들[편집 | 원본 편집]

1+1=은 귀요미


여기다 글쓰면 잘생김 ---------


여기다 글쓰면 못생김 ---------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