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레나: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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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나무위키의 운영권이 위키 제작자 namu에서 Umanle.S.R.L.측으로 넘어갔을 때 Umanle는 위키 관리만 어느 정도 일조할 뿐 직접 개입은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한동안은 운영사는 공약대로 위키 운영에 거의 개입하지 않았고, 사측만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다중 계정 검사는 계속 방기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개방하지도 않았는데, 이는 위키 제작자 namu가 엔진의 구조상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개방하기 곤란하다고 밝힌 상태에서 위키가 umanle측에 인수되었고, umanle측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하지 않은 위키 엔진의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5월경 위키 제작자 namu가 복귀하면서 운영사는 위키 엔진을 개선하면서 다중 계정 검사를 다시 활발하게 수행하기 시작했다.
2016년 나무위키의 운영권이 위키 제작자 namu에서 Umanle.S.R.L.측으로 넘어갔을 때 Umanle는 위키 관리만 어느 정도 일조할 뿐 직접 개입은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한동안은 운영사는 공약대로 위키 운영에 거의 개입하지 않았고, 사측만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다중 계정 검사는 계속 방기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개방하지도 않았는데, 이는 위키 제작자 namu가 엔진의 구조상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개방하기 곤란하다고 밝힌 상태에서 위키가 umanle측에 인수되었고, umanle측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하지 않은 위키 엔진의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5월경 위키 제작자 namu가 복귀하면서 운영사는 위키 엔진을 개선하면서 다중 계정 검사를 다시 활발하게 수행하기 시작했다.


운영사측의 다중계정 몰이의 최초 피해자로 추청되는 rarena는 나무위키 등재기준을 세우는데 관심이 많던 유저였다. 그는 [[위키 갤러리]]에서 종종 활동하면서 [[위키백과화]]에 반대하며 "기준 없는 예시는 삭제된다"는 규정을 "기준이 없는 예시에서 기준을 강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시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삭제측이 증명해야 한다"고 토론을 통해 규정을 개정하는 등 속어로 존치충에 해당하는 유저였다. 이런 편집 성향은 운영사측이 싫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무기한 차단의 근거로 약용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단 rarena 본인에 따르면 같은 대학교 IP를 사용하던 누군가가 문서 훼손을 했는지 그 누군가와 어쩌다 같은 IP로 접속을 했을지도 몰랐는데 이걸 사측 관리자가 놓치지 않고 기술적인 동일인 판정을 내려서 무기한 차단을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운영사측의 다중계정 몰이의 최초 피해자로 추정되는 rarena는 나무위키 등재기준을 세우는데 관심이 많던 유저였다. 그는 [[위키 갤러리]]에서 종종 활동하면서 [[위키백과화]]에 반대하며 "기준 없는 예시는 삭제된다"는 규정을 "기준이 없는 예시에서 기준을 강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시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삭제측이 증명해야 한다"고 토론을 통해 규정을 개정하는 등 속어로 존치충에 해당하는 유저였다. 이런 편집 성향은 운영사측이 싫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무기한 차단의 근거로 악용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단 rarena 본인에 따르면 같은 대학교 IP를 사용하던 누군가가 문서 훼손을 했는지 그 누군가와 어쩌다 같은 IP로 접속을 했을지도 몰랐는데 이걸 사측 관리자가 놓치지 않고 기술적인 동일인 판정을 내려서 무기한 차단을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rarena는 차단소명을 했지만 아직 사측 직영체제가 자리잡지 않았던 그 때에도 [[umanle S.R.L.|운영사측]] 차단은 민선 호민관 권한으로 해제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소명은 기각되었다. 이 뒤에 [[나무위키 민선 폐지 사건]]이 터졌을 때 운영사측에서는 자신들의 관리자 검증 책임 등 자신들의 문제점은 인정하지 않고 나무위키의 모든 혼란의 책임을 [[위키 갤러리]] 등의 민선 옹호측에만 물어 기존에 있던 위키 운영자를 모조리 해임하고 운영사측이 직접 관리자를 선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애매한 명분의 무기한 차단을 "합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rarena는 차단소명을 했지만 아직 사측 직영체제가 자리잡지 않았던 그 때에도 [[umanle S.R.L.|운영사측]] 차단은 민선 호민관 권한으로 해제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소명은 기각되었다. 이 뒤에 [[나무위키 민선 폐지 사건]]이 터졌을 때 운영사측에서는 자신들의 관리자 검증 책임 등 자신들의 문제점은 인정하지 않고 나무위키의 모든 혼란의 책임을 [[위키 갤러리]] 등의 민선 옹호측에만 물어 기존에 있던 위키 운영자를 모조리 해임하고 운영사측이 직접 관리자를 선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애매한 명분의 무기한 차단을 "합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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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 다중계정 검사를 요청할 경우 다중 계정 검사 결과는 단순히 "동일인입니다" 혹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형식으로 알려준다.<ref>2020년 9월부터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낮습니다" 라고 알려준다.</ref>문제는 어떤 근거로 동일인이라고 판단한 것인지 타당한 사유를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무위키 측에서는 타당한 사유를 알려줄 경우 차단 회피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IP주소나 기기 정보 등 개인정보가 강제로 공개될 우려가 있어서 다중계정 검사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그러나 [[위키백과]]나 리브레 위키에에서는 다중계정 검사를 수행했다는 사실은 공개하며, 미디어위키 엔진의 특성상 다중계정 검사 기록이 남는다. 게다가 위키백과는 다중계정 검사를 하는 검사관들의 견제와 합의를 위해 [[위키백과:백:검사관|검사관이 2명 이상인 경우에만 검사관 권한이 유효하다.]] 그러나 나무위키는 엔진 자체도 비공개인데다가 관리자가 다중계정 검사를 수행했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며, 일반 이용자 출신 관리자도 검사를 확인할 권한이 전혀 없는 데다가 검사관이 몇 명인지 알 수 없어 외부인에게 다중 계정 검사 없이 임의로 차단하지 않은 것 보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나무위키에서 다중계정 검사를 요청할 경우 다중 계정 검사 결과는 단순히 "동일인입니다" 혹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형식으로 알려준다.<ref>2020년 9월부터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낮습니다" 라고 알려준다.</ref>문제는 어떤 근거로 동일인이라고 판단한 것인지 타당한 사유를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무위키 측에서는 타당한 사유를 알려줄 경우 차단 회피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IP주소나 기기 정보 등 개인정보가 강제로 공개될 우려가 있어서 다중계정 검사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그러나 [[위키백과]]나 리브레 위키에에서는 다중계정 검사를 수행했다는 사실은 공개하며, 미디어위키 엔진의 특성상 다중계정 검사 기록이 남는다. 게다가 위키백과는 다중계정 검사를 하는 검사관들의 견제와 합의를 위해 [[위키백과:백:검사관|검사관이 2명 이상인 경우에만 검사관 권한이 유효하다.]] 그러나 나무위키는 엔진 자체도 비공개인데다가 관리자가 다중계정 검사를 수행했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며, 일반 이용자 출신 관리자도 검사를 확인할 권한이 전혀 없는 데다가 검사관이 몇 명인지 알 수 없어 외부인에게 다중 계정 검사 없이 임의로 차단하지 않은 것 보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사실 나무위키도 Umanle S.R.L.측에 운영권을 넘기기 전에는 {{나무위키|나무위키:보존문서/다중 계정 검사 보고서}} 문서를 통해 다중계정 검사한 기록을 보존했으나 인수 직후 기술적 문제로 다중계정 검사를 할 수 없게 되자 보고서 작성을 중단했다. 이듬해 2017년 위키 개발자 namu가 운영에 참여해서 다중계정 검사가 재개되었으나 여전히 다중계정 검사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다중계정 검사 요청이 일주일에 5회 미만인데 반해 나무위키에서는 하루 평균 3~6회 남짓으로 빈도도 빈번한 부분도 있지만 간혹 운영사측 관리자가 이용자의 신고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자의로 다중 계정 검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나무위키 게시판 등에 전혀 기록에 남기지 않기에 정당하지 않게 차단됐는지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요소이다.  
사실 나무위키도 Umanle S.R.L.측에 운영권을 넘기기 전에는 {{나무위키|나무위키:보존문서/다중 계정 검사 보고서}} 문서를 통해 다중계정 검사한 기록을 보존했으나 인수 직후 기술적 문제로 다중계정 검사를 할 수 없게 되자 보고서 작성을 중단했다. 이듬해 2017년 위키 개발자 namu가 운영에 참여해서 다중계정 검사가 재개되었으나 여전히 다중계정 검사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다중계정 검사 요청이 일주일에 5회 미만인데 반해 나무위키에서는 하루 평균 3~6회 남짓으로 빈도도 빈번한 부분도 있지만 간혹 운영사측 관리자가 이용자의 신고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자의로 다중 계정 검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나무위키 게시판 등에 전혀 기록이 남겨지지 않기에 정당한 차단인지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나무위키 사측에서 이런 불투명한 부분을 악용하여 눈에 거슬리는 사용자들을 문서 훼손 주범들과 엮어 차단시킨다는 의혹이 있다. 거기에 2018년 8월 15일부터 운영사 측에서 차단소명 게시판을 악용하는 이용자들 때문에 2017년 9월 민선 운영진 제도가 폐지된 이후에 올라온 모든 소명글들을 소명 당사자 이외에 제3자가 볼 수 없게 변경되어서 의혹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 선출 관리자가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차단소명에 나서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단소명이 받아들여진 사례를 공개하자는 의견조차 사측에 의해 묵살되었다.<ref>[https://board.namu.wiki/b/qna/1592159 참조]</ref> 심지어 운영회의에서 다중 계정 검사 결과 내역을 공개하자고 결론이 났는데 사측 관리자가 거부한 적도 있었다.<ref>[https://namu.wiki/thread/AClammyAndAmuckBait 나무위키 운영회의 참조]</ref> 이용자가 한 번 억울한 이유로 차단당하면 운영자가 특별 사면을 해주지 않는 이상 위키 내부에서 다시 활동할 수 없고, 거기에 라레나로 차단됐다는 의혹이 있는 경우에는 사측 운영진이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차단 당사자가 사측에게 용서를 구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에 특별 사면을 기대하기도 힘들기에 논란거리를 남긴 채로 무기한 차단당하는 셈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나무위키 사측에서 이런 불투명한 부분을 악용하여 눈에 거슬리는 사용자들을 문서 훼손 주범들과 엮어 차단시킨다는 의혹이 있다. 거기에 2018년 8월 15일부터 운영사 측에서 차단소명 게시판을 악용하는 이용자들 때문에 2017년 9월 민선 운영진 제도가 폐지된 이후에 올라온 모든 소명글들을 소명 당사자 이외에 제3자가 볼 수 없게 변경되어서 의혹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 선출 관리자가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차단소명에 나서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단소명이 받아들여진 사례를 공개하자는 의견조차 사측에 의해 묵살되었다.<ref>[https://board.namu.wiki/b/qna/1592159 참조]</ref> 심지어 운영회의에서 다중 계정 검사 결과 내역을 공개하자고 결론이 났는데 사측 관리자가 거부한 적도 있었다.<ref>[https://namu.wiki/thread/AClammyAndAmuckBait 나무위키 운영회의 참조]</ref> 이용자가 한 번 억울한 이유로 차단당하면 운영자가 특별 사면을 해주지 않는 이상 위키 내부에서 다시 활동할 수 없고, 거기에 라레나로 차단됐다는 의혹이 있는 경우에는 사측 운영진이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차단 당사자가 사측에게 용서를 구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에 특별 사면을 기대하기도 힘들어 논란거리를 남긴 채로 무기한 차단당하는 셈이다.


=== 석연치 않은 차단 절차와 기준 ===
=== 석연치 않은 차단 절차와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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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차단 당한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미심쩍은 차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라레나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다든지, 차단 사실을 위키 갤러리 등 타 커뮤니티에 알릴 경우에도 곧바로 사측 비방, 운영 방해, 외부 개입을 조장했다는 명목으로 영구 차단될 수 있다. 실제로 '기각합니다' 등의 무성의한 댓글을 지적하는 건의 글이 올라오자 사측이 그 글을 삭제하고 작성자에게 경고 조치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는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악명높은 모 반달이 한참 활개를 쳤을 때 전혀 상관 없는 사람과 다중계정으로 몰려 억울하게 차단당한 사례가 있지만, [https://ko.wikipedia.org/wiki/위키백과:사랑방_(일반)/2018년_제35주 억울하게 차단당한 사용자와 관련한 토론에서]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총의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게다가 차단 당한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미심쩍은 차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라레나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다든지, 차단 사실을 위키 갤러리 등 타 커뮤니티에 알릴 경우에도 곧바로 사측 비방, 운영 방해, 외부 개입을 조장했다는 명목으로 영구 차단될 수 있다. 실제로 '기각합니다' 등의 무성의한 댓글을 지적하는 건의 글이 올라오자 사측이 그 글을 삭제하고 작성자에게 경고 조치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는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악명높은 모 반달이 한참 활개를 쳤을 때 전혀 상관 없는 사람과 다중계정으로 몰려 억울하게 차단당한 사례가 있지만, [https://ko.wikipedia.org/wiki/위키백과:사랑방_(일반)/2018년_제35주 억울하게 차단당한 사용자와 관련한 토론에서]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총의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2019년 12월 15일, 한 선출 관리자의 사용자 문서에서 해당 관리자의 실수로 인해 차단 회피 규정을 대체하는 사측 및 선출 관리자들만이 확인할 수 있는 규정이 일부 유출되었고, 이내 사측도 추가적인 오해를 막겠다는 판단 하에 [https://board.namu.wiki/free/1756012 이용자 제재에 대한 시행규칙]을 공개하였다. 그려나 2020년 4월 9일 위키 갤러리에 어느 익명의 사용자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wiki&no=449512&page=1 위키운영:운영진 통합 공지 RAW]라는 제목의 글에 사측 운영자가 공격적인 표현을 쓸 수 있다는 등의 표현을 담은 악의적인 조작으로 의심되는 글에 추천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 등 이용자들의 사측 운영진에 대한 불신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2019년 12월 15일, 한 선출 관리자의 사용자 문서에서 해당 관리자의 실수로 인해 차단 회피 규정을 대체하는 사측 및 선출 관리자들만이 확인할 수 있는 규정이 일부 유출되었고, 이내 사측도 추가적인 오해를 막겠다는 판단 하에 [https://board.namu.wiki/free/1756012 이용자 제재에 대한 시행규칙]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2020년 4월 9일 위키 갤러리에 어느 익명의 사용자가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dcwiki&no=449512&page=1 위키운영:운영진 통합 공지 RAW]라는 제목의 글에 사측 운영자가 공격적인 표현을 쓸 수 있다는 등의 표현을 담은 악의적인 조작으로 의심되는 글에 추천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 등 이용자들의 사측 운영진에 대한 불신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누구의 [[다중 계정]]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대충 다중 계정 명목으로만 차단해 버리며, 없으면 반달이나 운영 방해로만 차단하기 때문에 진짜 차단된 이유를 찾기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문서 편집에 대해서도 운영진과 삭제론자(프로불편러)들이 토론도 없이 그냥 '주관적인 관점' 등의 추상적인 이유로 들이밀어 멋대로 지우고 기여자에게 '편집권 남용', '문서 사유화' 등의 명목으로 영구차단을 걸면 그만이다.<ref>심지어 어떠한 계획에 대한 우려와 걱정마저도 '객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사실상 금지되며 적발시 최대 영정까지 갈 수도 있다. 한마디로 나무위키에서는 그냥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지켜보기나 하라"는 소리다.</ref>
심지어 요즘에는 누구의 [[다중 계정]]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대충 다중 계정 명목으로만 차단해 버리며, 없으면 반달이나 운영 방해로만 차단하기 때문에 진짜 차단된 이유를 찾기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문서 편집에 대해서도 운영진과 삭제론자(프로불편러)들이 토론도 없이 그냥 '주관적인 관점' 등의 추상적인 이유로 들이밀어 멋대로 지우고 기여자에게 '편집권 남용', '문서 사유화' 등의 명목으로 영구차단을 걸면 그만이다.<ref>심지어 어떠한 계획에 대한 우려와 걱정마저도 '객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사실상 금지되며 적발시 최대 영정까지 갈 수도 있다. 한마디로 나무위키에서는 그냥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지켜보기나 하라"는 소리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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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도 관리자가 광역 차단 기능을 남용하는 바람에 단지 차단된 사용자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키질이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자동 차단 스크립트가 오작동해 잘못 차단되는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리그베다 시절과는 달리 이런 부당한 차단을 지칭하는 용어가 나타난다는 것과 특히 나무위키 민선 운영진 폐지 사태 이후부터 관련 의심 사례가 증가했다는 것은 나무위키 사측의 다중계정 검사와 운영이 탐탁치 않다는 방증일 가능성으로도 여겨진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도 관리자가 광역 차단 기능을 남용하는 바람에 단지 차단된 사용자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키질이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자동 차단 스크립트가 오작동해 잘못 차단되는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리그베다 시절과는 달리 이런 부당한 차단을 지칭하는 용어가 나타난다는 것과 특히 나무위키 민선 운영진 폐지 사태 이후부터 관련 의심 사례가 증가했다는 것은 나무위키 사측의 다중계정 검사와 운영이 탐탁치 않다는 방증일 가능성으로도 여겨진다.


라레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정당하게 이루어진 차단에서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인지, 혹은 실제로 고의적으로 차단했거나 실수로 이루어진 것인지의 판단은 공개된 기록 외에는 제3자가 검증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관리자들의 불투명한 운영과 일관성 없는 조치 자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비판이 제기되며,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만들어진 배경에도 불구하고 신임을 얻는 운영에는 지장이 생겼다.
라레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정당하게 이루어진 차단에서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인지, 혹은 실제로 고의적으로 차단했거나 실수로 이루어진 것인지의 판단은 공개된 기록 외에는 제3자가 검증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관리자들의 불투명한 운영과 관리자들의 편의만을 우선하는 일관성 없는 조치 자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비판이 제기되며,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탄생한 태생적 한계와 함께 나무위키의 운영이 무조건적으로 신임을 얻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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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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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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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12일 (수) 01:3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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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라레나나무위키에서 umanle S.R.L. 사측 관리자가 위키를 악용한 증거가 없는 사용자에게 누명을 씌워 무기한 차단하는 행위를 뜻하는 은어다. 주로 건의나 비판 글을 쓰는 등 운영사측에 비판적인 자세를 보여서 눈 밖에 난 사용자에게 사측 비방, 운영 방해 또는 문서 훼손이나 영구차단자의 다중 계정이나 VPN 사용 혐의 등을 적용해 무기한 차단하는 경우를 일컫는다. 나무위키 운영사와 이에 야합하는 이용자들이 나무위키의 불투명한 다중검사 과정을 악용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이용자들을 내쫓는다고 의심되고 있다. 2017년에 나무위키에서 영구차단된 최초 피해자로 추정되는 나무위키:사용자:rarena[1]에서 유래되었으며, 특히 나무위키 운영사측에 대한 뒷담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위키 갤러리나무위키 마이너 갤러리 등 위키 이용자들 사이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후 2018년 9월부터 운영사측이 전직 운영진조차 위키 갤러리에서 활동했다는 것이 드러나기만 해도 영구차단을 내리겠다고 공언했고, 위키 갤러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도 영리화 논란에 반대하던 사람들이나 일반 사용자가 위키 갤러리발 루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문의를 하기만 해도 영구차단을 먹여버리는 사례가 발생하자, 라레나라는 표현이 더 많이 사용되기 시작했다. 표현의 사용빈도가 늘면서 라레나를 다중 계정·반달·사측 비판과 관련되어 차단된 상황에 국한하지 않고 나무위키 내의 모든 부당한 차단이나 나무위키의 주류 유저들이 자신들이 지향하는 편집성향 등과 맞지 않는 유저를 상대로 저격성 신고 등을 남발해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으로 확장된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유래

2016년 나무위키의 운영권이 위키 제작자 namu에서 Umanle.S.R.L.측으로 넘어갔을 때 Umanle는 위키 관리만 어느 정도 일조할 뿐 직접 개입은 최대한 자제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이후 한동안은 운영사는 공약대로 위키 운영에 거의 개입하지 않았고, 사측만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다중 계정 검사는 계속 방기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개방하지도 않았는데, 이는 위키 제작자 namu가 엔진의 구조상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일반 이용자들에게 개방하기 곤란하다고 밝힌 상태에서 위키가 umanle측에 인수되었고, umanle측은 자신들이 직접 개발하지 않은 위키 엔진의 기능을 추가하거나 개선하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17년 5월경 위키 제작자 namu가 복귀하면서 운영사는 위키 엔진을 개선하면서 다중 계정 검사를 다시 활발하게 수행하기 시작했다.

운영사측의 다중계정 몰이의 최초 피해자로 추정되는 rarena는 나무위키 등재기준을 세우는데 관심이 많던 유저였다. 그는 위키 갤러리에서 종종 활동하면서 위키백과화에 반대하며 "기준 없는 예시는 삭제된다"는 규정을 "기준이 없는 예시에서 기준을 강제하기 위해서는 먼저 예시가 부적절하다는 것을 삭제측이 증명해야 한다"고 토론을 통해 규정을 개정하는 등 속어로 존치충에 해당하는 유저였다. 이런 편집 성향은 운영사측이 싫어하는 요인으로 작용했고, 결과적으로 무기한 차단의 근거로 악용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일단 rarena 본인에 따르면 같은 대학교 IP를 사용하던 누군가가 문서 훼손을 했는지 그 누군가와 어쩌다 같은 IP로 접속을 했을지도 몰랐는데 이걸 사측 관리자가 놓치지 않고 기술적인 동일인 판정을 내려서 무기한 차단을 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후 rarena는 차단소명을 했지만 아직 사측 직영체제가 자리잡지 않았던 그 때에도 운영사측 차단은 민선 호민관 권한으로 해제할 수 없었고, 결과적으로 소명은 기각되었다. 이 뒤에 나무위키 민선 폐지 사건이 터졌을 때 운영사측에서는 자신들의 관리자 검증 책임 등 자신들의 문제점은 인정하지 않고 나무위키의 모든 혼란의 책임을 위키 갤러리 등의 민선 옹호측에만 물어 기존에 있던 위키 운영자를 모조리 해임하고 운영사측이 직접 관리자를 선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애매한 명분의 무기한 차단을 "합법적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나무위키는 2017년 9월 민선 폐지 이후에 사측 관리자가 규정을 개정해서 라레나라는 개별 문서를 등재할 수 없게 규제했고, 이후 2018년 4월에는 아예 생성 보호 조치와 편집 내역 기록의 읽기 제한까지 실시하여 완전히 검열된 상태이다. 또한 여러 문서, 사용자 문서에서 라레나라는 단어를 언급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대 무기한 차단까지 이뤄질 수 있다.[2]

과정

1세대 라레나
  1. 한 유저가 사측에 비판적인 자세로 나오거나 추구하는 편집 성향이 다른 등 사측 입장에서 눈엣가시로 여기는 유저가 생긴다. 혹은 우연의 일치로 가입 시 사용했던 IP나 주로 활동하는 IP가 공용 IP이거나 문서 훼손자가 주로 활동하는 대역, 무기한 차단된 대역과 겹친다.
  2. 사측은 그 유저의 기여 내역, 규정 위반, 피신고 이력 등을 모두 찾아본 뒤 적당한 건이 나온다면 사측 비방, 운영 방해를 적용하거나 편집권 남용, 과거 실수 등의 각종 혐의를 부풀려 장기간 혹은 영구 차단한다. 적당한 건이 나오지 않는다면 VPN, tor, 프록시를 통해 부정한 방법으로 가입 및 로그인을 시도했다는 이유를 적용하거나 전혀 관련 없는 유저와 다중 계정으로 엮어 동반 영구 차단한다. 혹은 나무위키의 주 유저들이 이런 유저를 상대로 저격성 신고를 한 것을 받아들여 무기한 차단하는 경우도 있으며, 억울하게 차단된 유저가 관련된 외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해당 글을 올렸다면(혹은 억울하게 차단된 사실을 알릴 경우) 활동의 지속성과 상관 없이 외부 개입, 운영 방해 시도로 간주해 영구 차단 혹은 가중 처벌한다.
  3. 부당한 차단에 항의하려 해도 이의제기조차 불가능하게 차단 소명 게시판 글쓰기 권한까지 차단한다. 차단 소명 게시판까지 차단당하면 다른 IP 등으로 나무위키 게시판에서 소명을 하는 것 말고는 차단을 면할 방법이 없어지며, 설령 다른 IP에서 작성된 소명글에 대해 선출된 운영진이 이를 umanle측으로 돌리는 등으로 처리해도 사측보다 권한이 부족하기에 선출된 운영진은 어떤 조치도 해줄 수 없다. 사측은 소명을 기각한다는 내용의 형식적인 댓글 한 줄만 남길 뿐이며, 혹은 아예 사측에서 소명글까지 삭제해버리는 경우도 많다.
  4. 라레나 연관 소명이나 이의 제기, 다중 계정 판단 근거 공개 요청은 무조건 기각하거나 위처럼 삭제한다. 라레나를 당했든, 정당하게 차단됐든 이미 영구차단된 사용자가 영구차단된 후 자신은 위키에서 활동한 적이 없다면서 후에 차단된 자신과 상관 없는 사용자와 동일인이 아니라는 증거를 제시해도(영구차단을 해제해 달라는 목적이 아님에도) 사측은 기술적으로 동일인이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으며 기각한다는 말만 반복할 뿐이다. 이미 위키를 떠난 사람이거나 상식적으로 소명할 리 없는 반달과 동일인으로 몰렸을 때에도, 사측은 판단 근거를 전혀 공개해 주지 않는다.
2세대 라레나
이제 찾아보기도 귀찮아진 사측 관리자는 새로운 방법을 생각해냈는데, 바로 운영 방해이다. 운영 방해는 만능의 죄로, 아무나 집어넣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로 인해 바뀐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다중 계정이 있으면 다중 계정으로, 없으면 운영 방해로 영구 차단한다.
  2. 이유를 물어보면 역시 알려주지 않고, 소명을 해도 차단 안 풀어 준다.
참 쉽죠?

문제점

불투명한 검사 과정

나무위키에서 다중계정 검사를 요청할 경우 다중 계정 검사 결과는 단순히 "동일인입니다" 혹은 "동일인이 아닙니다" 형식으로 알려준다.[3]문제는 어떤 근거로 동일인이라고 판단한 것인지 타당한 사유를 전혀 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무위키 측에서는 타당한 사유를 알려줄 경우 차단 회피에 악용될 여지가 있어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실제로 IP주소나 기기 정보 등 개인정보가 강제로 공개될 우려가 있어서 다중계정 검사의 모든 과정을 공개하기 어려운 측면도 있다. 그러나 위키백과나 리브레 위키에에서는 다중계정 검사를 수행했다는 사실은 공개하며, 미디어위키 엔진의 특성상 다중계정 검사 기록이 남는다. 게다가 위키백과는 다중계정 검사를 하는 검사관들의 견제와 합의를 위해 검사관이 2명 이상인 경우에만 검사관 권한이 유효하다. 그러나 나무위키는 엔진 자체도 비공개인데다가 관리자가 다중계정 검사를 수행했다는 증거를 남기지 않으며, 일반 이용자 출신 관리자도 검사를 확인할 권한이 전혀 없는 데다가 검사관이 몇 명인지 알 수 없어 외부인에게 다중 계정 검사 없이 임의로 차단하지 않은 것 보증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사실 나무위키도 Umanle S.R.L.측에 운영권을 넘기기 전에는 나무위키:나무위키:보존문서/다중 계정 검사 보고서 문서를 통해 다중계정 검사한 기록을 보존했으나 인수 직후 기술적 문제로 다중계정 검사를 할 수 없게 되자 보고서 작성을 중단했다. 이듬해 2017년 위키 개발자 namu가 운영에 참여해서 다중계정 검사가 재개되었으나 여전히 다중계정 검사 보고서를 작성하지 않고 있다. 위키백과에서는 다중계정 검사 요청이 일주일에 5회 미만인데 반해 나무위키에서는 하루 평균 3~6회 남짓으로 빈도도 빈번한 부분도 있지만 간혹 운영사측 관리자가 이용자의 신고도 들어오지 않은 상태에서 자의로 다중 계정 검사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나무위키 게시판 등에 전혀 기록이 남겨지지 않기에 정당한 차단인지 의구심을 들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나무위키 사측에서 이런 불투명한 부분을 악용하여 눈에 거슬리는 사용자들을 문서 훼손 주범들과 엮어 차단시킨다는 의혹이 있다. 거기에 2018년 8월 15일부터 운영사 측에서 차단소명 게시판을 악용하는 이용자들 때문에 2017년 9월 민선 운영진 제도가 폐지된 이후에 올라온 모든 소명글들을 소명 당사자 이외에 제3자가 볼 수 없게 변경되어서 의혹을 검증할 방법이 없다는 것도 문제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 선출 관리자가 운영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차단소명에 나서는 사용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차단소명이 받아들여진 사례를 공개하자는 의견조차 사측에 의해 묵살되었다.[4] 심지어 운영회의에서 다중 계정 검사 결과 내역을 공개하자고 결론이 났는데 사측 관리자가 거부한 적도 있었다.[5] 이용자가 한 번 억울한 이유로 차단당하면 운영자가 특별 사면을 해주지 않는 이상 위키 내부에서 다시 활동할 수 없고, 거기에 라레나로 차단됐다는 의혹이 있는 경우에는 사측 운영진이 본인들의 실수를 인정하거나 차단 당사자가 사측에게 용서를 구할 가능성도 거의 없기에 특별 사면을 기대하기도 힘들어 논란거리를 남긴 채로 무기한 차단당하는 셈이다.

석연치 않은 차단 절차와 기준

여기에 신고 글이 들어오면 귀찮다는 듯이 제대로 된 전후 사정을 파악하거나 규정에 근거한 다중 계정 검사 절차를 거치지도 않는다든지 단순 경고나 단기간 차단에서 마무리될 수 있는 문제임에도 차단 기간 규정을 무시하고 영구 차단을 먹이거나 문서 훼손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무작정 공용 IP를 차단하기도 하고, VPN을 이용해서 가입 시에 부정사용을 하지 않았음에도 부정한 방법으로 가입했다며 소명 기회조차 주지 않고 영구 차단을 먹였다고 의심되는 사례도 있다. 한 이용자가 자신이 집에서 사용하는 IP가 휴대폰 인증을 하지 않는 한 가입이 막혀있어 개인정보 유출에 민감함을 느끼고 VPN을 사용해 가입한 사실이 드러나 영구 차단을 당했다.[6]

거기에 나무위키 운영사측 관리자가 IP를 차단할 때 석연치 않은 이유로 차단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위키 갤러리에 올라온 사례에서는 해당 아이피를 VPN이라는 이유로 차단했는데, 해당 당사자가 자신이 VPN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켰고, IPChecker에서도 춘천 주소가 정확히 나오는 등 VPN이라는 근거가 미약하다. 차단 당사자는 차단당한 이유를 오리 실험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다른 사례로는 아이디만 차단되고 자신이 사용한 아이피가 차단되지 않아 본의 아니게 차단 회피를 저질러 차단 소명 게시판에 자수하고 선처를 구했더니 자수한 글은 삭제하고 관리자가 차단회피를 적발한 것처럼 꾸며 영구 차단시켰다. 이후 어떠한 소명도 하지 못하게 소명도 시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단 소명 게시판까지 차단조치 되었다.[7]

또한 차단회피자가 SK 아이피, 라레나 당한 사용자는 이전부터 KT 아이피를 사용했는데도 단순히 차단 회피자가 기여한 내용을 복구했다는 핑계를 들어 동일인으로 몰려 차단당한 경우도 있다. [8] 이 사례에서는 다중 계정 검사하기 이전에 아이피, 통신사만 확인했어도 기술적으로 동일인으로 간주할 수는 없는데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과 증거를 제시했음에도 소명 글을 그대로 삭제해 버리는 것은 처음부터 제대로 된 다중 계정 검사를 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과 동시에 사측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사례의 경우에도 생성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여 내역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등 누구의 다중 계정인지를 떠나서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서인지 반달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전혀 불가능하고, 동일인으로 몰린 계정과 생성되거나 활동한 IP가 같았다 한들 두 계정이 생성되고 차단된 날짜를 봤을 때 관련성을 전혀 찾을 수 없으며, 시간이 흘러 IP의 주인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었음에도 생성된 지 1시간도 되지 않아 다짜고짜 영구 차단해버리고 차단 소명 게시판에 올라온 차단 소명조차 기각시킨 뒤 차단 소명 게시판 이용권한까지 막아버렸다.[9]

혹은 정말로 다중 계정 혐의로 무기한 차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전혀 상관 없는 계정과 다중 계정으로 억울하게 몰린 누명만은 벗고 싶다며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했고 무기한 차단을 해제해달라는 요청을 하지 않았음에도 사측은 무성의하게 해당 소명을 그대로 기각해버리기도 했다.

이러한 일이 단순히 문서 훼손을 저지른 사용자에게 적용되면 그나마 문제가 덜 할 수 있지만 영구차단자의 기여를 쳐낸다는 이유로 아무런 잘못이 없는 사용자가 기여한 내용까지 쳐내는 바람에 기여자들이 불편을 겪는 것은 물론 무고하게 차단을 당한 사람들이 억울함을 호소해도 사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으며, 사측의 운영정책과 위키백과화[10] 등 관리자가 발제한 토론에 반대 의견을 내는 등 관리자 및 주류 유저들의 편집성향과 맞지 않다든지 혹은 사사로이 충돌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심지어 합당한 증거 없이 나무위키 외부에서 토론에 외부개입을 시도했다거나 나무위키를 비방했다고 묻지마 차단을 적용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차단 당한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미심쩍은 차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라레나라는 단어를 직접적으로 언급한다든지, 차단 사실을 위키 갤러리 등 타 커뮤니티에 알릴 경우에도 곧바로 사측 비방, 운영 방해, 외부 개입을 조장했다는 명목으로 영구 차단될 수 있다. 실제로 '기각합니다' 등의 무성의한 댓글을 지적하는 건의 글이 올라오자 사측이 그 글을 삭제하고 작성자에게 경고 조치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는 한국어 위키백과에서 악명높은 모 반달이 한참 활개를 쳤을 때 전혀 상관 없는 사람과 다중계정으로 몰려 억울하게 차단당한 사례가 있지만, 억울하게 차단당한 사용자와 관련한 토론에서 자신들의 실수를 인정하는 총의를 보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2019년 12월 15일, 한 선출 관리자의 사용자 문서에서 해당 관리자의 실수로 인해 차단 회피 규정을 대체하는 사측 및 선출 관리자들만이 확인할 수 있는 규정이 일부 유출되었고, 이내 사측도 추가적인 오해를 막겠다는 판단 하에 이용자 제재에 대한 시행규칙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2020년 4월 9일 위키 갤러리에 어느 익명의 사용자가 위키운영:운영진 통합 공지 RAW라는 제목의 글에 사측 운영자가 공격적인 표현을 쓸 수 있다는 등의 표현을 담은 악의적인 조작으로 의심되는 글에 추천 의견이 많이 올라오는 등 이용자들의 사측 운영진에 대한 불신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

심지어 요즘에는 누구의 다중 계정인지도 알려주지 않고 대충 다중 계정 명목으로만 차단해 버리며, 없으면 반달이나 운영 방해로만 차단하기 때문에 진짜 차단된 이유를 찾기도 힘들어지게 되었다. 문서 편집에 대해서도 운영진과 삭제론자(프로불편러)들이 토론도 없이 그냥 '주관적인 관점' 등의 추상적인 이유로 들이밀어 멋대로 지우고 기여자에게 '편집권 남용', '문서 사유화' 등의 명목으로 영구차단을 걸면 그만이다.[11]

결론

다중 계정 오인 차단과 여론몰이, 관리자 권한 남용은 위키백과 등 타 위키 사이트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일이며 나무위키만의 문제가 아니고, 선출된 관리자 등이 운영회의 및 운영진을 대상으로 한 공지를 유출하는 것 또한 나무위키에 반감을 가진 이용자들에 의해 조작된 일로 여겨진다.

하지만 일반 사용자가 다중계정 검사 요청글을 올릴 경우 의심되는 IP 및 사용자 계정의 편집 문서, 패턴 등 다중 계정으로 의심되는 근거가 제시되어야 검사가 이루어지는 것과는 달리 사측은 문제 행위의 발생 및 어떤 신고조차 당한 적이 없는 사용자를 비공개적으로 차단한다. 이는 형평성 논란과 함께 의심의 여지를 줄 수밖에 없으며, 진정 모든 영구차단자가 이를 우기는 것이고 부당한 차단이 아니라면 사측에서도 해당 사용자를 비공개적으로로 차단하거나 당당하게 검증에 응하지 않을 사유가 없다. 또한 라레나를 주장하는 피해자들이 여러 증거나 신상 정보를 공개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차단의 부당함을 증명하려 해도 사측 관리자는 기각한다는 무성의한 답글로 해당 제안을 묵살하거나 심한 경우엔 아예 통보도 하지 않고 글을 삭제해버리기도 한다.

사측은 차단 근거를 정확하게 설명할 경우 차단 회피에 악용이 되는 사례가 빈번하고 주목도가 떨어지는 일에 관리 인력 소모를 지양해야 한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차단 회피를 위해 IP 대역과 기기 등을 모두 바꾸는 것이 일반적인 일은 아니며 더시드위키상에서 IP 외에도 접속기기, 브라우저, 이메일 등을 볼 수 있는 login_history를 남용하여 민감한 개인정보를 열람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사측이 다중계정 검사 결과를 뒤집거나 제대로 된 다중계정 검사도 없이 차단을 집행한 사례를 주장하는 경우도 나타나며, 멀쩡한 IP를 VPN으로 몰아 차단되었거나 영구 차단 사유로 보기 모호한 경우에도 불구하고 관리자의 규정 판단 실수 및 무시로 인해 차단되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사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도 관리자가 광역 차단 기능을 남용하는 바람에 단지 차단된 사용자와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키질이 불가능하게 만들거나, 자동 차단 스크립트가 오작동해 잘못 차단되는 사례는 많았다. 하지만 리그베다 시절과는 달리 이런 부당한 차단을 지칭하는 용어가 나타난다는 것과 특히 나무위키 민선 운영진 폐지 사태 이후부터 관련 의심 사례가 증가했다는 것은 나무위키 사측의 다중계정 검사와 운영이 탐탁치 않다는 방증일 가능성으로도 여겨진다.

라레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실제로 정당하게 이루어진 차단에서 억울함을 주장하는 것인지, 혹은 실제로 고의적으로 차단했거나 실수로 이루어진 것인지의 판단은 공개된 기록 외에는 제3자가 검증할 방법이 없다. 그러나 관리자들의 불투명한 운영과 관리자들의 편의만을 우선하는 일관성 없는 조치 자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비판이 제기되며,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탄생한 태생적 한계와 함께 나무위키의 운영이 무조건적으로 신임을 얻지 못하는 주요 원인으로도 지목된다.

각주

  1. 차단 사유를 보면 다중 계정이라고 적혀있지만, 비판자들은 umanle가 자신에 반대하는 세력을 몰아내기 위해 누명을 씌웠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있다.
  2. 대표적인 예시 이유
  3. 2020년 9월부터는 "동일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낮습니다" 라고 알려준다.
  4. 참조
  5. 나무위키 운영회의 참조
  6. 위키 갤러리, 나무위키에서 억울하게 차단당했습니다.
  7. 위키 갤러리, (개추부탁) 나무위키 사측이 독재라는 결정적 증거 제출한다
  8. 위키 갤러리, 좆무위키에서 운영진 좆대로 차단하는게 라레나라고 함?
  9. Helmetboy.png
  10. 주로 예시, 독자연구, 유머성 서술, 취소선, 한줄요약을 삭제하는 행동을 말한다.
  11. 심지어 어떠한 계획에 대한 우려와 걱정마저도 '객관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사실상 금지되며 적발시 최대 영정까지 갈 수도 있다. 한마디로 나무위키에서는 그냥 "걱정하지 말고 안심하고 지켜보기나 하라"는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