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유불급

Gakt (토론 | 기여)님의 2021년 8월 17일 (화) 05:53 판
지나칠 같을 아니 미칠


과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는 말이다.

해석

문자 그대로 과한 것은 부족한 것과 같다는 말로, 흔히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보다 못하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공자의 중용사상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 당최 이 말 자체가 공자의 발언에서 나왔고, 공자는 자장과 자하를 지나친 것과 모자란 것이 같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 발언은 《논어》의 선진편에 나오며 자공이 공자에게 묻는 이야기에서 나온다.

사용

적당하면 좋지만, 과하면 해가 되는 것들에 대해서 쓸 수 있다. 즉, 모자란 것과 과한 것의 우위 비교가 아닌 셈. 이를테면, "탄수화물[1]의 섭취는 몸에 필요하지만 과하게 먹으면 살이 찌고, 적게 먹으면 힘을 제대로 못 쓰게 된다. 그러므로 적게 먹으나 많이 먹으나 과유불급하다." 라고 할 수 있다.

즉, 뭐든 적당한 게 좋은 것이라고 말하고자 할 때 과유불급을 쓸 수 있다. 다다익선과는 반대의 뉘앙스다.

과유불급의 예

  • 적당히 먹기 : 과식은 탈이 나고 비만,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을 부른다.
  • 신뢰 : 너무 믿으면 이용당하기 쉽다.
  • 운동 : 적달한 운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 증진을 부르지만 운동 강도를 과하게 높히거나 일정 시간 이상의 운동은 오버트레이닝으로 건강을 해친다.[2]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