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소설

Unter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3일 (화) 01:19 판 (4가지 → 네 가지)

사원소설(四元素說)은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엠페도클레스가 주장한 이론으로, 세상만물은 , , , 공기라는 본질적 기본 원소들의 혼합을 통해 형성되었다는 주장이다.

이 주장에 따르면 세상은 이 네 가지 원소를 기본원소로 하여 이루어졌고, 이 원소들의 비율에 따라 그 형태와 모습이 이루어진다고 보았다. 예를 들자면 나무(생물)를 태우면 불이 피어오르면서 연기(공기)가 모락모락 나고, 동시에 수분(물)이 말라버리며, 재(흙)가 남는다는 것이다.

훗날 아리스토텔레스에테르라는 것을 포함해 오원소설로 구체화시켰고, 돌턴의 원자설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과학적 진리로서 받아들였다. 중세 유럽에서 유행한 연금술 또한 이 이론에 입각한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개념은 동아시아권에도 비슷한 것이 있는데, 바로 도교음양오행이다. 음양오행은 음기(陰氣)와 양기(陽氣)가 오행, 다섯 가지 요소들과 결합하여 세상을 이룬다는 것으로 쉽게 말하자면 다섯가지 요소(물, 불, 쇠, 흙, 나무)는 움직이지 않고 음기와 양기가 이 다섯 가지 요소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마찬가지로 사원소설을 주장한 엠페도클레스는 이 네 원소(물, 불, 흙, 공기)들은 가만히 있고, 사랑과 증오가 이 요소들을 움직이게 해서 만물을 생성하고 파괴한다고 주장하였다.

역사

후대에 미친 영향

  • 연금술 - 사원소설에 가장 크게 낚인(?) 피해자(?)이자 현대화학의 기초를 닦은 공헌자.
  • 플로지스톤 이론
  • 화학혁명
  • 각종 판타지 소설들 - 정령이나 마법, 심지어 드래곤들에게도 이 속성을 부여하기도 한다. 가위바위보 마냥 상성관계를 만들기 편리하고 개념이 직관적이라 자주 쓰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