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요도 (순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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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함종, 함급 경순양함
건조 기간 1941년~1943년
취역 기간 1943년~1947년
자매함수 0척[1]
세부 제원 (1943)
기본배수량 8,295톤
만재배수량 11,616톤
전장 192m
전폭 15.7m
속력 35노트 (65km/h)
항속거리 18노트 기준으로 19,600km
승조원 780명
무장 15.5CM 3연장포 2기, 10CM 연장고각포 4기
장갑 현측:60mm~25
갑판:30~35mm
기타 캐터펄트, E15K 시운 수상정찰기 6기

일본 해군의 경순양함이자 항공순양함, 정찰순양함으로 취급되는 함선. 잠수함대의 기함 역할을 맡았었다. 자매함으로 니요도라는 이름을 가진 함선을 건조하려 했지만 건조되지는 않았다.

역사

원래의 목적은 당시 속도가 느리고 물 바깥 상황을 멀리까지 볼 수 없는 잠수함대의 시야가 되어 준다는 역할을 안고 건조되었다. 이에 따라서 전면에는 공격용 함포를 후면에는 정찰기를 띄울 갑판을 마련했으며 아가노급 경순양함을 베이스로 잡았지만 무기는 초기 모가미급 중순양함의 것을 가져와 공격력을 높혔다.

하지만 문제는 잠수함에게 효과적인 어뢰는 설계 단계에서 없애버렸다는 것. 결국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기에는 부족한 사양의 함선을 건조해버린 셈이 되었다.

하지만 사양만으로 보면 마냥 나사빠진 함선은 아니었는데, 전용 캐터펄트를 장착하고 사양상 속도도 빠른 정찰기인 시운을 탑재하였으며 고속 추진 기능을 이용 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실전에서는 격추 위험은 다반사고 격추도 되었던데다 안정성 문제도 있어서 실전 효율은 많이 떨어졌다.

가장 큰 문제는 이 시점에서 일본 해군이 작전에 사용하고 있던 잠수함이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최후의 기함

결국 일본 해군의 기함으로서 사용되는데 이마저도 내부에서 문제가 많아 제대로 사용하지 못 했다. 단적으로 함선 자체가 불안정해서 포격을 사용하면 그 충격으로 통신이 불안해지는 등 문제가 많았다. 거기에 무리한 개장으로 인해 제 속도도 못 내고 다녔다. 또한 일본 해군의 사정이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어 보완 및 재개장을 받지도 못 했으며 이 문제로 인해 결국 침몰당하게 된다.

정확히는 구레 공습 이전까진 짱박혀 있다가 당시 방어를 위해 항구에서 출격하여 이동하는 도중 공습을 받고 침몰했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난 뒤 1947년에 인양 작업을 시작하여 항구로 인양한 뒤 스크랩 처분되었다.

각주

  1. 아가노급을 베이스로 했으나 자매함으로 구분하지는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