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순양함

타운급 경순양함 벨파스트

경순양함(輕巡洋艦, 영어: Light cruiser)은 군함의 함선 종류 중 하나다.

순양함 종류 중 하나로 비교적 경무장에 가벼운 순양함이다. 중순양함과 같이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해군 군축조약을 통해 갈라져 나왔고 오히려 중순양함 이상으로 제2차 세계 대전에서 많은 활약을 펼쳤다. 비록 조연의 임무였지만 함대를 호위하고 해역 거점 수호와 국지 교전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대함 교전에만 적합하고 조약 등으로 범용성과 상위 함급과 전투에서 한계를 보인 중순양함과 달리 기대 이상의 성공을 보여주었다.

비록 해전의 주역으로 나서지는 못하였지만 대공과 대잠 임무와 정찰, 수송 등 다양한 임무에 활동하며 대전기 해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었다. 이렇게 중순양함은 도태되었지만 경순양함의 임무는 현대 구축함이 승계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경순양함이란 함급의 종류는 방호순양함을 계승한다. 비록 직계는 아니나 방호순양함의 건함 이념과 작전사상은 경순양함과 유사하다. 그리고 경순양함이란 단어의 발생은 1888년 영국 해군에서 3등급으로 나누어 부르던 순양함을 1급은 순양함으로 부르고 아래를 경순양함으로 부른 것이 이름의 시초다. 그러나 이 역시 직계라 보긴 힘들다.

해군조약[편집 | 원본 편집]

제2차 세계대전기[편집 | 원본 편집]

대전기 이후[편집 | 원본 편집]

각국의 경순양함[편집 | 원본 편집]

제2차 세계대전기[편집 | 원본 편집]

미국[편집 | 원본 편집]

  • 클리블랜드급 경순양함
  • 애틀란타급 경순양함

영국[편집 | 원본 편집]

  • 고곤급 경순양함
  • 클라이브 경급 경순양함
  • 타운급 경순양함
  • 로버트급 경순양함
  • 리엔더급 경순양함
  • 애든버러급 경순양함

독일[편집 | 원본 편집]

  • 퀴니헤스베르크급 경순양함
  • 라이프치히급 경순양함

소련[편집 | 원본 편집]

  • 키로프급 경순양함
  • 스베틀라나급 경순양함

이탈리아[편집 | 원본 편집]

일본[편집 | 원본 편집]

대전기 이후[편집 | 원본 편집]

큼직한 세계 대전을 치룬 이후 기술의 발달로 입지가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특히나 미사일의 개발과 발전으로 해상전의 판도가 과거와는 많이 달라져 더는 함포를 많이 달거나 크기가 큼직한 함선이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주지 못하게 되었다. 또한 구축함이 현대전에 필요한 기능을 탑재하기 시작하면서 해군의 입지를 보호하는데 충분한 역할을 하기 시작하면서 순양함의 입지 자체가 사라지게 된다. 단적으로 대한민국의 세종대왕급이나 일본의 아타고급이 1만톤의 배수량을 가지고 있어 2차 세계 대전에 등장한 경순양함의 배수량을 압도해버린다.

따라서 현재는 순양함급은 더는 건조되지 않는 상황. 당최 순양함급의 덩치나 능력을 구축함이 수행 가능하게 되버린데다 현대 해상전의 상황이 순양함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인 점도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