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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7월 3일 사건당일, 빈센스함은 SM-2를 날려 [[F-14]]로 알았던 [[이란]] 항공의 에어버스 A300 여객기를 격추시켰고, 여객기 탑승객 전원 사망하였다.
1988년 7월 3일 사건당일, 빈센스함은 SM-2를 날려 [[F-14]]로 알았던 [[이란]] 항공의 에어버스 A300 여객기를 격추시켰고, 여객기 탑승객 전원 사망하였다.
===예맨 내전===
===예맨 내전===
2016년 10월 9일, 아라비아 반도 예맨 인근 해역에서 작전하던 미 해군 이지스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USS 메이슨 함이 후티 반군으로부터 2발의 대함미사일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하였다. 메이슨은 스텐다드2 MR형을 발사하여 미사일을 격추시키려고 했고, 미사일은 목표를 명중시키지 못하고 바다로 추락했다. 미사일에 의해 요격되었는지, 아니면 [[미사일]]의 이상으로 인한 추락인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2016년 10월 9일, 아라비아 반도 예맨 인근 해역에서 작전하던 미 해군 이지스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USS 메이슨 함이 후티 반군으로부터 2발의 대함미사일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하였다. 메이슨은 스텐다드2 MR형을 발사하여 미사일을 격추시키려고 했고, 후티가 쏜 대함 미사일은 목표인 메이슨을 명중시키지 못하고 바다로 추락했다. 미사일에 의해 요격되었는지, 아니면 [[미사일]]의 이상으로 인한 추락인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이후 3일 뒤인 10월 15일에도 역시 후티 반군에 의해 메이슨함이 5발의 대함미사일 공격에 노출되었고, 이번에도 메이슨은 스텐다드2 미사일을 발사해 대응에 나섰다고 한다. 발사된 대함미사일 중 모두 4발이 저지당하였으며, 마지막 한발은 디코이에 의해 빗나갔다고 한다.


이후 3일 뒤인 10월 15일에는 같은 함이 5발의 대함미사일 공격에 노출되었고, 이번에도 스텐다드2 미사일을 발사해 대응에 나섰다고 한다. 발사된 대함미사일 중 4발이 저지당하였으며, 마지막 한발은 디코이에 의해 빗나갔다고 한다. 정황상 요격된 [[미사일]]은 스텐다드에 의해 요격된것으로 보인다.
==파생형==
==파생형==
===SM-2MR===
===SM-2MR===

2018년 5월 23일 (수) 22:28 판

RIM-66/67 Standard ME/ER Missile

스텐다드 SM-2서방권의 대표적인 함대공 미사일로서 개발국인 미국을 포함한 우리 한국해군을 포함한 각국 서방권 해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미사일이다. 반능동 유도 시스템의 유도 방식을 사용하며 함에 거치된 추적 레이더가 방사하는 전자파가 목표에 반사되는 전자파를 추적하는 방식으로 유도된다 이 때문에 대함미사일 기준으로 추적레이더가 추적이 가능한 범위인 수평선 그늘 범위까지가 한계이며 전투기나 다른 항공기에 관해서는 100Km이상의 사거리를 가진다.

SM-3의 기반이 된 미사일이며, 후계 함대방공 미사일로 SM-6 함대공 미사일이 개발되고 있다.

{{{무기이름}}}
파일:RIM-66-Standard-Missile-003.jpg
무기 정보
종류 함대공 미사일
길이 4.72/8m
35cm
높이 .

개발

스텐다드 함대공 미사일의 첫 형식인 스텐다드 SM-1의 방공능력의 불신뢰와 당시 개발되던 이지스 전투체계와 이지스함의 개발과 맞물려 이지스 체계와 맞는 함대공 체계를 개발하게 된다.

당시 미 해군함대공 미사일로 무장한 방공함의 함대방공보다 2차대전 때부터 내려온 항공모함 방공 형식으로, 항공모함의 함재기에 의한 방어와 함재기의 방공망을 뚫고 살아남은 미사일을 방공함이 요격하는 개념이였다. 미 해군이 이 시기에 운용하던 주 함재기는 F-14 톰캣이였으며, 피닉스와 스페로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공대공 방어로 함대방공을 구축해 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소련의 공격 수단이 다원화되어 지고, 미사일의 성능도 향상되면서 단순히 함재기에 의존하는 방공 체계의 한계와 스텐다드1로 구성된 함대공 방공 체계는 다중공격능력이 떨어지며 방공 능력의 미미함을 인식한 미 해군이 동시교전이 가능한 형식의 함대공 미사일을 개발하게 된다.

성능

스텐다드 2 미사일은 서방권의 대표적 함대방공 미사일로서, 대부분 구축함 이상급의 함정들의 기본 무장이자 이지스 체계의 필수 요소이기도 하다.

스텐다드2 미사일의 유도 방식은, 반능동 유도와 관성유도항법을 통해 유도된다. 함정에서 발사된 직후에는 입력된 표적 정보에 따라 관성유도되며 함정과의 데이터 링크를 통해 표적정보를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표적과 최적의 비행 경로를 통해 유도된다. 데이터 링크의 경우는 이지스함의 경우에는 이지스 레이더의 주파수인 S밴드 레이더로 유도되며, 이 외의 체계의 경우에는 X밴드 계열로 데이터 링크된다. 이 과정에서 미사일의 동시 유도가 가능하며, 이지스함의 경우엔 20개의 미사일을 동시 유도할수 있다. 최종 종말 단계에선 사격레이더인 일루미네이터가 전자빔을 조사하여 반사되는 반사파를 따라 유도되어 표적에 직격한다. 스텐다드 2 미사일은 일루미네이터가 처음부터 끝까지 표적을 비춰줄 필요 없이, 종말단계에서만 일루미네이터가 필요하므로 비행 단계의 미사일과 돌입 단계의 미사일을 따로 유도할수 있어 함대 방공함의 동시교전 능력의 비약적인 향상을 가져오게 된다. 이후 발전형 스텐다드 2 블록3B형은 미사일 측면에 적외선 시커가 추가되어 적외선 열원 추적을 포함해 보다 정확성을 높히고 제한적인 능동 추적 체계를 가지게 되었다. 여기에 고속으로 대기를 가르며 마찰열을 발생시키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정확성까지 담보할수 있어 적극적인 배치가 진행되는 중이다. 또한 블록 3의 경우엔 추력 편향노즐의 장착으로 미사일의 기동성이 향상되어 격한 회피기동을 하는 미사일을 타격하는 능력을 강화하였다.

보통 대함미사일을 타격할 시 하이 다이브 방식으로 요격하며 발사 후 고고도로 상승했다가 내리 꽃히며 직격하는 방식으로 원거리 목표를 타격할때 사거리를 늘리기 위해 사용하는 방식이며 일반적으로 수직발사대에서 발사후 전면에서 요격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거리는 파생형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레이시온 사의 자료에 따르면 MR형은 초기형 의 경우 74 킬로미터이고 최종 개량형인 블록3의 경우는 160 킬로미터 대의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ER형의 경우에는 200킬로미터를 넘어 240킬로미터에 달하는 긴 사거리를 보유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ER형의 사거리가 긴 편이다.

실전

이란.이라크 전쟁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거하게 사고친거 하나가 잘 알려져 있다. 사담 후세인의 침공으로 인해 이라크와 이란간 발발한 전쟁에서 불리해진 이라크가 페르시아 만에 기뢰를 깔아대며 저항했고 이란 선박을 공격하자 이란도 똑같이 대응했고, 얼마 있지않아 전쟁과 상관없는 국가의 선박들도 공격받으면서 페르시아만의 해상봉쇄가 진행중이였다. 이 때문에 미 해군은 자국 함대를 페르시아 만으로 파견하였고, 그 중에는 사건의 당사자인 타이콘데로가급 순양함 빈센스함도 포함되어 있었다.

1988년 7월 3일 사건당일, 빈센스함은 SM-2를 날려 F-14로 알았던 이란 항공의 에어버스 A300 여객기를 격추시켰고, 여객기 탑승객 전원 사망하였다.

예맨 내전

2016년 10월 9일, 아라비아 반도 예맨 인근 해역에서 작전하던 미 해군 이지스함인 알레이버크급 구축함 USS 메이슨 함이 후티 반군으로부터 2발의 대함미사일 공격을 받는 일이 발생하였다. 메이슨은 스텐다드2 MR형을 발사하여 미사일을 격추시키려고 했고, 후티가 쏜 대함 미사일은 목표인 메이슨을 명중시키지 못하고 바다로 추락했다. 미사일에 의해 요격되었는지, 아니면 미사일의 이상으로 인한 추락인지에 대해선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이후 3일 뒤인 10월 15일에도 역시 후티 반군에 의해 메이슨함이 5발의 대함미사일 공격에 노출되었고, 이번에도 메이슨은 스텐다드2 미사일을 발사해 대응에 나섰다고 한다. 발사된 대함미사일 중 모두 4발이 저지당하였으며, 마지막 한발은 디코이에 의해 빗나갔다고 한다.

파생형

SM-2MR

Standard Missile.jpg

현재 보편적인 스텐다드2 미사일이다. 이지스 체계의 필수 요격 체계로서 블록3B형까지 많은 개량형들이 존재하며, 신뢰성도 높다. 다양한 국가의 해군에서 운용중에 있으며, 실전참가 경험이 있다. 사거리는 최대 200킬로미터 내 안팤이다.

SM-2ER

순양함급 군함에서 장거리 요격을 위한 파생형으로, MR형들에 비해 전장이 두배 정도 늘어났다. 이 미사일은 RIM-2 테리어를 운용하는 군함들에 배치되었고 수직발사대에서도 사용할수 있는 형식들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