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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정보
{{만화 정보
|제목 = 월한강천록
|책/만화이름  = 월한강천록
|원제 = 月寒江谸錄
|원어이름    = 月寒江谸錄
|사진 =월한강천록.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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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회색
|그림        = [[파일:Cold Moon.png|15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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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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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이      = 회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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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 {{나라|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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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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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 = 레진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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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처국적 =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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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 웹툰
|연재처      = 레진코믹스
|장르 = [[무협]]
|연재기간    = 2013.11.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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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시작 = 201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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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__TOC__
《'''월한강천록'''》(月寒江谸錄)은 회색이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무협]] 장르의 [[웹툰]]이다.  2013년 11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소개==
 
{{인용문|자신의 절대무공을 숨기고 허당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무당파 소월과<br />미소년 사제 소하 그리고 자애로운 대사형 지서는<br />당주의 명을 받고 무림맹으로 향하는데...<br />그런 소월을 마교의 첩자로 의심하여 쫓는 노악과의 악연은 점점 서로를 강하게 연대시키고,<br />평화롭던 무림에 서서히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미형이라, 보는 눈이 즐거운 작품. 그림체 때문에 다소 가벼운 작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정파 내부의 인간 관계나 무공에 대한 설정 등을 보면 상당히 공들여서 스토리를 구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작가는 회색. 레진코믹스에서 2013년 11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br />
{{유튜브|auw3Rk5vv7w}}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미형이라, 보는 눈이 즐거운 작품. 그림체 때문에 다소 가벼운 작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정파와 마교 그리고 무공에 대한 설정 등을 보면 상당히 공들여서 스토리를 구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줄거리==
{{인용문|자신의 절대무공을 숨기고 허당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무당파 소월과<br />미소년 사제 소하 그리고 자애로운 대사형 지서는<br />당주의 명을 받고 무림맹으로 향하는데...<br />그런 소월을 마교의 첩자로 의심하여 쫓는 노악과의 악연은 점점 서로를 강하게 연대시키고,<br />평화롭던 무림에 서서히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1화 시점 기준 13년 전, 무림맹(정파 연합)과 마교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 이를 '''정마대전'''이라 한다. 정마대전 당시 마교는 교주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있었으나, 무림맹은 내부 분열로 자중지란에 빠져 있었다. 결국 전세는 차츰 무림맹에 불리하게 돌아갔고, 사람들은 모두 마교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에서 마교 교주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도자를 잃은 마교는 무림맹에 일시적 휴전을 제안했고, 무림맹은 이를 받아들였다. 전란은 끝났고, 중원 무림에는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이제 협정으로 정했던 휴전 기간이 끝을 앞두고 있다. 양 세력은 휴전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개전을 선언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1화 시점 기준 13년 전, 무림맹(정파 연합)과 마교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 '''정마대전'''에서, 마교는 교주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있었으나, 무림맹은 내부 분열로 자중지란에 빠져 있었다. 전세는 차츰 무림맹에 불리하게 돌아갔고, 사람들은 모두 마교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에서 마교 교주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도자를 잃은 마교는 무림맹에 일시적 휴전을 제안했고, 무림맹은 이를 받아들였다. 전란은 끝났고, 중원 무림에는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이제 협정으로 정했던 휴전 기간이 끝을 앞두고 있다. 양 세력은 휴전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개전을 선언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무림맹에서는 9파1방에 서신을 보내 사람을 보내줄 것을 청했다.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은 첫째 제자인 문지서를 무당파의 대표자로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문지서의 사제 유소월과 양소하로 하여금 문지서를 보좌하도록 했다. 무당파의 천덕꾸러기 도사 유소월은 가기 싫다며 반발했지만, 그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유소월은 내키지 않는 걸음을 억지로 떼며, 문지서와 양소하와 함께 무림맹으로의 여정에 오르는데...
무림맹에서는 9파1방에 서신을 보내 사람을 보내줄 것을 청했다.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은 첫째 제자인 문지서를 무당파의 대표자로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문지서의 사제 유소월과 양소하로 하여금 문지서를 보좌하도록 했다. 무당파의 천덕꾸러기 도사 유소월은 가기 싫다며 반발했지만, 그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유소월은 내키지 않는 걸음을 억지로 떼며, 문지서와 양소하와 함께 무림맹으로의 여정에 오르는데...


==등장 인물==
== 등장인물 ==
===무림맹===
{{참고|월한강천록/등장인물}}
'''공식적으로''' 7명의 절정고수를 보유하고 있다. 모두 각각 한 문파의 문주를 맡고 있는 듯하다.
=== 무림맹 ===
 
====구파일방====
정마대전 당시 최전방에서 마교와 상대하였으며, 이로 인해 많은 고수들을 잃어 세력이 크게 쇠퇴했다. 십수 년이 지난 후에야 간신히 예전의 세력을 회복했으며, 청년 영웅 대회에 출전자를 보낼 여유가 생기게 되었다고 한다. 전쟁의 참상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동시에 마교에 대해 깊은 원한을 지닌 집단들이다. 그 때문인지 마교와의 휴전에 대해서도 의견이 갈리는 모양이다.
 
=====무당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30화에서 '''악호'''가 무당파를 가리켜 "양가의 어린 놈<ref>양소하를 가리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양유원이 무림맹에 보낼 사자로 양소하를 언급하자, 장로들이 걔는 너무 어리다며 걱정하는 대목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양가는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으로 보는 것이 옳다.{{ㅊ|근데 양유원 보고 어린 놈 운운할 정도면 [[악호|저 아저씨]]는 몇 살이지?}}</ref> 이후로 싹수 있는 놈은 씨가 말랐다 들었다."라고 하는 것이나, 양유원(무당파 현 장문인)의 대사형이 정마대전 당시 마교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으로 미루어, 정마대전 당시 장문인 포함 대부분의 고수와 기대주들을 잃는 등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양유원이 절정 고수에 올라 장문인으로서 문파를 재건하면서, 현재는 어느 정도 세력을 회복한 듯하다.
* [[유소월]]
본 작품의 주인공. 무당파 일대 제자이며, 문지서의 사제. 문지서 다음가는 서열의 제자. 사실상 장문인, 장로들, 대사형을 제외하면 유소월이 가장 서열이 높은 셈이다.
 
어린 시절에는 무당파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는 소리까지 들으며 주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지만, 재능만 믿고 수련을 게을리하다 실력이 퇴보해버렸다고 한다. 현재는 허구한 날 본산 아래 마을로 내려가 술이나 처마시며 소일하고 있다. 장문인과 장로들은 물론이고, 사제들까지 그를 푼수 취급한다. 실로 안습한 처지.{{|근데 사실 하는 짓 보면 오히려 무당파 사람들이 천사가 아닌가 싶다.}} 그나마 그를 따뜻하게 대해주는 것은 문지서뿐이다.
 
* [[문지서]]
무당파의 대사형. 말썽쟁이 유소월을 인정하고 아껴주는 유일한 사람이다. 무공 실력도 인품도 {{ㅊ|여기에 외모까지}}더할 나위 없이 뛰어난 인물. 무당파 내에서는 문지서가 무당파 차기 장문인이 될 것이라 확신하고 있을 정도. 무당파는 화산파와의 교류를 제외하고 외부와는 거의 접촉이 없었지만, 문지서의 이름은 무림맹에까지 알려져 있다고 한다.
 
* 양유원
무당파 장문인. 다만 그가 장문인의 자리에 오른 것은 사실 꽤 이례적인 일이었다고 한다. 원래 장문인의 자리는 양유원의 대사형이 이어 받을 예정이었던 모양. 그러나 정마대전 당시 양유원의 대사형을 비롯한 많은 문도들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과정에서 재능이 뛰어나다는 점을 인정받아 무당파의 장문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공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무림맹의 절정 고수 7인 중 한 명.
 
화산파 장문인 심염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본심은 선의의 라이벌로서 그녀를 인정하고 있다. 제자 유소월이 무공 수련은 안하고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어 마음 고생이 심한 모양.
 
* 양소하
무당파의 제자. 문지서와 유소월의 사제. 양유원의 조카이기도 하다. 상당히 괄괄한 성격의 소유자. 문지서를 매우 존경하고 따르지만, 반대로 유소월에게는 언제나 잔소리와 구박으로 일관한다. 다만 유소월을 혐오하는 것은 아니고, 단지 못난 형 취급하는 것일 뿐이다.(...)
 
=====화산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장문인의 상징은 '''월한'''검이었지만, 현재 그 검은 [[유소월]]이 가지고 있다.(...)
 
무당파와는 주기적으로 교류를 하는 등 가깝게 지내고 있다.
 
* [[홍륜 (월한강천록)|홍륜]]
화산파 대사형. 문파 입문과 동시에 전대 제자들을 모조리 꺾었다는 천재. 수려한 외모 때문에 여자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다. 본인도 여자를 매우 좋아해서, 눈에 차는 여자만 보이면 일단 작업부터 건다.(...) 심지어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 이런 면 때문에 무림에는 풍류 공자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실상은 매우 호전적인 성품의 사나이로, 마음에 드는 실력자를 만나면 누가 죽든 끝을 봐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의 소유자. 손속에 결코 사정이 없는 잔혹한 인물이다. 또한 까다로운 심미안을 소유한 인물이기도 하다. 명검이 아니면 손대는 것조차 질색하며, 무공이 자신의 기대 수준에 못 미치는  사람은 인간 취급도 하지 않는다.{{ㅊ|목패가 비뚤어진 이유}} 작중 시점 기준, 전번 청년영웅대회 우승자.
 
유소월을 매우 좋아해서 항상 그와 붙어 다니려 한다. 소월에게 "이름이 그리 멋지지 않다. 소랑이라는 이름은 어떠냐?"라며, 그에게 새로운 이름을 권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유소월을 항상 소랑이라고 부른다.
 
* [[심염]]
화산파 장문인. 여인의 몸으로 장문인의 자리에 올랐다는 것에서 보통 실력자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작중에서는 천을 씌운 삿갓(너울?)을 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외모가 보이지 않으며, 보여주지도 않는다.
 
그녀가 자신의 얼굴을 보여준 인물은 단 셋뿐이었는데, 그 중 두 번째는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이고, 마지막은 자신의 제자 홍륜이다. 첫 번째는 불명.(스승이 아닐까 싶지만, 명확히 드러난 것은 없다.)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지만, 본심은 선의의 라이벌로서 존중하고 있다. 71화 양유원과의 대화를 보면, 심염 역시 절정 고수인 것 같지만 확실치 않다. '''적린'''이란 이름의 연검을 애병으로 사용해왔으며, 화산파 장문인의 상징인 '''월한''' 역시 그녀의 것이었다. 그러나 1화 시점 기준으로 10년 전 있었던 무당파와의 친선 시합에서 우승자 유소월에게 월한을 넘겨줘야 했으며,<ref>어찌보면 자승자박이다. 가장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이에게 월한을 주겠노라고 스스로 선언했기 때문. 홍륜이 우승할 것이라 여겼던 것 같은데, 유소월이 홍륜을 꺾는 바람에 망했다.(...)</ref> 적린은 그보다 더 전에 홍륜에게 물려주었다. 지금은 무슨 검을 쓰고 있을지...
 
몇 컷 얼굴을 보여준 적 있는데... 아름다우시다... 정황상 양유원과 거의 비슷한 연배일테고, 그렇다면 아무리 젊어도 30대 중반이 넘을 텐데... 언뜻언뜻 보이는 외모는 작중의 다른 소녀들과 또래인 것처럼 보인다.{{ㅊ|반로환동}}
 
* 목패
화산파 1대제자. 홍륜의 사제. 홍륜을 매우 존경하며 따른다. 그러나 정작 홍륜은 목패를 3류 수준이라며 무시하고 조롱한다. 다만 홍륜에게 푸대접 받는 것과는 별개로, 어디 내놔도 결코 꿀리지 않는 고수이다. 1류의 경지에 오른 무공 수위, (장문인이나 장로들 및 전대 제자들을 제외했을 때)화산파 내에서 홍륜 다음가는 실력, 무림맹에까지 알려져 있는 명성<ref>작중에서 화산파는 청년영웅대회에 홍륜과 목패를 보냈다. 화산파 내에서 목패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는 대목. 당운룡 역시 화산파에서 홍륜과 목패가 출전했다는 말에 "화산파는 이번 대회도 우승할 속셈인가보다."라고 말했다. 무림맹에서도 목패의 실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ref> 등등... 작중에서는 항상 열폭에 찌질한 모습을 보이지만 의외로 상당한 실력자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워낙 먼치킨이라...
 
문지서에게 상당한 호승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유소월을 매우 증오하고 있다. 사형인 홍륜이 유소월과 어울리는 것도 못마땅한 모양이다.
{{숨기기|{{스포일러}}|1화 시점 기준으로 10년 전, 화산파는 무당파와 친선 시합을 벌였다. 목패는 두 번째로 나서 [[문지서]]를 상대했는데, 검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문지서에게 참패했다. 홍륜 역시 [[유소월]]에게 패배했다. 홍륜의 실력을 잘 알고 있던 목패는 시합의 결과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무당파가 '일시적으로 고수 흉내를 낼 수 있는 약' 같은 것을 사용하여 시합에서 승리했다고 의심하게 되었다. 문지서나 유소월에 대한 반감은 여기서 비롯된 것.{{스포일러 끝}}}}
 
오대세가의 자제들과 함께 돌아다니다, 무림맹에 들어온 [[문지서]] 일행과 마주치며 첫 등장. 대놓고 [[팽노악]]을 비웃어, 그와 시비가 붙기도 했다. 이 일이 계기가 되어, 유소월과 '''월한'''과 '팽노악에게 사과하는 것'을 걸고 시합 내기를 했다. 그리하여 청년영웅대회 16강에서 유소월과 대결했다. 목패는 '매영섬란'을 펼쳐 유소월을 쓰러뜨렸다. 이후 기가 산 목패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10년 전 시합은 거짓이다."라고 주장하고, 유소월을 허풍쟁이라 비웃으며 강제로 월한검을 뺏어갔다. 그러나 결국에는 유소월에게 걷어차여 장외로 나가떨어져서 패배. 내기대로 팽노악에게 전날의 언행을 사과하는 등 체면을 구긴다.
 
이 패배가 실로 참담한 것이, 유소월은 목패의 마무리 공격을 기막으로 방어한 것 말고는 한 번도 기를 사용한 적이 없었다. 게다가 유소월은 검에 손이 꿰이는 등 상당한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그런데 목패는 그런 그를 상대로 검기까지 구사하며 강공을 퍼부었음에도 패배한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유소월은 기를 쓰지 못하는 사기꾼."이라며 악을 쓰던 목패는 "그럼 그에게 패배한 너는 뭐냐?"라는 홍륜의 말에 아무런 반박도 하지 못했다.(...)
 
=====곤륜파=====
정마대전 당시 정파들 중 유일하게 화평을 주장했다. 전쟁이 일어나자, 봉문을 선언하고 정마대전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았다. 정마대전이 끝난 이래 지금까지도 여전히 봉문 중이다. 본산의 지리가 매우 험해서, 아무도 그곳으로 가는 길을 모른다고 한다. 곤륜파 본산으로 가는 유일한 방법은 곤륜파 문도의 안내를 받는 것뿐이라고...
 
정마대전과 관계 없이 원래 세력이 작았다. 9파1방 가운데서 가장 규모가 작다고 한다. 인원 수가 적을 때는 이삼십 명, 많아도 오십을 못 넘긴다고...{{ㅊ|곤륜분교}} {{ㅊ|[[리브레 위키]]?}} 그럼에도 9파의 반열에 들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이 구사하는 강력한 무공 덕분이었다. 곤륜파의 시조는 살생을 원치 않았으며, 그가 전수한 무공은 그런 그의 성향이 그대로 배어있었다. 곤륜파의 무공은 사람을 죽이는 것보다, 그 능력을 소멸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비록 '''1류 이하'''의 무인들에게만 통한다는 제약이 있긴 하지만, 곤륜의 무공에 당한 이는 지니고 있던 모든 능력을 잃게 된다는 것. 어찌 보면 죽는 것보다 더 잔인한 것일 수 있다.
{{숨기기|{{스포일러}}|사실 곤륜파 장문인은 대대로 '''생기사환'''이라는 무공을 전승받아왔다. 이른바 일인전승 문외불출의 무공. 일반적으로 곤륜파의 (상대의 무공을 폐하는)무공은 1류 고수에게까지만 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생기사환은 '''절정 고수의 무공조차 폐한다.'''{{스포일러 끝}}}}
 
내적으로 살생을 금하고 있으며, 모든 문도들이 이 규율을 철저히 지킨다고 한다. 그 결벽적인 모습 때문에 어떤 문파도 곤륜파가 살생을 저지른다는 말은 결코 믿지 않는다.
* 천백
곤륜파 장문인.
 
=====점창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무공에 관한 집념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그리고 이건 좋게 말했을 때의 얘기고, 정확하게는 '''쌈질 좋아하고 한 번 문 놈 안 놔주기로 유명하다'''고... 그래서 '''정파의 미친 개(...)'''라는 별명이 붙었다.
* 한치령
점창파 장문인. 한채림의 아버지. 부인과는 사별했다. 본인 말로는 청순가련한 여인이었다고 하지만, 처음 봤을 때 '''한 대 맞고 뻗었다(...)'''는 걸 보면 부인도 평범한 인물은 아니었던 듯하다. 딸인 한채림을 끔찍이 아낀다. 전형적인 딸바보.
 
상당히 호전적이고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 사람을 평할 때, 싸워볼 만한 인물인지 아닌지로 평가한다. 하북팽가의 가주도 '''꼭 한 번 싸워보고 싶었던 인물'''이라 평했다.{{ㅊ|하지만 팽노악은 그럴 마음이 동하지 않는다고 깐다}}
 
무림맹 회의에서는 마교와의 전쟁에 표를 던졌다. 그런데 마교에 반감이 있어서가 아니라, 마교의 강자들과 싸워보고 싶어서 전쟁 쪽에 손을 든 것처럼 보인다.(...)
 
회의장에서 한채림과 양소하가 노닥거리는 모습을 보고 분통을 터뜨리며 첫 등장.<ref>'''저, 저, 저, 저 육실할 놈, 감히 금지옥엽 울 딸내미를 농락해...?!'''</ref> 청년영웅대회 본선 개막전에서는 딸을 응원하려던 것인지 직접 대회장까지 나왔다. 한채림이 양소하에게 얼굴을 얻어맞고 패하자, 분기탱천하여 그대로 대회장에 난입했다. 그러나 다음 순간 신랑감 찾았다는 한채림의 말에 멘붕했다. 한치령은 딸을 말려봤으나, 고집을 꺾을 수는 없었다.(...) 양소하와 홍륜의 시합도 한채림과 함께 참관했다. 한채림의 "오늘 멋졌다."는 말에 양소하가 눈이 삐었냐고 대답하자, 저번처럼 분통을 터뜨리지만 한채림의 당수를 복부에 맞고 골골거린다.(...)
 
무림맹 회의에서 마신주 운반에 나설 사람들을 뽑을 때, '''"점창파 놈들한테 자랑해야지~!"'''라며 자원했다. 하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은 듯.<ref>전쟁을 주장했던 것도 그렇고, 호전적인 성격도 그렇고 마교에 사자로 보내기에는 좀 위험한(...) 인물이다.</ref>
 
* [[한채림]]
한치령의 딸. {{ㅊ|비글스러운}}생기발랄한 소녀. 나이는 17세이고 생일도 양소하보다 빠르다. 그러나 외관을 보면 초딩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어려보인다. 가냘파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엄청난 괴력의 소유자이다. 주먹질 한 방에 대회장 바닥이 박살날 정도. 아마도 어머니의 체질을 물려받은 듯하다. 다만 완력과는 별개로 맷집은 그리 좋지 않은 듯. 양소하의 천적.
 
청년영웅대회 2차 시험에서 양소하와 만나며 첫 등장.<ref>다만 38화에서 광장을 돌아다니던 유소월이 "꽤 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곳곳에 있는 것 같다."고 중얼거리는데, 이 대목에서 한채림의 실루엣을 확인할 수 있다. 등장 자체는 이때가 먼저였다. 제대로 얼굴을 비춘 것은 아니지만...</ref> 양소하가 마음에 들었는지 누나라고 부르라며 귀여워한다. 물론 양소하는 꼬마 아니라며 신경질. 그렇게 둘이서 티격태격하며 함께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무려 개막전에 참전하여 양소하와 격돌한다. 무지막지한 괴력으로 양소하를 밀어붙이지만, 얼굴을 가격당해 그대로 리타이어. 패배 후 갑자기 양소하를 끌어안으며 "아빠! 나! 신랑감 찾았어요~!"라고 선언. 당황한 한치령은 딸을 말려보지만 소용없었다. 한채림은 양소하를 자기라고 부르며 약혼식은 언제로 잡을까 물으며 아주 신이 난 모습을 보인다. 물론 양소하는 누구 맘대로 결혼이냐며 반발하지만 상황 보니 글렀다.(...)
 
양소하의 다음 경기 상대는 홍륜. 홍륜은 전 청년영웅대회 우승자로, 이번 대회의 강력한 우승후보이기도 하다. 결국 양소하는 딱밤 한 대에 장외로 나가떨어지며 참패한다. 그러나 한채림은 승산이 없는데도 물러서지 않고 맞선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늘 멋있었다며 양소하를 다독였다. 대회 끝나고 양소하를 문병가기도 한다.
{{숨기기|{{스포일러}}|한채림이 양소하에게 병문안을 간 것은 의외로 스토리적으로 큰 영향을 주었다. 당시 양소하는 홍륜에게 진 것이 부끄러웠고, 또 자신에게 지나치게 살갑게 구는 한채림이 부담스러웠다.{{ㅊ|이 꼬마가 배가 불렀군}} 그래서 양소하는 한채림이 문병을 와도 모르는 척 얼굴도 비추지 않았다. 그런데 양소하는 당과를 엄청나게 좋아했고, 그것을 사먹고 싶었다. 그리고 문 앞에는 한채림이 문병왔다고 진을 치고 있는 참이라, 밖으로 나가기 곤란한 상황. 그래서 양소하는 유소월에게 자기 지갑을 주면서 당과를 사와달라고 부탁했다.{{ㅊ|사형을 빵셔틀로 부리는 쇼타의 위엄}} 그런데 유소월은 양소하의 부탁을 잊은 것은 물론이고, 지갑까지 잃어버렸다. 화가 난 양소하는 지갑 찾아올 때까지 돌아오지 말라며, 유소월을 숙소에서 내쫓았다. 유소월은 지갑을 찾아 낮에 왔던 무림맹 총군사 거처까지 잠입(...)하였고, 이 과정에서 설백의 수신호위 절영과 맞닥뜨렸다. 한채림이 양소하에게 문병가지 않았다면, 유소월이 절영과 사투를 벌일 일도 없었던 셈이다.{{스포일러 끝}}}}
 
=====청성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전쟁 중 주력이 자리를 비운 틈에, 본산이 마교의 습격을 받았다. 본산에는 아이와 노인밖에 없었지만, 마교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모조리 참살했다. 생존자는 청순과 청신뿐이었다. 다행히 정마대전에 참여했던 문도들은 일부가 생환한 듯하다. 장문인은 마교에 대해 적대심이 상당히 강한 모양.
* 청순
청신의 형. 좀처럼 표정을 드러내지 않는 무뚝뚝한 사내. 과거 정마대전 당시 청성파 본산에 쳐들어온 설백과 절영에게 붙잡혔다. 절영이 청신의 혀를 뽑으려 하자, 청순은 대신 자신의 혀를 가져가라며 청신의 앞에 섰다. 절영은 청순의 혀를 대신 뽑았고, 그리하여 청순은 말을 못하게 되었다.
 
청년영웅대회에서는 2차 시험을 무난히 통과했다. 본선 1차전에서 구격{{ㅊ|엑스트라}}과 싸워 승리했다. 청신과 함께 무림맹 심처를 순찰하던 중, 유소월과 마주쳤다. 유소월이 마교와의 화평을 주장하자, 청신은 광분하여 그에게 살수를 펼치려 했다. 청순은 급히 그를 말렸고, 청신은 씩씩대면서도 화를 누르고 먼저 자리를 떠났다. 청순은 유소월의 손에 글씨를 써서 청신의 행동을 사과하고, "죽은 사람보다는 산 사람이 더 중하다."라며 유소월의 말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교에 의해 혀까지 잃었음에도 전쟁을 원치 않는 이유는, 동생인 청신이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기 때문이었다.
{{숨기기|{{스포일러}}|유소월과 헤어지고 그 날 밤, 무림맹을 순찰하다가 절영과 마주쳤다. 그는 전력을 다해 싸웠으나, 절영의 힘은 너무도 강했다. 결국에는 절영에게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무모하게 무공을 운용하다가, 상처가 악화되어 사망했다. 죽기 직전 유소월에게, 청신에게 전해달라며 했던 유언은 "간식은 내 대신 먹어라."였다. 씁쓸한 최후.{{스포일러 끝}}}}
 
* 청신
청순의 동생. '''남자다.''' 하지만 엄청나게 아름다워서 여자가 아닌가 착각할 정도다.{{ㅊ|이렇게 귀여운 아이가 여자일 리 없잖아!}} 심지어 눈 높은 홍륜마저도, 청신을 여자로 착각하고 작업을 걸었을 정도.(...) 다만 곱상한 외모와는 달리, 성정이 매우 호전적이고 난폭하다. 마교를 엄청나게 증오하고 있다.
 
청순을 매우 따른다.{{ㅊ|브라콤}} 텔레파시라도 하는 것인지, 청순의 얼굴만 보고도 그의 의향을 알아챈다.(...)
 
정마대전 당시에는 어린 아이였기에 청순과 함께 본산에 있었다. 그러던 중 마교가 본산으로 쳐들어왔고, 본산의 사람들은 모두 그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숨어있던 청순과 청신도 설백과 절영에게 들켜 끌려 나왔다. 청신이 "마교도에게 목숨을 구걸하지 않는다."고 외치자, 설백은 절영을 시켜 청신의 혀를 뽑도록 했다. 그러자 청순은 자기 혀를 대신 가져가라며 청신 앞으로 나섰다. 결국 청순은 혀를 잃고 말을 못하게 되었다. 청신의 마교에 대한 증오는 이 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청년영웅대회에서는 2차 시험을 무난히 통과했다. 본선 1차전에서 홍륜과 격돌, 절기 '일월광륜'을 시전하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그 바람에 오히려 홍륜은 흥분하여 청신을 상대로 강공을 퍼부었고, 청신은 이를 받아내지 못해 중상을 입고 패배했다.
 
=====소림사=====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과공
소림의 방장.
=====아미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도해
아미파 장문인.
=====종남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 규격
청년영웅대회에 참전. 2차 시험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으나, 청순과의 시합에서 패했다. 그것도 단 한 컷만에...{{ㅊ|엑스트라의 비애}}  
 
=====공동파=====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개방=====
정마대전 당시 다른 문파들과 마찬가지로 상당수의 문도들을 잃었다.
 
방주 진무결은 무림맹주의 자리에 추대되었다. 맹주는 겸직이 불가능하여, 진무결은 방주직을 내려놓았다. 그러나 이는 표면상일 뿐, 개방은 여전히 진무결이 장악하고 있는 듯하다.
* [[진무결]]
무림맹주이며, 개방 전 방주. 마교 교주인 백원융과는 절친한 사이인 듯하다. 정마대전의 참상을 겪어본 탓인지, 마교와의 휴전을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다. 무림맹 총군사 제갈휴도 마찬가지.
 
행동거지가 경박하고 어수룩해보이지만, 그건 표면적인 모습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맹주로 추대하지 않았다면, 아직도 세가의 발목을 잡고 있었을 것.'이라고 제갈가주가 생각하는 걸 보면,(53화) 상당히 노회한 책략가인 듯.
====오대세가====
정마대전 당시 후방에서 9파1방을 지원했다. 그 덕에 비교적 세력을 보전할 수 있었고, 쇠약해진 9파1방을 제치고 정파의 주도 세력으로 등극했다. 공통적으로 모두 마교와의 전쟁을 주장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마교에게 그리 큰 적대심은 없어 보인다는 것이다. 앞장서서 싸울 것처럼 보이지도 않는다. 전쟁을 빌미로 9파1방의 세력을 약화시켜, 세가의 주도권을 굳히는 것이 목적인 듯하다.
 
상당히 폐쇄적인 편이다. 직계와 방계에 대한 구분이 심하다. 가문끼리 교류가 있어서, 유력자들은 이전부터 서로 잘 알고 지내는 듯하다. 어째 드라마에 나오는 재벌들을 연상케하는 집단.
 
=====하북팽가=====
정마대전 이전까지만 해도 천하제일가라고 불리는 등, 정파의 수좌에 있는 문파였다. 그러나 정마대전 당시 마교 교주가 마창 악호와 함께 하북팽가를 급습했다. 팽가의 가주는 이때 교주와 동귀어진하였으며, 마교는 그 보복으로 하북팽가를 멸문시켰다.
 
팽노악은 하북팽가의 유일한 생존자이다. 세간에서는 팽노악에 대해 나쁜 소문이 돌고 있다. 소문인즉, 마교의 습격 당시 죽음이 두려워 자기 누나가 죽는 것을 그냥 내버려뒀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팽노악에 대한 시선은 그리 좋지 않다.
 
* [[팽노악]]
하북팽가의 소가주. 검푸른 머리칼의 청년. 미간을 중심으로 크게 X자로 검상이 있다. 무림맹 총군사 제갈휴보다는 나이가 한참 어린 듯하다.
 
대체로 냉소적이고 시니컬한 태도로 일관하지만, 화를 잘 참지 못해 쉽게 분노를 터뜨리는 등 다혈질적인 모습을 자주 보인다. 특히 하북팽가를 모욕하는 언사는 결코 참지 못한다. "누나는 나 때문에 죽었다."라고 중얼거리는데, 내막은 알 수 없으나 어쨌든 그녀에 대해 죄책감이 상당히 큰 모양이다.
 
무공 수준은 가까스로 1류 초입에 들었지만, 팽가의 도법 특성상 실전에서 원래 실력보다 더 뛰어난 기량을 보여줄 수도 있다고 한다.
 
무림맹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마교 무리에게 걸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우연히 현장을 목격한 유소월에 의해 목숨을 건지고, 자소단으로 내공이 증진되는 기연까지 얻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하필 그 순간 적절하게 현장에 나타났다.'는 점에 의구심을 품고 유소월이 마교의 첩자가 아닌가 경계하고 있다. 이후 그에게 호기심 반 의심 반인 마음을 품고 동행을 요청, 문지서 일행의 여정에 동참한다.
 
청년영웅대회에서는 무난히 2차 시험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1차전에서는 황보세가의 황보해를 상대하였는데, 간단하게 그를 제압하고 승리했다.
 
* 팽산
남궁가주나 천백(곤륜파 장문인)과 자주 어울렸다(84화)는 서술로 미루어 가주로 추정된다.
 
* 팽수련
팽노악의 누나. 마교가 하북팽가를 공격했을 당시 사망했다. 팽노악은 그녀에 대해 죄책감이 큰 듯하다.
마창 악호가 '팽가의 여식' 운운하는 걸 보면, 그와 어떤 접점이 있는 듯하다.{{ㅊ|생존 떡밥??}}
 
=====사천당문=====
독과 암기를 다루는 문파. 문파의 후계자로서 재능을 갖추었다고 인정되는 자는 이름에 '''용(龍)'''자를 붙여준다고 한다.
 
* [[당운룡]]
현 가주의 8남. 서출이며 본명은 당사운(唐蛇雲)이었으나, 청년영웅대회 시점으로부터 몇 달 전에 '''당운룡'''(唐雲龍)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받았다. 왼눈에 뱀문신을 한, 시크한 분위기의 청년. 작중에서는 항상 실눈으로 다닌다. 작중에서 눈을 뜬 모습을 보면, 오른눈만 뜨고 왼눈은 감고 있다.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왼눈을 잃은 것인지도 모른다.
 
살인에 거리낌이 없다. 대회를 가리켜 "사람을 죽이는 쪽이 실격이라니 정말 어려운 대회로군요."라고 푸념을 늘어놓는 것에서, 나사가 제대로 나갔음(...)을 알 수 있다.
 
무림맹 청년영웅대회에 참전. 본인 말로는 '''개인적인 임무를 받아서''' 무림맹에 오게 되었다고 한다. 다만 사천당문 쪽에서도 당운룡을 '후계구도를 어지럽히는 존재'로 보아 밖으로 내보내고 싶어한 모양이다.
 
길을 가던 중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는 것으로 첫 등장. 당시 당운룡은 청년영웅대회 참가패를 허리춤에 차고 있었는데, 불량배들은 이것을 빼앗아 자신들이 대회에 참가할 속셈이었다. 당운룡은 참가패를 빼앗으려는 사내를 바늘을 꺼내 죽이려 했으나, [[유소월]]이 당운룡의 앞을 막아서고 바늘도 손으로 막아내어 실패한다. 당운룡은 “절 공격한 사람을 '''왜 죽이면 안됩니까?'''”라며 유소월에게 물었고, 그 살기어린 모습에 건달들과 군중들 모두 기겁하여 달아나버렸다.(...) 이후 유소월에게 흥미가 생겨, 그와 동행하면서 친분(?)을 쌓게 되었다. 1차 예선 때는 유소월이 어떤 식으로 시험을 통과할지 구경하고 싶었으나, 자신도 해야 할 일이 있었으므로 먼저 출발. 본선에서는 다수의 (운철로 된)철척을 다루는 제갈연과 대결하게 되었는데, 오로지 바늘 하나만으로 그녀를 꺾고 승리하며 기염을 토한다.
{{숨기기|{{스포일러}}|무림맹 총군사 제갈휴가 '''마신주의 운반책'''으로 내정한 인물. 제갈휴가 문지서에게 운반을 부탁했던 마신주는 가짜였다. 제갈휴는 오대세가에서 마신주 운송을 방해할 것이라 확신했다. 이에 일부러 가짜 마신주를 만들어 그것의 운반을 위해 여러 고수들을 영입했다. 세가의 눈을 진짜 마신주에게서 돌리기 위함이었다. 진짜 마신주는 무림맹 심처의 한 우물에 두었으며, 당운룡과 제갈휴만이 그 위치를 알고 있었다. 가짜 마신주 운송이 시작되면, 당운룡으로 하여금 비밀리에 진짜 마신주를 마교로 운반하도록 할 예정이었던 모양이다. 그러나 유소월이 절영과 싸우다가 우연히 진짜 마신주가 있던 우물에 빠졌고, '''마신주에 깃든 존재'''는 유소월과 계약(?)을 맺었다. 계약 때문인지 마신주는 사라져 버렸고, 소란이 있은 직후 급히 우물로 향했던 당운룡은 마신주가 사라진 것에 난색을 표한다. 그는 빈 상자를 들고 무림맹주와 팽노악을 찾아가, 마신주 운송에 대한 모든 것을 솔직하게 밝히고 진짜 마신주가 사라져 버렸음을 알렸다.{{스포일러 끝}}}}
 
* 당청룡
사천당문의 소가주. 청년영웅대회 때 제갈연에 의해 이름이 언급되었다. 사천당문의 후계자 격이지만, 당운룡이 치고 올라와서 입지가 탄탄하지는 않은 모양이다.
 
=====제갈세가=====
제갈연이 하는 말을 보면 정보 수집에 특화된 문파로 보인다. 운철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다.(정황상 사실인 듯하다.)
작중에서는 가주도 그렇고 제갈휴도 그렇고 주로 책사로 활약하고 있다.{{ㅊ|실무자}} {{ㅊ|중간관리직}}
* [[제갈휴]]
* [[제갈휴]]
무림맹 총군사. 제갈극의 아들이지만 절연했다. 정마대전에 대한 의견 차이 때문인 듯하다.
* [[양소하]]
=== 정파의 신진고수들 ===
{| class="wikitable" style="text-align:center;width:100%;"
|-
! colspan="5" style="color: white; background: #005555;"  | '''정파의 신진고수들'''
|-
| style="color: black; background:blue"|'''[[유소월]]'''
| style="color: black; background:white;"|'''[[문지서]]'''
| style="color: white; background:black;"|'''[[팽노악]]'''
| style="color: black; background:purple;"|'''[[당운룡]]'''
| style="color: white; background:red;"|'''[[홍륜 (월한강천록)|홍륜]]'''
|}


눈에 짙게 다크 써클이 낀 걸 보면 상당히 혹사당하고 있는 듯하다.(...)
=== 기타 등장인물 ===
* [[형인]]


마교와의 휴전을 연장하기를 원하고 있다. 무림맹주 진무결도 마찬가지. 마교와의 싸움 여부에 대한 무림맹 회의의 결과는 휴전 연장이었다. 문제는 마교에서 휴전 연장 요청을 받아들이느냐는 것이었는데...
==용어==
{{숨기기|{{스포일러}}|정마대전 당시 마교 교주는 사망했고, 동시에 교주의 신물이었던 '''마신주'''도 행방불명되었다. 마교에서는 교주의 시신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휴전을 맺었다. 이후 그들은 신물 마신주를 찾아내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했지만, 어디서도 단서를 찾을 수 없었다. 왜냐하면 마신주는 이미 제갈휴의 수중에 있었기 때문이다. 제갈휴는 마신주를 마교에 반환하는 대신, 마교 교주 백원융이 은퇴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속셈이었다. 문제는 정파 내의 주전론자들이 마신주의 운송을 방해할 것이란 점이었다. 제갈휴는 맹주 진무결, 곤륜파 장문인 천백, 무당파 대사형 문지서 등 운송을 담당할 인원들을 모집하기 시작했다.{{스포일러 끝}}}}
[[무공]]·[[문파]] 등의 용어와 설정에 관해서는 한국의 [[무협 소설]](그 중에서도 [[신무협]])을 답습하고 있다.
{{숨기기|{{스포일러}}|사실 진무결 일행이 운송할 예정이었던 마신주는 가짜였다. 제갈휴는 주전론자들이 가짜 마신주에 한눈을 판 틈에, 진짜 마신주를 비밀리에 다른 경로로 마교로 운송할 생각이었던 것이다. 내정된 운반책은 바로 당운룡이었고, 진짜 마신주를 숨겨둔 곳은 무림맹 심처의 한 우물이었다.{{스포일러 끝}}}}
* [[제갈극]]
제갈세가의 가주. 항상 정중한 말투와 잔잔한 표정을 유지하지만, 사실 매우 교활하고 잔혹한 성품의 소유자. 정파 세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해, 9파1방을 전쟁에 밀어넣어 그들 세력을 박멸할 속셈을 품고 있다. 
* 제갈연
노란 머리에 약간 멍해보이는 인상의 여인. 말 끝을 길게 끄는 버릇이 있다.{{ㅊ|예를 들며언... 이런 식으로오...}} 제갈세가의 일원답게 상당히 이지적인 듯하다. 멍해보이는 외관과는 달리, 거만하고 안하무인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청년영웅대회에서는 무난히 2차 시험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 1차전에서 당운룡과 싸워 패하여 탈락했다.
=== 무공 ===
* 제갈적
《월한강천록》에서 무공의 경지는 일반적으로 절정이 최고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71화에서 양유원과 심염의 대화를 볼 때 절정 이상의 경지가 존재하는 듯하다.
제갈연의 사촌오빠. 방계. 동굴 시험에서 유소월을 함정에 빠뜨리는 등<ref>진짜 웃긴 게, 당시 유소월의 검은 망가져 있었다. 시험 통과가 불가능한 몸이었던 것. 게다가 제갈적 본인도 유소월의 망가진 검을 보고 그 사실을 알아차렸다. 유소월이 앞서가든 뭘하든 본인에게는 어떤 손해도 갈 것이 없건만,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 한 것이다. 이건 진짜 인간말종이라고밖에 할 말이 없다.</ref> 야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차 시험에서는 시험 통과 조건인 검이 훼손되어 탈락했다.
=====남궁세가=====
* 남궁현
남궁세가의 가주. 붉은 머리칼의 카리스마 미중년. 상당히 포스가 비범하다. 가주들의 우두머리 같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과묵하고 진중한 성격으로, 딱 필요한 말만 하고 입을 닫는 성격. 또한 표정의 변화가 전혀 없다. 이런 면면 때문에, 팽산<ref>하북팽가의 가주로 추정된다. 남궁가주와 천백과 자주 어울리던 인물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팽산도 가주 급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ref>이나 천백(곤륜파 장문인) 등에게 좀 웃으며 살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84화)


무림맹 회의에서 첫 등장. 시간이 다 되었건만 맹주와 장문인들은 코빼기도 비치지 않아, 다소 심기가 불편해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넌지시 제갈가주에게 마교와의 전쟁에 대한 표결 상황을 확인하는 등, 흑막의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곤륜파 장문인 천백이 무림맹 회의에 참여하자, 회의가 끝나고 따로 만나 말을 거는데... 둘 사이의 기류가 심상치 않다. 이때 남궁현은 천백에게 "자네는 이미... 없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무슨 생각이지." 등등의 말을 하는데, 무림맹 회의와는 하등 관계없는 내용이다. 서로 어떤 일이 있었던 듯하나 확실치 않다.
;[[외공]]
:말 그대로 신체 수련. 정파에서는 내공을 더 중히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천마신교에서는 외공을 더 중시한다.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를 통해 자연의 기를 느끼고 받아들여 순환시키는 방식인데,{{ㅊ|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체내의 기경팔맥과 무관하게 기를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오행 중 한 가지 속성을 피부로 직접 접하는 방식으로 기 운용법을 터득한다고 한다. 체득에 성공하면 해당 속성을 다루는 법을 깨우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몇 가지 속성을 깨우쳤는가에 따라 일행(一行, 한 가지 속성), 이행(二行, 두 가지 속성) 등으로 지칭하는 모양. 천마신교에서 말하는 일행의 경지는 일류의 경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행 이상이 절정과 견줄 만한 수준.(117화)
:작중에서 [[백량|마신]]은 유소월에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의 우월성(속성 수련, 오행을 전부 체득할 수 있는 가능성 )을 설파하며, 은연중에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깠다. 하지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도 단점이 있으니, 수련 방식이 하나같이 위험한 것들 뿐이라는 것.<ref>117화에서 수련법이 공개되었는데, 진짜 미친 거 아니냐는 느낌이 드는 방법들뿐이다. 화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몸을 불에 태우는 것. 수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물 속에 빠지는 것. 금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전신에 칼날을 박는 것. 토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약 1장(약 3m)깊이의 땅에 묻고 기다리는 것. 목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100년 동안 채식을 하거나 혹은 씨앗을 먹은 후 몸에 꽃이 필 때까지 소리를 내지 않고 견디는 것. 성공하면 해당 속성을 다룰 수 있지만, 실패하면 얄짤없이 바로 사망이다. 타죽거나, 익사하거나, 칼에 찔려 죽거나, 매장당한 채로 굶어죽거나 등등... 목기는 별 거 없어보이지만, 만만찮게 어렵고 위험하다. 현실적으로 인간이 100년을 사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채식만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 섭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100년 간 채식은 달성이 거의 불가능하다. 남은 건 씨앗을 먹는 방법인데, 아무 씨앗이나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이 과정을 위해 특별히 제조해둔 씨앗으로만 가능하다.(영물과 영초를 접붙여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 씨앗을 삼키면, 그때부터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되며, 이를 이기지 못해 소리를 내면 그대로 나무가 되어버린다. 어찌어찌 성공해도 고통을 견디는 과정에서 정신이 반쯤 나가 미쳐버린다고... 정리하면 오행 중 어느 속성이든 외공을 통해 체득하려면, 정말로 목숨을 걸어야 한다.</ref> 천마신교에서는 신진고수들을 모아 십 년을 수련시키고 각종 영약을 먹이고 수련법을 익히게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 일행의 경지를 터득케 하기 위한 과정에 투입시키는데,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고작 3할에 불과하다고 한다...(...)


* [[남궁화]]
;[[내공]]
분홍빛 머리칼에 금빛 눈동자를 지닌 소녀. 남궁현의 딸인 듯하다. 머리를 트윈테일로 묶었는데, 허리 아래까지 내려온다.{{ㅊ|Oh트윈테일Oh}}
:자연에 존재하는 기를 받아들여 단전에 쌓는 것. 단전에 축적된 기는 체내의 기경팔맥을 통해 순환한다.
:정파에서 주로 구사하는 기 운용법이다. [[백량|마신]]은 유소월에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설명하면서,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간접적으로 깠다. 마신이 언급한 단점은 두 가지인데, 첫째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만을 익힐 수 있고 오행의 다른 속성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둘째는 대성하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런데 작중 설명을 보면 천마신교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속성을 구사할 수 있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ref>단적인 예로, 마창 악호가 이행이다.(화 속성, 토 속성) 악호는 천마신교의 육대부주 중 하나인데, 같은 육대부주들 가운데서도 최강이라고 알려져 있다.(마군 설백보다 강하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악호의 서열은 3위인데, 설백의 서열은 2위이기 때문.) 일행이 일류와 동등하다고 했으니, 이행의 경지에 오른 천마신교 인물은 육대부주가 전부일 것이다. 마신은 역대 교주들 가운데 삼행의 경지에 오른 이는 고작 두 명(6대와 현 교주)에 불과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116화)</ref> 그리고 외공을 통해 한 속성을 깨우치는 수련은 성공하면 좋은 거지만, '''실패하면 죽는다.''' 비유가 아니고 진짜로. 그러니 과연 일행의 경지에 오른 이들이 이행에 도전할 엄두가 날지, 그리고 도전한다고 해도 살아서 이행을 터득할지도 의문이다. 집단의 시점에서 봐도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인데, 이행 이상의 고수들을 만들겠답시고 일행 고수들을 마구잡이로 수련에 몰아넣다가 죄다 죽기라도 하면 보통 손실이 아니기 때문이다.{{ㅊ|아이템 강화가 떠오른다}}
:그러나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은 안전하다. 적어도 수련 과정에서 목숨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없다. 또한 유소월, 문지서, 팽노악, 당운룡, 홍륜 등 작중에 등장한 {{ㅊ|꽃미남}} 일류 이상의 정파 소속 청년 고수들을 생각하면,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은 성과가 있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꼭 맞다고는 볼 수 없다. 재능이나 노력을 통해, 빠른 성취가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내공이 외공에 뒤진다고 볼 수는 없다.


문지서와는 예전부터 서로 아는 사이였던 모양이다.{{ㅊ|아는 오빠}} 작중에서는 시종일관 문지서에게 푹 빠져 헤롱대는 모습으로 나온다. 문지서 앞에서는 다소 얌전하고 새초롬한 모습을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을 보면 본성은 상당히 괄괄하고 과격한 모양이다. 다른 세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팽노악을 매우 싫어한다. 다만 그녀가 팽노악을 싫어하는 것과 다른 이들이 팽노악을 싫어하는 감정에는 차이가 있는 듯하다. 그녀는 소문(자기가 살려고 누나의 죽음을 방관했다는) 때문에 팽노악을 싫어하지만, 다른 이들의 경우는 '가문은 망하고 본인도 그리 잘난 것 없는데, 오대세가의 소가주 대우를 받는 것' 때문에 팽노악을 싫어한다. 팽노악에 대한 반감은 팽수련(팽노악의 누나)과의 친분에서 비롯된 것인지도 모른다.
;3류
:내공을 전혀 다루지 못하고 외공만을 구사하는 경지


무림맹에서 다른 세가의 사람들과 함께 돌아다니던 중, [[문지서]]를 발견하고 홀로 뛰쳐나가 말을 걸며 첫 등장. 반색하며 말을 걸다가, 문지서가 자기를 알아보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자 삐쳐버린다. 그러나 "저번에 뵈었을 때보다 한층 더 아름다워지셔서 미처 한눈에 알아보지 못했군요."라는 문지서의 말에 금방 얼굴을 붉게 물들이며 좋아했다.(...) 문지서 일행과 남궁화 일행은 서로를 소개하며 안면을 텄다. 그런데 팽노악의 차례가 되자, 남궁화는 대뜸 문지서의 팔을 끌어안고 숙소로 안내하겠다며{{ㅊ|라면 먹으러 가요}} 팽노악을 노골적으로 무시한다. 청년영웅대회 개막 연회에서도 팽노악을 발견하고는 "대회에 나온다고 누가 당신을 인정해줄 것 같냐."면서 화를 내다가 수련 언니를 살려내라며 악을 쓰기도 했다.
;2류
:외공과 내공을 함께 익히는 경지. 몸 안의 기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수준. 검기를 구사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기 조절이 미숙해서 어쩌다 한번씩 우연히 발현되는 정도의 수준이다.{{ㅊ|[[랜덤박스]]}}


청년영웅대회 본선 16강에서는 문지서와 격돌. 봐주지 않을 거라고 말하지만, 정작 속으로는 '''어딜 때려야 하나''' 망설이고 있었다.(...) 이때 생각하는 것이 아주 가관이다.
;1류
{{인용문|얼굴? 안돼, 얼굴은!<br />팔? 그것도 안돼! 무인에게 무공을 빼앗다니!<br />'''몸? 안돼,안돼! 이건 더더더 안돼!'''{{ㅊ|꺄아아악////}}<br />다리? 못 걷게 되시면 어떡해!<br />앗, 하지만... 그럼... 공자님은 영원히 내게...!|{{ㅊ|얀데레로 각성하는 남궁화}}||}}
:스스로를 깨달은 경지. 자기자신을 아는 자만이 일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소크라테스|너 자신을 알라]]}}
그리하여(...) 남궁화는 문지서의 다리를 노리고 '쌍조참'으로 공격해 들어갔지만, 순식간에 제압당해서 들고 있던 쌍검을 해제당하며 패배한다. 게다가 문지서와 얼굴을 지척에 두자, 흥분과 수줍음에 그대로 다리가 풀려 주저앉기까지... 덕분에 문지서의 부축을 받아 간신히 대회장에서 내려올 있었다. 정작 함께 했던 일행은 그 모습을 보며 "쟤가 저런 애였냐?"며 황당해한다.<ref>목패는 어제 대련에서 '''자신을 두들겨패지 않았냐'''며 황보해에게 묻고, 황보해는 '''아주 세게 팼다'''며 대답해준다.(...)</ref>
:1류에 도달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한 기를 몸과 무기 밖으로 드러낼 수 있다. 즉 검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수준. 2류 수준의 무인 1천 명이 와도 1류 무인 하나를 당해낼 수 없다는 설명이 있다.(85화) 1류 무인의 실력이 {{ㅊ|개쩌는}}고강하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1류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의미인지는 불명. 어쨌든 설정을 따져보면, 고수는 적어도 무공 수위가 1류 수준은 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류 무인들의 실력 격차는 검기의 수준으로 알 있는 모양. 검기를 1촌(3cm) 정도 뻗어낼 수 있는 수준은 1류 가운데서도 대단한 경지라고 한다.(39화)
=====황보세가=====
* 가주: [[황보제]]
당대 제일의 완력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 무림맹 서기: [[황보난]]
폭발적인 [[가슴|기세]]의 소유자. 청년영웅대회 1차 시험의 감독관 역할을 수행했다.
* [[황보해]]
청년영웅대회에서 무난하게 2차 시험을 통과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그러나 본선 1차전에서 팽노악과 대결하여 패했다. "열 살 때부터 나한테 맞고 다니던 놈이 무슨 속임수를 쓴 거냐?"라며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못하는 추태를 보였다.
===마교===
십수 년 전 무림맹과 전쟁을 벌였으며, 이때 하북팽가의 가주에 의해 교주를 잃었다. 교주의 시신을 돌려받는다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휴전을 맺었다. 전후 백원융이 차기 교주가 되었다. 1화 시점에서 전대 교주의 혈육은 단 셋뿐이라고 한다.


교주와 6대부주는 절정의 경지에 오른 고수들이다. 무림맹도 7명의 절정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마교는 한 단체가 7명의 절정고수를 보유한 격. 그렇기 때문에 문파 단위로 따지면 무림에서 가장 강대하다고 볼 수 있다.
;절정
:자연의 이치를 깨달은 경지. 나를 알고 세상을 아는 자가 절정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절정에 도달하면, 체내의 기뿐만 아니라 자연의 기까지 다룰 수 있다. 즉, '''기공을 무한정으로 구사할 수 있다.''' 작중 등장한 '''기막'''이라는 기술은<ref>기로 장막을 펼치는 기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해낸다.</ref> 1갑자 수준의 내공이 필요하며 절정고수만이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강자존 약자멸'''을 교리로 하고 있으며,<ref>교리가 어떤 식으로 이행되는지는 명확한 설명이 없다. 단순히 '강하기만 하면 높은 지위에 오른다'는 의미만 있는 건 아닌 듯하다. 84화에서 묵영이 교주 백원융에게 '''"주인님이 살려뒀으면 은혜를 알아야죠!"'''라고 말하며 설백을 까는데, 설백은 교주 사후 첫 마신회에서 백원융과 싸워 패했다. 어쩌면 저 교리에는 ''''패배한 자는 죽인다''''라는 내용도 포함된 것일지도 모른다.</ref> 신물 '''마신주(魔神珠)'''의 주인은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다. 마신주는 교주의 신물로, 교주는 후계자에게 마신주와 교주직을 함께 물려준다고 한다. , 마신주를 가진 자가 진정한 마교 교주가 된다.
;오행(五行)
:화수목금토(火水木金土) 다섯 가지 속성을 가리키는 말. 음양오행설에서 따온 듯하다. 모든 사람은 선천적으로 오행 중 한 가지 속성을 타고난다. 무공 수련 때,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을 접하면서 하면 성취도 빠르다고 한다. 또한 인간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에 본능적으로 끌린다고도 한다.<ref>유소월은 수련 중에 폭포가 보이는 계곡을 자주 찾아가곤 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이 수(水) 속성이었기 때문이다.</ref> 상극과 상생의 원리도 적용되는 듯하며, 타고나는 속성은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f>107화, 108화에서 마신은 유소월의 몸을 빌린 후, 황보가주와 대치했는데, 싸움을 포기하고 도망쳤다. 그는 황보가주를 보면서 "하필 황보가였나?"라며 곤란해했고, 도망친 후 유소월에게 "네 기는 수기. 황보가의 그놈과는 상성이 안 맞아."라고도 했다. 가주가 아니라 가문을 운운한 것에서 속성이 유전적으로 계승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상성이 맞지 않다는 말을 하는 것에서 상극과 상생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상극설대로라면 수 속성은 토 속성에 약하니, 황보가는 토 속성을 타고난 혈통일 것이다.</ref>
:기 운용에 숙달되면, 오행의 속성을 기공에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공, 외공 불문하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이 가장 익히기 쉬운 듯하다.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으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 외의 다른 속성은 익힐 수 없지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 외의 다른 속성도 익힐 수 있다고 한다.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말이다.(...)
:117화에 따르면 오행을 무공에 부여할 때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수기 : 윤하(潤下). 물을 사용하여 주변을 얼리거나, 움직임을 느리게 한다.
:화기 : 염상(炎上). 불기가 없는 곳에서도 불을 피우며, 몸을 가볍게 한다.
:토기 : 가색(稼穡). 땅을 움직인다. 생육, 수확하는 기로, 인체를 쇠약하게 만들거나 보하게 한다.
:금기 : 종혁(從革). 자유롭게 변형하는 기로, 인체를 쇠보다 단단하게 하여 금강불괴를 이룬다.
:목기 : 곡직(曲直). 휘고 곧은 기. 몸에서 꽃이 피어난다.<ref>엄청나게 비싼 값에 팔아먹을 수 있다는 걸 보면, 어떤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듯하다. 천마신교에서는 이 꽃을 이성에게 바치는 것을 굉장히 낭만적이고 멋진 고백으로 여긴다고 한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갔지만, 향후 전개에서 복선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110화의 장면으로 미루어, 목기는 오행의 다른 기운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추측된다.</ref>
:{{ㅊ|뭔가 이상한 게 하나 끼어있는 것 같은데요...}}


교도간의 싸움은 마신회 날이거나 아니면 윗 서열의 허락이 있는 경우에만 허용된다. 단, 6대부주들에 대한 도전은 언제든 가능하다.
;묵기 (墨氣)
교주는 수신호위를 거느릴 수 있다. 수신호위는 이름에 '''영(影)'''자가 붙는다고 한다.
:마교도들 중, 일정 이상의 내공을 쌓은 고수들만이 오를 수 있다는 경지. 기를 고도로 정련시킨 자만이 구사할 수 있다. 쌓은 내공의 일정치를 끌어올리면 묵기를 일으킬 수 있다. 당연히 내공이 많으면 많을수록 묵기를 일으키기 수월하다.
:마교의 무공에서 보이는 특징인 듯하다. 작중에서 마교 사람들의 기는 검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바로 묵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재력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교주 백원융은 하루 한번 '공청석유'로 세안을 한다고 하는데, 진무결 말로는 공청석유는 백 년에 한 방울 나올까 말까한 영약이라고 한다. 그런 영약을 세수한다고 써재끼는 것을 보면 재정이 어느 수준일지...
=== 운철 ===
작중에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교주와 6대 부주====
모든 무기는 마모되기 마련이다. 특히 검기를 받아내는 무기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어떤 무기든 수명이 다하면 부서지게 된다. 그러나 운철로 만든 무기는 검강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운철로 만든 무기는 주입받은 내공을 그대로 축적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무인들 사이에서 운철은 보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으며, 운철 무기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 백원융(白圓融)
천마신교(天魔神敎) 교주. 정마대전 당시 가장 세력이 없고 약하다고 평가받았다. 그러나 교주 사후 첫 마신회 자리에서, 형인 설백과 대결하여 승리하는 대파란을 일으켰고, 교주로 등극했다. 설백을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으며, 현재 설백은 6대 부주의 일원이 되었다.


자타가 공인하는 무림 최강. 그러나 정작 마교 내에서는, 마신주가 없어서 반쪽자리 교주라는 비방을 받고 있다. 수신호위 묵영을 거느리고 있다.
다만 제련법이 상당히 까다로운지, 운철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대장장이는 무림 전체를 통틀어 단 한 명뿐이다. 그리고 성격도 상당히 괴팍한 듯.
* 마군(魔君) 설백(雪白)
마교 서열 2위. 정마대전 당시의 소교주. 자격과 무공, 모든 면에서 사실상 차기 교주로 낙점되어 있었다. 그러나 교주 사후 첫 마신회 자리에서, 아우인 백원융과 대결하여 패배하였다. 그 결과 교주의 자리는 백원융의 것이 되었다.


후환을 위해 제거당할 운명이었지만, 백원융의 배려로 살아남아 6대 부주의 일원이 된 듯하다. 반교주 파벌을 형성하여 교주와 대립하고 있다. 교주는 아니지만 수신호위 절영을 거느리고 있다.
[[제갈세가]]가 운철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정황상 사실인 듯하다. 유소월이 가지고 있는 검 '''월한'''도 운철 무기다.


* 마창(魔槍) [[악호|악호(岳號)]]
=== 정마대전 ===
마교 서열 3위. 6대 부주 중 가장 강하다고 한다. 싸움을 매우 좋아한다. 백원융에게 충성을 바치고 있으며, 그 때문인지 설백을 매우 미워하고 못마땅해하고 있다.
1화 시점 기준 13년 전, 무림맹과 천마신교 사이에 있었던 전쟁.(단, 무림맹의 일원이었던 곤륜은 정마대전 이전부터 전쟁을 반대해왔다. 정마대전이 발발한 후에는 봉문을 선언하고 속세와의 접촉을 끊었다.) 전쟁 초기에는 천마신교 측이 우세를 점했으나, 교주가 전사하여 교단은 구심점을 잃어 버렸다. 그리하여 무림맹과 천마신교는 휴전을 맺었고, 그렇게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1화 시점에서는 휴전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양 세력 모두 저마다 휴전과 개전을 놓고 논쟁 중이다.


마신회에서 무림맹과의 휴전 여부가 안건으로 제기되었을 때는, 내심 전쟁을 원했지만 마신주가 있어야 교주의 정통성이 더욱 강해질 것이라 여겨 휴전에 표를 던졌다.
전쟁의 결과 천하제일가라 불리던 하북팽가는 소가주만이 살아남아 사실상 멸문하였다. 최전선에서 싸웠던 구파일방은 세력이 크게 축소되었으며, 후방에서 무림맹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사대세가(남궁세가, 황보세가, 제갈세가, 사천당문)가 무림맹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 마화(魔火) 호련(蝴戀)
전쟁이 발발하게 된 경위는 불명. 천마신교의 자산은 "비열한 정파놈들." 운운하면서 무림맹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하였으며, 무림맹 역시 '마교는 동남동녀를 잡아다가 실험재료로 써먹는다.'는 식의 소문이 만연해있다. 치열하게 전쟁을 벌인 만큼 당연히 서로에게 원한이 쌓인 것도 많겠지만, 반대로 큰 원한이 있었기에 전쟁이 있었다고도 볼 수 있을지도...
마교 서열 4위. 푸르스름한 머리칼의 미소녀 모습을 지닌 여인. 외관은 여자 아이지만, 주염을 아가라고 부르는 것이나 자산에게 할멈이란 말을 듣는 걸 보면, 상당히 나이가 많은 것 같다.{{ㅊ|합법로리}}


하늘하늘한 옷에 맨발, 발찌{{ㅊ|전자발찌가 아니다!}}를 끼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첫 등장 때는 이마에 문신이 있었는데, 몇몇 컷에서는 문신이 없다. 옥의 티인가...
=== 청년영웅대회 ===
무림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3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30세 이하 무림맹 소속 무인들이라면 누구든 출전 자격이 있다. 경기의 승자를 두고 도박판이 벌어지기도 하며, 판돈만 해도 몇 십만 냥이나 된다고 한다.(합법적인 것인지는 불명(...)) 본선 진출조차 힘든 대회라고 한다.(36화 참조)


'''잠자리를 함께 한 남자의 내공을 흡수'''하는 식으로 힘을 키운 듯하다. {{ㅊ|남자를 밝히고 외모도 따지는}}느긋한 성격의 소유자. 자산과는 상당히 사이가 나쁘다.
우승자에게는 기린기를 수여하며,(36화) 그 외에 뛰어난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사신기를 수여한다고 한다.(40화) 현실의 우승기(旗)를 말하는 듯.


마화라는 호칭이 상당히 특이한데, '화'자가 '불 화(火)' 자다. 맥락 상 '꽃 화()'가 더 어울릴 것 같은데... 어쩌면 구사하는 무공에 대한 복선인지도 모른다.{{ㅊ|오타 아닐까?}}
13년 전 정마대전 때 최전선에서 마교와 싸운 구파일방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많은 유망주와 고수들을 잃었다. 그래서 그때 이래 청년영웅대회에 제대로 된 출전자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오대세가뿐이었다. 이 때문에 청년영웅대회를 '오대세가만의 축제'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작중 시점(38화)에서는 구파일방도 원래의 세력을 회복하여 문도들을 출전시킬 여력이 생기게 되었다고...<ref>단적인 예로, 무당파는 정마대전 이후 줄곧 세력 재건에 여념이 없었으며, 작중 시점에서야 비로소 청년영웅대회에 문도들을 보냈다.</ref>


54화에서 첫 등장. 마신회에서 대놓고 빙화에게 추파를 던졌지만 차였다. 그 모습을 본 주염이 '''"여기 준비된 남자가 있다."'''며 들이대지만, 호련은 '''"주염은 귀엽지 않다."'''며 거절한다. 그리고 마신회 시작. 안건은 무림맹과의 휴전 여부였다. 과거 마교는 전대 교주의 시신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10년 휴전을 맺었다. 무림맹에서는 '''현 마교 교주가 은퇴할 때까지 휴전 상태를 유지할 것'''을 제의하였고, 그 조건은 바로 마교 교주의 신물인 '''마신주'''였다. 그토록 찾아다녔던 마신주가 무림맹의 수중에 있었던 것이다.
38화 시점 기준 전번 청년영웅대회에서는 화산파의 홍륜이 우승했다고 한다.
호련은 "10년도 기다렸는데 수십 년쯤은 어려울 것 없다."며, 휴전에 표를 던졌다.{{ㅊ|손 드는 모습이 몹시 모에하다}}


* 마악(魔樂) 자산(紫珊)
=== 마신주 ===
마교 서열 5위. 남색 머리칼을 지닌 여인. [[흡혈귀|동남동녀의 피를 흡수하여]] 힘을 쌓았다고 한다. 외모나 언행을 보면, 상당히 깐깐하고 까칠해보인다. 호련과는 상당히 사이가 나쁜 모양.
[[파일:마신주 (월한강천록).png|가운데]]
천마신교 교주의 신물. 항상 교주가 소유하고 있었기에, 마신주의 소유자가 곧 천마신교의 교주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교주에서 교주로 전해내려오는 신물. 그런데 정마대전 때 천마신교 교주가 사망하면서 마신주의 행방도 묘연해졌다. 천마신교에서는 정마대전이 끝난 이래 계속 마신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이렇다 할 수확은 없었다고 한다.


호칭의 '악(樂)' 자로 미루어, 구사하는 무공은 음공(音功)일 것 같지만 확실치 않다.
천마신교에서 마신주에 걸고 내리는 명령은 절대적인 것이라고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마신주의 소유자는 곧 천마신교의 교주와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다.<ref>어찌보면 조금 위험한 부분이기도 하다. 마신주의 소유자와 천마신교 교주가 서로 다를 경우도 있기 때문. 하지만 정마대전 이전까지 마신주는 대를 이어 교주가 소유해왔기에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ref> 이건 좀 이상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천마신교는 '강자존 약자멸'을 신조로 삼는 종교이며, 명실공히 최강의 힘을 지닌 자만이 교주로 추대되기 때문. 꼴랑 구슬 하나 가졌다는 이유로 교주와 동등한 권한을 가진다는 건, 천마신교 교리를 생각해볼 때 상당히 모순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54화에서 첫 등장. 호련이 빙화에게 노골적으로 추파를 보내자, "수치도 절제도 없다."며 비꼬았다. 호련은 "피부가 좋아보이는데, 그간 얼마나 애들 피를 빨아먹은 거냐?"고 응수했다. 그렇게 서로 신경전을 벌이던 중, 뒤늦게 설백이 도착하면서 마신회가 시작되었다. 과거 마교는 전대 교주의 시신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무림맹과 10년 휴전을 맺었다. 무림맹에서는 '''현 마교 교주가 은퇴할 때까지 휴전 상태를 유지할 것'''을 제의하였고, 그 조건은 바로 마교 교주의 신물인 '''마신주'''였다. 그토록 찾아다녔던 마신주가 무림맹의 수중에 있었던 것이다.
자산은 오랜만에 비열한 정파 놈들 피 맛을 보고 싶다며 개전에 표를 던졌다.


* 마선(魔仙) 심학(甚虐) : 마교 서열 6위
{{스포일러 가림|마신주에는 천마신교 초대 교주 [[백량]]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다! 그는 교주의 육신을 자신의 것 삼아 활동해왔던 것이다. 천마신교 교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교주로 등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등 기이한 광증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백량이 교주의 육신을 접수하고자 정신을 장악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스포일러 주의!|1}}
온몸에 붕대를 칭칭 감은 괴인.{{|어째 시시오 마코토가 떠오른다}} 말을 뚝뚝 끊어서 하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ㅊ|이.런. 식.으.로.}}


54화 마신회에서 첫 등장. 작중의 마신회는 정기 회합이 아니라, 설백이 안건을 올려 마련된 자리였다. 신물 '''마신주'''가 무림맹의 손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마신회를 연 것이었다. 한편 무림맹은 마신주를 반환하는 것을 조건으로, 교주가 은퇴할 때까지 휴전을 유지하자는 제안을 해왔다. 6대부주들은 휴전 찬반에 대해 표를 던졌다.
== 관련 사이트 ==
*  [https://twitter.com/yousowol 작가 회색 트위터 (@yousowol)]


심학은 "마신주가 상하는 것을 감수하고, 교우들과 전대 교주의 혼을 위로해야 한다."며 개전에 표를 던졌다.
{{각주}}
 
* 마랑(魔狼) 격중(擊重) : 마교 서열 7위
연홍빛 머리칼의 남성. 머리띠를 착용하고 있다. 다른 육대부주와 비교해서 외모가 심히 평범하다.(...) 83화에서 전대 교주를 가리켜 형님이라 부르는 것을 보면, 전대 교주의 동생인 것도 같지만 확실치 않다. 그냥 말버릇일지도...
 
54화 마신회에서 꾸벅꾸벅 조는 모습으로(...) 첫 등장. 마신회의 안건은 무림맹과의 휴전 여부였다. 격중은 "첫 휴전부터 마음에 안 들었다. 위령제도 머지 않았는데 잘됐다."며 개전에 표를 던졌다.
 
====그밖의 마교 인물====
* 환우호 주염
마교 서열 13위. 악호의 심복. 빙화와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 청안룡 빙화
마교 서열 14위. 악호의 심복. 주염과는 티격태격하는 사이이다.
 
* 묵영
백원융의 수신호위. 백원융에게 진심으로 충성하고 있다. 호전적인 인물이다. 툭하면 죽이면 안됩니까? 죽이게 해주세요! 운운하면서 백원융에게 졸라댄다.
 
* 절영
설백의 수신호위. 검은 천을 씌운 죽립을 써서 얼굴을 감추고 있다. 목에 흉터가 있다. 일류 고수 정도는 상대가 되지 않는, 매우 비범한 무공 실력을 지니고 있다.<ref>작중에서 세가사룡이라는 네 명의 일류고수들과 맞닥뜨렸는데, 말 그대로 눈깜짝할 새에 그들을 끔살했다.</ref>
 
정마대전 당시 청성파 본산을 습격, 설백의 명으로 청순의 혀를 앗아갔다. 이후 설백은 마신주가 무림맹의 손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절영에게 마신주를 회수해올 것을 명령했다. 설백의 명을 받고 무림맹으로 잠입한 절영은 자신을 막아선 무림맹의 무사들을 일말의 주저도 없이 모조리 살육했다.{{ㅊ|[[리그 오브 레전드|절영님이 미쳐 날뛰고 있습니다]]}}
===기타 등장인물===
* '''[[형인]]'''
청년영웅대회에 출전, 2차 시험을 합격하고 본선까지 진출하였다. 본선 1차전에서 대기륭을 상대로 승리하고, 2차전에서 유소월을 상대하게 된다.
* 대기륭
해남파 소속. 청년영웅대회에서는 무난하게 2차 시험을 합격하고 본선까지 진출하였다. 그러나 본선 1차전에서 형인을 상대로 패배하여 탈락했다.
==설정==
=== 무공 ===
작중 언급으로는 절정이 최고의 경지인 것처럼 보이지만, 71화에서 양유원과 심염의 대화를 보면 절정 이상의 경지가 존재하는 듯도 하다.
* 외공
신체 수련.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내공
자연에 존재하는 기를 받아들여 순환시키는 것. 내공을 쌓는 방법은 정파와 마교가 서로 다르다.
 
정파의 경우, 기를 단전에 축적하여 순환시킨다. 그리하여 내공이 '''기경팔맥'''을 통해 흐른다. 즉, 기경팔맥을 통해 체내의 기와 자연의 기를 느끼고 다룰 수 있다.
 
마교의 경우, 외공 수련을 통해 속성으로 내공을 쌓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기를 피부로 받아들여 순환시키는 방식이라 한다.{{ㅊ|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그래서 기경팔맥과 관계 없이 체내의 기와 자연의 기를 느끼고 다룰 수 있다. 내공도 단전이 아니라 다른 쪽에 쌓이는 모양. 이 수련법을 통해 내공을 쌓으면, 묵기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마교의 수련법은 속성 수련이라 기를 느끼고 다루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정파보다 훨씬 짧다고 한다. 다만 그만큼 수련 방식이 하나같이 위험한 것들뿐이라고 한다. 수련 중에 사망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 3류
[[분류:월한강천록| ]]
내공을 전혀 다루지 못하고 외공만을 구사하는 경지
[[분류:2013년 만화]]
 
* 2류
외공과 내공을 함께 익히는 경지. 몸 안의 기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수준. 검기를 구사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기 조절이 미숙해서 어쩌다 한번씩 우연히 발현되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ㅊ|[[랜덤박스]]}}
 
* 1류
체내에 축적한 기를 몸과 무기 밖으로 드러낼 수 있는 경지. 검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수준.
 
* 절정
체내의 기뿐만 아니라 자연의 기까지 다루는 경지. 즉, 체내에 기가 있든 없든 내공을 '''무한정으로 구사할 수 있는''' 셈이다. 작중 등장한 '''기막'''이라는 기술은<ref>기로 장막을 펼치는 기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해낸다.</ref> 1갑자 수준의 내공이 필요하며, 절정 고수만이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 운철 ===
작중에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모든 무기는 마모되기 마련이다. 특히 검기를 받아내는 무기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어떤 무기든 수명이 다하면 부서지게 된다. 그러나 운철로 만든 무기는 검강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운철로 만든 무기는 주입받은 내공을 그대로 축적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무인들 사이에서 운철은 보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으며, 운철 무기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고 한다.
 
다만 제련법이 상당히 까다로운지, 운철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대장장이는 무림 전체를 통틀어 단 한 명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격도 상당히 괴팍한 듯.
 
제갈세가가 운철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정황상 사실인 듯하다. 유소월이 가지고 있는 검 '''월한'''도 운철 무기라고 한다.
 
=== 묵기(墨氣) ===
마교도들 중, 일정 이상의 내공을 쌓은 고수들만이 오를 수 있다는 경지. 기를 고도로 정련시킨 자만이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쌓은 내공의 일정치를 끌어올리면 묵기를 일으킬 수 있다. 당연히 내공이 많으면 많을수록, 묵기를 일으키기 수월하다.
 
마교의 무공에서 보이는 특징인 듯하다. 작중에서 마교 사람들의 기는 검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바로 묵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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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25일 (수) 19:20 기준 최신판

월한강천록
月寒江谸錄
Cold Moon.png
작품 정보
회색
그림 회색
장르 무협
나라 대한민국
언어 한국어
연재처 레진코믹스
연재기간 2013.11.17 ~
웹사이트 http://www.lezhin.com/ko/comic/coldmoon

월한강천록》(月寒江谸錄)은 회색이 레진코믹스에서 연재하고 있는 무협 장르의 웹툰이다. 2013년 11월 17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캐릭터들이 하나같이 미형이라, 보는 눈이 즐거운 작품. 그림체 때문에 다소 가벼운 작품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정파 내부의 인간 관계나 무공에 대한 설정 등을 보면 상당히 공들여서 스토리를 구상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자신의 절대무공을 숨기고 허당 노릇을 하며 살아가는 무당파 소월과
미소년 사제 소하 그리고 자애로운 대사형 지서는
당주의 명을 받고 무림맹으로 향하는데...
그런 소월을 마교의 첩자로 의심하여 쫓는 노악과의 악연은 점점 서로를 강하게 연대시키고,
평화롭던 무림에 서서히 드리워지는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1화 시점 기준 13년 전, 무림맹(정파 연합)과 마교 사이에 전쟁이 있었다. 이 정마대전에서, 마교는 교주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있었으나, 무림맹은 내부 분열로 자중지란에 빠져 있었다. 전세는 차츰 무림맹에 불리하게 돌아갔고, 사람들은 모두 마교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마지막 전투에서 마교 교주가 사망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지도자를 잃은 마교는 무림맹에 일시적 휴전을 제안했고, 무림맹은 이를 받아들였다. 전란은 끝났고, 중원 무림에는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시간은 흘러 이제 협정으로 정했던 휴전 기간이 끝을 앞두고 있다. 양 세력은 휴전을 연장할 것인지, 아니면 개전을 선언할 것인지를 두고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무림맹에서는 9파1방에 서신을 보내 사람을 보내줄 것을 청했다. 무당파 장문인 양유원은 첫째 제자인 문지서를 무당파의 대표자로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문지서의 사제 유소월과 양소하로 하여금 문지서를 보좌하도록 했다. 무당파의 천덕꾸러기 도사 유소월은 가기 싫다며 반발했지만, 그에게 선택권은 없었다. 유소월은 내키지 않는 걸음을 억지로 떼며, 문지서와 양소하와 함께 무림맹으로의 여정에 오르는데...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무림맹[편집 | 원본 편집]

정파의 신진고수들[편집 | 원본 편집]

정파의 신진고수들
유소월 문지서 팽노악 당운룡 홍륜

기타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용어[편집 | 원본 편집]

무공·문파 등의 용어와 설정에 관해서는 한국의 무협 소설(그 중에서도 신무협)을 답습하고 있다.

무공[편집 | 원본 편집]

《월한강천록》에서 무공의 경지는 일반적으로 절정이 최고 수준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만 71화에서 양유원과 심염의 대화를 볼 때 절정 이상의 경지가 존재하는 듯하다.

외공
말 그대로 신체 수련. 정파에서는 내공을 더 중히 여기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천마신교에서는 외공을 더 중시한다.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피부를 통해 자연의 기를 느끼고 받아들여 순환시키는 방식인데,먹지 마세요 피부에 양보하세요 체내의 기경팔맥과 무관하게 기를 다룰 수 있다고 한다.
오행 중 한 가지 속성을 피부로 직접 접하는 방식으로 기 운용법을 터득한다고 한다. 체득에 성공하면 해당 속성을 다루는 법을 깨우치게 된다. 이런 식으로 몇 가지 속성을 깨우쳤는가에 따라 일행(一行, 한 가지 속성), 이행(二行, 두 가지 속성) 등으로 지칭하는 모양. 천마신교에서 말하는 일행의 경지는 일류의 경지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행 이상이 절정과 견줄 만한 수준.(117화)
작중에서 마신은 유소월에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의 우월성(속성 수련, 오행을 전부 체득할 수 있는 가능성 등)을 설파하며, 은연중에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깠다. 하지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도 단점이 있으니, 수련 방식이 하나같이 위험한 것들 뿐이라는 것.[1] 천마신교에서는 신진고수들을 모아 십 년을 수련시키고 각종 영약을 먹이고 수련법을 익히게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후, 일행의 경지를 터득케 하기 위한 과정에 투입시키는데, 그렇게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존율이 고작 3할에 불과하다고 한다...(...)
내공
자연에 존재하는 기를 받아들여 단전에 쌓는 것. 단전에 축적된 기는 체내의 기경팔맥을 통해 순환한다.
정파에서 주로 구사하는 기 운용법이다. 마신은 유소월에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설명하면서,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을 간접적으로 깠다. 마신이 언급한 단점은 두 가지인데, 첫째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만을 익힐 수 있고 오행의 다른 속성을 익히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 둘째는 대성하기까지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
그런데 작중 설명을 보면 천마신교에서도 두 가지 이상의 속성을 구사할 수 있는 이는 손에 꼽을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2] 그리고 외공을 통해 한 속성을 깨우치는 수련은 성공하면 좋은 거지만, 실패하면 죽는다. 비유가 아니고 진짜로. 그러니 과연 일행의 경지에 오른 이들이 이행에 도전할 엄두가 날지, 그리고 도전한다고 해도 살아서 이행을 터득할지도 의문이다. 집단의 시점에서 봐도 상당히 고민되는 부분인데, 이행 이상의 고수들을 만들겠답시고 일행 고수들을 마구잡이로 수련에 몰아넣다가 죄다 죽기라도 하면 보통 손실이 아니기 때문이다.아이템 강화가 떠오른다
그러나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은 안전하다. 적어도 수련 과정에서 목숨이 위험해지는 경우는 없다. 또한 유소월, 문지서, 팽노악, 당운룡, 홍륜 등 작중에 등장한 꽃미남 일류 이상의 정파 소속 청년 고수들을 생각하면,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은 성과가 있기까지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도 꼭 맞다고는 볼 수 없다. 재능이나 노력을 통해, 빠른 성취가 가능하다고도 볼 수 있다. 따라서 내공이 외공에 뒤진다고 볼 수는 없다.
3류
내공을 전혀 다루지 못하고 외공만을 구사하는 경지
2류
외공과 내공을 함께 익히는 경지. 몸 안의 기를 몸 밖으로 내보낼 수 있는 수준. 검기를 구사하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기 조절이 미숙해서 어쩌다 한번씩 우연히 발현되는 정도의 수준이다.랜덤박스
1류
스스로를 깨달은 경지. 자기자신을 아는 자만이 일류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너 자신을 알라
1류에 도달하게 되면, 체내에 축적한 기를 몸과 무기 밖으로 드러낼 수 있다. 즉 검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수준. 2류 수준의 무인 1천 명이 와도 1류 무인 하나를 당해낼 수 없다는 설명이 있다.(85화) 1류 무인의 실력이 개쩌는고강하다는 의미인지, 아니면 1류의 경지에 도달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의미인지는 불명. 어쨌든 설정을 따져보면, 고수는 적어도 무공 수위가 1류 수준은 된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류 무인들의 실력 격차는 검기의 수준으로 알 수 있는 모양. 검기를 1촌(3cm) 정도 뻗어낼 수 있는 수준은 1류 가운데서도 대단한 경지라고 한다.(39화)
절정
자연의 이치를 깨달은 경지. 나를 알고 세상을 아는 자가 절정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고 한다.
절정에 도달하면, 체내의 기뿐만 아니라 자연의 기까지 다룰 수 있다. 즉, 기공을 무한정으로 구사할 수 있다. 작중 등장한 기막이라는 기술은[3] 1갑자 수준의 내공이 필요하며 절정고수만이 구사할 수 있다고 한다.
오행(五行)
화수목금토(火水木金土) 다섯 가지 속성을 가리키는 말. 음양오행설에서 따온 듯하다. 모든 사람은 선천적으로 오행 중 한 가지 속성을 타고난다. 무공 수련 때,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을 접하면서 하면 성취도 빠르다고 한다. 또한 인간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에 본능적으로 끌린다고도 한다.[4] 상극과 상생의 원리도 적용되는 듯하며, 타고나는 속성은 유전적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5]
기 운용에 숙달되면, 오행의 속성을 기공에 부여하는 것이 가능하다. 내공, 외공 불문하고,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이 가장 익히기 쉬운 듯하다. 내공을 통한 기 운용법으로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 외의 다른 속성은 익힐 수 없지만, 외공을 통한 기 운용법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 외의 다른 속성도 익힐 수 있다고 한다. 목숨을 걸어야 하지만 말이다.(...)
117화에 따르면 오행을 무공에 부여할 때 나타나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수기 : 윤하(潤下). 물을 사용하여 주변을 얼리거나, 움직임을 느리게 한다.
화기 : 염상(炎上). 불기가 없는 곳에서도 불을 피우며, 몸을 가볍게 한다.
토기 : 가색(稼穡). 땅을 움직인다. 생육, 수확하는 기로, 인체를 쇠약하게 만들거나 보하게 한다.
금기 : 종혁(從革). 자유롭게 변형하는 기로, 인체를 쇠보다 단단하게 하여 금강불괴를 이룬다.
목기 : 곡직(曲直). 휘고 곧은 기. 몸에서 꽃이 피어난다.[6]
뭔가 이상한 게 하나 끼어있는 것 같은데요...
묵기 (墨氣)
마교도들 중, 일정 이상의 내공을 쌓은 고수들만이 오를 수 있다는 경지. 기를 고도로 정련시킨 자만이 구사할 수 있다. 쌓은 내공의 일정치를 끌어올리면 묵기를 일으킬 수 있다. 당연히 내공이 많으면 많을수록 묵기를 일으키기 수월하다.
마교의 무공에서 보이는 특징인 듯하다. 작중에서 마교 사람들의 기는 검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바로 묵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운철[편집 | 원본 편집]

작중에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모든 무기는 마모되기 마련이다. 특히 검기를 받아내는 무기는 더욱 그렇다. 그래서 어떤 무기든 수명이 다하면 부서지게 된다. 그러나 운철로 만든 무기는 검강도 견딜 수 있을 정도로 단단해서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운철로 만든 무기는 주입받은 내공을 그대로 축적하여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점 때문에 무인들 사이에서 운철은 보물과도 같은 취급을 받으며, 운철 무기는 억만금을 주고도 살 수 없다.

다만 제련법이 상당히 까다로운지, 운철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대장장이는 무림 전체를 통틀어 단 한 명뿐이다. 그리고 성격도 상당히 괴팍한 듯.

제갈세가가 운철광을 소유하고 있다는 소문이 있으며, 정황상 사실인 듯하다. 유소월이 가지고 있는 검 월한도 운철 무기다.

정마대전[편집 | 원본 편집]

1화 시점 기준 13년 전, 무림맹과 천마신교 사이에 있었던 전쟁.(단, 무림맹의 일원이었던 곤륜은 정마대전 이전부터 전쟁을 반대해왔다. 정마대전이 발발한 후에는 봉문을 선언하고 속세와의 접촉을 끊었다.) 전쟁 초기에는 천마신교 측이 우세를 점했으나, 교주가 전사하여 교단은 구심점을 잃어 버렸다. 그리하여 무림맹과 천마신교는 휴전을 맺었고, 그렇게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1화 시점에서는 휴전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상황으로, 양 세력 모두 저마다 휴전과 개전을 놓고 논쟁 중이다.

전쟁의 결과 천하제일가라 불리던 하북팽가는 소가주만이 살아남아 사실상 멸문하였다. 최전선에서 싸웠던 구파일방은 세력이 크게 축소되었으며, 후방에서 무림맹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던 사대세가(남궁세가, 황보세가, 제갈세가, 사천당문)가 무림맹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전쟁이 발발하게 된 경위는 불명. 천마신교의 자산은 "비열한 정파놈들." 운운하면서 무림맹에 대한 적대감을 표출하였으며, 무림맹 역시 '마교는 동남동녀를 잡아다가 실험재료로 써먹는다.'는 식의 소문이 만연해있다. 치열하게 전쟁을 벌인 만큼 당연히 서로에게 원한이 쌓인 것도 많겠지만, 반대로 큰 원한이 있었기에 전쟁이 있었다고도 볼 수 있을지도...

청년영웅대회[편집 | 원본 편집]

무림맹이 주최하는 대회로, 3년에 한 번씩 개최하며, 30세 이하 무림맹 소속 무인들이라면 누구든 출전 자격이 있다. 경기의 승자를 두고 도박판이 벌어지기도 하며, 판돈만 해도 몇 십만 냥이나 된다고 한다.(합법적인 것인지는 불명(...)) 본선 진출조차 힘든 대회라고 한다.(36화 참조)

우승자에게는 기린기를 수여하며,(36화) 그 외에 뛰어난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사신기를 수여한다고 한다.(40화) 현실의 우승기(旗)를 말하는 듯.

13년 전 정마대전 때 최전선에서 마교와 싸운 구파일방은 극심한 피해를 입었고, 많은 유망주와 고수들을 잃었다. 그래서 그때 이래 청년영웅대회에 제대로 된 출전자를 보낼 수 있었던 것은 오대세가뿐이었다. 이 때문에 청년영웅대회를 '오대세가만의 축제'라고 칭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나마 작중 시점(38화)에서는 구파일방도 원래의 세력을 회복하여 문도들을 출전시킬 여력이 생기게 되었다고...[7]

38화 시점 기준 전번 청년영웅대회에서는 화산파의 홍륜이 우승했다고 한다.

마신주[편집 | 원본 편집]

마신주 (월한강천록).png

천마신교 교주의 신물. 항상 교주가 소유하고 있었기에, 마신주의 소유자가 곧 천마신교의 교주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교주에서 교주로 전해내려오는 신물. 그런데 정마대전 때 천마신교 교주가 사망하면서 마신주의 행방도 묘연해졌다. 천마신교에서는 정마대전이 끝난 이래 계속 마신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이렇다 할 수확은 없었다고 한다.

천마신교에서 마신주에 걸고 내리는 명령은 절대적인 것이라고 한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마신주의 소유자는 곧 천마신교의 교주와 같다고 여겼기 때문이다.[8] 이건 좀 이상한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천마신교는 '강자존 약자멸'을 신조로 삼는 종교이며, 명실공히 최강의 힘을 지닌 자만이 교주로 추대되기 때문. 꼴랑 구슬 하나 가졌다는 이유로 교주와 동등한 권한을 가진다는 건, 천마신교 교리를 생각해볼 때 상당히 모순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마신주에는 천마신교 초대 교주 백량의 영혼이 깃들어 있었다! 그는 교주의 육신을 자신의 것 삼아 활동해왔던 것이다. 천마신교 교주들에게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교주로 등극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등 기이한 광증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었다. 이는 백량이 교주의 육신을 접수하고자 정신을 장악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117화에서 수련법이 공개되었는데, 진짜 미친 거 아니냐는 느낌이 드는 방법들뿐이다. 화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몸을 불에 태우는 것. 수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물 속에 빠지는 것. 금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전신에 칼날을 박는 것. 토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약 1장(약 3m)깊이의 땅에 묻고 기다리는 것. 목기를 깨우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100년 동안 채식을 하거나 혹은 씨앗을 먹은 후 몸에 꽃이 필 때까지 소리를 내지 않고 견디는 것. 성공하면 해당 속성을 다룰 수 있지만, 실패하면 얄짤없이 바로 사망이다. 타죽거나, 익사하거나, 칼에 찔려 죽거나, 매장당한 채로 굶어죽거나 등등... 목기는 별 거 없어보이지만, 만만찮게 어렵고 위험하다. 현실적으로 인간이 100년을 사는 게 쉬운 일도 아니고, 채식만으로 몸에 필요한 영양소를 다 섭취하는 것은 무리가 있으므로, 100년 간 채식은 달성이 거의 불가능하다. 남은 건 씨앗을 먹는 방법인데, 아무 씨앗이나 다 되는 것이 아니고 이 과정을 위해 특별히 제조해둔 씨앗으로만 가능하다.(영물과 영초를 접붙여 만든다고 한다.) 그런데 이 씨앗을 삼키면, 그때부터 엄청난 고통에 시달리게 되며, 이를 이기지 못해 소리를 내면 그대로 나무가 되어버린다. 어찌어찌 성공해도 고통을 견디는 과정에서 정신이 반쯤 나가 미쳐버린다고... 정리하면 오행 중 어느 속성이든 외공을 통해 체득하려면, 정말로 목숨을 걸어야 한다.
  2. 단적인 예로, 마창 악호가 이행이다.(화 속성, 토 속성) 악호는 천마신교의 육대부주 중 하나인데, 같은 육대부주들 가운데서도 최강이라고 알려져 있다.(마군 설백보다 강하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악호의 서열은 3위인데, 설백의 서열은 2위이기 때문.) 일행이 일류와 동등하다고 했으니, 이행의 경지에 오른 천마신교 인물은 육대부주가 전부일 것이다. 마신은 역대 교주들 가운데 삼행의 경지에 오른 이는 고작 두 명(6대와 현 교주)에 불과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116화)
  3. 기로 장막을 펼치는 기술.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방어해낸다.
  4. 유소월은 수련 중에 폭포가 보이는 계곡을 자주 찾아가곤 했는데, 선천적으로 타고난 속성이 수(水) 속성이었기 때문이다.
  5. 107화, 108화에서 마신은 유소월의 몸을 빌린 후, 황보가주와 대치했는데, 싸움을 포기하고 도망쳤다. 그는 황보가주를 보면서 "하필 황보가였나?"라며 곤란해했고, 도망친 후 유소월에게 "네 기는 수기. 황보가의 그놈과는 상성이 안 맞아."라고도 했다. 가주가 아니라 가문을 운운한 것에서 속성이 유전적으로 계승된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상성이 맞지 않다는 말을 하는 것에서 상극과 상생 원리가 적용된다는 것도 알 수 있다. 상극설대로라면 수 속성은 토 속성에 약하니, 황보가는 토 속성을 타고난 혈통일 것이다.
  6. 엄청나게 비싼 값에 팔아먹을 수 있다는 걸 보면, 어떤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듯하다. 천마신교에서는 이 꽃을 이성에게 바치는 것을 굉장히 낭만적이고 멋진 고백으로 여긴다고 한다.(...) 두루뭉술하게 넘어갔지만, 향후 전개에서 복선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 110화의 장면으로 미루어, 목기는 오행의 다른 기운을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추측된다.
  7. 단적인 예로, 무당파는 정마대전 이후 줄곧 세력 재건에 여념이 없었으며, 작중 시점에서야 비로소 청년영웅대회에 문도들을 보냈다.
  8. 어찌보면 조금 위험한 부분이기도 하다. 마신주의 소유자와 천마신교 교주가 서로 다를 경우도 있기 때문. 하지만 정마대전 이전까지 마신주는 대를 이어 교주가 소유해왔기에 이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