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고니 Agon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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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 |
배급사 |
매드마인드 스튜디오 (PC) PlayWay (PS4, XBOX ONE) |
개발사 | 매드마인드 스튜디오 |
장르 |
1인칭 생존 호러 어드벤처 |
출시일 |
: 2018년 5월 29일 : 2018년 5월 30일 |
플랫폼 | PC (Windows),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 |
모드 | 싱글플레이 |
언어 |
영어 한국어 (자막) |
엔진 | 언리얼 엔진 4 |
웹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스팀 판매 페이지 |
《Agony》 (애고니)는 미국의 인디 게임 개발사 매드마인드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1인칭 생존 호러 게임이다. 킥스타터를 통해 개발을 시작, 베타 버전 공개때부터 그로테스크하다못해 핏빛 내장 범벅이 된 지옥의 디자인이 화제가 되어 주목을 받았었다.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당신은 깊은 지옥 속, 과거에 대한 기억을 모두 잊어버린 고통받는 영혼으로 긴 여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여정 중 만나는 사람들을 컨트롤하고, 단순한 악마를 빙의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사용하여 극한의 상황에서 끝까지 살아 남으십시오.
혹독한 환경을 탐색하고, 또 지옥의 지친 영혼들과 상호작용하면서 영웅은 곧 지옥에서 빠져나갈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유일하며, 신비스러운 붉은 여신을 직접 만나야만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 입니다.— 스팀의 소개 페이지
주인공은 붉은 여신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옥에 떨어졌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빙의 능력을 써가며 그녀를 만나러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조작키[편집 | 원본 편집]
- 이동 : W, A, S, D
- 길찾기 : F
- 상호작용 :
- 숨참기 : Alt
- 달리기 :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주요 인물[편집 | 원본 편집]
- 주인공
- 프롤로그부터 붉은 여신에 의해 하늘에서 떨어져 지옥으로 도착했다. 빙의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냥 영혼이 아닌 영혼 사냥꾼이라는 칭호를 가진 것을 봐서는 평범한 인물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정체] 본명은 니므롯(님로드/임라펠), 니므롯은 성경에서 바빌로니아(바빌론)의 시조로 나오는 인물인데 붉은 여신의 모티브가 대탕녀 바빌론인 것을 보아 이름부터 지옥의 왕이 될 운명을 타고났다고 보면 될듯.
- 서큐버스
- 여성형 악마. 오노스켈리스와 다르게 완전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순교자들을 유혹해 잡아먹고 살해하는 것을 즐긴다. 다른 악마들과 다른 붉은 여신의 직속 부하로 이중 금발의 서큐버스는 비중이 매우 커 1회차를 클리어하면 플레이할 수 있다. 빙의 능력은 없으며 대신 점프가 가능하고 대쉬를 하면 네발로 뛰어다닌다.
- 붉은 여신
- 지옥의 여주인이자 주인공을 지옥으로 끌여들인 장본인. 이름처럼 창백한 피부를 가진 피투성이 전라의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머리 위에 천사의 링(헤일로)가 달려있다. 평상시에는 전라로 등장하다 가끔 피로 만들어진 옷을 입고다니기도 한다. 모티브 및 이명은 요한계시록의 바빌론의 창녀. 이로인해 외모만 아닌 행동거지도 매우 음란한데 주인공을 지옥으로 부른건 자신의 유희를 위해서이다. [목적] 게임 내용이 너무 불친절해서 엔딩 내용 및 대략적인 정보로 추측해보자면 붉은 여신은 니므롯을 어떻게든 지옥, 정확히는 바빌론의 지배자로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 엔딩들 대부분이 니므롯이 지옥을 탈출하려고 하면 어떻게든 죽이거나 영혼을 사로잡아 다시 지옥으로 돌려보내고 있다.
논플레이어블[편집 | 원본 편집]
공통적으로 주인공은 지옥의 거주민들(악마와 인간들)에게 빙의를 해 게임 진행을 하거나 퍼즐을 풀 수 있다. 다만 악마는 공격이 가능할 지 언정 퍼즐을 못풀고 인간은 퍼즐을 풀 수 있지만 공격을 할 수 없어 악마에게 살해당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상황에 따라 악마와 인간 빙의를 오가야한다.
- 오노스켈리스
- 여성의 몸과 염소의 하반신을 가진 악마로 머리는 세로로 갈라진 이빨달린 모습을 하고 있다. 이 게임의 주요 적으로 끈질기게 주인공을 괴롭히고 죽이는 존재. 게임의 얼굴마담격인 존재로 공개 시 화제가 되었었다.
- 초트
- 얼굴이 두개달린 거대한 악마. 눈에는 촉수가 솓아나있다.
- 이프리트
- 불에 붙은 악마. 이름인 이프리트도 불의 정령 이프리트에서 따왔다. 공중에 떠돌아다니며 주인공을 발견하면 원거리에서 불을 날린다.
- 순교자
- 이 게임의 유일한 인간들이자 지옥의 거주민들. 붉은 여신의 추종자들로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으며 악마에게 잡아먹히거나 유희용으로 빈번히 살해당한다. 일부 순교자들은 머리에 헝겊을 쓰고 있는데 벗기면 빙의가 가능하다. 무삭제판에서는 임산부가 추가되었는데 임산부를 공격하면 배를 잡고 울부짖고 내비두면 배에서 거미가 튀어나와 끔살된다.
- 짐승
- 노멀 루트의 최종보스. 모티브는 묵시록에 등장하는 바다 짐승. 얼굴이 세개 달린 거대한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다.
- 바포메트
- 히든 보스. 처음에는 석상 형태로 고정되어있으나 심장을 제물로 바치면 깨어나면서 보스전이 시작된다. 히든엔딩 바포메트 엔딩의 조건중 하나.
- 천사
- 그로테스크한 디자인으로 유명한 애고니답게 천사들도 에로틱하면서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서술하자면 온몸이 혈관으로 뒤덮혀있고 유스티티아처럼 눈을 붕대로 가리고 있다. 맵 곳곳에 4명의 천사들이 쓰러져있는데 전부 발견하면 히든 엔딩이 해제된다.
엔딩[편집 | 원본 편집]
엔딩들은 삭제판은 7개, 무삭제판은 8개가 존재한다. 이하 하단부터 스포일러 및 성적 내용 주의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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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루트는 노멀 →악→서큐버스→니므롯→왕비로 미치광이, 천사, 바프메트는 게임오버성 엔딩에 가깝다.
즉 천상의 존재였던 임라펠(니므롯)은 붉은 여신에 의해 강제적으로 지옥에 끌려왔고 처음에는 붉은 여신에게 저항하지만 붉은 여신의 꼬임에 넘어가 악마로 타락하거나(악) 천사들의 도움을 받아도 탈출을 못하거나(천사) 계속 지옥을 방황하다(미치광이, 바포메트) 끝내 서큐버스의 꼬임에 넘어가면서(서큐버스) 지옥, 즉 바빌론의 지배자가 되는 운명에 벗어날 수 없다는 스토리를 가졌다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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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메타크리틱 점수는 38점, 오픈크리틱은 47점 밖에 되지 않는다.
전체적인 문제점은 게임 시스템이 불친절하다못해 난잡하고 인디 게임의 한계로 그래픽, 애니메이션이 어색하다는 점, 그리고 게임 플레이가 불가능한 버그들이 산재한게 악평에 한몫을 했다. 게다가 게임 플레이도 호러 게임으로서 독창적인 매력이 없는데 그나마 매력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선정성과 폭력성도 애매하게 검열되어서 팬들의 분노를 사게 되었다. 이 게임에서 장점은 지옥과 악마 컨셉 디자인 하나밖에 없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게임 개발진들은 더 디비전, 위처 3, 스나이퍼: 고스트 워리어 2 등 이름난 AAA 게임 프랜차이즈 개발에 참여한 사람들이라고 하나[3] 게임 퀄리티가 쿠소게급이라 유저들은 본인들 경력에 먹칠을 했다고 조롱하고 있다.
- 개발사에서는 처음에는 검열판으로 발매한 뒤 무삭제판 패치 코드를 배포하려고 했으나 콘솔판 퍼블리셔에게 걸려 무산되었다. 대신 게임을 클리어하면 원본 특전 영상이 해금된다고. 그러나 게임 퀄리티가 좋지 못하고 수위마저 어정쩡해 악평을 듣자 무삭제판을 발매할 예정이라는 공지를 건 상태. 처음에는 재정난을 이유로 취소되었으나 재정난이 해결됨으로서 무료 패치로 배포되었고 무삭제판에만 있던 엔딩이 추가되었다. 무삭제판이 배포된 이후 판매량에서는 나아졌는지 서큐버스를 주인공으로 한 외전이 개발될 예정이라고.
- 게임의 전체적인 컨셉과 스토리는 요한계시록과 바빌론의 멸망 이야기에서 따왔다. 실제 게임 로딩창에는 요한계시록 구절이 뜨며 게임의 스토리를 이해하려면 요한계시록과 바빌론의 멸망 이야기에 대한 기초 지식이 있어야한다.
- 한글화 번역은 발번역 수준으로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추락, 떨어지다로도 쓰이는 fall을 가을로 직역했으며 번역기를 돌리고 그대로 내놓은건지 몰라도 왈도체들이 산재해있다. 나무위키에 기재된 번역팀의 의견에 따르면 스크립트만 주고 번역을 시켰으며 테스트조차 안했다고 한다. 국내 스트리머들이 악평을 내린 이유중 하나로 기록을 통해서 힌트를 찾아야하는데 언어가 개판이니 퍼즐 힌트를 찾거나 스토리, 배경 이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 ↑ 한글판은 오역으로 원문은 붉은 옷의 여인. 붉은 옷의 여인은 음탕한 여자를 말하는데 요한 계시록의 바빌론의 창녀를 일컫는다. 즉 붉은 여신의 모티브가 바빌론의 창녀임을 알 수 있는 엔딩.
- ↑ 악 엔딩을 봐도 해금이 된다.
- ↑ 출처 : 애고니 공식 홈페이지 개발진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