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볼

파이어 볼(Fire Ball, ファイアボール)은 장르 판타지에서 자주 등장하는 마법이다. 대한민국을 비롯한 한자 문화권에서는 화염구(火炎球)나 화구(火球) 등으로도 번역된다. 순우리말로 번역하면 그 뜻이 난감해진다. 시초는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에 나오는 마법사의 주문으로 보인다.

게임에서[편집 | 원본 편집]

공격성이 강하다는 설정을 붙이는 기초 마법으로, 속성(element)이 존재하는 경우엔 대개 화속성(火属性)의 가장 기본형으로 들어간다. 따라서 배우기가 쉽거나, 첫번째로 배우거나, 아예 처음부터 습득하고 있었다는 설정이 붙는다.

파이어볼의 위력이 안좋게 나오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응용 마법이 서서히 등장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위엄도(화려함)가 떨어게 된다. 그럼에도 가볍게 공격(?)하는 용도로는 자주 쓰인다.

하스스톤[편집 | 원본 편집]

4 코스트 6 대미지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카드. 얼음화살과 함께 마법사의 가장 강력한 주문 카드 중 하나로 손꼽힌다. 파이어볼 2개는 대부분의 마법사가 채용한다. 그 때문에 상대는 마법사를 상대할 때 체력이 50% 이하라면 항상 긴장을 하게 된다. 도발 하수인을 무시하고 날아가 명치에 꽂히는 무서운 기술. 마술사의 수습생, 대마법사 안토니다스 등의 하수인과 함께라면 더 강력해질 수 있다. 시간왜곡과 수습생 4명, 안토니다스와 함께하는 엑조디아 덱이 유명하다. 그러나 이 덱의 승률 자체는 낮은 편. 2018년 3월 후반기 현재 마법사 덱 중 1티어(다른 직업까지 더하면 1티어에 가까운 2티어)인 비밀 법사도 화염구 카드를 사용하는 편이다.

네버 윈터 나이츠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인 마법이지만 주문을 발사하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적들이 모여 있을 경우 더 강력해진다. 재빠르게 발사할 경우 상대 몇명 잡고 시작하는 것은 기본이다. 파이어볼 배웠을 시기는 훌쩍 지난 레벨의 고위 위저드여도 파이어볼은 이곳저곳 쓸 곳이 많다.

스카이림[편집 | 원본 편집]

파괴 마법의 효율이 그다지 좋지 못한 스카이림이지만, 퍽을 제대로 찍어주면 파이어볼은 괜찮은 선택이 된다. 게다가 설원이 배경인 게임이기 때문에 얼음 마법처럼 반감될 일이 매우 적다. 무한 화염구를 사용하는 플레이도 꽤 재밌다.

위저드리 8[편집 | 원본 편집]

게임의 초중반부터 중반부까지를 책임져준다. 귀찮은 잡몹 정리에 일품. 위저드로만 파티를 채워넣은 후 파이어볼같은 광역 마법을 난사하고 쉬고 다시 난사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다크 소울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1 2 3편 대대로 괜찮은 편이었다. 주술사 계통 캐릭터가 사용한다. 화염 저항 보스 앞에서는 고역인게 문제. 하위 마법인 화염구와 그의 진화 형태들이 등장한다. PVE에서는 대미지도 좋고 쓸만한데 PVP에서는 생각보다 맞추기가 힘들다. 대신에 맞추기만 한다면 쏠쏠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마리오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파이어 마리오로 변신하면 사용할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