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저드리 8

위저드리 8
Wizardry 8
Wizardry 8 box.png
박스아트
게임 정보
배급사 서테크
개발사 서테크 캐나다
제작 린다 커리
장르 턴제 롤플레잉 게임
출시일 2001년 11월 14일
플랫폼 Windows
언어 영어
시리즈 위저드리
이전작 위저드리 7

위저드리 8》(Wizardry 8)은 캐나다서테크 캐나다에서 개발한 Windows롤플레잉 게임이다. 원작은 2001년에 발매되었지만, 2013년부터 스팀GOG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위저드리의 마지막 작품. 마지막 작품답게 스토리를 잘 마무리하고 떠났다. 이 게임 개발 후 개발사가 도산했다는 것이 큰 흠결이다. 유통상의 문제라고 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3D 그래픽이며 당시 기준으론 괜찮은 그래픽. 격자 구조라서 항상 방향을 돌려야하는 고전 작품과는 달리 현세대 게임처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단, 점프는 불가능하며,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낙사 대미지를 입는다.

배경음악 갯수는 적지만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한 곡들로 이루어져있으며 적들의 강함에 따라 곡이 달라진다. 강한 적일수록 긴박한 노래가 나온다.

일본과 북미 고전 게임 팬들에겐 인지도가 높지만 한국에서는 거의 무명이다. 아마추어 팀에서 한글 패치 개발이 진행 중이었으나 몇 년 동안 소식이 없다.

여성 몬스터들 일부가 흉부를 그대로 노출하고 나온다. 현대 게임이었으면 발매 불가 판정을 받았을 일.

프롤로그[편집 | 원본 편집]

놀랍게도 위저드리 이전 작품을 플레이하고 세이브 데이터가 있다면, 플레이어는 다른 시작점을 맞이하게 된다. 《위저드리 7》에서 어떤 동맹을 선택했느냐에 따라 움파니나 트'랑 지역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위저드리 7》에서 동맹을 얻지 못하고 우주로 날아가는 이벤트를 봤다면 그 세이브 데이터로는 8을 정상적으로 시작할 수 없다.

8이 입문작인 사람들은 이렇게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행성 도미너스로 오던 도중 비행선이 불시착해서, 어느 수도원에 떨어지게 된다. 비행선은 반파돼서 다시는 못쓸 상황이고, 플레이어 일행은 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게임 목표[편집 | 원본 편집]

길은 비교적 선형적으로 되어있지만 플레이어 캐릭터의 재량만 된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 단, 코스믹 서클로 가려면 3개의 유물이 무조건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다른 종족과 동맹을 맺을 수도,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고 서브퀘스트를 할 수도, 무시할 수도 있다. 3개의 유물을 모아 산으로 가서 포탈을 열고 코스믹 서클에 도달하면 게임의 엔딩을 볼 수 있다.

게임 시스템[편집 | 원본 편집]

전통적인 턴제에서 약간 벗어난, 이동과 적을 보는 방향이 추가된 3D 턴제 게임이다. 아군 대열 배치가 가능하며, 이 배치에 따라 근접 무기 캐릭터들은 적을 때릴 수 있고 없고가 갈린다.

공격 마법은 100% 명중하지만, 숙련도에 따른 실패율이 표시된다. 빨간색에 가까울수록 위험도가 커지고, 진한 초록색에 가까울수록 위험도가 낮아진다. 위험도가 큰 마법을 사용했는데 실패한다면, 마법이 나가지 않는 작은 페널티부터 시작해 마법이 되돌아와 파티가 전멸하는 큰 페널티까지 경험할 수 있다.

처음부터 대부분의 지역에 갈 수 있는(코스믹 서클로 향하는 포탈은 유물이 3개 모이지 않으면 진입할 수가 없어서 안 된다) 오픈월드식 시스템 때문에,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었다. 몬스터들이 플레이어에 맞춰 레벨링하지만, 초중반 지역 몹들은 레벨링하는데 한계가 있어서 어느 지역을 가든 플레이어와 레벨이 비슷한 상대를 만날 걱정을 할 위험은 없다. 타 오픈월드 게임에 비하면 초반 지역으로 돌아올 일이 별로 없기 때문에, 항상 플레이어와 비슷하거나 강한 적을 만나게 될 확률이 매우 높다.

약한 적들도 플레이어를 혼란 상태로 만드는 메즈기를 자주 사용하기 때문에 방심해서는 안 된다. 플레이어가 먼저 광범위 메즈기를 사용해서 적들을 굳힌 다음, 딜러들로 죽이는 것이 정석.

게임 팁[편집 | 원본 편집]

  • 위저드리 8은 최신 게임에 비하면 난이도가 상당히 어려운 게임이다. 파티내에 비숍 한명 정도는 넣는 것을 추천.
  • 파티원은 플레이어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6명+게임내 입수 동료 2명으로 총 8명으로 구성할 수 있다. 플레이어 캐릭터를 한두명만 만들고 게임 도중 동료를 여러명 영입할 수도 있다. 아예 페어리 닌자 등으로 혼자서만 진행할 수도 있다. 캐릭터 육성 면에서 자유도가 높은 편.
  • 초보라면 이지 난이도로 할 것. 그래도 어렵다.
  • 즉사 확률이 붙은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후반부 몬스터들은 체력이 높아서 적은 즉사 확률도 큰 도움이 된다.
  • 연금술 스킬을 활용하면 떼부자가 될 수 있다. 낮은 난이도라면 그냥 돌아다니면서 보이는 적을 다 잡기만 해도 금방 부자가 된다.
  • 캠핑으로 휴식을 취할때는 실내에서 문을 닫고 휴식을 하거나 구석자리에서 휴식을 하는 것이 좋다. 몬스터 리젠율이 미친듯이 높은 게임이기 때문. 방 정도 크기의 실내에서 쉬는 방법은 100% 안전하며 구석자리 휴식은 파티원이 몰살될 확률을 어느 정도 막아준다.
  • NPC 와는 여러 가지 키워드로 대화하는 것이 좋다. 플레이어에게 필요한 정보를 받을 수 있기 때문.
  • 플레이어 캐릭터나 동료가 죽었다면 부활 물약, 부활 주문서, 디바인 마법 극후반부 마법인 부활을 사용하면 살릴 수 있다. 가격이 매우 비싸기 때문에 되도록 동료가 죽지 않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활에 실패하면 파티원이 일정 확률로 재로 변해서 아예 못살리게 되는 이전 시리즈보단 페널티가 적은 편.
  • 화염 계통 마법은 공격력이 강하다. 전작의 최종 공격 마법이었던 틸토웨이트와 비슷한 마법이 등장한다. 초반부에 배우는 파이어볼 마법도 여러적을 쓸어버리는데 유용하다. 그러나 적을 묶어두는 메즈기가 없는 편.
  • 디바인 계통 마법 버프는 유용하다. 디바인 계통 마법을 쓰는 동료를 무조건 한명은 두는 것을 추천.
  • 물 계통 마법에는 슈퍼맨이, 기체 계통 마법에는 포탈 이동이 있다. 엄청 유용하니 마법 계통 동료가 이 마법을 배우도록 해야한다.
  • 땅 계통 마법인 거미줄과 물 계통 마법인 모두 얼리기가 유용하다. 적을 묶어두고 계속 때릴수가 있다.
  • 마법사는 중반부에서 활약하지만 후반부 적들이 마법 저항이 높아서 딜러로서의 활약이 떨어진다. 중반부가 지나면 잡몹 처리반이나 버퍼/디버퍼 위주로 키우는 것이 좋다.
  • 위저드리 8에서는 파티 배열을 정할 수 있는데 당연히 전방에는 파이터나 발키리 등의 탱커/근접 딜러를 배치해야하고 후반부에 몸이 약한 마법 계통 캐릭터들을 배치해야한다.
  • 피통이 크며 근접공격을 하는 거대한 적에게는 칼날 망토가 특효약이다. 우리팀 전방에 있는 탱커에게 칼날 망토 버프를 걸어주면 상대가 자신도 상처입다가 죽는다.

이벤트[편집 | 원본 편집]

등장인물과 지역들[편집 | 원본 편집]

동료[편집 | 원본 편집]

거의 모든 NPC를 살해하는 것이 가능하다. 플레이어 외 동료를 포함해서.

  • 마일스 : 도적 남성. 전투에는 큰 도움이 안되지만 소매치기와 락픽 성능은 좋다. 정상적으로 플레이했을 경우 첫 던전 아르니카 마을에 거주하는 NPC기 때문에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NPC다. 늪 지역 다음으로는 안가려고하기 때문에 평생 동료 불가능 NPC. 동료로 입수하는 방법 또한 첫 동료인만큼 매우 간략한데, job 키워드로 그에게 대화하면 된다. 웃긴 방법이 있는데 동료에서 나온 그를 재우기 마법으로 재운다음 이별 선물로 소매치기를 하는 것이 가능하다. 소매치기를 하는 도적이 역으로 털리는 웃기는 상황. 항상 징징거려서 몇몇 유저들에게는 짜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 바이 도미나 : 흑발의 동양계 여성. 마일스와 마찬가지로 아르니카에서 동료로 영입할 수 있다. 친절하고 말이 많은 성격. 다른 NPC들과는 달리 메인 스토리와 아주 깊은 연관이 있다. 사기직업 발키리 동료답게 전투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대체로 플레이어를 잘 따라오는 편이지만 라팍스 지역과 수중 지역에는 안들어가려한다. 한때 다크 서번트와 동행했던 적이 있다. 그래서 몇몇 NPC들은 바이를 불신한다. 게임내 비중은 준 주인공 수준이다.
  • 마드라스 : 트리니 남성. 트리니 종특으로 귀엽게 생겼다는 의견이 많다. 유일한 가제티어 동료로, 총을 쏠 줄 안다. 가제티어 답게 입수 초기에는 별다른 도움이 못된다. 키워줄수록 강해지는 타입. 다른 동료들에 비해 지역을 가리지 않고 따라와주는 편이다. 트리니 종족이기 때문에 트리니 종족 NPC들을 죽인다면 플레이어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
  • RFS-81 : 유일한 안드로이드 NPC. 보통 서번트 트루퍼랑 비슷하게 생겼다. 자신을 구해준 플레이어에 대한 충성심이 높아 지역 전부에 데리고 갈 수 있다. 데리고 다닐수록 터미네이터급으로 무식하게 강해지는 RFS를 볼 수 있다. 직업은 몽크. 많이 추천되는 동료 중 하나. RFS를 살리려면 특수한 포션이 필요하며 거래로 넘겨주면 된다.
  • 탄트리스 : 트'랑 사무라이. 벌레 검사라는 특이한 캐릭터. 전투 성능은 무난하다. 트'랑 종족을 공격하면 마드라스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에게 등을 돌리게 된다.

아르니카[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들리게 될 확률이 매우 높은 마을. 분수가 아름다운 평화로운 마을이었으나 다크 서번트 부하들의 침공을 받아 엉망이 되었다. 길거리에서도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험악한 마을이다. 여러 민가와 상점, 은행, 공항과 HLL 본부가 존재한다. 바이가 어릴적 살았던 모양. 영입 가능 동료는 마일스와 바이. 분수 근처에서 마일스를 만날 수 있고, 부서진 비행기 안에서 바이와 조우하는 이벤트가 있다. NPC들이 집집마다 은행 키 카드를 보관하고 있는데, 훔쳐서 은행 직원에게 보여주면 은행 엘레베이터를 열어준다. 카드키로 각자 잠긴 문을 열 수 있으며, 미니 보스 골렘이 존재한다.

  • 헬'리 : 여관 주인. 바이와 아는 사이라서 파티에 바이를 영입한 채로 대화를 하면 공짜로 맥주를 하나 준다.
  • 안나 : 잡화상 주인. 플레이어에게 정보들을 몇개 주며 물건을 파는 상인이다.
  • 안톤 : 유일한 라팍스 거주민. 성격은 라팍스치고는 온순한 편인지 주민들도 안톤을 좋게 보는 편이다. 대장장이라서 플레이어가 여러 가지 아이템을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며 무기와 방어구도 팔고 있다. 라팍스 성의 페로와는 형제지간이다. 형제가 쌍으로 대장장이직인 셈. 안톤의 키카드를 훔쳐 은행을 털면 '블러드러스트' 검을 얻을 수 있다. 초반부 파이터 유저에게 도움이 되는 무기.
  • 브래핏 경 : 사원에 위치해 있는 NPC. 바이와는 면식이 있는 관계이며 플레이어에게 메인 퀘스트에 대한 정보를 주는 중요한 NPC. 그러나 코스믹 서클이 어디있는지는 몰라서 플레이어가 찾아 헤매야한다. 바이와 함께 방문한 후로 바이가 파티에 없는 상황에서 말을 걸면, 조금의 여행비를 주면서 바이를 잘 부탁한다는 식의 말을 건낸다. 바이가 사망한 상태라도 이 이벤트는 발생.
  • 트라메인 : HLL 본부에 있는 노인. 마튼 ID 태그를 써서 HLL 본부에 진입하면 만날 수 있다. 너스레를 떨면서 마튼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알려준다.
  • 무크 홀로그램 : 무크들이 실내에 있지만 플레이어를 들여보내주지 않는다. 플레이어가 트'랑이나 움파니 한쪽 편을 들어서 사절 행세를 하면 동맹을 맺을 수 있다.
  • 로락 : 은행의 NPC. 플레이어가 협박 문서를 건내거나 비밀 장소에서 은행으로 나오면 적대화돼서 공격해온다. 키카드를 보여주면 평화롭게 진입이 가능하다.
  • 바이 : 우주선 내부에서 다크 서번트 부하들과 싸우는걸 구해주면 영입가능.
  • 마일스 : 'job' 키워드로 대화하거나 영입 버튼을 누르면 영입가능. 헬'리에게는 빚진 사이다.

트린톤[편집 | 원본 편집]

플레이어가 두번째로 들를 확률이 높은 지역. 거대한 나무위에 지어진 전통적인 트리니 마을. 꽤 더운 지역인지 트리니 창병들이 덥지 않냐고 안부를 건내온다. 트리니 창병들이 무리를 지어서 순찰을 도는데 길목이 좁아서 그런지 의도치않게 길막을 자주 한다. 이럴 경우 얼른 캠핑 기능을 사용하면 길막 구간을 뚫을 수 있다. 악성향 플레이어라면 트리니를 전부 죽여도 무방. 쥐들이 창궐해서 고생하고 있다. 영입 가능 동료는 마드라스.

  • 촌장 가리 : 트린톤에 진입전 가장 처음 만날 수 있는 트리니 주민. 사실 가리가 트린톤으로 진입하는 입구를 막고 있어서 무조건 마주치게 된다. 플레이어가 트리니를 돕는다는 선택을 하면 들여보내준다. 물론 돕는다는 선택만 하고 무시하거나 죽이고 들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 퍼즈파스 : 물약 상점 주인. 첫만남부터 물약 제조를 하고 있다. 아르니카의 헬'리와는 친구 사이. 헬'리에게서 안부 인사를 전하는 퀘스트를 받아왔다면 여러 가지 물품들을 받을 수 있다. 7번째 가지에 진입하는 특수한 방법을 알려주며, 그에 따른 재료 물약도 판다.
  • 마드라스 : 쥐 잡는 퀘스트를 주는데 이걸 클리어해야 마드라스를 영입할 수 있다.

[편집 | 원본 편집]

매우 험한 지역. 여러 가지 몬스터들이 엄청난 무리를 지어서(10마리 넘는 정도) 돌아다니는 경우가 잦다. 주요 길목은 보스급 몬스터가 지키고 있다.

  • 크록 : 늪의 유일한 비적대적 NPC. 워낙 험한 곳이다보니 플레이어가 처음 말을 걸면 몹인줄 알고 경계하다가 이내 반갑게 맞이한다. 여러 가지 물품들을 팔고 있으며 마튼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

마튼의 요새[편집 | 원본 편집]

광산 지역. 중간에 돌이 굴러오는 이벤트가 있는데 돌에 맞으면 즉사한다. 돌에 길이 막혔더라도 잘 찾아보면 진입할 수 있는 루트가 있다. 꼼수로 돌이 굴러오는 방향을 알고 있다면 빨리 피해서 달려들어가는 방법을 쓸 수 있다. 광산차를 타는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플레이어가 진입 경로를 만드는 퍼즐을 풀어야 제대로 작동된다.

움파니 캠프[편집 | 원본 편집]

군대식 캠핑장. 전망대에서 가드가 경계를 하고 있으며 특수 훈련을 받는 장소가 존재한다. 카드키를 넣고 진입하는 곳에서 긴 터널이 나오기도 한다.

라팍스 성[편집 | 원본 편집]

NPC들에게 길을 물어서 초반부에도 충분히 찾아올 수 있는 지역. 그러나 최후반부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 비해 몬스터들의 체력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오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NPC들도 가지말라고 권한다. 사무라이 동료가 있다면 여기서 꽤 좋은 무기들과 장비들을 얻을 수 있다. 라팍스 여왕의 방 상자에서 20%도 안 되는 낮은 확률로 시리즈 최강 검인 무라마사를 얻을 수 있는데, 안나올 확률이 더 높으니 리셋 노가다를 하는게 좋다. 용암 지대가 있는데 당연히 밟으면 데미지가 들어가니 조심. 온천과 성 내부가 구현되어 있는 등 라팍스들이 주거 지역 인테리어에 꽤나 신경 쓴 흔적이 보인다.

  • 페로 : 아르니카 마을 안톤이랑은 형제 사이다. 꽤 좋은 무기와 방어구들을 팔고 있으니 구경해보는 것도 괜찮다. 근처에서 전투가 일어나면 방치한다.
  • 라페 : 지팡이의 저주 낙인으로 인해 죽어가는 죄수. 여기서 처음 마주칠 확률이 제일 높은 비적대 NPC다. 플레이어에게 지팡이를 되찾아 저주를 풀어줄 것을 부탁한다. 플레이어가 시간을 질질 끌어도 죽진 않는다.
  • 라팍스 죄수들 : 라페 이외의 다른 죄수들. 라페와는 달리 살 의지가 없어보인다. 죽여도 무방.
  • 서단 : 라팍스 경비병. 플레이어가 라팍스 팩션에 참가하고 싶다고 하면 호의적으로 바뀌며 문을 열어준다.
  • 알-아드리안 : 라팍스 경비병 대장. 플레이어가 라팍스 템플러가 되고 싶다고 하면 조건을 제시한다.
  • 사이딘 : 알-아드리안에게 퀘스트를 받았다면 대화가 통하게 되며, 템플러가 되기 위한 후원금을 요구한다.

용어[편집 | 원본 편집]

NPC들과 대화하다보면 '키워드' 형태로 해금되기도 한다. 키워드 입력 방식 게임이라 플레이어가 이미 게임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직접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대화를 진행할 수도 있다.

  • 무크 : 스타워즈에 나오는 우키를 닮은 외계종족. 여러 가지 기계 장치를 다룰 줄 알며 비행선도 소장하고 있다. 플레이어도 무크 종족을 고를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이벤트가 존재한다.
  • 움파니 : 코뿔소와 비슷한 종족. 군대식으로 생활하며 플레이어가 움파니 편을 들고 싶다면 입단 시험을 치러야한다. 트'랑과는 적대관계라서 한쪽 편을 들면 다른 쪽과 사이가 나빠진다.
  • 트'랑 : 벌레 종족. 다리가 여러 개며 플레이어가 트'랑 종족의 편을 들고 싶다면 그들의 부탁을 들어줘야한다. 움파니와 적대 관계. 사무라이나 마법사 캐릭터가 많다.
  • 트리니 : 물개와 햄스터를 섞은거같이 생긴 종족. 귀엽다는 의견이 많으며 대부분의 트리니가 선한 성격이라 다른 종족들도 트리니에 우호적인 편이다.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없는 종족이지만 트리니 동료를 영입할 수 있다.
  • 라팍스 : 들소같이 생긴 종족. 과격하고 폭력적인 성격이지만 동족들간의 유대는 단단한 편. 플레이어가 라팍스에 우호적인 접근을 시도하면 다른 종족이어도 자신들의 동료가 되려고 노력한다면서 좋아한다. 남녀 할것없이 무기를 달고 산다. 대장장이 일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종족과 적대적이다.
  • 랫킨 : 다른 종족에 비해 어떤 종족인지 이름만 봐도 예측하기가 쉽다. 쥐인간. 대부분 사기꾼이거나 인성이 더러운 종족이다.
  • 다크 서번트 : 플레이어의 주요 적. 플레이어와 같은 목표로 움직이며 그의 부하들이 플레이어를 방해한다.

직업[편집 | 원본 편집]

  • 파이터 : 초중후반까지 파티를 책임지는 메인 딜러+탱커. 안정적인 딜량과 괜찮은 체력이 성능을 보장해준다.
  • 발키리 : 여성 캐릭터만 할 수 있는 직업. 딜은 좀 모자라나 탱커로서는 탁월한 캐릭터. 한번 사망해도 특수 능력으로 부활하며 한번 더 사망해야 그제서야 죽는다. 버프 거는 기능으로도 쓸만하다. fang같은 일정 확률 즉사 기능이 달린 무기를 추천. 플레이어가 고르기 보다는 바이탈리아를 파티내에 영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가제티어 : 현대 무기를 다루는 직업. 후반부에 강력한 딜러지만 초중반부를 포기해야하기 때문에 상급자용이다. 재료까지 수급해야하기 때문에 돌아다녀야할 곳이 많다. 게임의 100%를 즐기려는 유저에게는 추천.
  • 레인저 : 활이나 투척무기를 사용하는 직업. 아이템 수색 능력이 좋지만 전투 효율이 나쁘다.
  • 비숍 : 신성깡패. 거의 모든 능력을 다쓰는 만능 직업. 문도 딸 수 있고 회복, 버프, 전투에도 성능이 좋다. 초보 추천 직업. 파티내에 넣으면 게임 난이도가 한풀 꺾인다. 6비숍 진행도 가능하지만 초반부가 힘들기 때문에 파티는 다양하게 구성하는 것을 추천.
  • 프리스트 : 하필 비숍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픽률이 낮다. 그래도 성직자 계통 직업이라 괜찮은 편.
  • 사무라이 : 와패니즈 냄새가 풍기는 직업. 크리티컬이 터질 경우엔 파이터보다 딜량이 높지만 확률이라 불안정하다. 재미면에서는 괜찮은 직업.
  • 닌자 : 사무라이와 마찬가지로 크리티컬이 달려있어서 딜량이 괜찮은 직업. 다만 너프를 먹어서 예전 시리즈만큼의 효율은 안나온다. 추천 종족은 페어리.
  • 몽크 : 맨주먹으로 싸우는 직업. 쌍절곤을 들어도 괜찮다. 플레이어가 직접 고르기보다는 RFS를 영입하는 것이 좋다.

무기[편집 | 원본 편집]

  • 도끼
  • 단검
  • 메이스
  • 폴암
  • 스태프 : 거리가 길지만 마법사 계통 무기라서 데미지가 약하다.
  • 검,도 : 가장 무난한 무기. 사무라이의 경우 크리티컬이 터지면 몹들을 쓸어담는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파이터가 더 강한 편.
  • 투척무기 : 표창, 다트 등.
  • 슬링 : 약하다.
  • 활 : 약한 편.
  • 석궁
  • 현대무기 : 머스킷 시절 총들과 로켓런쳐나 화염방사기 등의 현대무기가 존재한다.
  • 폭탄 : 물약 형태 폭탄, 다이너마이트형 폭탄 등이 있다.
  • 옴니건 : 가제티어 전용 무기. 업그레이드 시킬수록 여러 가지 부가효과들이 붙는 무서운 장비다.
  • 창 : 사거리가 길어서 발키리에게 쥐어주면 좋다.
  • 폴암 : 창과 마찬가지로 사거리가 길다. 발키리 추천 무기.

평가[편집 | 원본 편집]

메타스코어 85점. 시리즈 마지막을 알리고 간 아쉬운 명작이라는 평. 예전 시리즈보다 퍼즐과 구성을 단순화시켰고 전투에 많은 힘을 실어줬다. 조금만 걸어가도 엄청난 수의 적들이 플레이어를 압박해오며 위저드리 중 가장 쉽다는 평이지만 위저드리를 해보지 않은 유저가 플레이할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게임이 상당히 디테일한데 몹들의 강함에 따라 전투 음악이 바뀌고, 몹이 부상을 입는 정도만큼 실제로 몹 그래픽이 피떡이 되어가는 걸 볼 수 있다. 몹마다 음성도 다른것도 놀라운 점.

단점으로는 이동 기능이 딸린 턴제라 전투 템포가 느리다는 것, 하드코어 게이머가 아닌 일반 게이머들에게는 너무 어려운 게임이라는 것, 전투가 너무 잦다는 것 세 가지가 꼽힌다.

이스터 에그[편집 | 원본 편집]

  • NPC와 대화 중 키워드 입력 창에 "fuck you"라는 욕을 쓰면 NPC들이 반응한다.
  • 트린톤 근처 묘지에서 특수한 방법을 쓰면 고전 스타일의 격자식 던전 탐험을 진행할 수 있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