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 시리즈

마리오
Mario
Mario emblem.svg
마리오 모자의 문장
배급사 닌텐도
개발사 닌텐도
핵심인물 미야모토 시게루
장르 액션 게임, 퍼즐 게임, 롤플레잉 게임, 레이싱 게임
첫 게임 동키콩
(1981년 7월 9일)
최신 게임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2017년 4월 28일)
웹사이트 마리오 포털

마리오 시리즈(マリオシリーズ)는 일본닌텐도에서 발매하는 비디오 게임 시리즈다. 닌텐도의 대표적인 캐릭터마리오와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는 시리즈를 통틀어서 마리오 시리즈라고 부른다.

소개[편집 | 원본 편집]

닌텐도의 수많은 대표 캐릭터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지도를 자랑하는 마리오와 주변인물들이 등장하는 시리즈이다. 기존에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로 대표되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 시리즈를 지칭하는 단어였지만 마리오의 인지도가 자사 게임 캐릭터는 물론 어느 게임 캐릭터와 비교해도 높았기 때문에 다양한 게임에 출연하게 되었다.

마리오가 출연하는 게임은 물론이고 마리오가 직접 출연하지 않더라도 관련 인물이 나온 게임은 모두 마리오 시리즈로 친다. 다만, 닌텐도 올스타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시리즈는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들도 닌텐도의 캐릭터 중 하나로서 등장하는 만큼 마리오 시리즈로 넣지 않고 별개의 시리즈로 친다.[1]

2016년에는 기네스 세계 기록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비디오 게임 시리즈로 등록됐다! 당시 통틀어서 약 5억 5천만 장이 팔렸다고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마리오란 캐릭터가 처음으로 등장한 건 1981년, 《동키콩》 시리즈부터였다. 이 때만 해도 동키콩은 악역으로 나왔고,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캐릭터는 점프맨(Jumpman)이었다. 이후로도 점프맨은 동키콩 게임에서 출연하다가, 당시 닌텐도에서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구상하면서 점프맨 캐릭터에게 마리오라는 이름을 부여한다.

마리오라는 이름은 사실 닌텐도 미국지사의 건물을 임대하던 부동산업자인 마리오 시갈리(Mario Segale)에서 따왔다. 하도 매일같이 임대료가 밀리니까 참다못해 닌텐도로 찾아갔는데, 직원들이 너무 태연하게 동키콩을 하니까 폭발해서 회사에 깽판을 쳤다고 한다. 이 때를 계기로 직원들은 점프맨에게 마리오란 이름을 붙였고, 창시자인 미야모토 시게루도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가 탄생했다. 이에 당사자 시갈리는 이후 인터뷰에서 "로열티 기다리고 있어요"라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본인은 부동산업자로만 알려지는 걸 원했다고 한다.

1985년패미컴판으로 첫 출시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전세계적으로 히트를 친다. 당시 미국판에서는 슈퍼 마리오랑 오리사냥을 넣은 합본 팩이 NES와 함께 딸려오고 있었고, 그럼에도 이 게임은 전세계적으로 약 4천만 장이 팔리면서 대박을 친다. 패미컴 게임으로 마리오가 공식 등장한 게임은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3부작이 끝이지만, 슈퍼패미컴으로 넘어가면서부터 시리즈를 확장하기 시작했다. 마리오 카트, 마리오 파티, 마리오 골프, 마리오 RPG 등등 현재는 수많은 시리즈와 게임들로 아직까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0년 현재 시리즈 35주년을 맞이했다.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주인공[편집 | 원본 편집]

[편집 | 원본 편집]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시리즈 : 1985년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시초인 횡스크롤 액션 게임 시리즈. 마리오하면 대부분 떠올리는 게임 시리즈이다. 마리오의 기본 공격 방법은 점프로 한정되며 다른 공격을 할 수 있는 경우는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요시 등에 탑승했을 때뿐이다. 각 월드가 여러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적으로 월드 8이 최종 월드다.[2]슈퍼 마리오 64》의 발매 이후 리메이크, 이식작을 제외하고는 한동안 뜸했지만 닌텐도 DS로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출시되면서 '뉴'가 제목 앞에 붙어서 새롭게 시리즈가 이어지고 있다. 다른 마리오 시리즈의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들[3] 은 대부분 이 시리즈를 기초로 하면서 각 캐릭터의 특성을 살리는 변화를 주는 방식이다.
  • 슈퍼 마리오 3D 시리즈 : 닌텐도 64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64》를 시작으로 하는 3D 시리즈이다. 다른 시리즈들이 외전이라면 위의 횡스크롤 시리즈와 이 3D 시리즈는 마리오의 본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체력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스테이지에서 특정 조건을 달성하여 스타[4]를 모아 클리어하는 방식이다. 이동이 훨씬 자유로운 만큼 액션도 횡스크롤 시리즈보다 훨씬 다양하며 진행 방식도 횡스크롤 시리즈보다는 자유로운 편이다. 3D여서 마리오의 대표 공격인 점프해서 밟기가 상대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시리즈마다 공격을 대체할 수 있는 액션이 하나씩 있다. 신작 중 최신작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2017년에 발매된《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이며, 2021년 발매된 리메이크작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가 슈퍼 마리오 시리즈 중 최신작이다.
  • 마리오 RPG 시리즈 : 스퀘어와 합작한 《슈퍼 마리오 RPG》에서 뻗어나온 시리즈이다. 현재는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와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로 나누어졌지만 RPG에 액션성을 더한 액션 커맨드 시스템만은 변하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다. 이 시스템은 특정 타이밍에 누르기, 특정 조작하기 등을 통해 적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거나 적이 아군에게 입히는 피해량을 줄이거나 무시하는 시스템이다. 가정용 콘솔은 페이퍼 마리오, 휴대용 게임기는 마리오 & 루이지로 나눠 발매하고 있었지만 최신작인 《페이퍼 마리오 스티커 스타》가 3DS로 발매되면서 그런 구분은 사라졌다. 최신작은 2020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된 《페이퍼 마리오 종이접기 킹》이다. 마리오 & 루이지 RPG 시리즈는 원 제작사 알파드림이 파산해서 추가작 전망이 불투명해졌다.
  • 마리오 카트 시리즈 : 외전격 시리즈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리즈 중 하나다. 슈퍼 패미컴으로 발매된 《슈퍼 마리오 카트》를 기본으로 버추얼 보이를 제외하고 이후 발매된 모든 기종에서 하나씩 발매되고 아케이드로도 발매되었다. 아이템을 사용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장르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 마리오 파티 시리즈 : 외전격 시리즈 중에서 카트와 함께 큰 축을 담당하는 시리즈. 닌텐도 64로 발매된 첫 작을 시작으로 꾸준히 발매되고 있다. 거치형 콘솔용 게임엔 2015년 Wii U를 통해 발매된《마리오 파티 10》까지 남버링을 붙였으나 2020년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발매된 《슈퍼 마리오 파티》에서는 넘버링을 붙이지 않았다. 미니게임 컬렉션 형태로 발매된 일부 모바일 콘솔로 발매된 게임들을 제외하면 대체로 보드게임 형식으로 스타를 가장 많이 모으는 사람이 이기는 룰이다. 특정 칸에 도착하거나 각 턴마다 있는 미니게임에서 승리해서 얻는 코인으로 스타를 구입할 수 있으며 코인을 잃거나 스타를 잃거나 스타를 아예 교환해버리는 이벤트도 있어서 우정파괴 게임의 대표작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마리오 스포츠 시리즈 : 마리오 캐릭터들이 나오는 각종 스포츠 게임을 하나로 묶어서 이야기하는 시리즈. 패미컴의 골프 시리즈를 시작으로 테니스, 야구, 농구, 축구, 올림픽까지 여러 종목으로 게임이 발매되었다. 꽤 오래전부터 나오던 스포츠 게임이었지만 닌텐도의 서드 파티 타이틀 부족이 절정에 달하던 게임큐브 시절에 유독 많이 발매되면서 마리오를 우려먹는다는 비난도 받았다. 최근에는 과거부터 꾸준히 내던 테니스와 골프 그리고 올림픽 게임을 제외하고는 닌텐도에서도 의도적으로 자제하는 모양이다.

파생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마리오와 세계관을 공유한 인물들 중심으로 전개되는 게임 시리즈들이 몇몇 있다.

  • 동키콩 시리즈
  • 루이지 맨션 시리즈 :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를 주인공으로 하는 공포 테마의 게임이다.
  • 와리오 시리즈 : 마리오 본인이 아닌 관련 인물 시리즈로서는 가장 크게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한 시리즈이다. 와리오를 제외하고 다른 마리오 시리즈 인물들은 나오지 않고 시리즈만의 캐릭터들이 있고 주인공인 와리오 역시 이 시리즈에서만큼은 전용 복장을 입고 나오기 때문에 별개의 시리즈라고 해도 무방할 수준이다. 휴대용 게임기의 특징을 극한으로 살린 시리즈로 5초라는 제한 시간의 짧은 미니게임을 연속으로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이후 작품에서는 미니게임 형식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각 기종의 조작 방식을 중심으로 하는 시리즈로 이어진다.
  • 요시 시리즈

이외에도 마리오의 등장 게임은 많지만 꾸준히 발매되는 시리즈는 위의 언급한 시리즈들이며 그 외 시리즈나 게임은 따로 표시한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동키콩 시리즈는 약간 애매하다. 마리오와 동키콩은 1981년동키콩》에 같이 처음으로 등장했고 이후에도 같이 등장한 게임이 많다. 하지만 동키콩 시리즈는 캐릭터 자체는 마리오와 많이 엮이지만 게임은 별도의 세계관을 가진 수준으로 분리되었으므로 다른 시리즈로 구분한다.
  2. 최근작일수록 월드 8 뒤에 추가 월드가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일종의 보너스 개념으로 스토리는 월드 8이 끝이다
  3. 슈퍼 마리오 랜드, 요시 아일랜드, 슈퍼 프린세스 피치 등. 앞의 둘은 별개의 시리즈로 구분해도 되겠지만 작품 수가 워낙 적기도 하고 같이 횡스크롤이기 때문에 일단 여기에 분류한다
  4. 슈퍼 마리오 선샤인에서는 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