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미 스카이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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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 스카이워커
Shmi Skywalker
ShmiHS-SWE.jpg
등장인물 정보
출생 72 BBY
타투인
사망 22 BBY
타투인
성별 여성
신체 163 cm
배우자 크릭 라스
가족 아나킨 스카이워커 (아들)
작품 정보
작품 스타워즈
배우 페닐라 어거스트
창작자 조지 루카스
등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
퇴장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
태양이 지는 것을 막을 수 없는 것처럼, 너도 변화를 막을 순 없단다.
— 에피소드 1

스타워즈주인공을 낳은 성모 마리아와 같은 존재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타투인모스 에스파에서 고물상 와토의 노예로 살아온 여인. 그녀는 또한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척박한 타투인의 고된 노예 생활을 하면서도 아들을 잘 보살폈고, 우연하게 타투인에 들른 콰이곤 진을 만나면서 그녀와 아나킨의 운명은 큰 변화를 맞이한다.

영화속 모습[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에피소드 1 : 보이지 않는 위험[편집 | 원본 편집]

나부 행성에서 아미달라 여왕을 구출한 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는 우여곡절 끝에 드로이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수도 코러산트로 여정을 시작한다. 하지만 추격과정에서 입은 대미지로 하이퍼 드라이브가 고장나 광속 비행이 불가능했고, 콰이곤은 가까운 행성인 타투인을 포착하고 거기서 부품을 구하기로 결심한다. 콰이곤은 여왕의 시녀로 위장한 파드메, 자자 빙크스 등 일행을 이끌고 모스 에스파에 들러 부품을 수소문한다. 고물상 와토를 만나고, 거기서 우연히 노예소년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발견한 콰이곤은 단번에 그 소년에게서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는다.

모래폭풍으로 잠시 아나킨의 집에 들른 콰이곤은 아나킨의 어머니인 슈미를 만나게되고, 넌지시 아나킨을 자신이 데려가 교육시키겠다고 말한다. 슈미 역시 자신의 아들이 노예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무언의 승낙을 하며, 콰이곤은 포드 레이스 대회를 앞두고 아나킨의 혈액을 채취해 오비완에게 분석을 의뢰한다. 콰이곤의 믿음대로 아나킨은 엄청난 수치의 미디클로리안을 보유하고 있었고, 곧 그 소년이 포스의 예언에 점지된 선택받은 자라는 것이라 확신한 콰이곤은 아나킨에게 자유를 주기로 결심한다.

콰이곤은 와토에게 레이스에서 우승하면 아나킨과 그의 어머니를 노예에서 풀어달라고 협상을 걸었고, 아나킨은 자유를 얻을 수 있었지만 슈미는 남겨지게 되었다. 아나킨은 어머니와 헤어지고 싶지 않았지만, 슈미는 아들의 운명이 타투인같은 오지가 아닌 은하계 중심에 있다는 것을 믿고 있었기에 아들을 떠나보내는 슬픔을 억누르고 콰이곤에게 아들을 맡겼다. 아들이 없는 삶은 어머니에겐 고통이었지만, 콰이곤의 약속은 그녀에게 큰 위안이 되었다.

아나킨과 이별하는 슈미

스타워즈 에피소드 2 : 클론의 습격[편집 | 원본 편집]

와토는 방탕한 생활로 빈곤해졌고, 결국 노예로 남아있던 슈미를 클릭 라스라는 수분 농장을 운영하는 농부에게 팔았다. 슈미를 흠모하던 클릭은 슈미를 노예에서 해방시키자마자 그녀와 결혼하였고, 클릭의 아들인 오웬 라스를 양아들로 받아들이고 아나킨에게 그러했듯 좋은 어머니가 되어주었다. 농장에서 소박한 삶을 살던 슈미는 가족들을 위해 버섯을 채취하고자 집을 나섰으나 뜻밖에도 터스켄 족의 습격을 받고 납치되기에 이른다. 이에 격분한 클릭은 주변 농부들을 규합해 터스켄 족을 찾아 나섰으나 역으로 그들의 매복에 걸리고 말았다. 약 서른명에 달하던 일행중 겨우 4명만이 살아남았고, 클릭은 한쪽 다리를 잃었다.

한편, 얼데란에서 파드메 아미달라와 사랑에 빠져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있던 아나킨은 어머니가 고통을 당하는 예지몽을 꾸면서 괴로워한다. 결국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파드메와 함께 타투인을 찾아온 아나킨은 와토를 찾아가 어머니의 행방을 캐물었고, 곧장 클릭의 농장에 찾아온다. 이미 터스켄에게 슈미가 납치당한지 한 달이나 지난 후라서 클릭을 비롯한 가족들은 슈미의 죽음을 사실상 받아들이고 있었다.

네 어머니는 죽었어. 받아들여라...
— 크릭 라스

하지만 아나킨은 어머니가 살아있다고 굳게 믿었고, 오웬의 바이크를 빌려 어머니를 납치한 터스켄 족의 소굴을 찾아간다. 어둠이 깔린 사막의 골짜기에 위치한 터스켄 족의 소굴에 잠입한 아나킨은 마침내 터스켄의 학대로 사경을 헤매는 슈미를 발견한다. 끔찍한 고통을 받으면서도 슈미는 강한 의지로 목숨을 붙잡고 있었다. 그것은 아마도 아들이 자신을 구하러 올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소원대로 어느덧 건장한 청년이 된 아나킨을 만난 슈미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짧은 재회를 뒤로한 채 이내 아들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둔다. 어머니를 잃은 아나킨은 분노하였고, 천막 밖으로 뛰쳐나와 라이트세이버를 휘두르며 터스켄 족을 보이는 대로 베어 넘긴다. 어머니의 죽음이 아나킨의 분노를 폭발시켰고, 점점 아나킨을 어두운 길로 이끌기 시작했다.

아들의 품에 안겨 숨을 거두는 슈미

어머니의 시신을 수습해 농장으로 돌아온 아나킨은 마당 한켠에 어머니를 묻고, 슬픔에 잠긴다.

어머니, 저는 어머니를 지킬만큼 강하지 못했어요.
강하지 못했다구요..
하지만 다시는 실패하지 않을거에요. 어머니가 너무... 그리울 거에요.
— 어머니의 묘지 앞에서 아나킨의 다짐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스타워즈 : 클론 전쟁 (2008)[편집 | 원본 편집]

기타 매체[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