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The State of California)는 미국 서부 태평양 해안에 위치한 주다.
오리건주, 네바다주, 애리조나주와 인접하고 있다. 미국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로스앤젤레스가 이 주의 최대 도시이다. 그러나 주도는 새크라멘토, 인구는 약 4천만 명으로 미국의 주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주이기도 하다.
산업[편집 | 원본 편집]
경제규모로 볼 때 캘리포니아 주의 경제 규모만 세계 6위급에 해당하는 대규모 경제권에 해당한다. 단일 국가로 보아도 엄청난 규모에 해당한다.
- 광업
1848년 골드러쉬를 통하여 광업화가 진행되었지만 실제 금광으로 돈을 번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후 석유가 발견되면서 광업화의 주체가 되었다. 생산량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 이어 미국 제3위.
- 첨단산업
세계적인 IT기업들이 많이 있기로 알려진 실리콘 밸리가 이 주에 위치하고 있다. 대략적인 위치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부근으로 인텔, 애플,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엔비디아 등의 수많은 IT관련 기업들의 본사나 연구소가 이곳에 입주해 있다.[1] 이외에 NASA의 첨단 항공 우주산업 연구소도 캘리포니아주에 자리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미군의 각종 첨단 무기 개발소도 캘리포니아 일대를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 테스트는 옆동네인 네바다에서
- 농업
주로 아몬드, 호두, 포도, 오렌지, 올리브와 같은 과실수와 견과류 등의 재배가 이루어지며 목축업도 상당히 성한 편이다. 시에라네바다 산맥과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 사이 지역에 자리한 센트럴 밸리라 불리는 평야지대에서 주로 이루어 지는데 이 평야지대의 면적만 한반도의 2배에 달하는 대규모 농경지대이다. 아몬드의 생산량은 세계 생산량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산 포도와 오렌지는 한국에서도 상당히 유명한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기후 자체가 과실수 재배에 적합한 지중해성 기후인데다 부족한 강수량은 콜로라도 강에서 뽑아오는 관개수로를 통해 보충하고 있음 대신 콜로라도 강의 유량이 박살났다
정치[편집 | 원본 편집]
전통적인 민주당의 텃밭이다.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의 도시에 민주당을 주로 지지하는 인구집단인 대학생, 화이트칼라 직장인 및 흑인, 라틴아메리카계 이민자가 많이 분포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이유이다. 이와 달리 센트럴 밸리라고 불리는 내륙 지방 및 오렌지 카운티 등의 지역은 공화당을 지지하는 성향이 강하며 백인의 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때문에 해안의 도시 지역과 내륙 지역 사이에 정치적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내륙 지역의 백인들은 내륙 지역만을 포함하는 새로운 주를 설치하자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인구가 적고 정치적 영향력 역시 크지 않기 때문에 이런 주장이 주민투표를 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특히, 주 인구 전체가 투표하여 결정되는 주지사 및 주 상원의원은 민주당 소속인 경우가 많다. 예외로 공화당의 아놀드 슈워제네거가 주지사를 역임한 적이 있지만, 이 인물은 성소수자 인권이나 환경 문제 등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취한다는 점에서 대부분의 공화당 정치인들과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다.
2016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주에 지정된 선거인단 수는 55명으로 미국의 주 중에서 가장 많은 선거인단 수이다.
지리 및 기후[편집 | 원본 편집]
기후[편집 | 원본 편집]
온도상 온대기후대에 해당하고 겨울에 비가 오고 그 외의 기간은 건조한 전형적인 지중해성 기후에 해당한다. 이를 이용한 농업도 매우 성한 편. 다만 미국쪽 태평양은 한류대에 속하는 캘리포니아 해류가 해안선을 타고 남하하는 지역고 이 덕분에 캘리포니아 일대의 여름철 기온은 생각보다는 높지 않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한여름에 다른 온대기후지역에서 캘리포니아로 여행올 경우 아주 가벼운 복장으로 왔다가 추위를 느끼거나 감기에 걸리는 경우도 다반사일 정도. 이런 이유로 태평양과 직접 맞닿은 해안 지역은 찬 바닷물 위의 공기와 뜨거운 육지대에서 만난 공기가 서로 부딛히면서 수시로 안개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많다.
다만 건기라 할 수 있는 무렵에는 모하비 사막 부근에서 만들어진 대륙성 고기압이 강하게 발달하는 경우가 많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로키 산맥 동쪽 북미대륙 한가운데에서 만들어진 대륙고기압이 로키와 시에라네바다 산맥을 타넘어 내려오는 푄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바람의 단열압축도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매우 건조한 하강기류가 지속적으로 불게 되며 이러한 건조한 강풍은 건조기 내내 캘리포니아 일대의 매우 강하고 잦은 산불의 주 원인이 된다.
지진대[편집 | 원본 편집]
북아메리카판에 위치하고 있어 지진이 매우 자주 일어난다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위치하고 있다. 북미판과 태평양판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수평이동[2]하는 단층대가 캘리포니아주를 크게 남북으로 가로지르고 있다. 일명 산 안드레아스 단층이라고 하는 단층대로 대표되는 지역으로 1906년에 있었던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을 비롯한 수많은 크고작은 지진이 이 일대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명 빅 원(Big One)이라 불리는 규모 9이상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공포가 있을 정도.
내륙 평야지대[편집 | 원본 편집]
주요 도시[편집 | 원본 편집]
대학[편집 | 원본 편집]
공립대학[편집 | 원본 편집]
UC계열[편집 | 원본 편집]
University of California라고 불리는 계열의 대학들이다. 일명 UC 시스템이라고도 한다.
- UC 버클리
- UC 샌프란시스코 : 의전에 해당한다. 학부 과정이 없다.
- UCLA
- UC 샌디에이고
- UC 어바인
- UC 데이비스
- UC 헤이스팅스 : 법학전문대학원에 해당한다.
- UC 산타바바라
- UC 리버사이드
- UC 산타크루즈
- UC 머세드
CSU계열[편집 | 원본 편집]
California State University라고 불리는 대학들이다. 캘리포니아주 안에서는 도시명 + State University로 부를 경우 이쪽을 지칭한다.
CCC계열[편집 | 원본 편집]
California Community College라고 불리는 대학들이다. 우리나라의 전문대학에 해당하는 커뮤니티 컬리지들로 구성되어 있다. CCC가 아니다
사립대학[편집 | 원본 편집]
- 스탠포드 대학교
-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 약칭은 USC를 사용한다. 한국에 남가주대학교로도 알려진 학교
-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 일명 칼텍이라 불리는 학교이다. 동부에 있는 모 지잡대와 수시로 장잉력 배틀을 벌이곤 한다.
- 포모나 칼리지
- 클레어몬트 매케나 칼리지
- 페퍼다인 대학교
- 아트 센터 칼리지 오브 디자인
- 로마린다 대학교
- 오이코스 대학교
- 옥시덴털 칼리지
- 찰스 R. 드류 의과학 대학교
-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아시아계의 비율이 높으며 한국인들도 이곳에 많이 산다. 로스앤젤레스에는 코리아타운도 있다
각주
미국의 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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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워싱턴 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