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수증기가 응결하여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알갱이 상태로 공중에 떠 있는 것을 구름이라 한다. 이 중 응결된 형태의 수증기가 지표면 가까이 깔려있는 것을 안개라 한다. 이런 이유로 산에 구름이 걸칠 경우 산 아래에서 보면 구름이지만 구름이 걸려있는 산중턱에서는 안개가 낀 상황으로 인식된다.
일반적으로 기상관측에서는 시정계로 측정한 시계가 1km 미만일 경우인 때 부터 안개가 끼었다고 말하며 안개가 끼기는 했는데 시정이 1km 이상으로 측정되는 옅은 안개인 경우는 박무(薄霧)라고 한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 냉각에 의한 안개
- 증발에 의한 안개
- 물이 증발하면서 발생한 많은 양의 수증기가 갑자기 차가운 대기를 만나면서 냉각되면 이슬점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서 안개가 발생하기 쉽다. 차가운 대기가 따뜻한 물 위를 지날 때 물이 증발하면서 생기는 안개를 증기안개라고 한다.
- 따뜻한 대기가 차가운 대기 위로 올라가는 현상인 전선이 발생하며 비가 오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 경우 따뜻한 대기층에서 형성된 물방울이 차가운 대기 속을 지나면서 증발이 일어나 안개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안개를 전선안개라고 한다.
각주
- ↑ 이 경우 기온역전층을 동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