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에픽세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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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배급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개발사 슈퍼크리에이티브
장르 롤플레잉 게임
출시일 2018년 8월 30일
플랫폼 iOS, 안드로이드
언어 한국어
엔진 유나 엔진
웹사이트 브랜드 사이트
당신이 꿈꿔왔던 RPG

에픽세븐》은 대한민국의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하고 스마일게이트에서 유통하는 모바일 턴제 롤플레잉 게임이다. 2018년 8월 30일 출시했으며, 버추얼 유튜버 세아를 통해 약간의 홍보를 했었는데 오히려 세아는 다른 쪽으로 유명해져버렸다.


줄거리[편집 | 원본 편집]

대지의 신 오르비스는 힘을 다하여 죽게 되고, 그 뒤를 '디체'가 이어 평화를 구축한다. 그러나 다른 형제인 태양 신 알리오스는 다른 행성에 복수를 하려 했지만, 디체가 이를 거부한다. 이 때문에 알리오스는 디체에 앙심을 품고 마신을 만들어 세상을 파괴한다.

이에 따라 디체는 자신의 힘과 권능을 가진 '성약의 계승자'와 '신수'를 만드는데, 이 성약의 계승자가 주인공 라스 엘클레어이다.[1] 그러나 알리오스는 디체에게 실패를 할 때마다 마신을 보내왔으며, 그 때마다 디체는 세계를 다시 살려내게 된다.

그렇게 해서 6번째 세계가 멸망하고, 7번째 세계가 시작되는 그 때가 바로 게임 튜토리얼 부분이자 스토리의 시작점이다.

월광, 외우주 캐릭터들은 다른 행성에서 넘어온 캐릭터 및 레인가르 등지에서 직접 만든 인형[2] 등이라는 설정이다.

메인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라스 엘클레어가 마신의 부활을 저지하고, 세상의 평화를 다시 세운다는 목표를 갖고 나아가는 스토리라인이다.

서브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이벤트 스토리 및 히든 스토리로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들을 그린다.

등장인물[편집 | 원본 편집]

게임플레이[편집 | 원본 편집]

Live2D 시스템을 채용하였고, 행동 게이지가 차오르면 순서를 갖는 방식의 턴제 형식을 취하고 있다.

장비[편집 | 원본 편집]

  • 무기, 투구, 갑옷, 신발, 반지, 목걸이의 여섯 부위가 있다.
    • 공격, 방어, 생명, 속도, 적중, 치명, 치명피해, 반격, 흡혈, 저항 셋트가 있다.
  • 영웅마다 1개의 아티팩트 장착이 가능하며, 1성부터 5성까지 아티팩트가 있다.
    • 아티팩트는 성급이 높을 수록 좋으며, 같은 아티팩트를 강화재료로 사용하면 최대 레벨이 증가한다.
    • 아티팩트의 레벨이 증가 할수록 아티팩트의 고유 성능과 추가 능력치가 증가한다.

신수[편집 | 원본 편집]

현재까지 나온 신수는 3종이며, 레벨이 있지만 레벨업 기능은 없다. 더불어 신수는 그 자체로는 도움을 주진 못 하고, 소울을 모아서 발동해야만 신수 고유의 능력을 쓸 수 있다.

알카서스
전범위 번개 공격을 하며, 발동시 아군의 공격력/치명타 확률을 2턴간 증가시킨다. 필요한 소울은 30개. 1지역인 이제라 튜토리얼을 하면서 얻을 수 있다.
제온
등장시 적을 잡아 들어올려서 폭파 공격을 시전하며, 적의 방어력을 깎는 디버프를 2턴간 건다. 필요한 소울은 60개. 5지역 던블라이아 완료 보상.
크롬크루스
전범위 불꽃 공격을 하며, 아군의 쿨타임을 2턴 감소시키는 버프를 건다. 필요한 소울은 50개. 8지역 뒤셀노크트 완료 보상.

아레나[편집 | 원본 편집]

  • NPC 대전 :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NPC 대전 상대가 추가되며, 이들은 고유의 도전 쿨타임을 가지고 있다. 대전에서 승리하면 보통은 정복 점수 3개/하늘석 2개를 받고, 상급은 각각 1개를 더 받는다.
  • PVP : 유저vs유저 대전이지만, 상대 유저는 AI가 컨트롤 한다. 리스트에 있는 모든 유저를 이기면, 깃발이 1개 충전된다. 리스트는 다시 받는데 7분의 쿨타임이 있으며, 건들지 않으면 리스트는 그대로 유지된다. 5회 누적해서 이기면 정복점수 10점을 지급한다. 아레나 초기화는 일요일 오후 10시에 들어가서 월요일 새벽 3시에 다시 시작된다. 이 때, 직전 점수가 아레나 등급 점수와 대조하여 낮은 경우에는 강등된다.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 데스티나 대신 월광 캐릭터인 루엘이 등장하여 혼란이 생기기도 했다. 회수 없이 그대로 가려고 했으나, 당연히 월광 뽑기와 일반 뽑기의 엄청난 갭이 있어 항의가 붉어졌고 결국 루엘을 뽑은 유저들에게 데스티나+빛의 전승석을 지급함으로서 사고를 정리했다.
  • 성약의 책갈피 무한 지급 문제가 있었다. 에픽세븐 런칭 이벤트 당시 엘슨을 동료로 맞이하는 퀘스트를 모두 수행하고 엘슨을 얻으면, 런칭 이벤트 배너에서 성약의 책갈피 5개를 지급했는데, 받기를 누르고 껐다 키면 또 받을 수 있는 버그였다. 이로인해 책갈피를 무작정 받는 악용사례가 등장하였고 악용한 유저들은 영구정지제제를 먹였다. 이외에 악용으로 보이지 않는 유저들은 보유한 책갈피를 전부 회수하고 책갈피 갯수를 음수로 변경하였다.
  • 오픈 3일만에 라비 하향 패치를 시도하여 운영에 의구심을 품게 되었다. 하향이 필요한 것에는 대부분 동의하는 시각이었지만, 문제는 패치를 강행하여 오픈 3일만에 하향시켰다는 것이다. 이로인해 분노 스택이 하향되어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라비는 평타만 죽어라 치는 캐릭터가 되었다. 단, 그래도 어딜가나 상위권에 속하는 캐릭터로서 너프를 한 것은 당연하다는 의견이 많다.
  • 초보자 및 고수에게도 필수에 가까운 키리스와 로리나의 스킬 패치로 인해 운영에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늘었다. 키리스와 로리나는 3성의 캐릭터로서 3성이 잘 나오는 에픽세븐에서는 탈3성으로 꼽히는데, 이 둘의 스킬을 바꾸겠다는 내용을 냈다. 결국 업데이트로 인해 키리스의 무한급 중독 화살은 막을 내렸고, 로리나는 소울번 효과가 추가턴으로 변경되어 사용에 따라 딜량이 달라지는 구조를 갖게 되었다.
  • 후술할 사건사고로 인하여 이미지가 나빠지다 보니 한섭 팬층은 대체로 요스타와의 공동 퍼블리셔 시기 요스타가 일섭에서 스포츠카와 공식 서적까지 만들어가면서 홍보한 적이 있는 반면 본사는 공동 퍼블리셔가 투자하는 것의 반도 해주지 않다가 요스타와의 계약 해제라는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고 평하였다. 일섭 팬층은 요스타가 잘못 운영했으니 본사가 나섰다는 반응과 공동 퍼블리셔로서의 요스타가 빠지면 한국 게임사의 운영만으로 일섭 현지화 최적화 운영을 잘할 수 있을 리 없으니 서비스가 종료돼도 이상하지 않다는 반응으로 나뉘었다.

우룡인 사건[편집 | 원본 편집]

게임 자체를 한 번 뒤집어버린 운영 미숙 사건

우룡인이란 우정포인트를 비정상적으로 수급해 이를 악용하여 이득을 취한 계정을 일컫는다. 물론, 이들이 의도한 버그는 아니었지만 특정 계정들만 친구 추천이 뜨면서 가능해진 일이었다. 더불어 하루 1000 포인트 제한이라는 이야기와 다르게 로그인을 할 때마다 제한선이 해제되어 가능하다면 1시간마다 로그인하여 1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었다.

이 문제는 9월 초순즈음 떠올랐지만, 게임사에서 처리를 하지 않았고 그로 인해 특정 계정들이 우정 포인트를 받는 것이 짙어지면서 문제가 붉어졌다. 9월 이후에도 이러한 문제가 떠오르긴 했지만, 그 때마다 다른 문제로 꺼지기 일쑤였고 10월 12일이 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문제가 터지지 않았으나. 10월 13일경 일부 유저들이 카페에 6성 18개, 6성 25개[3] 등등의 게시물을 올리면서 우정포인트로 이렇게 한 것이라며, 업적 스크린샷을 올려 화재가 되었다.

화재는 문제로 문제는 폭발기재가 되어 카페가 타올랐으며, 불을 지핀 것은 운영진이 올린 하나의 공지사항이었다. 이에 따르면, 악용한 유저는 어떤 처벌도 받지 않고 오로지 벌어들인 우정 포인트만 음수화 시킨다는 것으로, 영구정지를 요구하는 대부분의 유저의 바램과 달리 꽤 상반된 입장이 나와버렸다.

여기에 새벽 2시에 구입한 아이템이 3시에 초기화되는 상점에서 또 다시 판매되어 강화시 같은 옵션 수치를 갖는 제보까지 올라와 게임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 사건들이 고작 3개월도 채 안 된 게임에서 터지면서 지친 유저들은 게임을 떠나겠다 발언하며 환불을 진행하게 되었다.

결국 당시 20~300 사이로 결제를 했던 유저들이 환불 내역을 업로드하며 게임을 뜨기 시작했다. 이에 카페에서는 해당 글을 빠르게 삭제조치 했으며, 삭제하면서 환불 관련 문의를 하는 게시글까지 삭제했다. 일부는 그저 환불 사태를 조롱하는 글임에도 불구하고 삭제되었으며, 오로지 게임사측에 유리한 게시글만 남아도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런 문제는 16일날까지 지속되었고, 공지사항이 업로드 되는 16일 7시경까지 불은 꺼지지 않았다.

16일 오후 7시, 8/30~10/16 우정 포인트 집계 결과 및 조치 안내라는 게시글이 등록되며 상황 수습에 나섰다. 내용에 따르면, 당시 우정 포인트를 사용한 유저들에 대해서 '음수화'는 물론이고 악용 유저는 '처벌'하겠다는 발언과 보상안을 상향시키겠다는 것이 주 골자이다. 처음에는 이 처벌이 그냥 몇 주 접속을 불가하게 하거나 골드를 음수화 시키는 정도로 끝날 줄 알았다. 그래서 카페는 16일이 지나도록 문제가 꺼지지 않았다.

16일 오후 7시쯤 장비와 소환 테이블에 문제가 있다는 글들이 카페에 올라왔다. 내용에 따르면, 같은 시/분/초에 만든 제작템들의 옵션이 동일하다는 것. 이 현상을 직접 유튜버들이 공개했으며, 소환 테이블까지 시간과 관련이 있지 않겠느냐는 문제가 나돌았다. 결국 운영진은 장비 테이블이 동일 아이템이 나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인했다. 또 이러한 확률은 장비 뿐만 아니라 촉매제와 비밀상점에서도 동일하다는 입장을 내놓아 테이블세븐이라는 악칭을 따내버렸다. 물론, 이 문제는 10월 18일 업데이트로 수정되었다.

18일. 업데이트 완료와 함께 우정 포인트를 악의적으로 이용한 17개 계정을 1차 영구정지했다. 처벌 기준은 '재접속시 누적 우정포인트 제한이 초기화되어 최대치로 받을 수 있는 것을 알고 이를 악용한 계정'이다. 일부 유저들은 이러한 영구정지가 과도한게 아니냐는 문제를 제기했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마땅하다 생각하는 쪽이며, 오히려 아직까지도 처리되지 않은 계정들에 대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결론적으로, 에픽세븐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을 해버렸으며, 라비에서부터 문제 잡혔던 운영문제가 결국 터져버리는 꼴을 보게 된 것이다.

치트오매틱 대란[편집 | 원본 편집]

게임 시장 자체를 뒤흔들어버린 대형 사건

에픽세븐이라는 게임의 이미지를 뛰어넘어 슈퍼크리에티브와 스마일게이트를 나락으로 떨어뜨린 사건

요약하자면, 치트오매틱으로 수치변환에 성공한 버그가 기업의 이미지까지 실추시킨 스노우볼과 같은 사건이었다. 사실 에픽세븐은 그동안 3일에 1번꼴로 사건이 터지면서 유저들의 분노 스택이 계속 축적되어 있었는데, 이 스택이 치트오매틱 인증 글에 운영진의 대처와 만나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유저들이 폭발한 사건이다.

여기에 더불어 그동안 쉬쉬했던 여러 가지 보안 이슈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커뮤니티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심지어는 치트오매틱 관련 이슈를 게시한 유저가 이 버그를 3개월 전부터 사용했다는 폭탄을 떨어뜨리면서 사건은 혼동의 도가니가 된다.

그렇다고 해서 운영진의 대처가 깔끔하지도 못했다. 오히려 유저들의 불신을 불러일으켰다. 운영진측에서는 추가 공지를 통해 약 17만개의 계정을 잡아냈다고 밝혔으나, 17만개의 계정 중 16만개 가량이 유령 계정인 것으로 기정 사실화 되었다. 이는 대개 게임에서 임의적으로 닉네임을 만드는 시스템에 의한 것들이 주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4과문을 투하하면서 이 사건을 가지고 비판/비난 하는 유저를 '악의적인 게시글을 작성하는 유저'라고 저격하여 게임사가 아예 핵폭탄을 자기 집에 터트리는 망발을 저지른다. 이 이후 여론이 더더욱 나빠지자 7월 8일 사과문을 작성했으나, 그 역시도 4과문이었다.

거기에 한국 유저의 매출은 15%였다는 발언을 해버려 여론은 연쇄적으로 폭발해버린다.

여기에 갑자기 에픽 크리에이터를 기준으로 한 간담회를 연다고 했는데, 이 간담회 일처리에서 또 폭발한다. 간담회 일정을 미루는 것도 문제인데 여기에 해킹/보안 관련한 주제으로 간담회를 열겠다고 하여 참여하겠다는 크리에이터들이 참여 의사를 철회하고 만다. 사실상 해킹이나 보안의 문제보다도 게임사 운영에 적대감을 극렬하게 표출하고 있던 상황에 상황파악을 못하고 있던 것. 결국 또 다시 간담회를 연기해버린다.

그러나 간담회에서도 유저들을 바깥에 기다리게 하고 내부에서 식사를 하거나, 간담회 장소의 수용인원이 초대 인원에 딱 맞도록 되어 있거나, 간담회 장소를 왜 좋은데 다 놔두고 가장 불편한 자리로 구성한 것과 스마일게이트 회사 자체에 좋은 자리 다 놔두고 따로 마련한 문제까지 터져버린다. 여기에 교통비 문제까지 합쳐서 소수의 유저는 사람 취급을 아예 안하는게 아니냐흑우가 아니라 그냥 생물이 아니었다고 실소를 하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간담회에서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느냐? 그것도 아니었다.

노력해 보겠다, 고려해 보겠다, 논의해 보겠다, 생각해 보겠다, 예정이다, 의견을 수렴하겠다 와 같은 어디선가 들어본 유사 발언을 쏟아내었다. 당장 오늘 수면을 포기하고 반드시 수정해보이겠다며 의지를 보여주고 행동으로 나서야 할 상황에서도 간담회에 있던 유저들을 바보로 보는 태도에 여론은 더더욱 냉담해졌다.

물론 간담회에 있던 모든 유저가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지는 않았다. 일부 유저는 보상만을 요구하며 문제를 제기하거나 회사에서 고용한 알바로 보이는 유저들이 유저 분위기와는 다른 질문을 하여 다른 게임에서 보는 유저들도 상당한 답답함을 느꼈으나...

깨스통 기자, 15퍼좌, 삔또좌, 싸대기좌, 1320좌, 섭종좌와 같은 유저들이 운영진들에게 팩트폭격을 수없이 적중시키면서 간담회를 청문회로 바꿔버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15% 발언을 한 운영진이 나와서 사과했는데, 그 사과가 참으로 가관이었다. 아예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사과 모습과 비교하며 에픽세븐 운영진은 당최 사과 할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 기정 사실화 되었다.

이런 간담회는 3차까지 이어졌으나 3차에는 유저나 운영진이나 서로 지쳐 영양가 없는 질문과 답들이 오고 갔으나, 간담회 종결에 다다르던 시기에 한 유튜버가 등장해 글로벌 서버 언론조작과 관련한 팩트를 꽂으면서 상황을 역전시켰고, 이를 본 유저들은 운영진의 멘탈을 부수기 위해 간담회 참여 유저들이 CC기를 걸고 있었다는 드립까지 쳤다.

결론적으로 간담회 역시 보여주기식 언론플레이가 아니었냐는 분위기와 함께 여론은 더욱 차가워졌으며, 에픽세븐 유저 이탈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이탈과정에서 에픽세븐 앱 자체를 신고[4]하며 유저들을 독려하면서 각종 게임에서 소위 구조선 글을 작성했는데, 이 구조선 덕을 많이 본 게임이 적지 않다. 특히, 프리코네는 난민을 수용하려 갔지만 알고 보니 총칼 든 콜럼버스였다는 드립을 남기며 에픽세븐의 핵과금러, 과금러들이 이주해 왔음을 알렸고, 라스트오리진 역시 에픽세븐의 과금러들이 스킨 정책이나 게임 시스템[5]을 보고 혜자라며 지르는 탓에 덕을 보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여론은 에픽세븐을 내다버린 게임으로 취급하고 있다.[6] 더 심한 경우 흔히 정공겜이라고 부르는 그 게임과 면제겜이라고 부르는 그 게임을 에픽세븐 유저는 욕 할 자격이 없다며, 에픽세븐이 정공겜이고 면제겜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도 생겼다.

해당 사건 이후 게임 내 시스템을 여럿 고치고, 운영면에서도 부족한 것들을 보완하고 있으나 이 사건 이후로 커뮤니티에서 소위 "ㅈ픽세븐"이라는 멸칭을 계속 사용하는 상황을 보면 이미지 복구는 힘들어 보인다.

Aespa 콜라보레이션[편집 | 원본 편집]

에픽세븐 유저들의 애정을 절망케 한 이벤트

2022년 10월 14일 아이돌 그룹 Aespa와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열었다. 그러나 이벤트에 문제가 많아 유저들이 개발진과 운영진한테 완전히 등을 돌렸다.

당시 그림 인공지능 NovelAI의 이미지 제너레이터가 2022년 10월 3일 전 세계 그림업계와 게임업계에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그림 인공지능으로 업계인의 그림체를 무단으로 학습시킨 후 복제에 악용하여 그림업계를 비하하는 악플러들이 증가하였다. 일부 게임사는 디자인을 인공지능한테 맡긴 것이 숨겨지지 않아 팬들의 민심을 잃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팬들은 에픽세븐의 개발진과 운영진의 캐릭터 디자인이 그림 인공지능의 악영향을 받았다는 심증을 보였으나 물증이 없고 상술된 치트오매틱 대란 때문에 게임에 죄가 있어도 캐릭터에 죄가 있을 리 없다는 심정 하나만으로 과금을 하면서 버텼다.

그런데 Aespa를 이벤트 신캐로 2D화하면서 이름난 걸그룹을 섭외했다기에는 옛날 일본 애니메이션에 나올 법한 유행에서 멀어진 디자인의 복장으로 출시시켰다. Aespa의 스토리 비중도 문제가 되었는데 기존 에픽세븐 캐릭터가 당해낼 수 없는 4인조의 강자라고 지나치게 띄우는 바람에 앞으로도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것이라 직감한 팬들은 이탈자가 되거나 자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없는 개발진과 운영진과 똑같이 되기 싫다는 이유로 과금을 택했다.

결과적으로 에픽세븐 팬층은 에픽세븐을 운영하기 싫다면 차라리 애정이 있는 타사를 찾아서 판권을 넘기길 바랄 정도로 게임사와 영원한 앙숙이 되었다. 이후 버츄얼 유튜버한테 홍보 광고가 들어가자 에픽세븐 팬층은 버츄얼 유튜버 분야와 덕질 게임 분야 팬층은 주제가 완전히 갈려서 공식적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잘못하면 양쪽 팬층이 원수지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르니 또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Aespa 팬덤은 홍보에 감사를 남겼으나 100만원 이상 써서 한정 캐릭터를 뽑아도 쉬운 게임이 아니라는 에픽세븐 팬의 조언에 부담이 많이 드는 등의 원인으로 고정 유입층이 되지 않았다.

각주

  1. 다만, 성약의 계승자의 인원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전개의 설명이 필요하다. 당장 레인가르의 유나만 봐도 지구에서 이 쪽으로 넘어온 소녀로 신수가 유나를 끌어들였다고 자초지종을 설명하는 것 부터, 계승자라고 칭하는 것 까지 정리 할 필요성이 있다. 루트비히, 이세리아도 마찬가지.
  2. 전투형 마야, 보조형 랏츠가 여기에 속함
  3. 이 계정의 기사단 소속 유저가 말하길, 4자릿수 현질러라서 가능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므로 우룡인은 아니다.
  4. 섭종하지 않겠다는 말에 구글스토어에 여러 번 신고하여 앱 자체를 내리자는 유저 의견이 힘을 얻고 마이너 갤러리를 중심으로 1일 1신고 활동이 전개 되었다.
  5. 보통 라스트오리진은 이벤트 당시 관련 캐릭터들을 반드시 1개 정도 이벤트 재료로 교환 가능하게 교환소에 등록해둔다. 즉, 적어도 얻어서 걸어 둘 옷걸이는 준다는 이야기다. 바로 이 점을 들어 에픽세븐과 비교하여 혜자라고 생각하는 유저가 있다.
  6. 약 100위권 바깥에서 신 캐릭터 출시로 다시 100위권 위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