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일족 (죠죠의 기묘한 모험)

闇の一族 (やみのいちぞく)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등장 종족. 작중 등장하는 기둥 속 사내들의 원류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기원[편집 | 원본 편집]

오래 전 지구에서 수많은 생물이 만들어지고 진화해나가던 도중 우연히 등장한 종족으로 때문에 자세한 기원이나 특성 등은 대부분 밝혀진 바 없다.

이들의 후신인 기둥 속 사내들 중 하나인 산타나멕시코에 잠들어있었고 그런 산타나를 나머지 3명의 기둥 속 사내들이 '집 지키는 개'라고 칭한 점, 그리고 카즈가 만든 돌가면 중 하나(후일 죠지 죠스타 1세가 구입했다 디오 브란도가 착용하는 그 것)에 남미 문명의 글귀가 새겨져있던 점, 전튜조류 시점에서 이탈리아 콜로세움에서 눈을 뜬 3명의 기둥 속 사내들이 바다를 건너왔다는 언급을 하는 점 등으로 보아 근거지는 남미 부근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인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좀 더 덩치가 크고 신체 능력이 더 강하며 머리에 뿔이 달려있다. 지능도 높아서 인류보다 한 발 앞서 문명을 이룩하였으며 이들이 문명을 이룩한 후에야 만들어진 인류는 이들을 일종의 신으로 숭배하였다. 생활 양상은 인류와 마찬가지로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는 형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번식을 행하였다는 점과 작중 묘사된 모습을 보면 인류와 마찬가지로 남성과 여성이 존재하며 인류와 같은 방식으로 번식을 한 모양이다.

다른 생물들로부터 에너지를 흡수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어 이 능력으로 식사를 행하였으며 상당히 장수하였고, 워낙 강력한지라 천적이랄게 없어 적은 출산율과 적은 인구수만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장수한다고 해도 나이 든 개체가 등장하고 낮다고는 해도 출산이 이루어졌던 것으로 보아 불로불사 수준까지는 아니였던 모양.

유일한 약점은 태양빛으로 태양빛에 노출되면 소멸하게 된다. 때문에 이 일족은 지하에서 살며 어둠 속에서만 움직였으며 어둠의 일족이라 불리운 것은 이러한 특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행적[편집 | 원본 편집]

고대 어느 순간 우연히 등장한 일족은 햇빛을 피해 어둠속에서 생활하면서 다른 생명체들의 영양소를 흡수하며 살아갔다. 강한 신체 능력과 장수하는 특징 덕분에 죽음의 위협이 낮아 적은 개체가 장수하며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다 현대로부터 1만여년전의 시점에서 이들 중 하나였던 카즈는 자신들에게 주어진 힘이 이 정도가 전부가 아닐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힘을 얻어 일족의 약점인 태양빛을 극복하고자 연구에 착수하였고 그 결과 자신들의 뇌 속에 잠들어있는 힘을 개방시켜줄 도구인 돌가면을 만들게 된다. 그러나 불행히도 돌가면의 파워는 인간을 상대로는 충분히 작동할 수 있었으나 어둠의 일족은 신체가 너무 우월한 나머지 돌가면이 제대로 작용할 수 없어 불완전한 각성만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어찌되었든 카즈는 미약한 돌가면의 힘으로도 노화와 수명이라는 제약 정도는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태양빛을 극복할 수는 없었고, 일종의 부작용으로 보통의 어둠의 일족들에 비하여 훨씬 더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고 그나마도 일정 주기로 장기간의 동면을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부작용에 시달리게 되었다.

어둠의 일족은 이 돌가면과 카즈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들을 방치하면 그 엄청난 섭취활동으로 인하여 단기적으로는 생존의 위협을 느낀 다른 생명체들이 어둠의 일족을 적대할 수 있다는 생각,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이들의 왕성한 섭취 활동으로 인하여 점점 다른 개체들이 이들에게 소멸당해 종국에는 자신들이 섭취할 생명체들의 씨가 말라 곧 일족의 멸망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결국 어둠의 일족은 카즈를 죽이고 돌가면을 없애기로 결심하였고 이를 위해 (단 한명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이 카즈를 공격하게 된다(이 중에는 카즈를 낳아준 부모도 포함되어 있었다). 카즈는 그런 동족들에게 태양을 극복할 수 있다며 자신의 행위의 정당성을 설파하나 일족은 듣지 않았다. 결국 카즈는 일족들 중 자신의 뜻에 동의해준 유일한 동료 에시디시와 함께 동족을 모조리 말살해버리게 된다. 이 일로 어둠의 일족은 전멸하였으며 결과적으로 카즈와 에시디시, 그리고 이들이 찾아낸 일족의 생존자인 두명의 아기(후일 와무우산타나가 되는)를 데리고 돌가면을 강화시킬 방도를 찾아 떠나게 된다. 이후 이 두명의 아기들도 카즈와 에시디시와 마찬가지로 기둥 속 사내로 거듭남으로서 어둠의 일족은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일순 전 죠죠 시리즈에서 유일한 이종족이다. 일순 후에는 바위 인간이 등장하면서 유일한 수준은 아니게 되었지만.

여담으로 TVA판 전투조류 최종화에 스쳐지나가는 여성 일족의 미모가 상당해서 화제가 되었다. 때문에 스쳐지나가는 단역이였음에도 코스프레가 등장하는 등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구글에 jojo pillar 까지만 입력해도 자동완성으로 jojo pillar woman 이라는 연관검색어가 나올 정도이며 해당 검색어로 검색하면 팬아트와 코스프레 이미지가 제법 나온다.

영문권에서는 해당 항목에 등장하는 종족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다. 사실 원작에서도 해당 종족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으며, 단지 원판 일본어판에서 어둠의 일족 운운하는 장면이 딱 한번 나오기 때문에 이걸 종족명으로 칭하고 있지만 영문판은 아예 그런것도 없는지 그냥 '기둥 속 사내의 원류' 정도로 부르는 모양이다.

기둥 속 사내와 어둠의 일족을 동족으로 봐야 할지 다른 종족으로 봐야 할 지 팬들 사이에서 논쟁이 종종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원작에서 세세한 묘사가 없어서 생긴 일종의 오해 아닌 오해인데 원작에서 카즈가 돌가면을 만들었다고만 했지 카즈가 돌가면을 썼다는 묘사가 일절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원작에서는 카즈가 에이자의 적석을 보면서 '돌가면이 인간의 뇌를 누르는데는 무리가 없었지만 불사신인 우리의 뇌를 누르는데는 부족하다'는 언급을 하는 장면이 있어서 '자기들이 써보았으니 저런 말을 하는게 아니겠냐'는 주장이 우세를 얻고 있었지만, 저 발언 자체도 꼭 자기들이 썼다기 보다는 '다른 녀석에게 씌워보고 안되니까 저런 말 한거 아니냐~' 하는 설도 있어서 결론이 나지 않고 있었다. 결국 TVA 판에서는 카즈가 돌가면을 쓰는 장면을 추가하였고, 어둠의 일족이 카즈와 에시디시를 공격할때 카즈 일행처럼 유법을 쓰는게 아니리 이나 같은 원시적인 냉병기로 공격하는 모습을 추가하여 어둠의 일족이 기둥 속 사내처럼 유법 같은 특수 능력을 쓸 수 없음을 분명히 하여, 기둥 속 사내와 어둠의 일족은 확연히 다른 종족임을 분명히 해 두었다.

관련 매체[편집 | 원본 편집]

죠죠리온[편집 | 원본 편집]

죠죠리온에서는 이들과 비슷하게 '인간과는 다른 이종족' 이면서 '돌이 되어 장기간 잠든다'는 속성을 지닌 바위 인간이라는 종족이 등장한다. 물론 근본적으로 이 둘은 서로 다른 종족이다만 아마도 일순 후의 어둠의 일족 내지 기둥 속 사내라고 할 수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