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나이 타쿠미

야나이 타쿠미
柳内 たくみ
진짜못생겼다.jpg
오른쪽이 본인, 왼쪽은 게이트 만화판의 그림 작가 사오 사토루.
인물 정보
다른이름 토도쿠=타쿠산
국적 일본
직업 소설가, 만화 스토리 작가
웹사이트 토도쿠닷웹

야나이 타쿠미(柳内 たくみ)는 일본소설가다. 웹상의 닉네임은 토도쿠=타쿠산(とどく=たくさん).

판타지 소설 《게이트 자위대는 그 땅에서 이렇게 싸웠다》의 작가이다. 하지만 이 소설은 정말 병맛 중에 병맛인 극우 소설[1]인지라 당연한 얘기지만 이쪽 방면에서 꽤 잘 아는 한국인들에겐 엄청나게 욕을 먹고 있다.

경력[편집 | 원본 편집]

전형적인 밀덕으로 본인이 자위대 출신이라 말하고 있지만 후술하겠지만 아닐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이 가설은 믿고 거른 다음 그의 소설을 찬찬히 읽어보면 그는 그냥 국뽕 우익 밀덕이라는 총체적 난국의 인물로 오직 본인의 망상을 분출하기 위해 이 라노벨을 썼거나 혹은 넷 우익들의 자위질을 위해 이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소설을 그려서 돈 벌려고 하는 작태일 가능성이 높다.

과연 자위대 출신이 맞는가?[편집 | 원본 편집]

본인이 전 자위대원이었다고 주장하는데 아닐 가능성이 높다. 그가 자위대원이었다고 하는 출처는 게이트에 본인이 쓴 프로필에 '자위관을 경험한 이후'(自衛官を経験した後)라고 딱 한 마디 적혀 있는 것과 그것을 출처로 하고 있는(...) 일본어 위키백과의 글뿐이다.[2] 심지어 본인이 육상자위대인지 해상자위대인지 항공자위대인지에 대해서도 밝히고 있지 않다. 애초에 병역복무를 마치고 나면 그 부대에 안 좋은 기억이 있지 않은 다음에는[3] 대부분 그 군에 애착을 가지고 있을 것이며, 구체적인 부대까진 아니라도 적어도 육해공 중 어느 군인지는 밝히는 게 대부분이다.[4]

프로필에서 육상자위대 카오 교육대와 체력 연성 전투훈련을 받았다는 말이 딱 한 단락 존재하긴 하지만 이게 그가 자위대에서 복무를 했다는 증거는 되지 않는다. 애초에 해병대 캠프나 특수부대 체험해본 학생들이 그 부대에서 복무한 것은 아니고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은 공익이나 의경이 육군에서 복무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가 진짜 자위대 출신일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만약 맞다면 시즌 1에서는 육상자위대가 배경이었고 상술했듯 육상자위대 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프로필에 적혀있기 때문에 육상자위대였을 가능성이 높긴 하다. 하지만 한 가지 신기한 점은 시즌 2는 해상자위대가 배경이다. 시즌 3는 항자대냐 이쯤되면 그가 진짜로 자위대 출신이었는지 의심이 갈 수준. 한국으로 치면 육군 장교로 복무한 사람이 해군 소설을 쓰는 셈... 애초에 시즌 1도 개막장이긴 했지만 시즌 2는 더할 것으로 생각된다. 아니면 희대의 반전으로 해자대였는데 시즌 1을 육자대로 먼저 썼거나...알고보면 수륙양용대일 수도

그뿐 아니라 게이트 소설 자체의 고증오류도 그야말로 답이 없는 수준인데 게이트 작중에선 아무리 중세 세계를 만만하게 봤다 해도 현재 현역에서 밀려난 총 재고를 처리한다는 명목으로 나름 파병부대인 육상자위대원들에게 2선급 무기를 지급하질 않나, 시위대들이 게이트의 경계구역을 침임했는데도 게이트 초병들은 아무 조치도 안 하는 신기한 장면도 나온다.작가 경계근무 안 서본 거 아냐? 이게 재밌는 것이 만약 자연스럽게 묘사했으려면 초병들이 졸았거나 멍 때렸거나 등 근무를 제대로 안 섰다는 묘사가 나와야 하는데, 그렇게 묘사하려면 일본 자위대가 무능하게 묘사되어야 하지, 만약 근무를 제대로 섰는데도 아무 조치도 못 취한 것이면 그것도 그것 자체로 무능한 것이다. 딜레마 그 밖에도 고증오류라고 하긴 애매하지만 온갖 묵직하고 큼지막한 폴암을 가지고 인간흉기로 훈련받은 중세 기갑병들을 상대로 사격훈련 빼면 살상력에선 별 내세울 것도 없는 현대 군대가 총알도 멀쩡하게 있는데(!) 총검 하나 들고 백병전에 돌입해서 무쌍을 찍는 코미디도 찍는다. 자위대에서 아직도 총검술을 교육한다는 얘기가 있긴 하지만[5] 사실상 실효성이 적다는 것을 알고 별 중요시하지도 않는다고 하는데 총검 한 자루 들고 온갖 장병기로 무장한 무술 괴물들을 이긴다라...

그래서 한국에선 그를 '자칭' 전직 자위대원이라 부르며 그냥 한 일본판 환빠 밀덕이 자위대를 자신의 뇌내망상 속의 판타지 이상향 부대로 만들어서 일본 국뽕에 위해 취하기 위해 만든 것으로 추정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편집 | 원본 편집]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점은 게이트 애니는 예쁜 여캐들의 작화빨로 '코믹스판+애니판 한정으로' 꽤 재밌는 스토리로 인기를 얻었다는 사실인데, 사실 이 애니의 원작인 '코믹스'의 경우 그리는 사람은 사오 사토루로 따로 있다. 야나이는 어디까지나 라노벨의 원 스토리 담당이고(물론 삽화도 그리긴 하지만) 이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오 사토루라는 작가가 코믹스판을 따로 그렸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애니를 만든 것이 히트를 친 것이다.

사오 사토루는 편의점 DMZ의 작가인데 이 작가도 밀덕 성향이긴 하지만 그가 독자적으로 스토리를 만든 편의점 DMZ의 경우 우익 성향이 별로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한국인 입장에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는다는 점을 볼 때 진짜 만화판 작가빨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원작 라노벨이랑 코믹스판이랑 좀 차이가 많이 나는데, 이게 사오 사토루가 원작의 막장 극우 스토리를 최대한 순화하고 특급노잼 스토리를 가지고 꽤 발군의 재미를 끌어올려서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

야나이는 어디까지나 라노벨의 원 스토리 담당이고(물론 삽화도 그리긴 하지만) 이 원작 스토리를 바탕으로 사오 사토루라는 작가가 코믹스판을 따로 그렸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애니를 만든 것이 히트를 친 것이다. 한마디로 라노벨 작가가 쓴 불쏘시개를 가지고 만화가가 하드캐리하는 상당히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진 것. 이 만화를 가지고 애니화를 할 때 애니 제작진들도 영 좋지 않은 장면을 상당 부분 삭제하면서 최대한 막장 스토리를 수습하려 했고 그 결과가 '애니 자체로도 욕 먹는' 애니가 나온 것. 한 마디로 게이트는 라노벨에서 1차, 2차 필터링을 거쳤음에도 이런 똥물이 나온 것.

즉 야나이 타쿠미에게 있어서 자신의 작품이 성공한 건 본인이 원작을 재밌게 만들어서도 아니라는 것이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게이트의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겨울전쟁을 배경으로 시모 해위해와 그와 동행하는 소녀 저격수의 내용을 다룬(...?) "얼음바람의 쿠룻카 눈의 요정과 하얀 사신(氷風のクルッカ 雪の妖精と白い死神)"라는 다른 작품을 쓰기도 했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우익도 아니다. 진짜 극우다.
  2. [1]
  3. 이럴 땐 대부분 본인이 군대를 나왔다는 사실도 아예 말하지 않을 텐데, 본인이 직접 복무를 했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다.
  4. 대표적으로 진짜 사나이에서 잠깐이지만 해군 부사관으로 출연한 이시영이 해군에 가지고 있는 애정을 보자.
  5. 참고로 대한민국 육군은 이미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