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없다

김태형 답이 없다 합성사진

답이 없다는 대한민국 인터넷 상에서의 유행어이다.

유래[편집 | 원본 편집]

2005년에 김태형(당시 김도형) 온게임넷 해설위원이 스타리그 중계 당시 테란의 메카닉 병력에 속절없이 무너지는 프로토스를 보며 "지상전으로는 답이 없어요 캐리어 가야 합니다!"라고 말을 한 것이 시초이다.

당시 김태형 해설위원은 테란 프로게이머들이 FD테란을 내세워 프로토스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고 프로토스 중에서 가장 막강한 공중유닛인 캐리어를 대안으로 내세웠는데, 이 전략이 잘 먹히면서 "답이 없으면 캐리어를 가야 한다"는 것은 스타크래프트 팬들에게 일종의 관용어구로 쓰였었고, 이것이 인터넷 커뮤니티 전반에 보급되면서 '답이 없다'라는 문구가 인터넷상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하였다.

사용 예[편집 | 원본 편집]

이후 스타크래프트의 요소가 탈색되어 "답이 없다"라는 말이 남아 현재까지도 쓰이고 있는데, 어떤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더 이상 위기 상황을 구제할 수 없을 정도로 암울한 상황이 펼쳐지거나, 상대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을 때 "도저히 설득할 수 없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노답이라는 말이 더 많이 쓰이기 시작하면서 '답이 없다' 표현의 사용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