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빠

이런 사람. 아... 앙대!!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환빠대한민국의 역사서인 환단고기를 일방적으로 찬양하는 무리들을 일컫는 단어이다. 책의 재질과 필체, 그리고 내용을 철저하게 검증하여 이것이 진짜라고 밝혀져 ‘사료 비판’을 통과한 책만을 사료로 사용하는 주류 역사학과는 달리, 현재 관련 유적 및 역사서가 거의 없는 고대사의 약점을 이용하여 고대사, 특히 고구려를 중심으로 한국에 유리하게끔 집중적으로 왜곡하여 민족주의 찬양을 부추기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환단고기는 1960~1970년대에 국수주의 관점에서 누군가가 저자를 위조하여 1979년에 출판되었다는 이유로 주류 역사학으로부터 위서로 판명나면서[1], 환빠의 주장에 기반한 역사관은 유사역사학으로 판명났으나, 환빠들은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환단고기나 규원사화에 있는 내용들이 진실이라고 주장하며 자기 주장을 전혀 굽히지 않고 있다.

단어의 유래는 환단고기와 특정 대상에 대한 맹목적인 찬양을 이르는 무리들을 일컫는 인터넷 은어인 를 합친 단어이다.

주장[편집 | 원본 편집]

환빠들은 환단고기 안에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는 이유로 위서 판정을 내리는 주류 학자들에게 다른 역사책에서 황당무계한 내용이 있다고 반박한다.[1] 또한, 안경전 종도사는 2016년 1월 19일 아시아뉴스통신에 기고한 글에서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2]

  • 중국에서 발견된 홍산문화는 소위 북방문화에 속하하는 것으로, 1983년에 발굴된 우하량 유적지에서 실체로 드러났으며, 발굴 연대는 5500년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는 세계 4대 문명인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전에 환국의 고대문명이 존재했다는 근거이기도 하다.
  • 1만 2천년 전의 볍시 알갱이가 한반도 발견되어 한반도에서 오래 전에 벼농사가 지어졌음이 입증되었다. 이는 한반도에서 신석기시대가 1만 2천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분명한 증거이다.
  • 황하문명을 건설한 것은 동이족이고, 상나라 역시 동이족이 세운 나라이다. 그 근거로 5500년 전에 팔괘를 그려 우주와 세상의 변화를 설명하였던 동양철학의 시조 태호복희, 중국에서 농경과 의학의 시조로 일컬어지는 신농이 동이족이라는 역사 기록이 있다.

단계[편집 | 원본 편집]

폐해[편집 | 원본 편집]

  •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았던 도서대여점 시절부터 환단고기가 위서라는 비판한 사학자들 및 사학도들이 인터넷 소설 시기까지 번지는 데에 신경 쓰지 못할 동안 문제의 위서의 악영향이 메갈리아4 티셔츠 사태 즈음까지 스며든 적이 있다. 이후 위서라는 사실을 부정하고 옹호하면 좌우 양쪽에서 비판받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발달한 후 웹소설이라는 개념이 정착하기 시작되었을 때는 환단고기를 맹신하는 웹소설가가 보인다 싶으면 독자들의 비판 폭격을 받을 분위기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