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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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부활절 달걀은 이런 식으로 화려한 장식을 한 경우가 많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기독교 문화에서 부활절에 먹는 달걀로, 굳이 달걀을 먹는 이유는 이게 부활을 상징하기 때문이다.[1]

상세[편집 | 원본 편집]

달걀은 주로 삶은달걀을 많이 먹으며, 이 때 달걀 겉표면에 물감칠을 해서 화려하게 꾸민다. 이렇게 달걀을 꾸미는 건 고대 시절부터 이어져온 풍습으로, 사진처럼 디테일한 장식도 많지만 간단하게 색만 칠한 것도 많다. 마치 닭장이나 둥지에 알을 낳은 것처럼, 저렇게 깔아놓은 지푸라기 위에다 얹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게다가 사람들이 진짜 달걀만 먹는 게 아니다. 과자 회사에서 부활절 기간에만 한정판으로 초콜릿으로 만든 부활절 달걀을 판매하기 때문. 일반적인 건 에그몽처럼 달걀모양 초콜릿 안에, 흰자와 노른자처럼 하얗고 노란 시럽 같은 게 들어있다. 그 외에도 땅콩버터나 쿠키 앤 크림을 넣은 버전도 있고 다양하다.

풍습[편집 | 원본 편집]

이 달걀과 관련된 놀이도 있는데, 바로 이스터에그 헌트(Easter Egg Hunt)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권 국가에서 주로 하는 놀이로, 집안 곳곳에다 이 부활절 달걀을 마구 숨겨놓고 찾아야 하는 게임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보물찾기 같은 것으로, 여기서 숨겨진 요소라는 의미의 이스터 에그란 말이 탄생했다.

또한 이 부활절 달걀을 아이들이 있는 집에 가져다 준다고 하는 부활절 토끼(Easter Bunny)라는 것도 존재한다. 원래 이 토끼가 비롯된 독일에선 이 시기에 아이들이 말을 잘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를 평가한다고 하는데, 이런 점에서 산타클로스와 겹치는 게 많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애초에 부활절이라고 부르는 이유가 예수가 부활한 날로 여기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