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세가

모용세가(慕容世家)는 무협물에 나오는 가문이다. 그 이름처럼 모용씨로 이루어진 혈족이며 무협소설 등지에서는 유력한 무림세가로 나온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모용씨는 본래 오호십육국 시대선비족의 한 부족인 모용부에서 나온 종족이다. 모용부는 오호십육국 시대에 한때 연나라를 건설하여 중원 일대를 거의 제패할 정도의 위세를 떨쳤다.

이런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역사성이 강한 중국의 무협 소설에서 모용세가는 이 연나라의 재건을 노리고 암약하는 집단으로 그려지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무협 소설에서 모용세가의 인상을 고정한 것은 김용의 《천룡팔부》(1963년)다. 《천룡팔부》에서 모용세가는 아버지와 아들 2대가 연나라의 재건을 노리며 무림을 장악하고자 암약하는데, 결국에는 이에 실패해 몰락하고 만다.

통속적인 묘사[편집 | 원본 편집]

지리적으로는 예전 연나라가 위치했던 요녕성에 기반을 두고 있다.

무공[편집 | 원본 편집]

모용세가의 무공으로 가장 유명한 것은 《천룡팔부》에 나온 두전성이(斗轉星移)다. 상대의 공격을 되돌려서 상대의 무공으로 상대를 치는 절기다.

작품별 모용세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