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김용(金庸, 1924년 2월 6일~2018년 10월 30일)은 홍콩의 언론인이자 소설가다. 김용은 필명으로 중국 발음은 '진융'이며, 본명은 사량용(査良鏞)으로 본명의 중국 발음은 '자량융'이다.[1] 필명인 김용은 본명의 마지막 글자인 용(鏞)자를 파자한 것이다.

생애[편집 | 원본 편집]

1924년에 중국 저장성(浙江省) 하이닝현(海寧縣)에서 태어났다. 성장한 김용은 동오(東吳) 대학에서 국제법을 전공했다. 1947년에는 대공보(大公報)에 입사해서 이듬해 홍콩으로 파견되었다. 이후 중국 본토에 중화인민공화국이 들어서면서 홍콩에 남게 된다.

1955년에 《서검은구록》(書劍恩仇錄)을 시작으로 총 15편의 무협 소설을 발표했다. 1959년에 홍콩에서 일간지 《명보》(明報)를 창간해 편집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1955~1956년 신만보(新晩報)에 연재. 한국에서는 고려원이 1986년 '청향비'(淸香妃)[2]라는 제목으로 해적판을 출간한 바 있다(총4권). 옮긴이는 김일강(金一江).
1956년 홍콩상보(香港商報)에 연재.
1957~1959년 홍콩상보(香港商報)에 연재.
1959년 명보(明報)에 연재.
1959~1961년 명보(明報)에 연재.
1960~1961년 무협과역사(武俠與歷史)에 연재.
1961년 명보(明報)에 연재.
1961년 명보(明報)에 연재.
1961~1963년 명보(明報)에 연재.
1963년 동남아주간(東南亞周刊)에 연재.
1963~1966년 명보(明報) 및 남양상보(南洋商報)에 연재.
1966~1967년 명보(明報)에 연재.
1967~1969년 명보(明報)에 연재.
1969~1972년 명보(明報)에 연재.
1970년 명보만보(明報晩報)에 연재.

참고 자료[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한국에는 이 외에도 '차량용' 및 '차량융'으로도 알려져 있다.
  2. 좀 더 정확한 제목은 '소설 청향비'(小說淸香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