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데이아 (Fate 시리즈)

메데이아(メディア)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게임 《Fate/stay night》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콜키스의 왕녀. 금양 털가죽을 소유한 아이에테스 왕의 딸이며 달의 여신 헤카테에게 마술을 배웠다. 영웅 이아손에 의해 나라와 이별하게 되고 긴 방랑 끝에 배신의 마녀라는 낙인이 찍히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스의 콜키스 왕, 아이에테스의 딸로 마술의 여신 헤카테에게 가르침을 받은 무녀이다. 아무 부족함 없이 자란 그녀지만 그 운명은 금양의 가죽을 찾아온 아르고 선에 의해 크게 흔들리게 된다. 여신 아프로디테에 의해 아르고 선을 통솔하는 이아손을 사랑하는 저주를 받은 메데이아는 부왕으로부터 금양의 가죽을 빼앗아 이아손과 함께 국외 도망을 계획한다. 게다가 추적해 오던 부왕의 배를 저지하지 위해 그녀는 남동생을 토막내어 시체를 바다에 뿌린다는 난폭한 수를 썼다. 이것으로 메데이아는 돌아갈 고향을 잃고, 사람들에게 "마녀"라고 경멸받게 된다. 그 후 메데이아는 사랑하는 이아손을 왕위에 올리기 위해 마술과 모략으로 적대자를 계속 죽였지만, 그 방식에 싫증이 난 이아손은 서서히 그녀를 멀리하게 된다. 이윽고 이아손은 다른 여자에게 정을 옳기고 자식까지 얻지만 그걸 용서할 메데이아가 아니었다. 그녀는 새로운 아내도 자식도 마술로 살해하고, 실의의 이아손도 미참한 최후를 맞이했던 것이다.

이처럼 메데이아의 집념과 잔혹함은 "마녀"라 불리기에 걸맞았지만, 그 비도한 소행에도 불구하고 그녀 자신은 이렇다 할 만한 업보를 받지 않는다. 마술 연찬 끝에 불사의 육체를 손에 넣은 메데이아는 낙원 엘리시온에 군림하는 여왕이 되었다는 설도 남아 있다.

메데이아[편집 | 원본 편집]

로브로 얼굴을 가린 여마술사. 냉혹 · 잔인,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고 간계를 특기로 삼는 틀림없는 악녀. 하지만 이 성격은 그녀에게 주어진 운명의 반동에 의해 만들어진 것. 계속 배신당한 결과, 이번에는 자신이 배신하는 입장으로 추락해버린 비운의 여성.

잠시 교제하다 보면 누구나 깨닫는 점이지만, 규중왕녀(箱入り王女)였기 때문에 근본은 말끔한 양식(良識)과 도덕을 지닌 아가씨. "이 마을의 인간은 모두 나의 소유물" 라는 둥 입으로는 악인인 척 하지만 목숨까지는 빼앗지 않는 게 그 증거.

본래는 청순한 여성이며, 반한 상대에게는 끝까지 한 몸 바치는 재녀(才女). 그렇지만 반한 상대는 응석부리면 도망쳤다는 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에 한 걸음 물러선 태도를 관철한다. 성실한 인간에게 약하다.

경험에 의해, 잘생긴 남자는 믿지 않는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캐스터
키/몸무게 163cm / 51kg
출전 그리스 신화
지역 그리스, 코린토스
속성 중립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E D C A+ B C

마술사로서 필요한 스킬은 모두 A랭크. 신화에서 어떤 위업도 달성하지 않았기에 평가는 낮으나, 마술사로서의 기량은 최고위라고 말할 수 있다.[1]

신대의 마술을 습득한 그녀는 마술사로서 별격의 힘을 지닌다. 하지만 서번트로서의 신체능력은 최약일 뿐더러, 높은 대마력을 지닌 서번트와의 싸움은 불리하다. 따라서 그녀는 극력 자신이 직접 싸우지 않고, 용아병과 같은 졸병을 이용해 싸움에 임하는 것을 기본 전술로 삼는다. 쿠즈키와의 콤비에서도 쿠즈키가 공격을, 메데이아가 마술로 지원을 맡았다. 또한 서번트 어새신(코지로)를 소환하고, 류도사의 산문을 지키면서 마력을 수집하거나, 자신의 보구로 다른 서번트의 계약을 파기하여 아군으로 삼는 등 책략을 둘러쳤다. 진지 밖으로 거의 나오지 않고 마력을 높이면서 숨어 있다가, 마력과 전력이 충분히 높아졌다고 판단하자 마자 진지를 나와 단숨에 공격 태세로 전환했다.[2]

메데이아는 다양한 마술을 사용한다. 주위 인간에게 사고의 조작이나 암시 등을 하고, 정보수집이나 방해자 제거 등을 하고 있었다. 전투 시에는 마스터의 팔을 강화하여 서번트를 격파할 파괴력을 부여하는 식으로 지원했다. 또한 공격을 받았을 때에는 공간이동을 쓰는 등 그 마술의 폭은 매우 넓다.[2]

용아병은 용 이빨을 대가로 써서 골렘을 만드는 마술이다. 메데이아의 주 특기 마술 중 하나. 용아병 1기의 전투력은 서번트에 미치지도 못하고 인간 마스터라도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대량으로 사역함으로써 위협이 된다. 메데이아는 시간 벌기를 할 때 사용했다. 모든 개체가 똑같지는 않으며, 사용 무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신체의 크기는 거의 인간과 같고, 공격은 모두 물리공격이다.[2]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진지작성 : A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든다. 신대의 마녀인 그녀는 "공방"을 웃도는 "신전"을 형성하는 것이 가능.[3][4]
  • 진지를 만들어 마력을 수집하기 위한 능력. 메데이아 본인이 지닌 고유한 마력량은 별로 대단하지 않지만, 진지를 펼쳐 마력을 모음으로써 더 높은 레벨의 마술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2]
  • 페스나에서 메데이아가 진지로 선택한 곳은 지하 대공동에 대성배가 설치된 후유키 최고의 영지, 류도사였기 때문에 단기간에 막대한 마력을 얻는 데에 성공했다. 독자적으로 서번트 어새신을 소환하고, 룰 브레이커를 이용해 다른 서번트 둘을 부릴 만한 마력을 확보할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류도사라는 전선기지를 얻었기 때문이다. 또한 진지를 만든 영향은 류도사 뿐만 아니라 주위에까지 퍼져서 류도사 근처에 사는 주민들은 생명력을 마력으로서 수탈되어 버려 급격히 쇠약해졌다.[2]
도구작성 : A
마력을 띤 도구를 제작할 수 있다. 유사적인 것이라면 불사의 약마저 만들어낼 수 있다.[3][4]
  • 싸우기 위한 도구부터 일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물품을 자유자재로 만들 수 있다. 용아병도 이 스킬로 만들어낸 것이다. 그 밖에도 마술예장을 만들 수 있는데, 도구작성 A 랭크를 자랑하는 메데이아가 만드는 마술예장은 다른 마술사가 만든 것과는 천지차이가 난다. 또한 이 스킬은 재료 조달이나 작성에 시간이 걸린다. 그 때문에 그녀는 진지작성에 주력하고, 도구는 용아병만을 집중적으로 만들었던 듯하다. 준비기간과 계획적인 작성 계획이 필요하지만, 시간만 충분하면 전력을 크게 높을 가능성이 있는 스킬.[2]


■ 고유 스킬

고속신언: A
주문, 마술회로와의 접속을 안 해도 마술을 발동시킬 수 있다. 대마술이라고 해도 1공정(single action)로 기동할 수 있다. 신대(神代)의 말이기 때문에 현대인은 발음할 수 없다.[3][4]
  • 마술 영창을 돕는 스킬. 직접 공격마법을 사용할 때 등에 유효하다. 대마술에 필적하는 무수한 광탄을 순식간에 연사할 수 있다.
금양의 가죽: EX
매우 고가.[3] 이아손이 이끈 아르고나우타이(아르고호의 선원들)이 찾아 헤매던 보물이지만, 정통 소유자는 그녀의 혈통에 있었다.[4] 용을 소환할 수 있다고 하지만 캐스터에게는 환수 소환능력이 없기에 이 용도로는 사용 불가능.[3] 가죽을 귀여워 함으로써 회복할 수 있다. 푹신푹신. 정신의 치유가 육체를 능가하는구나![4]
  • 콜키스에 전해지는 금색 양가죽. "땅에 던지면 용이 나타난다"는 전설을 지닌다. 메데이아는 용을 소환할 능력이 없으므로 금양의 가죽을 써도 용을 소환하지 못한다.
키르케의 가르침: -
왕녀 메데이아는 달의 여신 헤카테의 신전에서 마술을 습득했는데, 그 시절에 사저였던 것이 마녀 키르케이다. 키르케야말로 마술의 천재이며, 그리고 여러 모로 성격에 문제가 있는 마녀였다. 메데이아는 왕녀로서 마술을 배웠으므로 진성 마녀라고는 할 수 없다. 이아손에게 버림 받은 후의 메데이아가 마녀처럼 행동한 이유는 이 그레이트한 사저와의 수업 시절이 있었기 때문이리라.[3][4]

보구[편집 | 원본 편집]

파계해야 할 모든 부적(룰 브레이커) (破戒すべき全ての符) ((ルールブレイカー))
랭크 : C 종류 : 대마술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모든 마술을 파멸시키는 단검. 마력으로 강화된 물체, 계약으로 이어진 관계, 마력에 의해 탄생된 생명을 만들어지기 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궁극의 대마술 보구. 배신의 마녀가 지닌 신성을 구현화한 마술병장. 그 외견대로 공격력은 미약해서 나이프 정도의 살상력밖에 가지고 있지 않다.[3][4]
  • 마녀 메데이아의 생애를 형상화한 개념법구. 온갖 마술을 파계하는 단검. 마력으로 강화된 물체, 계약에 의해 연결된 관계, 마력에 의해 태어난 생명을 되돌리는 대마술보구.[1]
  • 무기로서의 성능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지만, 칼날로 찌른 대상의 온갖 마술을 파계할 수 있다. 즉, 마력에 의한 계약은 백지가 되고, 마력으로 탄생된 생명체는 즉각 소멸해 버린다. 그 때문에 용도는 꽤 제한되지만 서번트 시스템을 지닌 성배전쟁에서 그 효과는 절대적이다.[2] 실제로 페스나에서 메데이아는 이 보구를 이용해 다른 마스터를 섬기는 서번트의 계약을 끊고 자신의 서번트로 사역했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아르토리아: 금발에, 아담하고, 야무지게 생긴 세이버가 있잖아? 그래! 그 세이버! 좋네, 그 여자애…… 이것저것 괴롭히고 싶어져…….
  • 헤라클레스: 숨막혀, 정말로 숨이 막힐 것 같아! 잠깐, 마스터-? 내 주변에 300Kg 이상의 근육은 가까이 두지 말아주면 안될까?
  • 모드레드: 금발에 몸집이 작고 눈매가 사나운 세이버가 있잖아? 그래, 그 세이버! 뭔가 다르단 말이야. 얼굴은 딱 내 취향인데... 뭐가 이렇게, 모델러 혼에 확 와닿지 않는 걸까?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아르토리아: 외모부터 내 취향인데 그 성격과 삶의 자세마저 취향이다. 신(神)이냐. 필시 세이버 릴리를 보면 좋아 죽을 테지.
  • 이아손: 장단점이 뚜렷한 참으로 영웅다운 영웅. 어쩌면 "영웅"이 아니라 "왕"으로서의 역할 뿐이었다면 비극은 벌어지지 않았을 것인가.
  • 아킬레우스: 전승에서는 4번째 남편이지만, Fate/GO 세계에서 상세 불명. 한시라도 빨리 아킬레우스의 실장이 기다려진다. (수라장이 보고 싶다)
  • 에우로페 : 마술사로서의 관계는 없지만, "최강의 수호자"를 사역마로 두고 있기 때문에 무시할 수 없는 서번트이다.
  • 사사키 코지로: 어디서든 마이페이스라서 울컥하는 사모님.

메데이아 릴리[편집 | 원본 편집]

메데이아 릴리(メディア〔リリィ〕). 메데이아가 '마녀'라고 불리기 전, 소녀 시절의 모습. 메데이아 씨 14세. 순수 번뇌에서 벗어난 깨끗함, 가련한 소녀인 그녀에게 '콜키스의 마녀'의 모습은 아직 없다.

이아손에게 농락되기 전, 마술을 헤카테에게 배우고 나비와 꽃이 자라나는 무렵의 메데이아로 소환되었다. 가련한 행동거지로 부터 누구에게도 사랑받는 소녀이며, 이아손만 없으면 행복한 일생을 보내고 있었을 것이다. 이아손만 없으면.

릴리는 순수하고 사람을 믿기 쉽다. 마스터에 대해서도 최대한 호의적으로 접한다. 하지만, 그것은 반대로 말하자면 "사람을 믿고 싶다." 라고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차 있는 것은, 본래의 메데이아도 릴리도 변하지 않는 것이다.

공격적인 마술은 거의 사용할 수 없지만 치유계 마술에 뛰어나다.

메데이아는 아이에테스 왕의 딸이며 달의 여신 헤카테에게 마술을 배우는 가련한 공주였다. 당시 그녀에게 세상은 아름다운 것이며, 그 삶은 괴로움과는 거리가 멀었다. 장래에는 나라에 필요한 누군가의 곁으로 시집가는 것일까, 라는 막연한 예감. 거기엔 애정이나 사랑이 아니라, 왕족으로써의 의무만이 있었다. 그것을 불만이라고 느낄 지식은 없었고, 실감도 없었다.

메데이아는 사랑이나 애정의 존재는 알고 있어도, 그것이 사람을 미치게하는 것이란 것은 몰랐다. 신들의 흉계에 의해, 메데이아는 이아손에게 반한다. 뺨이 붉게 물들고, 가슴이 설렌다. 이 알게된지 얼마 안 된 남자가, 가족의 누구보다도 소중하다고 생각됐다. 자신의 마음에서 발로한 것이 아니라 조종을 받은 것이었지만. 그것은 그녀에게 첫사랑이었던 것이다.

……비극이 하나 있었다면 이아손에게는, 메데이아가 그가 왕이되기 위해서 필요한 인재였지만 사랑하는 상대는 아니었다. 그래서, 메데이아가 이아손을 위해서 주저없이 친동생을 죽일 때, 그는 몹시 두려워했다. 냉정하게 생각하면, 메데이아가 하는 일은 모두 이아손을 위한 것이었지만, 그것을 믿을 정도로 이아손은 메데이아를 사랑하지 않았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이아손: 어머나! 이아손님! 함께 싸울 수 있다니 행복해요! 괜찮아요! 이래봬도 힘내고 있으니까요, 저!
  • 메데이아 : 저, 저기~ 마스터~ ……저쪽에 있는 보라색 후드의 캐스터 말인데요…… 어쩐지 저를 노려보는 듯한…… 무서운 듯한…… 그런데 남 같지 않은 듯한……
  •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가 있다니, 믿음직스럽기 짝이 없지만...버서커인 것은 유감이네. 이야기가 안 통하는걸요.
  • 아탈란테: 어머! 아탈란테! 함께 싸울 수 있구나. 그렇다 해도...나는 싸우는 건 서투니까, 후방에 있을 수밖에 없지만, 회복은 맡겨만 주세요!
  • 키르케: 어머! 고모님! 고모님이잖아요! 네? 어감이 안 좋아? 칼데아에선 선배라고 부르라고요...? 알겠습니다! 키르케 고모님 선배! 네? 그게 아니야?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2권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 이아손: 아뇨, 전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언젠가 절 배신하리란 것도. 버리란 것도. 사랑하지도 않으리란 것도.
  • 메데이아 : 어른이 된 나는 왜 저렇게 보라색을 좋아하는 걸까?
  1. 1.0 1.1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매트릭스 설명문
  2. 2.0 2.1 2.2 2.3 2.4 2.5 2.6 Fate/complete material 3권
  3. 3.0 3.1 3.2 3.3 3.4 3.5 3.6 게임 Fate/stay night의 게임 내 용어사전
  4. 4.0 4.1 4.2 4.3 4.4 4.5 4.6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