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킬레우스()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Apocrypha》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트로이 전쟁에서 무용을 자랑했던 인류 최속의 영령. 그리스 신화 굴지의 지명도를 자랑하는 영웅. 지명도라는 점에서는 틀림없이 헤라클레스에 비견하며, 무엇보다 인체의 급소에 그의 이름("아킬레스")이 붙어있다. 하지만 그 지명도와는 정반대로 아킬레우스가 활약했던 시기는 비교적 짧다. 그 활약도 거의 트로이 전쟁만이 기록되어 있다. 그 생은 질풍처럼 앞질러가는 것이었으며, 동시에 영웅이라 불리기에 걸맞는 빛을 띄고 있엇다. 그는 인생의 기로를 어렸을 적에 들이대졌다. 전쟁에서 화려하게 활약하는 대신 인생을 질풍처럼 헤쳐나갈 것인가, 세상의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인간이 되어 길게 살 것인가, 모친이 물었을 때 아킬레우스는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짧고 화려한 인생을, 이라고.
트로이아 전쟁이란 헥토르의 아우 파리스가 메넬라오스의 아내 헬레네를 강탈한 것에서 비롯된 전쟁이다. 헬레네를 둘러싸고 영웅이나 왕들이 싸움을 걸었을 때, 그들은 「헬레나가 납치되는 일이 있으면, 반드시 구원하러 달려간다」며 맹세했다. ......하지만, 당시 어렸던 아킬레우스는 딱히 그 맹세와 관계 없었다. 그는 「펠레우스의 자식이 참가하지 않으면 싸움에 이길 수 없다」라 예언받은 것으로, 아카이아 군에 의해 스카우트되었다.
여신 테티스와 영웅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킬레우스는 어릴 적부터 그 운명이 결정되었다고 전해진다. 그런 아들을 걱정한 어미 테티스는 그를 불사신의 신들과 함께 하는 자로 하고자, 그의 온몸을 신성한 불에 쬐어, 불순한 인간의 피를 증발시키려 했다(일설로는 명계의 강에 몸을 담갔다고도 한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으로서의 아킬레우스를 없애는 행위와도 마찬가지라, 아버지인 펠레우스는 단호히 아킬레우스를 완전한 불사로 하는 일에 반대했다. 여신 테티스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영웅 펠레우스는 생각한 끝에, 아킬레우스를 현자 케이론에게 맡기고 양육을 희망해다. 케이론은 벗이기도 했던 펠레우스의 부탁을 쾌히 받아들여, 아킬레우스는 그리스 굴지의 명교사인 케이론으로부터 영웅으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었다. 수 년 후, 훌륭히 성장한 아킬레우스는 참가를 요청받은 트로이아 전쟁으로 의기양양하게 출발했다. 물론, 그는 그 앞에 비극이 기다릴 것을 몰랐지만, 설령 알고있다 해도 그 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을 것이다. 전쟁에서 맹우 파트로클로스와 만나고, 아내와 만나고, 실전과 숙명의 라이벌, 헥토르와 만나고, 그 모든 것을 기쁨으로 삼고, 아킬레우스는 실로 그 발로 인생을 달려나갔던 것이다.
성격은 뿌리부터 무인. 다만 적과 동료의 인식이 확실하지 않은 경향이 있으며, 그 예로 《Fate/Apocrypha》에서는 존경하는 케이론과 적이 되어 싸우는 걸 기뻐하면서도 슬퍼한다. 이는 그의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생 경험이 많은 쿠 훌린은 적과 아군의 인식이 명확해서 친근하게 지내던 자도 적이라면 망설임 없이 죽인다.
아킬레우스와 아탈란테의 관계는 생전 아킬레우스가 아버지 펠레우스에게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시작한다. 어딘가 온화하고, 어머니에게 고개를 못 드는 아버지가 부끄러운 듯 아탈란테의 이야기를 해주었기에 어린 아킬레우스는 평생 아탈란테를 기억했다. 비록 생전에는 만나보지 못했지만. 《Fate/Apocrypha》에서 아킬레우스는 싸움에 몰두하느라 아탈란테의 폭주를 막지 못했고, 그것을 자신의 죄라고 생각했다. 폭주하는 그녀와 싸운 이유는 속죄하기 위해서, 아킬레우스가 운 이유는 아탈란테의 꿈을 깨부숴서 너무 미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물러터진 성격과 눈물 덕분에 소멸하는 순간 아탈란테는 자그만 구원을 얻었다고 한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 라이더 |
---|---|
키/몸무게 | 185cm / 97kg |
출전 | ? |
지역 | ? |
속성 | 질서 ・ 중용 |
성별 | 남성 |
영령 속성 | ? |
근력 | 내구 | 민첩 | 마력 | 행운 | 보구 |
---|---|---|---|---|---|
B+ | A | A+ | C | D | A+ |
서번트로서는 틀림없는 일류. 그리스 신화에 나란히 있는 서번트 중에서도 헤라클레스를 잇는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구도 이상하리만치 풍부. 당연하듯이, 본래의 성배전쟁에서는 사용하면 바로 마력고갈이 될까 말까 하는 서번트이다. 특히 라이더는 전차의 마력 소비가 심상치 않게 격렬하고, 그를 제대로 다룰 수 있다면 초 일류의 마스터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아킬레우스는 라이더 이외에도 랜서, 버서커, 그리고 드물게도 실더로써의 적성이 있다. 다른 클래스로 바뀔 경우 보구의 라인업이 미묘하게 달라진다. 예를 들면 랜서의 경우, 라이더의 보구인 전차를 잃지만, 창에 HP삭감의 부가효과가 붙는다.
그의 치명적인 약점인 발뒤꿈치는 불사성을 유지하는 보구 『용사의 시들지 않는 꽃』과 최속을 자랑하는 보구 『혜성질주』의 쐐기이기도 하며, 꿰뚫린 시점에서 이 두 가지의 보구를 잃는다. 한 번 꿰뚫리면, 그 치료는 지극히 어려우며, 어지간한 술법이 아니라면 질주력을 완전히 되돌릴 방법은 없다. 그리고 발뒷꿈치가 뚫리고 심장이 도려내어져도 한동안 심하게 날뛰다 죽는다. 약점이란...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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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 대규모의 마술은 막지 못한다.[1] |
기승 : A+ |
기승의 재능. 짐승이라면 환수, 신수까지 탈 수 있다. 단, 용종은 해당하지 않는다.[1] |
■ 고유 스킬
전투속행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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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죽지 않는다. 약점인 아킬레스건과 심장을 관통당해도 당분간 전투를 계속했다.[1] |
용맹 : A+ |
위압, 혼란, 환혹 같은 정신간섭을 무효화하는 능력. 또한 격투 데미지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있다. 높은 랭크의 용맹 스킬을 지녔기에 정신간섭은 일체 통하지 않는다.[1] |
여신의 총애 : B |
어머니인 여신 테티스로부터 총애를 받고 있다. 마력과 행운을 제외하고 모든 패러미터가 랭크업한다.[1] |
신성 : C |
바다의 여신 테티스와 인간 영웅 펠레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1] |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랭크 : A | 종류 : 대군보구 | 레인지 : 2~60 | 최대포착 : 5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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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두 전차. 말은 해신 포세이돈에게 하사받은 불사의 신마(神馬)가 2필, 도시에서 약탈한 명마가 1필. 그 신속으로 전장을 유린한다. 속도 향상에 비례해 추가 대미지를 줄 수 있다. 최고 속도에서는 마치 질주하는 거대한 예초기와 같다.[1] |
랭크 : A+ | 종류 : 대인(자신)보구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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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질풍노도의 불사전차)'에서 내리면 기동하는 상시 발동형 보구. 온갖 시대의 온갖 영웅들 중에서 가장 빠르다는 전설이 구현화한 것. 광대한 전장을 한 호흡에 달려 지나가고 필드 위에 장애물이 있어도 속도는 무디어지지 않는다. 자신의 약점인 아킬레스건을 노출해야만 하지만, 이 속도를 완벽하게 포착할 수 있는 영웅은 몇 안 된다.[1] |
랭크 : B | 종류 : 대인(자신)보구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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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꿈치를 제외한 모든 곳에 어머니인 여신 테티스가 준 불사의 축복이 걸려 있다. 어떠한 공격이라도 무효화하지만 일정 랭크 이상의 '신성' 스킬을 지닌 자에게는 이 효과가 없어져 버린다.[1] |
랭크 : B+ | 종류 : 대인보구 | 레인지 : 2~10 | 최대포착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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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이우스 트라고이디아(질풍노도의 불사전차)'에서 내리면 사용할 수 있게 되는 보구. 아킬레우스의 부모가 결혼할 때 케이론이 그들에게 선물한 장창. 영웅 간의 일기토를 목적으로 하는 영역을 만들어내는, 고유결계에 필적하는 대마술. 랜서로 소환되지 않았기 때문에 불치의 저주 등 일부 능력이 사라졌다. 또, 아마조네스의 여왕 펜테실레이아를 이 창으로 죽였을 때 몹시 후회한 일화 때문에 여성 상대로는 진명개방 할 수 없다.[1] |
- 아킬레우스는 상대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만 영웅 간의 일기토를 목적으로 하는 영역을 만들어낸다.[2]
랭크 : A+ | 종류 : 결계보구 | 레인지 : 0 | 최대포착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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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케이론: 윽…… 선생님도 계셨어? 아, 아니~ 그게, 아군이라면 됐어. 음…… 아니, 한 번 싸운 적이 있거든. 저 사람, 팍팍 때리질 않나, 관절이 산산조각으로 작살나질 않나…… 떠올리는 것만으로 악몽이야.
- 헤라클레스: 오, 헤라클레스인가. ……괜찮아. 아군이야, 아군, 아군……! 아니, 근데, 한 번 정도는 싸워 봐도 되지 않을까 하고 나 생각하는데 안 될까? 안 돼? ……쳇~
- 아탈란테: 아탈란테 누님인가. 뭐, 괜찮아. 지금은 저렇게 웃고 있잖아. 그것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만족스러워. 마스터…… 감사하고 있다고.
- 펜테실레이아: 아, 펜테실레이아도 있는 거냐. 음, 사죄하기 위해서라면 죽어줘도 좋다고는 생각했었다만……. 마스터를 못 지키게 되니까 안 되겠구만. 지금의 나는 서번트. 미안하지만, 적대한다면 또 죽일 거고, 아군이 된다면…… 등을 맡기겠어.
- 헥토르: 헥토르라…… 뭐, 아군이 된다면 괜찮아. 적으로 만들면 귀찮으니까. 내 쪽에서는 손대지 않을 거니까 말이…… 윽, 아파! ……크, 헥토~르~! 너 임마, 돌을 던졌겠다! 좋아, 다시 한 번 일대일 승부다! 도망치지 마라! 창이 빗나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