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탈란테 (Fate 시리즈)

아탈란테(アタランテ)는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Apocrypha》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유명한 사냥꾼. 칼리돈의 맷돼지 퇴치 때 제일 먼저 화살을 명중시킴으로써 이름을 떨친다. 또한 그리스의 용사들이 한 곳에 모였다는 아르고나이타이의 일원으로도 참가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준족으로 유명하다. 인간으로서 최속을 자랑한다.

아탈란테는 아르카디아의 왕 이아소스의 딸로 태어났다. 그러나 남자를 원했던 이아소스는 아탈란테를 꺼려하여 산 속에 버려버렸다. 그것을 가엾이 여긴 여신 아르테미스는 암콤에게 젖을 먹이도록 시켜 그녀를 길렀다. 그 후, 숲속에 들어온 사냥꾼들에게 발견되어 그녀도 사냥꾼으로 자랐다. 재능을 타고 났는지 무럭무럭 실력을 쌓아갔다. 성장한 아탈란테는 이윽고 견줄 자가 없는 사냥꾼이 되고, 아르고나이타이의 여정이나 칼리돈의 맷돼지 퇴치 등 많은 모험을 완수했다.

그런 그녀의 밑에는 구혼자들이 몰려들었고 곤란해진 아탈란테는 달리기 경주로 승부했다. 아탈란테는 온갖 사내들에게 달리기 경주로 지지 않았지만 여신의 힘을 빌린 남자의 비겁한 책략에 넘어가 반강제로 시집을 가게 돼버린다. 그 후에는 벌을 받아 사자의 모습로 변했다고 전해지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아탈란테는 아르고나이타이에 참가했을 때 영웅 멜레아그로스와 만나게 되었다. 아탈란테에게 반해버린 멜레아그로스는 마수 칼리돈의 퇴치를 권유하는데 이것이 훗날 비극을 낳게 된다.

제물을 바치는 것을 게을리 한 왕에게 분노한 여신 아르테미스가 파견한 마수 칼리돈을 퇴치하기 위해, 아탈란테와 전사들은 사력을 다했다. 하지만 마수에 결정타를 날린 멜레아그로스는 아탈란테에 대한 호의 때문인지, 아니면 단순히 영웅으로서 그리 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는지, 최초로 화살을 맞춘 아탈란테에게 공적을 양도하려 했다. 이에 대해 불만을 품은 친족들 간에 싸움이 벌어진다. 그들은 여자가 자신보다 뛰어난 솜씨를 갖고 있었다는 것만으로는 참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탈란테가 멜레아그로스에 대해 어떤 감정을 품고 있었는가는 확실하지 않다. 단지, 자신을 사랑한 남자가 비극에 휘말린 것을 본 탓인지, 아버지의 결혼 제안에 대해 생트집을 대며 피하려고 했지만 그것도 이루지 못했다.

아탈란테를 유명하게 만든 에피소드는 세 가지. 첫 번째는 이아손이 이끄는 아르고나이타이의 일원으로 뽑힌 것. 두 번째는 칼리돈의 멧돼지 퇴치. 세 번째는 구혼 소동이다. 세 가지 에피소드 모두 그리 좋은 결말은 보지 못했고, 특히 3번째 에피소드 때문에 남성 불신이 극에 달했다. 또한 당시 대부분의 그리스 전사들은 전투 시 상대를 유린하고, 짐승을 사냥할 때에도 필요 이상으로 난폭하게 굴었기에 그녀가 좋아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예외로, 절제된 태도로 그녀를 대해 줬던 펠레우스(훗날의 아킬레우스의 아버지)에게만은 호감을 느꼈다. 펠레우스와는 아르고노츠 시절에 교류가 있었다. 그리스 신화 영웅의 이기주의라곤 볼 수 없는 겸손한 청년이었기에 그럭저럭 호감을 느꼈다고 한다.


아름다운 취록색 옷을 입은 사냥꾼. 동물 귀와 꼬리가 매력 포인트. 이 동물 귀와 꼬리는 전설에 있는 저주의 상징 및 후유증과 같은 것이지만, 본인은 비교적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좋아하는 음식은 사과와 고기.

그녀에게 아이는 무구함의 상징임과 동시에, 한때의 자기 자신을 투영한 존재이다. 그녀는 신의 도움으로 구원됐지만, 다른 아이들은 대부분 구원받지 못 한다. 서번트로 현계한 그녀는 성배에 아이들의 구원을 바란다. 전세계의 모든 아이들의 구원을. 그것이 보답받지 못하는, 불가능에 가까운 난제임을 알면서도 그녀는 영원히 그 꿈을 쫒는다. 모든 어린아이가 구원받는 세계가 실현될 수 있다면 자신의 목숨도 기꺼이 내던질 수 있다.

갓난아기였을 무렵 아버지에 의해 산 속에 버림 받은 비운의 과거를 갖고 있다. 그녀가 어린아이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그러한 태생 때문이며, 그 만큼 어렸을 때 품었던 절망감이 강렬했던 것이다.

Fate/Grand Order에서는 진작부터 갖고 있는 소원인 "모든 아이들을 구한다"는 것과도 관련되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 가끔은 애플 파이로 그녀의 환심이라도 사 보자.

아처[편집 | 원본 편집]

그녀가 애용하는 활, 천궁의 활(타우로폴로스)는 여신 아르테미스의 축복을 받은 활이다. 아르테미스와 그 오빠인 태양신 아폴론에게 기도를 드림으로써 강력한 대군보구 "청원의 화살편지"가 발동한다.

보구는 2개가 있지만, 하나는 일반적인 성배전쟁에서 사용할 일이 거의 없기에 실질적으로는 대군보구 『청원의 화살편지』가 그녀의 보구라고도 말할 수 있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잔 다르크 : 그 룰러인가. 나는 저 녀석이 싫다. 허나, 저 녀석은 결코 생각을 바꾸지 않을 테고, 나도 그렇다. 서로 닮았을지도 모르겠군, 나 원 참.
  • 잭 더 리퍼 : 잭 더 리퍼. 있는 건가……. 그렇구나. 건강해보여서 다행이다. 하지만 이곳 칼데아는 교육에 안 좋아…….
  • 펜테실레이아 : 자 자, 진정하거라, 펜테실레이아. 아킬레우스도 악의가 있던 건 아니다. ……그게 더 악질이라고? 그렇, 군…… 응. 그렇군…….
  • 아킬레우스 : 발빠른 꼬맹이인가……. 뭐, 이번에는 사투가 벌어질 일은 없겠지. 그 다리, 기대하고 있으마.
  • 케이론 : 케이론…… 그 가르침쟁이(教えたがり)인가. 허나! 미안하지만 내게도 자존심이 있다. 화살로 화살을 요격한다니, 터무니 없는 것도 정도가 있다고 생각지 않느냐!? 다음에는 내가 해내고 말테다.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1권에 소개된 내용들이다.

  • 헤라클레스 : 아르고노트의 일원. 최강, 무적, 만능! 너무 강해서 가까이 하기 어렵다.
  • 메데이아 : 아르고노트의 일원. "내가 만났을 때엔 좀 더 가련 (릴리)했던 듯 한데...". 마침 근처에 있던 사무라이에게 이야기했더니 까무러치면서 폭소를 터뜨렸다.
  • 아르테미스 : 신앙하고 있는 여신. 괜찮아, 스위츠녀라도 정말 괜찮아. 문제 없어. 괜찮대도. 견딜 수 있어. 힘내자.

버서커 (얼터)[편집 | 원본 편집]

정식 명칭은 아탈란테 얼터.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등장한 모습. 아탈란테가 보구 《아그리오스 메타모로제》를 통해 변신한 모습이다. <아탈란테 메타로제>라고 부르기도 한다. 칼리돈의 모피를 벗겨내면 금세 즉시 아처로 돌아온다.

칼리돈의 모피에 의해 마수화했기 때문에 A 랭크의 광화에 필적하는 스테이터스 향상이 있으면서 냉정한 사고를 지닌 유리한 존재. (분노에 맡긴 변신이 아니며, 이미 짐승화한 상태에서 소환되었기 때문에 보구로 사용했을 때보다 랭크가 떨어진다.)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한 최적한 절차를 실행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서는 철퇴도 시야에 들어온다. 다만 한 번 적으로 간주한 자에게 설득되는 일은 기본적으로 없다.

광화 같은 스킬을 보유하면서 대화는 통하지만, 기본적으로 논리적인 설득은 거의 불가능하다. 그녀는 당신이 인리의 편인지 아닌지에 관심 없다. 아무리 짐승화되어도 마음에 새겨넣은 규칙으로부터 벗어나지 않는 한 그녀는 충실한 서번트이지만, 그 규칙을 어기면 마스터와 서번트의 관계를 버릴 것이다. 필시 마스터를 식별하는 것조차 불가능해질 것이다. 물론 당신이 규칙을 어기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도 없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버서커
키/몸무게 166cm / 57kg
출전 그리스 신화
지역 그리스
속성 혼돈 ・ 악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C++ A+ B E B+

아처일 때의 패러미터와 비교하면 근력과 내구가 대폭 상승하고 민첩에 +가 붙었지만, 마력은 변화없고 행운은 오히려 대폭 하락했다.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짐승화(獣化) : B
(상세 불명)
단독행동 : A
(상세 불명)


■ 고유 스킬

자기진화 : EX
자기개조를 능가하는, 자기 자신에 대한 개량 스킬. 목적 수행 중의 어떠한 장애물도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을 초 단위로 계속 진화시킨다. 다만 목적에 특화한 나머지 범용성이 자기개조보다 낮은 것이 단점이다.
아르카디아 넘기 : A
(상세 불명)
야수의 논리 : B
짐승으로 변화한 탓의 전투 사고. 搦め手은 쓰지 못하지만, 신속하게 상대를 살해하기 위한 사고 속도가 고속화한다. 자기진화 스킬과 연계함으로써 적을 쓰러뜨리는 속도가 더욱 늘어난다.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암천식사 (타우로폴로스 스키아 세르모크라시아) (闇天蝕射) ((タウロポロス・スキア・セルモクラスィア))
랭크 : A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99 최대포착 : 1명
아처 클래스에서 사용하는 타우로폴로스를 자신에게 흡수하고, 모든 마력을 주입한 일격을 날린다. 화살이라기 보다는 탄도 미사일. 맞은 상대는 점착질의 <어둠>에 흡수되어 강제적으로 동화된다. 이것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매우 강력한 대마력 스킬이 필요하다.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아탈란테: 아처 클래스의 나와는 그다지 다르지 않다. 다르다고 말하자면 꿈도 현실도 모르는 채, 싸우는 것 정도인가….
  • 잔 다르크: 거짓된 성녀…… 내가 진심으로 증오하는 건 그녀 뿐이다. ……하지만, 그녀만이 날 정면에서 마주보는 존재인 것이다. 그렇기에, 미운 것일 수도 있겠지……
  • 잭 더 리퍼: 잭 더 리퍼…… 그녀들이 있는가. 그런가…… 아니, 미안하다. 그 때 멈출 수 없었던 내게 어떤 말도 할 자격은 없다. 없는 것이다.
  •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인가. ……훗, 소문으로 듣자하니, 신화로부터 조금은 배운 모양이군. 대영웅은 죽어서도 신화를 자아낸다, 인건가.
  • 메데이아: 메데이아…… 당신이 그 때 들어주었던 내 상념은 분명 틀린 것이 아니었다. ……그렇건만, 우리 둘 다 제대로 된 곳에 도달하지는 못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