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드레드 (Fate 시리즈)

모드레드(モードレッド)은 《Fate 시리즈》의 등장인물로, 소설 《Fate/Apocrypha》에서 첫 등장했다.

인물 배경[편집 | 원본 편집]

1인칭 나(オレ)
2인칭 너(お前) / 네놈(てめぇ) / 네 녀석(貴様) 등
3인칭 그 자식(アイツ)


영국의 《아서 왕 전설》에 등장하는 원탁의 기사의 일원. 아서 왕의 유일한 자식. 화려했던 아서 왕 전설은 기사들 간의 대립, 오랑캐의 침공, 기근 등에 의해 서서히 쇠퇴해 갔다. 그리고 그 전설의 종지부를 찍은 자가 바로 반역의 기사 '모드레드'이다.

그녀의 아버지에 해당하는 자는 기사왕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어머니에 해당하는 자는 기사왕의 누나이자 숙적인 요비(妖妃) 모르간이다. 모르레드는 모르간의 간계와 마술에 의해 태어난 호문쿨루스로, 기사왕의 클론이기도 하다. 기사왕을 쓰러뜨리기 위해, 그리고 기사왕을 뛰어넘는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났다. 모드레드는 호문클루스이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매우 빨라서 태어난지 수 년 만에 기사로서 아서왕을 섬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그 능력도 기사왕을 모방했기 때문에 점점 기사로서 두각을 드러냈다.

모르간은 모드레드를 키우면서 기사왕에게 복수하라고 속삭였다. "이 나라는 당신의 것. 언젠가 당신이 왕이 되는 거에요." 하지만 모드레드는 기사왕을 미워하지 않고 자랑스러워 했다. 호문쿨루스인 그녀는 인간이 아니라는 점에 열등감을 품고 있었는데, 자신이 기사왕의 자식임을 알게 되자 열등감은 사라지고 기사왕의 피를 물려받았다는 자랑스러움 만이 남았다. 모르간의 계획과는 반대로 아버지를 동경하며, 아버지에게 인정받기를 바랐다. 모드레드는 언젠가 기사왕이 자신을 후계자로 인정해주지 않을까 하는 꿈을 꾸었다.

하지만 기사왕은 모드레드를 거절했다. 그녀에게는 여러 가지 오산이 있었다. 기사왕은 고결한 왕이며 그 정치는 전혀 거침없었다. 모드레드가 왕에 걸맞지 않은 이상, 기사왕은 그녀를 후계자로 인정할 수 없었다. 그러나 모드레드는 자신이 모르간의 자식이기 때문에 기사왕에게 미움 받는 것이라고 오해했다. 그때부터 그녀는 태도가 180도 달라져서 아버지의 위업을 짓밟기 위해 독니를 연마하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한계에 달해있던 브리튼은 두 사람의 격돌과 함께 붕괴했다. 원래부터 기사왕의 필사적인 노력 따윈 브리튼의 수명을 연명하는 수준에 불과했다. 신대는 이미 끝을 고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차피 브리튼은 멸망해 사라질 운명이었다. 하지만 모드레드는 완만한 쇠퇴를 절망적인 파괴로 이끌었다.

기사왕은 성창을 휘둘러 모드레드의 숨통을 끊었다. 그 때가 되어서야 그녀는 깨달았다. "아아, 이 왕은 나한테 관심 없는 게 아니라, 처음부터 아무한테도 관심 없었던 거야." 과거에 어느 기사가 카멜롯을 떠나면서 남긴 말을 떠올렸다; "왕은 사람의 마음을 모른다." 아버지를 향한 증오심도 동경심도 저멀리 밀려났고, 그 기사가 한 말이 맞았음을 확신했다.

호문클루스로 태어난 그녀는 수명이 매우 짧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인생을 몽땅 바친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었던 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녀는 무척 중요한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기사왕이 무엇을 추구하며 살았는지. 그녀가 보고 싶은 것이 아니라 기사왕이 보고 싶었던 것은 무엇인지를. 모드레드 역시 아버지의 고뇌를 헤아리지 못했던 것이다.

Fate/Apocrypha》에서 모드레드의 이야기는 진전된다. 꿈을 통해 자신의 과거를 되짚어 보고, 이어서 다양한 서번트와의 만남, 특히 자신과 같은 호문클루스(지크) 및 아스톨포와 대화를 나누면서 터닝 포인트를 맞이했다. 결말에 이르러서는 기사왕이 무엇을 추구했는지 마침내 이해하게 된다. 단, 만일 어딘가의 성배전쟁에서 우연히 기사왕과 재회한다면 그 자리에서 치고받고 싸우게 될 것이다. 아버지를 이해한 것과는 별개로 아버지를 뛰어넘겠다는 패기가 있기 때문이다.

세이버[편집 | 원본 편집]

기사로서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의외로 예의범절은 갖추고 있지만, 그 내막은 비교적 폭력 지상주의. 날때부터 반항기로, 권력에 대해서는 비교적 무턱대고 반역하길 좋아한다.

여자 취급 받는 걸 참을 수 없이 싫어하지만, 완전히 남자로 인식되는 것도 "그건 그거대로 좀..." 이라며 불쾌해한다. Apocrypha에서 입고 다니던 사복(튜브탑, 핫팬츠, 가죽재킷 등)은 그녀 스스로 선택한 옷으로, 그 복장이 타인에게 여성적으로 보일지 말지는 문제없는 듯 하다.

전투에서는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좌우명은 "이기면 그만!"이기 때문에 비겁한 전술도 기꺼이 쓴다. 하지만 그럼에도 기사로서의 긍지 때문인지 관계 없는 사람을 휘말리게 하는 책략은 사용하지 않기로 결심한 모양이다.

현세를 즐기는 타입으로, 마력공급이 충분해도 적극적으로 식사를 한다. 본인 왈, "나는 엄격한 아바마마와는 다르거든!" 좋아하는 음식은 거의 정크푸드에 편중되어 있고, 탄산음료를 제일 좋아한다.

기본적으로 마스터를 자신과 동격이라 여기며, 마술사 특유의 음험함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녀와 궁합이 맞기 위해서는 결코 여자 취급도 어린애 취급도 하지 말고, 마음을 터놓고 어울리며, 장대하진 않아도 절실한 소원이 있는 마스터야 하지 않을까.

모드레드를 다루려면 여러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기사왕을 악담하지 말고 칭찬하지도 말아야 한다. 여자 취급 하지 말고, 노골적으로 남자 취급 하지도 말아야 한다. 딱딱하게 굴지 말고, 다른 서번트에게 넋을 놓지도 말고, 그녀의 의견을 잘 들어야 한다. 엄청 손이 가는 귀찮은 성격.

서번트로서는 1급품. 아버지인 기사왕에 비하면 각종 스펙은 뒤떨어지지만, 세이버 클래스에 걸맞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마력방출>에 의한 제트분사 + <클라렌트>에 의한 일격은 대부분의 서번트를 단칼에 쓰러뜨린다. 또한 갑옷의 방어력도 상당하다. Apocrypha에서 흑의 버서커한테 영주 버프가 더해진 메이스 공격을 정통으로 맞았지만 치명상이 되지도 않았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세이버
키/몸무게 154cm / 42kg
출전 아서 왕 전설
지역 영국
속성 혼돈 ・ 중용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B+ A B B D A


아르토리아 펜드래건과 체격이 완전히 일치한다.[1] 아르토리아의 클론이기 때문.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B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긴 힘들다.
기승 : B
환수, 신수 랭크를 제외하고 모든 짐승, 탑승물을 자유자재로 몰 수 있다.
기승의 재능. 웬만한 탑승물은 일반인보다 능숙하게 몰 수 있지만, 마수·성수 랭크의 짐승은 탈 수 없다. (F/GO)


■ 고유 스킬

직감 : B
전투 시 항상 자신에게 최적한 전개를 "감지하는" 능력. 시각·청각에 간섭하는 방해를 반감시킨다.
마력방출 : A
무기 혹은 자신의 육체에 마력을 두른 후 순간적으로 방출함으로써 능력을 향상시킨다. 말하자면 마력을 이용한 제트 분사. 천하의 기사왕과 호각으로 공격을 주고받을 만한 역량을 지닌다.
전투속행 : B
잘 죽지 않는다. 성창(聖槍)에 꿰뚫렸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사왕에게 치명상을 입혔다.
카리스마 : C-
군단을 지휘하는 천부적인 재능. 군단 전투에서 자기 군단의 능력을 향상시킨다. 희소한 재능. 모드레드의 카리스마는 체제에 반항할 때 그 진가를 발휘한다.

보구[편집 | 원본 편집]

부정을 숨기는 투구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 (不貞隠しの兜) ((シークレット・オブ・ペディグリー))
랭크 : C 종류 : 대인(자신)보구 레인지 : 0 최대포착 : 1명
어머니인 모르간에게서 "결코 벗어선 안 됩니다" 라는 말과 함께 받은 투구. 스테이터스 정보 중에서 고유 스킬이나 보구 등 진명과 관련된 정보를 감춘다. 단, 《클라렌트》를 전력 해방할 때에는 투구를 벗어야만 한다.[2]
  • 모르간에게 갑옷과 세트로 받았던 투구. 모드레드의 얼굴을 가려 아서왕과 그 부하들에게 정체를 들키지 않게 했다. 간이판 《포 섬원즈 글로리》라고 할 수 있다.[3]
  • 투구와 갑옷은 모르간의 마술이 부여되어서 방어력이 상당히 높다.[3]
  • 보구가 무효화되는 조건은 '전장에서 투구를 벗는다' 이다. 그 때문에 사복 차림으로 맨얼굴을 노출한 채 다녀도 스테이스 은폐 효과는 지속된다.[3]
  • 투구를 벗지 않으면 보구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는 사용 불가능.[3]
  • 투구를 해제하여 갑옷과 일체화시킬 수 있다. 갑옷에서 분리시켜 다시 머리에 장착할 수도 있다. 이 기믹은 게임 《데드 스페이스》의 주인공인 아이작 클라크의 헬멧 장착씬에서 모티브를 따왔다.[3]
  •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에서는 게임 시스템 상 보구가 아닌 스킬로 이용된다.


찬란하게 빛나는 왕검 (클라렌트) (燦然と輝く王剣) ((クラレント))
랭크 : C 종류 : 대인보구 레인지 : 1 최대포착 : 1명
아서왕의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던 '왕위 계승'을 나타내는 검. "어떠한 은(銀)보다 눈부시다"고 하며 《칼리번》보다 나으면 낫지 못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보검이다. 하지만 모드레드는 허락 없이 이 검을 강탈했기 때문에 본래보다 랭크가 내려갔다.[2]
  • 아서왕의 보물고에 들어 있던 검. 모드레드가 반란을 일으킬 때 강탈해서 애용했다.[3]
  • 본래는 왕위계승 때 주어지는 검으로, 장비하면 왕의 위광이 '증폭'된다. 구체적으로는 신체 스테이터스가 1랭크 향상되고, <카리스마> 스킬을 취득하는 등의 보너스 효과가 붙는다. 보구 랭크는 B. 그러나 모드레드는 왕으로 인정받지 않았기에 보구 랭크가 다운되고 보너스 효과도 획득할 수 없다.[3]


나의 아름다운 아버지에 대한 반역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 (我が麗しき父への叛逆) ((クラレント・ブラッドアーサー))
랭크 : A+ 종류 : 대군보구 레인지 : 1~50 최대포착 : 800명
《클라렌트》의 전력 해방 형태. 본래는 백은색으로 빛나는 화려한 검이지만, 발동하면 검붉은 피로 물들고 형체도 추악하게 일그러진다. 미쳐 날뛰는 증오를 검신에 휘감아 방출하는 재액의 마검.[2]
  • 보구 《시크릿 오브 페디그리》를 벗어야 드러나는 형태. 검신에서 붉은 번개를 뿜어낼 수 있으며, 진명개방 시 거대한 번개를 사출한다.
  • 이 번개 사출은 클라렌트의 <증폭> 기능을 활용한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흘러넘치는 증오를 마력으로써 클라렌트에 때려박고 증폭시켜 사출한다. 비록 모드레드가 클라렌트의 본래 효과를 얻지 못하지만, 클라렌트의 <증폭> 기능 자체는 사라지지 않았기에 이런 식의 활용이 가능하다.[3]
  • Apocrypha에서 아버지와의 불화는 (일방적으로) 해소되었지만, 이미 여러 번 사용하면서 요령이 생겼기에 아버지에 대한 마음과는 상관없이 번개를 사출할 수 있다. 그녀가 기사왕의 피를 이어받은 천재이기에 가능한 일.[3]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아르토리아 계열 : 기사왕이 있어……? 아니, 딱히 안 만나도 돼. 내가 검을 맡긴 건 너야. ……두 왕을 섬길 만큼 불충하진 않을 거라고.
  • 랜슬롯: 랜슬롯……? 아아, 랜슬롯이냐……. 내 입으로 말하기도 좀 뭐하지만, 너 잘도 태연하게 낯짝을 내미는구나? ……엉? 뭐냐 그 표정? 내 맨얼굴을 처음 보고 동요하고 있다고? ……너 진짜…… 그거구만.
  • 가웨인: 켁, 가웨인이냐……, 네 놈은 왜 그렇게 형님 행세를 하려는 거야? 저리 꺼져! 이 얼간아!
  • 베디비어: 오, 우등생이냐! 그나저나…… 그 은팔, 멋지다……. 좀 빌려 줘! 괜찮다고? 꼭 돌려준대니까! 안 부순대니까!
  • 트리스탄: 켁! 멍텅구리 아처 트리스탄! 너까지 있었냐? ……마스터, 이놈은 해고하는 게 좋을 걸. ……저거 봐, 역시 선 채로 쳐자고 있어…….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에서 소개된 내용들이다.

  • 아르토리아 펜드래건: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아바마마. 증오, 사랑, 그 밖에 온갖 감정이 뒤섞여 있어서 말로는 다 설명할 수 없다. 뛰어넘고 싶은지, 나란히 서고 싶은지, 앞지르고 싶은지, 짓밟고 싶은지, 그조차도 모른다.
  • 아르토리아 릴리: 연하의 아바마마!? (뭐야 그 논리오류는)
  • 랜슬롯: 아, 불륜 놈이다. 불륜 놈이 있잖아! 매달아! 돌 던져! 셰익스피어에게 선동 기사를 쓰라고 시켜!
  • 가웨인: 우등생. 그 전방위 handsome dog 짓이 좀 짜증난다. 가레스가 없었으면 아마 시비 걸었겠지. 그리고 전부터 생각했는데, 일몰까지는 거의 무적이라니 치사하잖아!
  • 프랑켄슈타인: 도저히 남 일 같지 않은 처지라서 좀 보살펴주고 있다. 무엇보다 내버려두면 방 한 구석에서 멍 때리고 있기만 해서.
  • 아그라베인: 언뜻 관계없는 것 같지만 실은 비슷한 처지. 그렇다곤 해도 접점은 별로 없으므로 딱히 친하게 지내던 건 아니지만, 왠지 모르게 신경써주던 건 알고 있으니 아그라베인은 좋은 녀석이야. 아마도.

수영복 (라이더)[편집 | 원본 편집]

모바일 게임Fate/Grand Order》의 2016년 서머 이벤트에서 등장한 비키니 차림의 모습.

슈퍼 울트라 서퍼 모드레드. 줄여서 서모 씨. 기본은 서퍼 모 씨. 세이버가 아닌 라이더로 소환되었기에 클라렌트는 갖고 있지 않다. 뿐만 아니라 갑옷이나 투구도 가져오지 않았다. 소환될 때 자신의 파워를 견딜 수 있는 서핑 보드를 얻기 위해 몰래 아버지의 보물고에서 슬쩍 해 왔다. 그 이름은 《프리드웬》으로, 전설에 의하면 배도 되고 방패도 되는 신기한 도구이다. 기사왕 왈, 누가 서핑 보드로 쓰랬어!

서퍼 모 씨는 여름이라 항상 텐션이 높다. 아버지와의 불화나 자신의 존재 이유는 일단 제쳐두고, 지금은 여름 바다를 맘껏 즐기고 싶어한다. 신이 나서 평소보다 선한 행동을 취한다.

서퍼 모 씨는 평소보다 마스터에게 호의나 여린 면을 더 많이 보인다. 여름 더위로 텐션이 쭉쭉 상승한 탓에 평소의 까칠함이 어딘가로 내팽겨쳐진 모양이다. 서퍼 모 씨는 여름에는 팔팔하지만 가을에는 침울해지고 겨울에는 푹 꺼진다. 그러니 마스터는 일단 가을이든 겨울이든 열심히 그녀를 상대해주자. 머지않아 그녀도 깨닫게 될 것이다. 여름으로 가는 문은 바로 곁에 있는 마스터임을.


발렌타인 이벤트에서는 자신의 요리 실력이 가웨인과 비슷함을 알기에 수제 초콜릿이 아니라 초코스틱(기성품)을 마스터에게 선물한다. 그런데 마타 하리의 "초코스틱 게임이란 게 칼데아에서 유행 중인데 여성진은 다들 마스터와 하고 있다"는 거짓말에 속아서 마스터에게 다짜고짜 초코스틱 게임을 청한다. 게임 중 하마터면 마스터와 키스할 뻔 했지만 옆에서 몰래 지켜보던 마타 하리가 무심코 끼어드는 바람에 불발. 마타 하리에게 속았음을 뒤늦게 깨달은 서퍼 모 씨는 다시는 이런 게임 안 한다며 얼굴이 빨개진 채 도망가버린다. 그리고 그 현장을 목격한 일부 어린이 서번트에 의해 초코스틱 게임이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했다. 서퍼 모 씨는 "내 탓 아니야"라고 변명하면서 부끄러운 나머지 3일 정도 방에 틀어박혀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참고로 세이버일 때에는 자신이 먹다 만 초코 과자를 발렌타인 선물이랍시고 주면서 "다음부터는 직접 사 먹어"라는 말까지 하는 등 너무 성의없는 태도를 보였다. 그때와 비교하면 매우 극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스테이터스[편집 | 원본 편집]

클래스 라이더
키/몸무게 154cm / 42kg
출전 아서 왕 전설(일단은)
지역 브리튼
속성 혼돈 · 선
성별 여성
영령 속성
근력 내구 민첩 마력 행운 보구
C+ B A+ B A A

스킬[편집 | 원본 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 B
마술 발동의 영창이 3절 이하인 것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으로도 상처 입히는 것은 어렵다.
서핑 : A
기승 스킬의 아종. A 랭크라면 엄청 민감한 서프보드를 타는 것이 가능.


■ 고유 스킬

시룰리언 라이드  : A
<거대한 수요일> 같은 전설의 큰 파도라도 타기 위한 특수 스킬. 서프보드의 질에 상관없이 모든 파도를 타고 넘는다.
로데오 플립 : A+
실재하는 고난이도 서핑 기술. 못드 씨는 이걸 공격에 많이 쓰기 때문에 스킬로 특별히 승화되었다.
끝없는 여름 : B
못드 씨는 언제나 여름 기분.

보구[편집 | 원본 편집]

소용돌이치는 파도를 제압하는 임금님 기분! (프리드웬 튜브 라이딩) (逆巻く波濤を制する王様気分!) ((プリドゥエン・チューブライディング))
랭크 : A 종류 : 대파(波)보구 레인지 : 1~5 최대포착 : 10명
프리드웬에 의한 서핑 기술 탑 클래스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튜브 라이딩(파도의 사이를 헤쳐나가는 그거)을 해낸다. 상대는 죽는다. 왜일까. 왜일려나. 아마도 프리드웬을 타는 것으로 인해 발생하는 파도가 일종의 <마력방출> 스킬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은 아닐까, 라고 추측하고 있지만 생각하는 것도 쓸데없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보구 시전 중에는 그야말로 바다를 지배하는 임금님 기분이 된다고 한다.[1]

인연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다음은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에서 들을 수 있는 특수 마이룸 대사이다.

  • 기사왕계 서번트: 헉, 아바마마!? 아... 아니, 이건 프리드웬이 아니라, 비슷하면서도 다른 보구라 해야 하나... 잠깐 오랑캐 퇴치하러 다녀올게요!
  • 네로 클라우디우스 : 아, 빨갛고 작은 애다. 뭐? 치사하긴 뭐가 치사한데. 너는 뭐냐, 프라이드, 랄까 브라이드 스러운게 있잖냐. 「짐한테도 이 수영복이 있다」고...? 끈이잖냐! 아웃이다 임마![4]
  • 앤 보니(수영복): 어, 어이─ 거기, 수영복 해적녀! 뭐... 뭐... 뭐... 뭐, 뭐냐 그거 뭐냐 그거 뭐냐 그거! 멜론...? 멜론인가 뭔가냐...? 마스터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바... 바보...!
  • 모드레드(세이버) : 어, 내가 있네. 이렇게 보니, 뭔가, 더워 보이는구나, 저 갑옷...


다음은 Fate/Grand Order material 4권에서 소개된 내용이다.

  • 원탁의 기사 : 시끄러 유급휴가다 불만있냐.
  • 기사왕계 서번트 :어, 그러니까. 이 프리드웬은 말이죠. 그러니까 그, 비품 렌탈이랄까 말이죠. .....오랑캐 퇴치하러 갔다올게요!
  • 앤&메리: 요괴 멜론녀는 냅두고, 메리에겐 뭔가 묘한 친근감이 드는 서퍼 못드 씨였다.

각주

  1. 1.0 1.1 모바일 게임 Fate/Grand Order의 설명문
  2. 2.0 2.1 2.2 Fate/Apocrypah material + Fate/Grand Order material 3권
  3. 3.0 3.1 3.2 3.3 3.4 3.5 3.6 3.7 3.8 Fate/Apocrypah material의 용어사전
  4. 게임 《Fate/EXTRA CCC》에서 네로의 수영복은 BB가 디자인한 마이크로 슬링샷이다. 수영복 이름은 "붉은 번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