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소녀물

마법소녀물(魔法少女物)은 마법소녀가 주역인 작품군을 가리킨다. 일본애니메이션에서 시작한 장르로, 판타지 및 변신소녀물의 하위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정의[편집 | 원본 편집]

마법소녀물은 마법소녀가 주역이거나 제재인 작품을 가리킨다.

『마법소녀』라는 용어는 협소한 의미로 따지면 '마법을 사용하는 10대 소녀'지만, 통념적으로 변신 히로인 전반을 가리키는 경향이 있다. 그 때문에 실제로는 작품 내에서 주인공의 직함을 『마법소녀』가 아니라 『사랑의 전사』나 『꼬마 마녀』, 심지어 『닌자』 등으로 지칭해도 마법소녀물이라고 부르는 사례가 많다. 예를 들면 토에이 꼬마 마녀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인 《사루토비 엣쨩》(1971년)의 주인공 사루토비 에츠코 또한 닌자의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광의적으로 마법소녀물이라는 용어는 사실상 변신 히로인물과 거의 동일한 의미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마법소녀물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뿌리는 엉뚱하게도 미국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있다. 1966년 일본에 수입된 TV 드라마 《아내는 요술쟁이》(Bewitched)[1]는 대인기를 끌었고, 이것이 일상에 숨어 있는 착한 마녀의 이미지를 구성했다.

본격적으로 마법소녀물이 태동한 것은 마찬가지로 1966년에 요코야마 미츠테루의 만화 《요술공주 샐리》가 토에이 동화를 통해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을 때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일요일 아침형
흔히 니치아사(ニチアサ)라고 부르는 유형. 일요일 아침 시간대에 방영하는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시간대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아동을 대상 시청자로 삼는 아동 애니메이션이다. 프리큐어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소위 정통파 마법소녀 애니메이션은 기본적으로 이 일요일 아침형이라고 보면 된다.
심야형
심야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는 유형. 심야 시간대에 방영되는 만큼 대상 시청자의 연령층이 높기에, 일요일 아침형 마법소녀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심각한 드라마 및 섹스 어필 등도 찾아볼 수 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가 대표적이다. 언뜻 보면 일요일 아침형과 구분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엄연히 대상 시청자층이 다르기 때문에 작풍에 차이가 많다.
스핀오프형
원작이 따로 있고 스핀오프 형식으로 파생된 유형. 원작을 패러디하는 개그성 작품이 많으며, 인기를 끌 경우 별도의 프랜차이즈로서 발전하기도 한다. 《마법소녀 프리티 사미》가 대표적이다.

작품 목록[편집 | 원본 편집]

  • 정발명 한글 가나다순 배열.
  • 단, 하단의 세분류 중 미디어 믹스가 포함된 경우에는 중복기재의 방지를 위해 최초 작품에 사용된 매체의 하위로 배치하였다.
  • 마법소녀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어도 장르의 성격과 매우 먼 경우, 혹은 아예 다른 장르로서 기획된 경우에는 기재하지 아니하였다.

애니메이션[편집 | 원본 편집]

만화[편집 | 원본 편집]

소설[편집 | 원본 편집]

게임[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일본어판 제목은 《사모님은 마녀》(奥さまは魔女).
  2. 시리즈의 기원인 트라이앵글 하트 3는 게임(에로게)이지만, 스핀오프로 시작한 나노하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이 최초이다.
  3. 타케우치 나오코 원작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실은 처음부터 다방면 미디어 믹스로서 기획된 작품이다. 그 중 영향력이 가장 큰 것이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