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저지먼트: 심판받지 않은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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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편집 | 원본 편집]

https://judgment.sega.com/kr/

ロストジャッジメント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리걸 서스펜스 액션 어드벤처 게임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후속작.

전작에 이어 나고시 토시히로가 총괄 디렉터, 후루타 츠요시가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으며 한국에는 2021년 9월 24일에 출시될 예정이다.

스토리[편집 | 원본 편집]

2021년 12월 도쿄 지방 재판소.

겐다 법률 사무소의 시로사키 사오리는 현역 경찰관 에하라 아키히로(53세)의 변호인을 맡고 있다. 에하라는 전차 안에서 저지른 성추행으로 주위에 붙잡혔을 때에도 피해자 여성을 붙잡으려는 등의 행동을 하였고 그러한 영상이 몇 번이나 미디어에서 다루어지고 있었다. 그 때문에 그에게 엄벌을 내리라는 여론의 목소리가 크다.

그리고 "공정한 심리"에 의해 유죄 판결이 내려진 바로 그 때...... 갑자기 피고인 에하라가 판사의 말을 가로막듯 일어서서 이렇게 말했다.

"사흘 전 요코하마의 폐건물에서 시신이 나왔을 겁니다. 신원 파악은 다 되었습니까?"

의미불명의 발언에 당황한 법정. 그러자 에하라는 이어서 이렇게 말한다.

"그렇다면 카나가와현 경찰에게 꼭 알려 주세요. 그 시체의 주인은 미코시바 히로라고 하는 남자입니다. 그는 4년 전에 내 아들을 자살로 내몰았습니다.... 만번 죽어 마땅한 남자입니다."

에하라의 말에 거짓은 없었다. 이진쵸의 폐건물에서 무참히 살해되어 부패된 미코시바 히로의 시체가 발견되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사망 추정 시각은 마침 에하라가 성추행을 저지른 시간대였다.

즉, 에하라는 미코시바가 살해된 사실을 미리 알고 있던 범행 일당, 혹은 배후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면서도 자신은 성추행으로 유죄 판결을 받아 철벽의 알리바이를 가지게 되었다. 만약, 성추행 사건 자체가 그것을 위한 연극이었다면 "법"을 얕잡아본 지극히 도발적인 범죄자인 것이다.

그를 변호한 사오리는 단순히 치한으로 재판받은 에하라에게 자신이 무언가 <중대한 간과>를 했던 것은 아닌지 의심을 품고 탐정 야가미 타카유키에게 사건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마침 고등학교에서의 집단 따돌림 조사로 요코하마에 머물던 야가미는 에하라에게 <이용된> 사오리의 의심을 풀 수 있도록 미코시바 살해 사건의 진상을 쫓기 시작한다.

조사를 진행할수록 밝혀지는 복수극의 전모. 그러나 사건은 경찰과 검찰, 폭력 조직이 말려들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앞이 보이지 않는 전개가 되어간다.

저마다의 생각이 뒤엉키면서 나타는 새로운 희생자. 사건의 진상을 쫓는 야가미는 이윽고 '법인가, 정의인가'의 결단의 기로에 서게된다.

조사 액션[편집 | 원본 편집]

배틀 액션[편집 | 원본 편집]

원무[편집 | 원본 편집]

일섬[편집 | 원본 편집]

[편집 | 원본 편집]

권위[편집 | 원본 편집]

등장 캐릭터[편집 | 원본 편집]

야가미의 협력자[편집 | 원본 편집]

요코하마 99과[편집 | 원본 편집]

겐다 법률 사무소[편집 | 원본 편집]

도쿄지검[편집 | 원본 편집]

RK[편집 | 원본 편집]

동성회 해산 이후 카무로쵸를 장악한 한구레 조직으로 RK는 Red Knife의 약자다.

현실에서도 한구레 출신 대부분 일진이나 폭주족 등 불량 청소년 출신이라는 걸 반영했는지 작중에서도 야쿠자들보다 더 막나가는 놈들로 취급받는데 카네다는 첫 등장 당시에 카와이 신야를 찾으면서 야가미와 카이토가 모른다고 하자 욱해서 바로 주먹부터 나갔다가 카이토에게 애새끼들이라는 디스를 당한다.

10장에서 야가미랑 쿠와나가 RK 뒤의 흑막이 공안이라는 걸 확실히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내건 드론으로 쿠스모토 레이코와 원격 통화를 하여 RK 조직원들을 끌어냈을 땐 드론에 낚여서 빡친 RK 조직원들 중 한 명이 권총을 꺼내 드론을 맞추려다 실패한다. 그 후 옆에 있던 다른 조직원이 "그래도 처음으로 총 쏴보긴 했지?" 라고 하자 총을 든 RK 조직원이 "사실은 이전에도 한번 시험사격을 해 본 적 있는데 아침에 꼬맹이들이 공원에서 시끄럽게 굴길래 발 근처에다가 한 발 쏴줬더니 전부 입다물더라."라며 아주 자랑스럽게 본인의 막장짓을 무용담처럼 자랑한다.

최고 간부급인 아쿠츠가 공안경찰에게 사살된 이후인 12장 시점에선 츠쿠모조차도 위치를 찾을 수가 없는 이진쵸의 비밀스러운 어딘가에서 지시를 내리는 소우마의 명령으로 움직이는 RK 조직원들이 쿠와나 진을 찾기 위해 쿠와나가 은신해 있던 헝빙류만의 구역을 습격하는가 하면 최종장 시점에선 이진쵸의 여러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민폐를 끼치는 식으로 구역을 하나씩 접수하려는 등 아예 요코하마 이진쵸에 뿌리를 내리려 한다. 그것도 근처 가게에서 RK 조직원 한 명이 먹튀를 하면 다른 RK 조직원이 피해를 입은 가게에 접근하여 "우리가 도와줄까?"라면서 보호세를 내 놓으라는 야쿠자 기준으로도 오래 전에 유행이 지난 구닥다리 중의 구닥다리 수법이나 쓰는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카이토는 야쿠자의 수법들 중에서도 아주 옛날 수법이라면서 요즘 야쿠자가 그딴 구닥다리 수법으로 돈 뜯어냈다간 폭대법으로 한 방에 아웃이라고 깐다.

5장에서 카네다의 말에 의하면 조직은 랭크라는 계급 체제로 운영되며 흔한 길거리 양아치는 F랭크부터 시작하지만 전직 동성회 야쿠자 같은 경력직은 입단 시작부터 B랭크부터 시작하는 등 적극적으로 우대를 해주는데 게임 내에서도 12장에서 소우마의 대사라던지, 싸움 경험이 많은 동성회 출신 RK 조직원의 대사 등을 보면 작중에서도 전직 동성회 출신 RK 조직원은 RK 내에서 조직의 정예병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전직 동성회 조직원들도 적극적으로 RK에 들어온다고.

또한 10장에서 야가미에게 쓰러진 RK 조직원들에 의하면 자신들에게 직접적으로 명령을 내린 것은 소우마 같은 최고 윗선이 아니라 몇 명씩이나 존재하는 매니저들 중 한 명이라고 한다.

  • 아쿠츠 다이무

성우는 하마다 켄지.

한구레 조직 RK의 최고 간부로 전직 동성회 야쿠자 행동대장 출신인데 12장에서 히가시의 증언에 의하면 소우마랑 함께 일협연합 간부 후보생 조직원이었다고. 그래도 소우마에 비하면 실력은 떨어졌는지 작중에서 내내 카이토랑 히가시에게 삼류 똘마니라고 까인다.

카이토랑 히가시와는 동성회 시절부터 안면이 있었고 초반부에 카이토가 자신들의 아지트를 찾아오자 잘 구슬러 같은 편으로 포섭하려는 모습을 보이지만 카이토에게 대차게 까인 이후부터 적으로 돌아서서 야가미 일행을 압박해온다. 격투 스타일은 레슬링으로 잡기 공격을 자주 사용하며 특히 7장에서 야가미와 연속으로 4번이나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작중 등장인물들이 이런 아쿠츠를 터프하다고 평가할 정도로 근성이 있다. 7장에서 포로로 잡은 야가미를 전기톱으로 갈아 버리려다가 카이토랑 스기우라의 개입으로 역관광하고 도망칠 때 일부러 힘을 아껴 뒀다가 도망치는데 소우마보다는 못할 뿐 야쿠자 행동대장 경력과 최고간부라는 직책명은 폼이 아닌 모양.

11장에서 아쿠츠의 부하가 시로사키 사오리의 유인 작전 함정에 낚여 위치가 발각되는데 부하의 소개로 사오리를 만났을 때 딱 알아보고 함정임을 눈치챘지만 곧 바로 아지트로 쳐들어 온 야가미, 카이토, 히가시 3인방에게 부하들은 물론 본인마저 박살나면서 소우마의 정체를 추궁받는다. 하지만 아쿠츠는 소우마의 정체나 목적 등을 몰랐고 평소에는 소우마의 바지사장 역할이었다는 변명을 늘어놓는데 추궁받는 과정에서 야가미 일행과 같이 소우마의 정체를 알게되자 소우마의 냉혹함을 즉각 떠올려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짓더니 "지금 당장 도망치지 않으면 소우마가 정보를 차단하고자 우릴 죽이려 들 것이다."라며 두려워한다.

결국 그 예감대로 아지트에 설치된 도청 장치를 통해 모든 대화를 듣고 있던 공안 요원들의 총격에 사살당한다.

헝빙류만[편집 | 원본 편집]

横浜流氓

용과 같이 7에 등장했던 중국계 마피아 조직으로 용과 같이 7로부터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조직 개편이 있었던 모양인지 <백면(白面)>이라는 살인청부업 전문 암살 조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크 웹을 통해서 의뢰를 받는데 그것도 헝빙류만 윗선에서 받은 다음 하부조직인 백면에게 명령을 전달해 처리하는 방식이라 백면 말단들은 의뢰인이 누군지도 알 수 없다고.

  • 텟소

헝빙류만의 간부 후보생이자 헝빙류만 백면 제 3지부장으로 성우는 카사마 쥰.

게임 트레일러에서 철손톱이라는 별명처럼 아이언 클로를 양 손에 낀 채 야가미와 싸우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RK의 조직원들이 쿠와나 진을 쫓기 위해 사와 요코를 살해하는 등 남의 구역인 이진쵸에서 어그로를 끌어 대며 날뛰자 9장에서는 야가미가 카무로쵸에서 이상한 놈들을 데려왔다고 오해하여 다시 한 번 싸우게 된다. 싸움이 끝난 후 야가미에게 자초지종을 들은 뒤에는 RK 건을 해결할 때까지 야가미를 임시로 자신의 의형제라고 선언하는데 자신이 있는 한 여자나 어린애를 건드리는 놈들은 절대로 용납 못하니 뭔가 알게 되거든 정보를 공유해 달라며 임시로 야가미랑 연합하게 된다.

야가미를 임시 의형제로 선포할 때 자신이 형님이라고 주장하거나 10장에서 쿠스모토 레이코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스기우라에게 이야기 제대로 들은 거 맞냐면서 핀잔을 듣자 "어이. 말조심해라." 라며 반발하는 등 은근히 꼰대같은 깨는 면모가 있다.

최종장에서는 야가미 일행을 막아서는 공안 경관들에게 백면 조직원들을 보내서 야가미 일행이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야가미 일행의 차가 무사히 빠져나갈때 손을 한 번 들어주는 모습으로 등장 끝.

10장에서 쿠와나와의 보스전 이후 텟소가 서로 죽어라 싸운 야가미랑 쿠와나 사이의 분위기를 풀기 위해 식당 안으로 들어 갔을 때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대사는 없지만 식당에서 요리를 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텟소는 쵸우가 만든 요리를 야가미랑 쿠와나 앞에 놓으면서 이거 우리 쪽 높으신 분이 만든 거니까 남기면 곤란하다고 언급한다.

거미줄[편집 | 원본 편집]

용과 같이 7에서도 등장한 한국 마피아 조직으로 선희나 한준기 같은 네임드 간부가 등장하는 건 아니지만 조직원들이 하회탈을 쓴 상태로 등장한다. 

누군가의 부탁으로 RK랑 RK의 배후에 있는 자들의 움직임을 지켜보기 위해 거짓정보를 흘렸는데 거짓정보에 거미줄의 거점에 들어온 야가미랑 스기우라에게 빠져나갈 수 있는 뒷문으로 안내해준 뒤 다시는 오지 말라는 경고를 날린다.

세이료 고등학교[편집 | 원본 편집]

요코하마 이세자키 이진쵸에 있는 사립 고등학교.

수준 높은 고등학교라지만 일부 학생들의 행동으로 거리에서는 수준이 낮다는 말도 나오는데 이사장 오쿠다 류조는 교내에서 학생들의 집단 따돌림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탐정인 야가미를 고용했다.

야가미는 이 고등학교에서 메인 스토리인 집단 따돌림 문제 및 미코시바 사건 조사를 맡게 된다.

  • 오쿠다 류조

성우는 야라 유사쿠.

세이료 고등학교의 이사장으로 요코하마 99과를 통해 야가미 일행과 접촉하여 세이료 고교에서 집단 따돌림이 없는지를 조사해줄 것을 의뢰한다.

따돌림 문제에 관해 묻는 야가미에게 교사들과 학생들을 믿고 싶으나 자신은 실무에서 떨어져있는 사람이라 한계가 있다며 현실을 인정하는 것은 물론 사와 선생이 죽은 후 자괴감에 빠진 야가미에게 끝까지 파헤쳐달라 부탁하는 등 선량하면서 이상적인 인물상을 보여준다.

  • 코다 마미

2학년 2반 학생. 성우는 토가시 미스즈. 어렸을 때 읽었던 만화의 영향으로 입학하면서 농구를 시작했으나, 언제부터인지 마츠이를 위시한 같은 농구부원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 마츠이
  • 아카네
  • 사카키

청춘 드라마[편집 | 원본 편집]

집단 따돌림 및 미코시바 히로 살인사건 관련 정보들을 조사하기 위한 구실을 찾던 야가미는 미스터리 연구회가 담당 고문 퇴임으로 인해 폐부의 위기에 빠진 것을 알고 외부인도 동아리 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제도를 이용해 고문을 자청한다.

아마사와의 테스트를 무사히 마친 뒤 외부 지도원을 맡게 된 야가미는 이세자키 이진쵸의 고등학생 사이에서 떠도는 도시 전설 <프로페서>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프로페서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프로페서의 꾀임에 넘어간 비행 청소년이 있다는 다양한 동아리에 잠입하게 되면서 청춘 드라마가 시작된다.

미스터리 연구회[편집 | 원본 편집]
  • 아마사와 쿄코
  • 이토쿠라 코토코
  • 아마사와 켄토

아마사와 쿄코의 남동생으로 누나인 아마사와 쿄코를 제외한 미스연의 유일한 부원이며 예전에는 가라데부 소속이어서 누나의 경호 역할을 겸한다.

과거 문화제 실행위원회 보이콧 멤버 중 한 명으로 이토쿠라에게 미안한 마음은 있지만 막상 만나면 이토쿠라가 대단히 불편해하며 대화도 거부당하는 통에 어쩔 줄 몰라한다.

9개의 동아리를 해결하면 갑자기 야가미랑 누나에게 구조를 요청하는데 알고보니 프로페서에게 잘생긴 얼굴이랑 화술로 용돈벌이를 할 수 있다는 제안을 받아 연하남 원조교제 중이었던 것. 즉, 프로페서가 지목한 8인의 인물 중 최후의 한 명.

그러다가 야쿠자 애인에게 잘못걸려 린치를 당할뻔 했는데 야가미가 구해주고 누나에게 혼난 뒤 추리에 참여하게 된다. 프로페서에게 부추김을 받은 학생들 중 켄토 본인이 마지막 퍼즐조각이 되는데 프로페서에게 부추김을 받은 학생들의 공통점이 과거문화제 실행 위원회의 멤버들이라는 점을 간단하게 찾아내며 프로페서의 정체를 알게되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 프로페서

청소년 비행의 종합 컨설런트로 소원을 적으면 들어준다는 비밀 웹 사이트를 운영하며 어두운 소원을 가진 학생들을 부추켜서 차례대로 비행 청소년으로 만든다는 정체불명의 인물.

9개의 동아리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미스테리 연구회 퀘스트로 이어지면서 정체가 밝혀진다.

댄스부[편집 | 원본 편집]

청춘 드라마의 첫 장을 시작하게 되는 동아리.

아마사와는 프로페서의 도움을 받아 원조교제를 빙자한 사기를 쳐서 돈을 번다는 학생이 댄스부에 있다는 의혹을 품고 먼저 세이료 고교의 댄스 동아리인 <세이료 래빗츠>에 잠입해줄 것을 의뢰한다.

  • 니시조노 사야카

세이료 고교의 댄스 동아리인 <세이료 래빗츠>의 부장으로 댄스를 즐기자는 모토로 동아리를 이끌고 있으며 댄스 콘테스트 우승을 목표로 매일 연습에 매진 중이다.

첫 댄스 시범을 보인 야가미를 보자마자 "프로 맞으시죠!? 역시 한 눈에 본 순간 그럴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감탄하는데 뭔가 노린 듯한 느낌..... 이전 부장이었던 남자 선배인 히이라기 타쿠미를 짝사랑하고 있는데 미사키 고등학교의 노리즈키도 타쿠미를 짝사랑하는 중이었던지라 전국 댄스 대회에서 우승하는 쪽이 타쿠미에게 고백한다는 내기를 한다.

그러던 어느 날 프로페서의 비밀 사이트에 노리즈키를 다치게 해달라는 테러를 의뢰한 '춤추는 토끼'라는 ID가 니시조노의 것이라 추정되는 정황이 있어 야가미랑 아마사와의 의심을 받는다. 그러나 니시조노 본인이 밝힌 바에 의하면 자신은 그 사이트에 들어간지 오래되었다는데 심증상으로도 정정당당한 니시조노가 그런 의뢰를 했을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 히이라기 타쿠미

3학년이자 전임 댄스부 부장으로 니시조노와는 선후배 관계, 노리즈키와는 소꿉친구. 니시노조와 노리즈키 둘 다 타쿠미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댄스대회에서 이기는 쪽이 타쿠미에게 고백하기로 약속한다. 하지만 결승을 앞두기 직전 이를 알게된 타쿠미가 두 사람에게 자신은 사귀는 여친이 있다는 통보를 하고 이 때문에 니시조노는 실의에 빠지게 된다.

  • 타카나시 마이카

댄스부의 에이스로 불릴 만큼 춤 실력은 좋지만 어느 날 부턴가 댄스부에 나오지 않길 시작했는데 니시조노가 말하기를 이세자키 로드에서 타카나시가 어느 샐러리맨이랑 만난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야가미는 아마사와랑 함께 타카나시를 발견하고 몰래 미행을 시작한다.

야가미가 조사한 결과 타카나시는 프로페서의 도움을 받아 원조교제를 빙자한 사기를 쳐서 돈을 벌었는데 그 수법이 호텔까지 들어가서 상대방이 씻고 있을때 도망치는 먹튀 수법이었다. 하지만 이 방법이 먹히지 않을 때를 대비해서 각목용으로 케이힌 동맹을 끌어들였는데 이는 모두 프로페서의 아이디어였다.

사실 타카나시가 이 일을 시작한 이유는 이토쿠라가 장학금이 탈락되면 학교를 다니기 어려워질꺼라 생각하여 이토쿠라의 등록금을 벌어주기 위해 한 행동이었으며 등교 거부중인 이토쿠라를 설득해 미스터리 연구회에 들어오게 한다. 야가미가 아니었으면 위험해질 상황을 무리해서 받아들일 정도로 자신이 이토쿠라에게 한 짓에 대해 제대로 속죄감을 품고 이토쿠라에게 헌신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인다.

  • 노리즈키 유리에

과거엔 '트윙클즈'라는 아이돌 유닛의 멤버였지만 자신이 추고 싶은 댄스를 추겠다는 이유로 아이돌을 은퇴한다.

아이돌을 은퇴한 뒤 미사키 고등학교의 댄스부 센터를 맡고 있으며 댄스부 부장 니시조노와는 히이라기 타쿠미를 사이에 둔 사랑의 라이벌이다. 그러나 히이라기에게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뒤 실의에 빠진 니시노조 앞에 나타나 세이료 래빗츠가 댄스 대회에서 춤 추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그 이후로 너희들을 동경하기 시작했는데 고작 그 실연에 빠져서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아달라며 니시조노에게 기운을 준다.

  • 코메카도 카오루

댄스부 담당 고문인 교사로 몸이 안 좋아 장기간 댄스부 감독을 소홀히 하는 바람에 댄스부 내에선 평판이 좋지 않은 상태.

그러나 야가미와의 첫 만남에서 밝혀지길 이상하게도 댄스만 보면 속이 불편해지는 증상에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댄스부를 다시 찾아와 멤버들을 격려하는 등 댄스부에 대한 마음은 진심이다.

댄스 대회 결승에서 갑자기 사카키바를 포함한 케이힌 동맹이 무대에 난입하고 이를 야가미가 제압한 뒤 사카키바에게 프로페서에 대해 추궁하던 중 케이힌 동맹의 조직원 한 명이 삼단봉으로 노리즈키를 때리려는 찰나 코메카도가 온 몸을 날려 그 조직원을 넘어뜨린다. 그런데 사카키바는 코메카도에게 너가 부탁해서 한 건데 얘기가 다르지 않냐며 화를 내는데 그 순간 경비원이 나타나자 사카키바의 패거리는 철수한다.

밝혀진 진상에 따르면 노리즈키에 대한 폭행 테러 사주를 한 "춤추는 토끼"의 정체는 코메카도였는데 프로페서의 비밀 사이트는 본인 인증을 해야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춤추는 토끼'의 ID 주인은 니시조노가 맞지만 코메카도가 이 사이트에 접속하게 된 것은 수업 중 몰폰을 하던 니시조노의 스마트폰을 압수해서 들어갔던 것.

코메카도는 과거 노리즈키가 소속되어 있었던 아이돌 그룹 트윙클즈의 열성 팬이었지만 노리즈키가 아이돌로 활동하면서 추는 댄스는 자기가 진심으로 추고 싶었던 댄스가 아니라는 이유로 트윙클즈에서 탈퇴하자 지금껏 자신이 좋아했던 아이돌 스타일의 댄스를 노리즈키가 송두리째 부정한 것도 모자라 그 댄스에 대한 자신의 마음까지 배신했다는 생각에 일을 저지른 것이었다.

다만 프로페서도 자신과는 전혀 관계없는 타인을 상대로 한 폭행 테러는 명백히 선을 넘었다는 생각에 의뢰를 거부했는데 이 의뢰는 신 케이힌 동맹의 사카키바 카이토가 독단적으로 받았다.

이로 인해 코메카도의 범죄가 드러났고 아마사와랑 야가미는 주저없이 경찰에 입건시키려 했지만 노리즈키가 코메카도를 이렇게 만든건 팬들의 염원과 응원을 저버린채 도망친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며 극구 만류한다. 어쩔 수 없이 야가미는 경찰에 넘기지 않은 대신 학생에게 폭행을 사주한 교사는 교직에 있어선 안된다며 코메카도에게 이진쵸를 떠나 노리즈키의 얼굴을 볼 생각 말라는 엄포만 한다. 물론 코메카도도 자신의 죄를 명확히 깨달은 탓에 군말없이 야가미의 엄포를 받아들이고 초라한 모습으로 떠난다.

로봇부[편집 | 원본 편집]
  • 오키테가와 도무

로봇부 부장으로 담당 고문인 아쿠타 선생과 마찰이 심하여 어른들을 믿지 못 하는지라 외부 지도원은 필요없다면서 야가미를 로봇부에서 배척한다. 그러나 마침 로봇부가 참가 중인 대회 RE 로봇 콘테스트의 조정 시합에서 참가 학생이 결장하게 되고 야가미가 그 역할을 훌륭하게 맡으면서 오키테가와의 신뢰를 얻게 되고 야가미는 로봇부의 지도를 맡게 된다.

이진쵸 일대에서 발생하는 날치키 로봇을 이용한 무차별 강도 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의심을 받게 되는데 그에 더해 아마사와가 몰래 조사를 해본 결과 오키테가와는 과거 로봇 대회에 출전해 결승까지 올라갔지만 부모님의 이혼으로 결승을 치르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전학을 가야만했다. 그에게 스폰을 해주던 지역 상가 사람들이 2개월 전 스폰을 그만두었단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의혹이 증폭되는데 유력한 경쟁팀인 토토 이과대 사람들을 과하게 의식한지라 독단적으로 부원들을 윽박지르는 통에 갈등을 빚게 되는 등 영 녹록치않은 상황이 이어진다.

그 후 아쿠타로부터 로봇부가 한구레랑 결탁했다는 의혹에 쌓여있다는 이유로 폐부를 권고받고 멘탈이 나간 오키테가와가 야가미에게 상가 사람들이 스폰을 그만둔 이후 IT 기업 CEO로 재직하는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자금을 조달받았다는 사실을 밝힌다. 다만 본인은 과거 자신이 원치 않았던 갑작스러운 전학을 초래한 아버지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사실이 분해서 이 사실을 숨긴 채 상가 사람들에게 스폰을 받아왔다는 거짓말을 했었다는 것. 이후 부원들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면서 사과한 뒤 의혹을 해소하고 아쿠타 선생님에게 자존심도 다 버린 채 도게자를 한 끝에 로봇부를 지킬 수 있었다.

나중에 말하기를 실은 야가미가 이진쵸 일대에서 벌어지는 날치기 로봇 사건 때문에 로봇부로 들어온 것도 알고 있었다고. 오히려 부원들이 결백을 증명할 기회라고 생각해 받아들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의혹 규명이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조사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부실 내 설계도가 보관된 캐비넷의 열쇠를 건네준다.

  • 타카모리 시온

로봇부 공작 담당. 반항적인데다 태도가 나쁘며 이전 부장 후보였다. 오키테가와랑 종종 갈등을 빚는다.

  • 쿠루마자키 테츠로

2학년으로 로봇부에서 설계를 담당하는 학생. 수줍음을 잘 타는데다 과묵하지만 일 처리만큼은 확실하다. 결선 준비 과정에서 일정을 무시하고 나름의 아이디어가 있다며 고집을 부리다가 오키테가와랑마찰을 빚게 되고 이로 인해 로봇부를 그만두겠다며 뛰쳐나간다. 다행히 야가미의 조언으로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오키테가와가 먼저 쿠루마자키에게 사과하며 협력할 것을 요청하고 이에 응해 로봇부로 복귀한다. 또한 당초 오키테가와의 계획은 토도 대학의 전략에 맞추어 로봇을 한꺼번에 두 대나 만들자는 무리한 계획이었지만 쿠루마자키는 일단 두터운 갑옷을 입은 로봇을 만들었다가 상대방 전략이 확인되었을 때 필요에 따라 갑옷을 해제해 스피드 모드를 전환하면 되는 한 대로 충분히 가능한 아이디어였다. 오키테가와는 처음엔 변신 로봇같은 꿈 같은거나 만들거냐며 깠었는데 그게 사실은 최적의 아이디어를 적용시키기 위한 설계였던 셈. 현 상황에서 굉장히 창의적이고 효율적임을 인정한 오키테가와가 그의 아이디어를 채택하게되며 갈등을 해소한다.

하지만 이진쵸 일대에서 일어난 날치기 로봇 사건과 관련하여 오키테가와의 허가 아래 로봇 설계도를 조사하던 야가미랑 아마사와가 날치기 로봇이랑 유사한 설계도를 발견했는데 설계자에 쿠루마자키의 이름이 나온다. 애초에 설계한 본인 머리속에 다 있으니 로봇부의 비밀 캐비넷을 열 필요도 없었던 것. 쿠루마자키를 추궁해본 결과 쿠루마자키가 오키테가와에게 까였던 로봇 아이디어들을 자기 홈페이지에 올렸다가 이를 높히 평가한 프로페서를 통해 신 케이힌 동맹과 접촉하였고 그들에게 설계를 넘긴 뒤 진두지휘를 하게 되어 케이힌 동맹이 날치기 로봇을 제작하게 만든 것. 물론 나중에 로봇의 사용 목적을 알게된 쿠루마자키도 날 속인거냐고 저항해봤으나 케이힌 동맹에선 너 역시 공범이라며 그를 압박했다.

결국 쿠루마자키로부터 그들의 소재지를 전해들은 야가미가 그곳을 찾아가 신 케이힌 동맹 패거리를 박살내고 쿠루마자키는 부원들에게 전말을 고함과 동시에 용서를 빌며 사태는 어느 정도 일단락 된다.

  • 사쿠라 덴토

1학년으로 로봇부에서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지만 미숙한 코딩 실력 때문에 오키테카와에게 매일 꾸지람을 듣는데 야가미의 부탁으로 로봇부에 들어온 이토쿠라의 도움을 받게 되고 그 덕분인지 이토쿠라를 많이 의지한다.

한 번은 저녁 늦게까지 작업할 때 야가미가 로봇부에게 저녁을 사주는데 갑자기 그동안 왕따여서 밥은 혼자 먹었지만 지금은 친구들 같은 사람이랑 밥을 먹을 수 있게 돼서 너무 꿈만같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러자 그 말없던 쿠루마자키가 친구 같은게 아니라 친구라고 정정해주며 이토쿠라는 손수건을 주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

  • 아쿠타 유카리

로봇부 고문 담당인 여교사로 로봇부 학생들과 사이가 나쁘다. 야가미와의 독대 자리에서 로봇부가 지나치게 열정적이어서 밤늦게까지 학교에 남아있는 일이 잦다보니 자신도 같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야근수당도 안 나온다며 온갖 불만을 늘어놓은 거나 로봇을 애들 장난감 취급하며 좋아하지 않는 등 애당초 로봇부원들과 좋을 수가 없는 관계로 보인다. 오죽하면 툭하면 서로 삐걱거리는 로봇부 학생들이 아쿠타를 뒷담화할 때 만큼은 일심동체일 정도.

처음의 로봇부는 로봇 좋아하는 학생들끼리 모여서 별 목적의식 없이 어울려 노는 동아리였는데 오키테가와가 전학오면서부터 철저히 로봇 콘테스트를 위해 움직이는 동아리로 변했다고 한다. 그저 고등학교 동아리일 뿐인 로봇부가 쟁쟁한 상대들과 겨룬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도 있는데다 예산도 높진 않아서 대회에 나가봤자 패배한 채 망신당할 게 뻔하다고 야가미한테 털어놓는다.

이후 날치기 로봇 사건으로 인해 경찰로부터 협조 요청을 받자 이를 빌미삼아 간만에 로봇부로 찾아와 부원들을 압박했으나 야가미가 자신의 변호사 배지를 보여준 뒤 증거인멸 혐의에 협박죄까지 적용된다고 몰아붙히자 물러난다. 하지만 결승전을 앞두고 로봇부를 찾아와 지역 상가 사람들이 스폰을 그만 둔지 꽤 되었단 사실을 들먹이며 오키테가와에게 로봇부 활동을 중단할 것을 압박한다. 이후 야가미의 도움으로 깨달음을 얻은 오키테가와가 사태를 수습한 뒤 부원들을 몰아 찾아오자 로봇부는 폐부 절차를 밞을거라며 강경하게 나온다. 물러설 수 없었던 오키테가와가 도게자까지 박으며 버티자 주위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의 시선을 끌어 상황이 난감해지고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폐부를 취소하겠다는 답을 하며 항복한다.

복싱[편집 | 원본 편집]
  • 오시키리 켄야

세이료 고교 학생이며 복서로서 상당한 두각을 드러내는 천재.

최근 거리에서 깡패들에게만 싸움을 걸어 '길거리 구타범'으로 악명을 떨친다는 의혹을 가진 오시키리 켄야에 대해 조사달라는 아마사와의 의뢰를 받아 야가미는 켄야가 다니는 토도로키 복싱 체육관에 들어간다.

켄토가 말하기를 켄야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가라데부에 들어온 적이 있었는데 들어오자마자 단숨에 블랙 벨트를 얻었다고 한다. 그 후로는 더 이상 배울게 없다는 이유로 가라데부를 탈퇴했다고. 또한 한 번은 켄토 자신이 선배들에게 괴롭힘을 당했을 때 그 선배들을 모조리 때려눕혀 자신을 구해준 적이 있었기에 켄야가 길거리 구타범일리 없다며 부정한다.

야가미와의 첫 스파링에서 온 몸이 근육질인데다 흉터가 가득한 심상치 않은 모습이었는데 게다가 스파링 중에 갑자기 이성을 잃어 야가미를 죽일 듯 패기까지 하는 바람에 관장도 겨우겨우 말렸을 정도.

관장이 말하기를 타이틀전을 앞둔 유망주였던 미키모토가 시합 1일 전 켄야랑 스파링을 했는데 스파링 도중 갑자기 켄야가 이성을 잃어 미키모토를 죽일 듯이 패는 바람에 미키모토는 트라우마가 생겨 복싱을 그만두었다고 한다.

켄야에 대해 조사하면서 켄야를 미행하던 야가미는 갑자기 켄야가 무언가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후반부 로드리게즈 바에서 야가미를 술자리를 갖게 된 토도로키 관장이 켄야에 대해 말하기를 켄야는 오미 연합 3차 조직 오시키리조의 2대 조장 오시키리 후도의 아들이라고 한다.

오시키리 후도는 자신이 오시키리조의 조장으로써 수행하는 협박, 폭력, 살인이라는 일을 켄야가 가업으로써 계승하게 만들기 위해 어린 켄야에게 살인 기술을 가르치거나 조직원과 생사를 건 가혹한 결투를 시키는 등 아동 학대를 일삼던 막장 아버지였다. 그러다가 켄야가 중학생이었던 시절 오미 연합이 해산되면서 혼란이 벌어진 틈을 타 아들이 살인 병기가 되는 걸 볼 수 없었던 켄야의 어머니가 켄야를 데리고 이진쵸로 도주했던 것.

이는 켄야도 기억하고 있었는데 살인 기계로 훈련받던 영향 때문에 복싱 스파링 중 이성을 잃으면 스포츠가 아니라 살인술에 가깝게 상대를 폭행했다. 이 때문에 타이틀전을 앞두던 미키모토 타케루와의 스파링 중 미키모토를 인정사정없이 때려눕혀 복싱을 관두게 하고 관장으로부터 스파링 금지령을 받은 채 근신 중이었다. 켄야는 자신의 아버지인 후도의 그늘에서 벗어나려면 자신의 손으로 후도를 쓰러뜨려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선 자신이 진정으로 강한 사람인지를 파악해야된다는 판단 하에 강자와의 싸움을 고집하며 마음을 닫았다.

그런 와중 프로페서를 통해 켄야를 알게 된 케이힌 동맹이 켄야를 케이힌 동맹이 주최하는 <환무회>라는 스트리트 파이트 대회에 끌여들어 켄야를 범죄자로 만들려 했다. 하지만 프로페서를 통해 케이힌 동맹이 승부 조작을 해서 자신을 몰락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는 정보를 알게 된 켄야는 자신이 정말 후도를 쓰러뜨릴 수 있을 만큼 성장했는지를 확인할 목적으로 승부조작에 대한 화풀이 겸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 위해 자신에게 승부조작으로 패배했던 상대들이랑 신 케이힌 동맹의 패거리들을 일일이 때려눕히며 깡패들만 때려눕히는 이른바 '길거리 구타범'으로 악명을 떨치게 된 것.

이런 켄야의 의도를 알게 된 야가미는 자신이 직접 켄야의 스파링 파트너가 되어주었고 스파링을 통해 야가미를 신뢰하게 된 켄야는 의토도로키의 가르침을 깨우치게 되며 마음의 상처와 트라우마에서 벗어남으로서 목놓아 울게 된다.

하지만 신 케이힌 동맹이 체육관 앞에 나타나 행패를 부리고 때마침 후도가 나타나 켄야에게 한구레의 길을 걸어 인간 쓰레기의 삶을 멋지게 살아보던가 너가 소중히 여기는 존재들을 내 손에 죽게 만들던가라며 협박을 날린다. 물론 야가미랑 토도로키를 통해 복싱의 재미, 청춘의 소중함을 배운 켄야는 용기를 내어 후도에게 맞서고 야가미가 켄야를 도우며 함께 싸우게 된다. 그 결과 마침내 켄야는 자신의 아버지인 후도를 쓰러뜨리는데 막판에는 끝까지 자신을 죽이려드는 후도에게 두 방의 펀치를 날려 KO로 쓰러뜨린 뒤 다시는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싸움이 끝난 뒤 토도로키에게서 프로 테스트 신청서를 받게 된 켄야는 프로 복서가 될 것을 다짐한다.

  • 토도로키 고

켄야가 다니는 토도로키 복싱 체육관의 관장으로 토도로키 체육관의 관원들 대부분은 전과자나 전 야쿠자 출신들인데 갈곳없는 관원들의 유일한 쉼터인 체육관을 지키기 위해 협회장에게 무릎도 꿇을줄 아는 열혈 관장이지만 좋은 스승이라 할 수 없는 면도 있었다. 훈련할 때마다 죽이라는 말을 계속 내뱉는데다 복서에게 근성론을 주장하고 스파링에서 패배하면 기합을 준다는 이유로 죽도로 때리기까지 한다.

토도로키의 갈굼에 미키모토가 또 완전히 멘탈이 깨져버리자 사쿠마는 토도로기에게 분노가 담긴 클레임을 날리고 이 사태 이후로는 선수를 갈구는 언행이 나오지 않는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켄야와의 대련을 위한 특별 스파링의 마지막 상대로써 링에 오르게 되는데 전 동양/태평양 라이트급 챔피언답게 상당히 강한 상대다. 그런 만큼 관록이 상당하여 오시키리 켄야의 고민을 이해했고 그런 켄야에게 과거의 상처에 얽매이기만 하는 삶에서 벗어나 복싱이랑 격투기의 재미를 느끼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도록 이끌어주려 했다.

하지만 켄야의 트라우마가 상당했던 탓에 켄야를 찾아온 야가미를 통해 켄야에게 깨우침을 주고자 했고 이는 성공적으로 끝나 켄야는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게 된다. 이후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난 켄야에게 프로 테스트 신청서를 건네주는 이를 본 켄야는 프로 복서가 되기로 다짐한다.

프로페서 사건의 결말 시점에서 켄야를 포함한 체육관의 관원들과 함께 케이힌 동맹 패거리를 상대하며 야가미를 도와준다.

  • 사쿠마 치즈루

동양/태평양 크루저급 랭커로 토도로키 관장의 언행에 지쳐 호주로 떠난 뒤 크루저급 12위까지 올랐으며 미키모토를 아껴 그가 복싱을 관뒀다고 하자 일본에 찾아와서 체육관에 방문한다. 야가미와는 총 2번 맞붙게 되며 2차전인 켄야와의 스파링을 앞둔 특별 스파링 때는 헤비급으로 증량해서 맞붙게 된다.

  • 미키모토 타케루

전 일본 라이트급 1위로 켄야가 나타나기전 타고난 천재로 칭송받았지만 타이틀전을 앞두기 1일 전 켄야와 스파링을 했다가 정말 뼛속까지 무참히 패배한 후 트라우마를 입게 된 후부터는 복싱을 관두고 밀린 돈을 받으러 다니는 양아치가 된다.

실전으로 복싱을 배웠다는 통에 켄야가 아니라면 가장 유력한 길거리 구타범 후보로 지목받았지만 사실은 그냥 환무회만 출전했던 것 뿐 실제 길거리 구타범은 아니었다.

켄야와의 스파링 이후 체육관을 그만둔 이유는 켄야에 대한 충격은 둘째치고 패배 직후 토도로키가 기합을 준다는 명분 하에 퇴부 신청서까지 내밀며 그럴 거면 때려치우라는 등 모욕적으로 갈군 통에 복싱의 흥미를 잃은 것. 이후 체육관에 다시 찾아와 강해진 자신을 보라며 스파링에서 사쿠마까지 때려눕히자 분노한 야가미가 미키모토에게 스파링을 신청하고 결과는 미키모토의 패배로 끝난다. 미키모토는 켄야를 이기기 위해 환무회까지 출전하는 등 자기 나름대로 실력을 쌓았다 하지만 토도로키한테 인정은 커녕 그딴 대회에 나갈 거면 연습이나 하라는 갈굼을 받고 "언젠 때려치우라더니, 이젠 연습이나 하라고요?"라면서 복싱을 영원히 그만둘 마음까지 먹는다. 그러자 선배인 사쿠마가 토도로키에게 위로는 못해줄 망정 상처에 소금 뿌리듯 갈구니 자신이랑 미키모토가 떠난거라면서 일침을 가하고 야가미는 미키모토에게 복싱할 때의 모습이 즐거워보였는데 그런 녀석이 복싱을 쉽게 그만둘 리가 없다는 말로 미키모토가 다시 복싱을 시작하도록 만들어준다.

폭주족[편집 | 원본 편집]
  • 스오 유우마

선도부장을 맡는데다 성적까지 우수한 우등생으로 요코하마 이진쵸 최대의 폭주족인 <메이드 인 헤븐>에 세이료 고등학교 학생들도 소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담판을 지으러 갔지만 무슨 일인지 하루만에 메이드 인 헤븐의 총장으로 등극한다. 아마사와는 프로페서 때문에 유우마가 폭주족 총장으로 등극했을거라 판단하고 야가미한테 메이든 인 헤븐에 잠입해달라는 의뢰를 한다.

원래 이름은 아라마키 유우마였고 중학생 때 챔피언이 될 만큼 모토크로스 유망주였지만 아버지의 불륜 때문에 부모가 이혼하게 된다. 또한 유우마가 모토크로스를 배우게 된 것도 아버지의 권유로 시작한 거였기에 유우마의 어머니는 자신이랑 유우마를 버린 아버지가 생각난다는 이유 때문에 유우마에게 강제로 모토크로스를 그만두게 만든다. 게다가 어머니는 유우마를 자신에게 보답을 안겨줄 도구로 취급하며 정서적으로 학대했고 이런 탓에 스트레스가 쌓인 유우마는 자신에게 없어진 자유를 누리는 학생들을 질투하여 선도부가 되어 폭정을 일삼았다. 그럼에도 내면의 갈증이 가시지 않은 탓에 결국 프로페서가 보낸 편지를 통해 데스 레이스를 벌이는 메이드 인 헤븐에 손을 대게 되고 그 결과 폭주족이 되어버린다.

하지만 메이드 인 헤븐의 초대 총장인 무라사키 레이지의 유언을 이행하기 위해 폭주족이 되어 메이드 인 헤븐의 멤버들은 물론 유우마까지 이긴 야가미에 의해 메이든 인 헤븐은 해산되었다. 그러나 메이든 인 헤븐 해산을 용납하기 싫었던 유우마는 야가미에게 무력시위를 행하지만 제압되었고 왜 자신의 자유를 빼앗으려 하냐며 분노한다. 이에 야가미는 유우마에게 "데스 레이스는 너가 절망에서 눈을 돌리기 위해 매달린 가짜 희망일 뿐이야. 너가 정말로 갈구하는 것 앞에는 분명 거대한 벽이 가로막고 있었어. 하지만 너는 그 벽을 마주하는걸 두려워했지."라며 일침을 가한다. 그 일침에 깨달음을 얻은 유우마는 세야마+야가미+메이드 인 헤븐 멤버들과 함께 어머니를 찾아가 설득해서 어머니를 갱생시킨다. 사실 어머니도 다 알고있었지만 지금의 따라주는 모습이 좋아 모른체 했다고. 이후 세야마의 도움을 받아 다시 모토크로스 선수의 길을 걷게 된다.

프로페서가 유우마에게 보낸 편지의 내용은 세이료 학생들이 메이든 인 헤븐에 들어갔다는 내용이었지만 편지 말미에 "너는 괜찮니?"라는 말이 써 있었고 이 말이 유우마의 열망을 자극했다. 그래도 유우마는 명색이 선도부장이라 비밀 사이트는 이용하지 않았지만 선도부 투서함에 들어있는 편지로 전달을 받았는데 교내 관계자가 아닌 이상 투서함에 편지를 넣는건 불가능했기에 프로페서가 세이료 고등학교 관계자라는 단초를 제공한다.

  • 무라사키 레이지

메이드 인 헤븐의 초대 총장으로 요코하마의 폭주족들을 단숨에 규합해 메이드 인 헤븐을 창설했지만 1년 전 카나가와 현경 교통과에게 쫓기던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실 레이지는 사망하기 1일 전 메이드 인 헤븐을 해산시킬 생각이었는데 이유는 메이드 인 헤븐의 멤버가 사고로 사경을 헤메이는 사건이 계기였다. 이 일로 자신들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는 리나를 보며 자신이 행해온 데스 레이스의 위험성과 무의미함을 깨닫게 되고 더 이상 데스 레이스로 죽는 인원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지막 레이스를 벌인 뒤 해산시킬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 레이지도 데스 레이스의 위험성에서 벗어나지 못해 사망했고 이대로 레이지의 유지가 묻혀지나 했지만 레이지가 죽기 전 레이지랑 이야기를 나누었던 세야마가 그의 의지를 계승하기로 한다.

때마침 유우마의 일로 메이드 인 헤븐에 찾아온 야가미가 세야마랑 이야기를 나눈 뒤 야가미도 레이지의 유지를 잇기로 결심하고 유우마까지 이긴 야가미는 메이드 인 헤븐 해산을 선언하며 레이지의 염원이 이루어지게 된다.

  • 고스트

메이든 인 헤븐의 3대 분파 중 하나인 고스트파의 리더로 고스트 모양으로 칠한 헬멧을 쓰고 다닌다. 무라사키 레이지가 세운 규칙을 마음에 안들어하며 자신의 법대로 메이드 인 헤븐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스트의 정체는 무라사키 레이지의 동생 무라사키 단. 레이지에게 강한 경쟁 의식을 가지고 있었으며 레이지가 죽자 레이지와는 다른 방식인 폭력으로 메이드 인 헤븐을 이끌려고 했다. 하지만 야가미를 통해 메이드 인 헤븐이 신 케이힌 동맹이랑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부대표인 오오츠키에 의해 정경유착용 도구로 쓰이게 된다는 걸 알게 되자 메이드 인 헤븐이 더럽혀지는 걸 볼 수 없었던 단은 곧바로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에 찾아가 혼자서 케이힌 동맹의 인원 수십명을 때려눕힌 뒤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부대표인 오오츠키마저 죽이려한다. 그러나 야가미가 단을 제압하였고 단은 자신은 왜 이렇게 헛짓만 하냐며 자책하는데 그런 단을 본 세야마는 이제 형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삶을 찾으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렇게 형인 레이지의 유지에 따라 메이드 인 헤븐이 해체되자 일반인으로 돌아갔지만 케이힌 동맹이 프로페서의 어머니를 인질로 삼아 협박한다며 구해달라는 야가미의 의뢰를 수락한다. 메이드 인 헤븐에 저지른 만행에 벼르던 것과 정신 못차리고 악행을 저지르는 그들에 빡쳐서 곧바로 병원으로 찾아간 뒤 저번엔 봐줬지만 이번엔 풀파워로 간다며 "전신의 관절이 모조리 반대로 꺾이는 소리를 들려주지."라는 말과 함께 카사이와 사카키바를 포함한 병원을 지키던 케이힌 동맹을 모조리 때려눕힌 뒤 프로페서의 어머니를 호위해준다.

  • 하나사키 준페이

메이드 인 헤븐의 3대 분파 중 하나인 폭음뇌룡의 리더로 북두의 권의 모히칸을 연상시키는 헤어 스타일이 인상적인 남자. 불꽃을 총에 담아 발사하며 레이스 중에도 불꽃을 발사하는 등 무모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현재는 가출해서 노숙 중이지만 에도시대부터 이어진 유명한 불꽃놀이 장인의 아들. 히요리라는 여자친구가 있는데 히요리의 부모님이 국회의원인데다 경찰 쪽과도 연이 있는지라 준페이가 폭주족인걸 안 이후로는 교제를 반대하는 중이다.

외관과는 반대로 여자친구 앞에서는 껌뻑죽는 다정한 로맨틱 가이가 되는데 폭죽을 터뜨리는 이유도 고층 아파트에 사는 여자친구에게 언제든 볼 수 있는 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고.

야가미에게 패배한 이후 집으로 돌아가 불꽃놀이 제작도 공부하고 고등학교도 다니기 시작한다.

  • 미나가와 리나

메이든 인 헤븐의 3대 분파 중 여성들로만 구성된 레이지 엔젤스의 대장으로 데스 메탈 록커의 모습을 하고 적에게 음파로 고통을 준다. 극한의 레이싱을 하다 죽으면 레이서들의 천국인 발할라로 갈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메이든 인 헤븐에서 나간 뒤 고등학교에 진학한 준페이의 말에 따르면 유우마는 공포를 극복하면서 레이스를 만끽하는 반면 리나는 공포가 아예 없는 것 같다고.

야가미와의 데스 레이스에서 패배한 뒤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자살 시도를 했고 이를 야가미가 제지하며 목숨을 건졌지만 그럼에도 죽기를 원하던 리나는 결국 야가미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들려주게 된다. 어린 시절부터 누군가와 어울리지 못해 초등학교조차 제대로 다니지 못했고 나이를 먹어가면서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중이었다. 그러던 차에 무라사키 레이지를 만나며 레이스의 희열과 즐거움을 느낀 리나는 살아가야 할 이유가 생겼고 동시에 레이지를 짝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1년 전 레이지가 사망하면서 삶의 이유를 잃은 리나는 레이지가 죽기 전 자신과 나눈 대화에서 북유럽의 발할라 전설을 떠올리며 자신이 죽으면 레이지가 있는 발할라로 갈 수 있다는 생각에 자신을 파괴하는 삶을 살아온 것. 그러나 야가미를 통해 레이지의 유지와 진심을 알게 되고 레이지랑 자신을 위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하며 레이지가 말해 준 간호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 아사마 카루타

야가미와 같은 날 메이드 인 헤븐에 가입한 리젠트 머리의 신입. 하루나와 같이 폭주족 청춘 드라마의 해설역 포지션으로 최후반부에 야가미와 스오가 겨루기 전 아사마와 겨루게 되는데 아사마가 말하기를 그동안 야가미를 동경해 왔다며 비로소 승부할 수 있어 기쁘다고 한다.

  • 하루나 코이치로

야가미와 같은 날 메이드 인 헤븐에 가입한 신입으로 아사마와는 이전부터 아는 사이. 아사마와 같이 폭주족 청춘 드라마의 해설역 포지션으로 야가미를 '야가밋치'라 부르며 메이드 헤든 내부의 파벌이나 여러 인물들에 대해 알려준다.

  • 김원승

저지 아이즈에 등장했던 우유연의 점장으로 유우마 분파에 소속되어 있으며 데스 레이스 상대로 등장한다. 젊은 시절엔 붉은색 리젠트 머리의 훔친 바이크로 질주해서 '쳐부수는 김'이라는 별명으로 악명 높았는데 폭주족으로 활동하다가 은퇴한 성인들이 모이는 커뮤니티에서 소개를 받아 참가하게 되었다고.

물론 우유연은 계속 운영 중인데 데스 레이스가 끝난 뒤 은근슬쩍 자기 가게에서 회식하자는 제안에 그걸 못 들은 듯이 무시하는 야가미가 백미.

  • 세야마 코타로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대표로 과거엔 카나가와 경찰서 교통과에서 근무했었는데 과거 폭주족을 무리하게 쫒다가 무라사키 레이지를 죽게 만들었다는 죄책감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경찰을 나온 이후론 단속이 아닌 대화를 통해 폭주족들을 한 명 한 명 갱생시키려는데 그들은 단순히 자신을 봐달라는 의미를 어필하는거라면서 충분히 대화로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 참 어른.

교통경찰 경력 때문인지 폭주족들이랑 안면이 있는데 폭주족들은 '세야마 아저씨'라고 친근하게 부른다.

  • 오오츠키

현 의회 의원이자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부대표.

세야마와는 다르게 폭주족들을 모조리 잡아 넣어야 된다는 과격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폭주족들을 일일히 대화를 통해 갱생시키려는세야마를 무르다며 반감을 갖는다.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사무소를 조사하던 야가미는 사무소에 신 케이힌 동맹이 들락날락 하는걸 보게되는데 밝혀진 진상에 의하면 오오츠키가 폭주족 근절이라는 공약을 이루겠다는 이유로 한구레 조직인 신 케이힌 동맹과 손을 잡은 것. 정확히는 이진쵸에 자리를 잡으려던 케이힌 동맹이 고스트의 정체가 메이든 인 헤븐의 초대 총장 무라사키 레이지의 동생인 무라사키 단이라는걸 알게 되고 고스트를 이용해 메이든 인 헤븐을 신 케이힌 동맹에 흡수시키려는 것이 목적이었다. 즉 서로 이해관계가 일치했기에 오오츠키랑 신 케이힌 동맹은 서로 손을 잡게 되는데 메이든 인 헤븐이 신 케이힌 동맹에 들어간다면 대외적으로는 요코하마 최대 폭주족인 메이든 인 헤븐 해산을 이루는 거라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야가미를 통해 진상을 알게 된 무라사키 단에 의해 신 케이힌 동맹 조직원들은 전부 나가 떨어지고 오오츠키도 단에 의해 죽을 뻔 하다가 야가미가 말린다. 그 틈에 도망가려 하지만 바로 앞에 나타난 세야마가 지금까지의 일들을 전부 의회에 보고하겠다는 엄포를 하면서 오오츠키는 사실상 몰락하게 된다.

스케이드 보드[편집 | 원본 편집]
  • 시키시마 신노스케

스케이드보드 커뮤니티 <이진쵸 하운드>에 소속되어 있는 고등학생으로 시키시마가 소속된 그룹은 같은 스케이드보드 그룹인 <블루 킹>과 대립하는 상황. 블루 킹의 로고 그래피티를 훼손하여 블루 킹의 캐릭터가 앉아있던 왕좌에 프로페서가 앉고 블루 킹 캐릭터는 짓밟히는 형상으로 바꿔버렸지만 그래피티의 불문율 중에는 기존 그래피티를 멋지게 고쳤을 경우에는 불만을 표시할 수 없다는 조항이 있어 블루 킹도 아무 불만을 제기 못하는 상태.

처음에는 야가미가 이진쵸 하운드에 들어온다 했을때는 어른도 있으면 좋다고 받아줬지만 야가미가 세이료 고등학교 미스연의 외부 지도원이란걸 알게되자마자 바로 내쳐버린다.

시키시마가 블루 킹의 그래피티를 훼손해가며 치요다에게 시비를 걸었던 이유는 치요다가 손 수술을 계기로 그림을 관뒀기 때문. 시키시마는 오른손에 손목시계를 차는 왼손잡이였지만 그래피티를 그리는 장면이 찍힌 사진에선 오른손으로 그래피티를 그리는 모습이었는데 이는 오른손잡이면서 오른손을 다친 치요다에게 안 쓰는 손으로도 얼마든지 연습하여 이만큼 그릴 수 있으니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특이사항으로 이번 경우는 프로페서가 시키시마에게 직접 의뢰했다는 점인데 이에 시키시마는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대로 프로페서의 그림을 사용하게 되었지만 그 외에 프로페서가 누구인지, 목적은 무엇인지는 모른다고.

  • 치요다 텟타

이진쵸 하운드랑 대립 중인 라이벌 그룹 블루 킹의 리더로 처음에는 야가미를 보고 왠 아저씨가 스케이트 보드에 끼어든다면서 적대하지만 케이힌 동맹의 습격을 무찌른 야가미를 보고 갈데없으면 차라리 블루 킹으로 들어오란 제안을 한다. 담배를 피는 등 학생답지 못하지만 스케이트보드에만 열정을 쏟는 인물.

이후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밝혀지는 바에 의하면 시키시마와는 중학교 동창이며 미술 동아리에서 함께 활동했었던 사이라고 한다. 오른손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은 이후에 미술 동아리를 관두게 되었으며 블루 킹의 그래피티도 선배에게 부탁하여 그린 것임이 드러난다. 치요다를 항상 '넘볼 수 없는 그림 천재'라 생각했던 시키시마는 왼손잡이지만 오른손으로 블루 킹의 그래피티를 훼손하고 더 멋진 그래피티를 그릴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치요다가 다친 오른손 대신 왼손으로 그림을 그리더라도 그림을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보낸 것이었다.

  • 이에모리 미쿠루

미스터리 연구회의 담당 교사였지만 결혼과 함께 담당 교사 자리를 그만두었다. 청춘드라마 스토리 진행 도중 미스터리 연구회 부실을 방문하여 자기 제자였던 시키시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며 시키시마가 왜 불량배 그룹에 들어가게 된 것인지 알아봐달라 의뢰한다.

카지노[편집 | 원본 편집]
  • 하야카와 코하쿠

비밀 카지노에 은밀하게 다니는 보이시한 여고생으로 어째서인지 고등학생으로서 위조가 어려운 공무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아마사와는 하야카와의 뒤에 프로페서가 암약한다는 의심을 하여 야가미한테 카지노의 잠입을 의뢰한다.

공무증은 부모의 이혼으로 따로 떨어져 사는 자신의 친오빠에게 얻은 것으로 프로페서와는 전혀 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람의 감정에 따라 변하는 냄새를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냄새의 색깔도 볼 수 있는 공감각 능력자로 이 능력을 이용해 카지노에서 타짜 노릇을 하고 있었다.

이에 야가미는 하야카와의 공감각에 대한 교란책으로 온몸에 향수 를 잔뜩 뿌린 뒤 카지노로 들어가 하야카와의 포커 대결에서 승리한다. 그 후 자초지종을 설명하며 카지노를 관두게 되는데 최근 들어 학생들 사이에서 비행의 냄새가 부정적인 감정의 냄새와 섞이고 학교 안팎에서 퍼져나간다는 우려를 표한다. 비행의 냄새를 풍기다보면 그것이 범죄의 냄새로 악화될 수 있다며 프로페서의 등장으로 그런 냄새가 퍼지고 있으니 이를 막아달란 부탁을 한다.

E 스포츠[편집 | 원본 편집]
  • 산본마츠 겐야

E스포츠부의 부장으로 깨어있는 시간은 게임 생각만 할 정도로 게임에 대해선 열정적인 학생이지만 최근 경기에서 을 썼다는 의심의 눈초리를 받는 상황. 

버추어 파이터의 광팬으로 주캐는 아키라 유키인데 틈만 나면 "10년은 이르다고!!"를 외치고 다닌다.

야가미는 산본마츠가 정말로 핵을 썼는지 파악하기 위해 산본마츠와 버추어 파이터 대결을 시행하기 전 산본마츠에게 다른 부원의 콘솔에서 해줄 것을 부탁했고 야가미가 승리한다. 2차전에선 산본마츠가 본인 자리로 돌아간 뒤 시작하는데 플레이 도중 야가미는 캐릭터가 미묘하게 멈춰버리는 현상을 겪게 되고 산본마츠의 게임 패드를 의심하여 추궁하지만 산본마츠는 볼일이 있다며 도주하다가 추격 끝에 잡힌다.

이후 진실을 자백하는데 E스포츠 동아리가 없어질 위기에 놓였다고 비밀 사이트에 글을 올렸더니 프로페서의 도움으로 게임 패드에 핵을 내장한 뒤 특정 커맨드를 입력하여 상대의 프레임을 간간히 무효화했다고 실토한다. 이에 책임을 지며 동아리를 탈퇴하겠다는 선언을 하지만 부원들은 산본마츠에게 너가 우리 겜덕후들이 있을 곳을 만들어줬다며 만류한다. 이후 부정행위가 그나마 빨리 밝혀지고 핵을 썼던 경기는 연습 경기였기에 주의만 받았다고 한다.

  • 토키 마치오

E스포츠 동아리 부원으로 켄토와 온라인 친구. E스포츠 동아리의 부정행위 의혹에 대한 조사를 미스터리 연구회에 의뢰한다.

  • 오타니 아키

신문부 부원으로 산본마츠의 핵 사용 의혹이랑 프로페서와의 연관성에 대해 의심하며 취재 중. 본인도 산본마츠와 같이 게임을 했던 버파 게이머로써 견식이 있어 연습경기를 직관하러 갔는데 기묘한 움직임을 캐치한것. 야가미에게 정보를 교환하자며 자신의 정보를 주는 대신 증거를 잡으면 자신에게도 알려달라는 거래를 한다.

사진부[편집 | 원본 편집]
  • 토리베 메이

사진부 부장으로 비행(非行)을 주제로 사진 활동을 진행 중이며 사진으로 비행 청소년들을 구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 토리베 때문에 야가미도 반강제적으로 사진을 통한 계몽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아마사와도 한 수 접고 들어갈만한 말괄량이로 공격당할 상황에도 쫄지않은 채 무모하게 들이밀기까지 한다. 한 번은 사이가 선생의 협박장을 들고 냅다 튀더니 어디 있냐며 추궁하는 사이가 선생에게 아마사와한테 조사를 맡겼다면서 당당하게 거짓말도 한다.

  • 히카와 칸토

전 사진부 부장으로 토리베 메이의 말투나 행동에 큰 영향을 준 선배로서 야가미가 프로페서의 관련된 정보를 조사 중이라고 하자 그만 두라며 동요한다.

사실 프로페서에게 받은 불륜 정보로 같은 학교 선생님을 협박하여 대학 등록금을 뜯어내려 했지만 야가미랑 토리베에게 들키게 되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면서 자퇴 후 세계일주를 시작한다.

걸즈 바[편집 | 원본 편집]

위조 신분증을 이용하여 걸즈 바에 출입하는 세이료 고교생이 모치즈키 에밀리라는 걸즈 바 직원에게 프로페서에 대한 언급을 했단 첩보를 입수한 아마사와는 야가미에게 에밀리와 접촉해 그 정보를 끌어내 달라는 의뢰를 한다.

  • 아시하라 키즈나

세이료 고등학교 3학년이자 걸즈 바 스토리에 등장하는 한구레로 보이는 손님의 정체.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걸즈 바에 출입하고 있었으며 그가 얽힌 한구레 조직이란 바로 신 케이힌 동맹이었다. 학교 선배의 권유를 받아서 신 케이힌 동맹에 발을 들이게 되는데 그 때 코가 마츠히사가 프로페서로 추정되는 인물과 전화 통화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다가 코가가 전화를 끊으면서 "애송이 새끼"라 말했다는 귀중한 힌트를 준다.

  • 하루코

걸즈 바 잠입 과정에서 처음으로 공략해야 하는 바텐더로 스토리를 진행시키다 보면 아버지와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다는 듯한 언급이 등장하는데 그녀의 아버지가 상사에게 끌려 걸즈바로 오는 바람에 마주친다.

  • 아야하

걸즈 바의 두 번째 공략 상대로 탈색한 머리와 스모키 메이크업이 인상적인 여성. 온갖 인터넷 유행어나 신조어를 줄줄 꿰는 자칭 인싸이지만 사실은 남 몰래 애니메이션이랑 특촬물을 파는 숨은 덕후로 특히 캡틴 폴리스의 광팬이다.

  • 미우

걸즈 바의 세 번째 공략 상대로 현역 인디 아이돌. 3인칭화는 기본이고 사람 이름을 이상하게 꼬아 부르거나 보통은 부끄러워 입에 담지 못할 감탄사를 주저없이 쓰는 등 4차원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한 언행을 보여준다.

  • 모리

걸즈 바에 정기적으로 출석 도장을 찍는 단골 손님으로 걸즈 바 잠입 과정에서 야가미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따로 대화를 걸면 걸즈 바 미션 수행 방식을 다시 알려주며 여성들 사이에서 야가미의 호감도가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주기도 한다.

신 케이힌 동맹[편집 | 원본 편집]

저지 아이즈부터 등장한 한구레 조직으로 <케이힌 동맹의 역습>이라는 서브 퀘스트에서 야가미에 의해 권총 밀수사업이 저지되어 자금원이 끊긴데다 결국 RK와의 세력 다툼에서 밀리는 바람에 카무로쵸에서 쫓겨난 뒤 이진쵸에서 신 케이힌 동맹을 만든다. 이진쵸의 암흑가는 이전부터 기존 세력들이 공고하게 뿌리내린 지역이라 요코하마 최대 폭주족인 메이드 인 헤븐을 흡수시켜 세력을 키우려는 한다.

이번 작에서는 청춘 드라마 컨텐츠의 주적으로 등장한다.

  • 카사이 켄타

전 케이힌 동맹 사천왕으로 댄스부 청춘 드라마 초반부에 야가미가 한 여학생의 원조교제 관련 사건을 조사하다 마주친다. 꼴사납게도 원조교제 여학생에게 계속 질척대다가 아마사와랑 함께 여학생의 뒤를 밟아 따라 온 야가미와 맞붙게 되지만 패배한다. 카사이가 말하기를 전작의 케이힌 동맹은 야가미가 권총 밀수 사업을 박살낸 덕분에 자금원이 끊겨 카무로쵸에서 쫒겨났고 자신을 제외한 다른 사천왕은 이진쵸에서 신 케이힌 동맹을 만들었다고 한다. 폭주족 청춘 드라마 후반부에도 등장하는데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부대표를 겸하는 요코하마 지역 정치인 오오츠키랑 결탁하여 신 케이힌 동맹의 메이드 인 헤븐 흡수 계획에 참여한 것이 발각된다. 결국 자신이 신 케이힌 동맹에 이용당했다는 걸 알게 된 고스트가 폭주족 그만두게 하기 모임의 사무실 앞에서 난동을 부릴 때 고스트에게 얻어터진다.

이후 병원에 입원 중인 프로페서의 어머니를 감시하기 위해 병실 앞을 지키다가 야가미에게 부탁을 받은 고스트에게 또 한 번 얻어 터진다.

  • 사카키바 카이토

댄스부 청춘 드라마 후반부에 누군가의 의뢰로 댄스 경연 대회를 망치기 위해 패거리를 이끌고 무대에 쳐들어 왔다가 야가미에게 깨진다. 사카키바가 말하기를 원래 이 의뢰는 프로페서조차 받기를 거절한 의뢰였지만 사카키바가 의뢰비에 혹해서 프로페서 몰래 독단적으로 받아 들인 거라고.

청춘 드라마가 끝난 뒤 카무로쵸로 돌아오면 야가미에 대한 안 좋은 소문들이 돌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카사이랑 사카키바가 야가미 탐정 사무소를 무단 점령한 후 야가미를 사칭하는 중이었다. 특히 사카키바는 야가미로 변장했는데 분장이나 머리스타일은 똑같은 반면 덩치는 그대로인 기묘한 모습으로 사칭을 한다. 이에 어이가 터진 야가미는 변장을 할 거면 최소한 살부터 빼고 오라며 일갈하는데 때마침 카사이도 나타나 2인조로 야가미에게 덤비지만 패배한다.

  • 혼다 렌지

복싱 체육관 청춘 드라마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켄야의 아버지 후도랑 함께 야가미와 켄야를 상대하지만 털려버린다. 프로페서 청춘 드라마 후반부에 재등장하는데 야가미와 다시 맞붙으려는 찰나 토도로기 관장이 켄야를 포함한 관원들이랑 함께 케이힌 동맹에 맞서주고 혼다는 켄야가 야가미 대신 상대해준다. 이후 야가미가 하마키타 공원에서 코가의 패거리를 전부 쓰러뜨린 뒤 켄야를 포함한 토도로기 멤버들이 등장한 걸로 봤을 때 켄야에게 패배한 듯.

  • 코가 마츠히사

청춘 드라마 스토리의 최종 보스로 등장하는데 프로페서를 탈출시키려는 야가미에게 권총을 들이대며 위협하지만 다음 순간 로봇부원들은 날치기 로봇으로 코가와 그의 부하들이 가진 권총들을 압수하고 스턴건을 내장한 로봇으로 부하들을 감전시킨다. 또한 메이드 인 헤븐 멤버들 중 폭음뇌룡은 폭죽 바주카포, 레이지 엔젤스는 거대 앰프를 이용한 소음 공해로 코가의 지원 병력을 전부 차단한다.

이후 마지막 발악으로 남은 부하들이랑 함께 야가미에게 덤벼들지만 패배하는데 경찰에 신고한다면 프로페서도 같이 경찰 조사를 받을 수 밖에 없게 되자 야가미는 바다를 흘깃 보고선 진심으로 "수장시켜 버릴까?"라는 생각을 한다. 그러자 코가는 야가미가 진심으로 자신을 수장시키려는 것에 겁을 먹었고 아마사와조차 아연실색하는데 프로페서가 해킹으로 자신과 신 케이힌 동맹과의 유착 증거를 말소시켰으니 경찰에 넘겨도 좋다며 당당히 말한다.

물귀신 작전도 안 먹히는 상황 속에서 수장 당할지 경찰에 끌려갈지를 강요당하자 도망을 시도하지만 유우마를 포함한 메이든 인 헤븐 멤버들이 길을 가로막는다. 결국 스스로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하면서 "으하하하하하하하! 이제 일본 따윈 버려버리겠어! 내 다음 거점은 해외다!"라고 추하게 빤스런한다. 이를 본 아마사와랑 야가미는 어이없어 했고 그런 코가를 본 프로페서는 "그러고 보니 자기 입으로 옛날에 수영부였다고 했었지. 수영에 청춘을 다 바쳤다고 그랬던가.... 얼마 못가 익사체로 발견되지나 않았으면 좋겠네."라며 비웃는다.

걸프렌드[편집 | 원본 편집]

에밀리를 제외한 3명은 DLC를 구입해야 만날 수 있는데 걸프렌드를 만나는 장소에서 싸움이 발생하면 EX 액션을 협동해주거나 뒤에서 응원하며 체력을 회복시켜준다.

카나가와 현경[편집 | 원본 편집]

  • 와타나베 키스케

카나가와 현경 소속 수사 1과 형사로 야가미와는 미코시바 히로의 살해 현장에서 처음으로 마주친다. 경시청 측의 텃세로 에하라 아키히로의 탐문 수사가 막혀서 기분이 저기압인 상태라 첫 만남이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와타나베 덕분에 야가미가 경찰만이 알 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0장에서 경찰 상부의 압력으로 어느 사건의 범인이 엉뚱한 사람으로 몰려서 끝나려 하자 이에 따지러온 야가미에게 윗선의 결정으로 범인이 지목 및 수배되었다는 말을 해주고 손을 뗄 것을 권유하지만 되려 분노한 야가미의 일갈에 꼭지가 돌아서 싸우게 된다. 싸움이 끝난 뒤 일본 경찰청 공안이 개입하여 RK를 엄호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최종장에서는 야가미 일행을 막아서는 공안 경관들에게 자신이 신원을 보장한다며 야가미를 도와주다가 공안 경관에게 공격을 당하지만 야가미와 쿠와나 간의 마지막 싸움이 끝난 뒤 카나가와 현경 병력들과 함께 현장을 수습한다.

  • 사쿠라이

와타나베 형사를 보좌하는 동료 형사로 야가미를 경계한다. 와타나베 형사가 야가미랑 따로 이야기하러 가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한다던가, 와타나베를 때린 공안 경관에게 무슨 짓이냐며 소속이 어디냐고 따지는 것으로 봤을 땐 사건에 동떨어진 인물로 보인다.

쿠로카와 고교 사건 관계자[편집 | 원본 편집]

  • 쿠스모토 레이코
  • 쿠스모토 미츠루
  • 카와이 신야
  • 마미야 유이
  • 아카이케 야스시

공안[편집 | 원본 편집]

公安

스토리 소개에서 등장이 확정되었으며 게임 쇼트 트레일러에서 정장 차림의 남자들이 야가미와 대치하는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1편의 후생노동성에 이어 부패한 공공기관 포지션으로 등장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4장에서 미코시바 히로의 살해 현장인 폐건물에서 와타나베 키스케가 야가미에게 말하기를 에하라 아키히로는 분명 카나가와 현경 관할인 이진쵸에서 발생한 미코시바 히로 살인 사건의 중요 참고인인데 경시청은 에하라를 참고인으로서 조사하는걸 못 하게 막는 것도 모자라 오히려 자신들에게 미코시바 살인 사건 조사에 대한 내용들은 다 경시청에 보고하라 한다며 불평한다. 이에 카나가와 현경과는 별개의 세력, 즉 경시청 공안부일 확률이 높았는데... 후반부에 드러난 진실에 의하면 로스트 저지먼트에 등장하는 공안은 경시청 공안부가 아닌 경시청보다 더 높은 일본 경찰청 공안과였다.

후생노동성 사무차관인 쿠스모토 레이코가 말하기를 일본 경찰청 공안경찰들을 조종하는 배후는 쿠스모토 레이코의 약점을 잡아 조종해서 후생성이 관리하는 연금 160조엔을 자신들 마음대로 사용하려는 부패한 권력자들이었다. 더 정확히는 후생성이 관리 중인 연금을 기존의 안정적인 투자를 지향하는 운용 방식이 아니라 도박에 가까운 운영 방식으로 바꾸어 침체 상태에 빠진 일본 경제를 한 방에 되살린다는 계획을 추진하려는 부패한 고위 관료들. 물론 연금을 건드리는 권한을 가진 쿠스모토 레이코를 뒤에서 조종하여 연금 운용으로 장난질을 하는 고위 관료들은 공식적으로는 후생성이 소속이 아니니까 연금을 건드릴 권한이 없기 때문에 결국 진짜 원흉인 고위 관료들은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은 채 빠져나가고 공식적으로 연금 운용 권한을 가진 쿠스모토 혼자서 독박을 다 써야 한다.

11장에서 야가미랑 쿠스모토 레이코 사이의 대화 내용에서도 알 수 있지만 본작에서 경찰청 공안과장 반도 히데미를 필두로 하는 공안경찰은 쿠스모토에게 이지메를 가하는 이지메 가해자들로 비유된다. 그 비유가 과장이 아니라는 듯 쿠스모토 레이코라는 고위 관료가 국가나 자신들 공안경찰에게 아무런 잘못도 안 했고 진짜 국가에 죄를 지은 놈들은 연금의 도박성 운용계획에 가담한 부패한 권력자들인데 본작에서의 공안경찰은 정작 진짜로 잡아 넣어야 될 부패한 권력자들을 잡는 대신 오히려 그 부패한 권력자들의 앞잡이를 자처하는 상황.

  • 반도 히데미

그 외[편집 | 원본 편집]

  • 미코시바 히로
  • 하마다 케이코
  • 코스케
  • 샤를 점원
  • 타시로
  • 라이언 아코스타
  • 보르시치 칼라시니코프

용과 같이 7에서 카스가 이치반 일행의 아지트 역할을 했던 주점 <서바이버>의 주인장으로 극 중반에 잠시 모습을 드러낸다.

  • 이리에

카이토 마사하루의 사건부[편집 | 원본 편집]

  • 사다모토 준(卓元 准)

사다모토 쿄야랑 사다모토 미키코의 아들로 게임센터 샤를에서 양아치들에게 맞서다가 카이토가 샤를에 나타나 구해주고 우연히 만난 카이토에게 내가 당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 바람에 카이토는 미키코 수색을 시작한다. 미키코의 아들답게 정의감이 강한데다 오지랖도 넓어서 조금이라도 잘못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상대를 불문하고 따진다. 나름 호신술도 익혔지만 칼만 봐도 기절하는 날붙이 공포증이 있는데 준이 어릴 때 장난으로 나이프를 휘두르자 쿄야가 훈육이라는 이유로 준의 팔에 칼로 상처를 내는 바람에 생긴 것.

  • 나츠메 마호

미키코의 여동생으로 과거 카이토랑 미키코를 이어주기도 했다. DLC 시점인 14년 전에 나츠메 가 방화 살인사건으로 인해 양부모랑 함께 불에 타서 사망했는데 처음에는 마호를 쫓아다니던 스토커의 벌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 모모코

15년 전 카이토가 마츠가네조 소속이었던 시절 관리하던 캬바클럽에서 미키코랑 같이 캬바걸로 일하던 여성으로 그로부터 15년 후인 작중 시점에서는 카무로쵸에서 스낵바를 운영 중이다.

  • 니시오

파란색 머리의 홍련회 조직원.

  • 이가라시 마사오(五十嵐昌夫)

바토 탐정 사무소의 주임 상담사로 이전에는 동성회 직계 바토조의 부조장이었다가 동성회가 해산된 뒤 바토를 기리기 위해 바토 탐정 사무소를 세웠다. 바토조는 동성회에서 정보 조달 및 조사를 담당하는 첩보 조직으로 유명했다는데 그래선지 자신을 동성회 최고 조사위원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정도로 상당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카이토와는 동성회 내에서 서로 안면을 튼 사이인지라 처음에 호시노의 의뢰로 자신을 적대하는 카이토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그 탓에 의견차이로 싸울 만큼 악우관계를 보여준다. 그래도 싸우다 정들면서 카이토의 끈기와 집념이 마음에 들었는지 사건의 내막에 대해 알려주며 카이토를 도와주는 지원군의 역할을 해준다.

  • 센다 시로(千田四郎)

바토 탐정 사무소의 조사원으로 전 동성회 직계 바토조 부조장 보좌였다. 미키코의 아들인 준을 납치하라는 의뢰를 받아 준을 납치했지만 카이토에게 털리고 의뢰인인 미키코랑 동행하다가 홍련회 조직원들에게 린치를 당하는 등 여러모로 샌드백 취급을 당한다. 전직 야쿠자답지 않게 의외로 정이 많은 성격 때문에 이가라시에게 이 점을 지적받기도 한다.

  • 피에 매료된 달인

스킨헤드에 노란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노란색 가면을 쓴 남자로 카이토의 스킬을 전부 습득하면 나타나는 일종의 히든 보스. 공격 방식은 텟소랑 동일하고 카무로 극장 옥상으로 향하면 맞붙게 되는데 싸움에서 이긴 뒤 대화를 걸면 "이것으로 그의 일족이 내게 내린 시련은 끝났다. 이 기묘한 무기도 겨우 떼어놓을 수 있어.... 도 그 배지를 떼고 평온을 되찾도록. 떼지 않고 거리에서 싸움을 즐기는 것도 좋겠지만.... 크크크."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DLC 및 특전[편집 | 원본 편집]

자세한 내용은 https://judgment.sega.com/kr/dlc/ 참조

시나리오[편집 | 원본 편집]

평가[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