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주-명천 지구대

  • 吉州-明川地區帶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함경북도 길주군 남대천의 하구에서 명천군 어랑천 하구까지의 저지대가 연속되는 지구대를 의미한다. 길이 약 80km, 폭 20km정도를 가지는 좁은 지구대로 신생대 제3기에서 제4기 무렵 있었던 융기운동에 의해 개마고원이 생성될 당시 발생한 함경계 단층군과 동남쪽의 칠보산 지괴쪽에서 하강한 지역이 분리되어 생성된 지구대로 단층군의 주요 구성은 정단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반암 자체는 화강암이나 위쪽에는 신생대 제3기에 형성된 퇴적암과 칠보산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는 현무암이 형성되어 있다. 퇴적암층은 신생대 제3기층인만큼 석유의 존재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으나 나오라는 석유는 안나오고 갈탄만 잔뜩 나오는 동네이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이 지구대는 함경남도함경북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에 해당한다. 함경남북도의 경계는 마천령산맥이라는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진데다 동쪽 해안가에는 칠보산이라는 꽤 높은 산이 자리하고 있어 산지 지형이바로 바다까지 내리꽂히는 식으로 이어지는 지형으로 해안가를 따라 가는 교통로 형성되기 매우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주요 교통로는 경사가 완만한 이 지구대를 따라가게 된다. 실제로 7번 국도이 이 지구대를 따라 연결되며 평라선(함경선) 철도 역시 이 지구대를 따라간다.
  • 이 단층대를 따라 주을온천, 세천온천, 송흥온천, 온수평온천 등의 여러 온천이 발원하는 온천대가 형성되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