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강암

  • 花崗巖, Granite.

1 개요[편집]

화성암 중 지각의 깊은 곳에서 생성되는 심성암의 하나이다. 주로 정장석, 사장석, 석영, 흑운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반적으로 흰색, 황토색 등의 밝은 빛깔에 검은 점이 점점히 박혀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생성[편집]

화강암은 화산 내의 마그마가 분출되지 못하고 그대로 땅 속에서 굳어져 생성된다. 또한 이러한 성질 때문에 화산이 많은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 아프리카 등의 지표면에서 흔하게 산출되는 편. 전체적으로 깊은 곳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균열이 적고 단단하며 조직에 방향성이 없다.

3 용도[편집]

한국의 경우 주로 건축 용도로 많이 사용된다. 전통적으로 건물의 계단, 축대, 담장 등에 기본적으로 사용되었으며, 불교의 탑도 상당수가 이 화강암을 재료로 한 석탑으로 만들어졌다. 이외에 성곽의 축성 등에도 화강암이 단골로 사용되었을 정도라고 한다

4 대한민국의 화강암[편집]

대한민국의 경우 화강암은 가장 흔해빠진 암석 중 하나이다. 당장 서울만 하여도 저반의 형태로 서울 거의 전역이 화강암질 암반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서울의 남악과 북악이라 할 수 있는 관악산북한산 모두 산 전체가 사실상 화강암 덩어리라고 해도 될 정도이다. 이외에도 산 이름에 "악(岳)"자가 붙어있는 산의 경우 보통 바위산을 의미하는데 이 바위산=화강암 덩어리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닐 정도. 참고로 화강암 지반에서 발생하는 지하수는 꽤 맑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특히 퇴적암 암반에 비해서 더더욱) 인근에 취락이 잘 발달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또한 화강암은 풍화작용에 강하지만, 그 때문에 조각을 하기에 매우 힘들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는 대한민국의 석공 예술의 큰 발전을 이루어낸 요소이기도 하다.

지질학적으로 이러한 한반도 내 화강암 지괴는 주로 중생대에 이루어진 대보조산운동불국사조산운동을 통하여 형성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반도내 주요 구조선(산맥)을 그리는 화강암이 대보조산운동으로 형성되고, 영남지방의 산지들, 속칭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화강암체 산지들이 불국사조산운동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5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