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층

  • 斷層 / fault

암석 혹은 지층이 깨어진 면을 말하며 이 꺠어진 암괴(지층)가 어긋나거나 위치의 변화가 일어난 것을 의미한다. 지층이 오랫동안 힘을 받을 경우 휘어지면서 습곡을 형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힘이 어느 정도 수준을 넘어갈 경우 지진의 형태로 그 동안 쌓인 에너지(응력)가 해소되고 이 과정에서 지층이 끊어지고 단층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단층은 여러 단층들이 모여서 단층대를 형성하기도 한다.

활성단층[편집 | 원본 편집]

지질학적으로 볼 때 비교적 최근에 단층활동이 일어났던 흔적이 있는 단층을 의미한다. 정확한 정의는 없지만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할 경우 사용되는 활성단층에 대한 정의는 현재부터 3만5천년 내에 한번 움직였거나 최근 50만년동안 2번 이상 움직인 흔적이 있는 단층을 활성단층이라고 칭한다. 다른 단층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지진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곳으로 본다.

종류[편집 | 원본 편집]

단층은 단층의 형태와 지층의 이동 방향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한다

  • 정단층
  • 역단층
  • 주향이동단층
  • 수직단층
  • 회전단층
  • 오버스러스트 : 스러스트 단층이라고도 한다. 역단층의 일종이지만 그 단층면이 거의 수평에 가까울 정도로 경사가 작은 경우[1]를 지칭한다. 대체로 습곡구조 중에서 지층이 상당히 많이 휘어진 횡와습곡에서 추가적인 횡압력이 작용할 경우 어느 순간 지층이 끊어지고 상반쪽이 단층면을 타고 올라가면서 형성되는데 그 이동량이 수km이상에 이르는 등 상당히 큰 단층면을 형성한다.

각주

  1. 통상 경사도가 10도 이하인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