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열차(Tourist train)는 관광을 위해 사용되는 열차를 의미하며, 좀 더 의미를 좁히게 되면 관광용으로 열차를 개조하거나 특별하게 편성된 열차를 의미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철도의 이용은 기본적으로 여행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나, 단순한 이동수단에 불과하다. 이것을 고급화하여 크루즈처럼 철도 탑승 자체를 여행상품화 하는 것이 관광열차의 골자이다.
기존 객차로는 특성화에 한계가 있으므로, 별도의 차량을 제작하게 되며 운행구간의 특성에 따라 전망차를 연결하거나 해랑처럼 개실을 설치하는 등 고급화의 끝을 달린다. 장거리 열차는 특성상 이것저것 연결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관광열차와 비슷한 구조가 된다.
- 단거리 관광명소
- 장거리 여행
- 아예 패키지 여행과 비슷하게 관광상품을 짜는 방식이다. 해랑이 이것. 컴파트먼트 객실 위주로 구성하여 사생활을 보장하고, 열차에서 의식주를 해결할 때도 있으므로 침대차 및 식당차의 연결이 불가피하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같은 대륙횡단 열차는 그냥 정기열차인데 그 자체가 관광명소가 되기 일쑤다.
대한민국의 관광열차[편집 | 원본 편집]
일반 여객열차를 관광노선으로 편성하는 열차와 아예 관광용으로 열차를 개조하여 편성을 만들어낸 열차로 구분된다. 이 중 철도 동호인들 사이에서 관광열차로 통칭되는 열차들은 아예 관광용으로 열차를 개조하여 새로 만들어진 편성인 경우가 많다.
주로 팔려나가는 차종은 무궁화호 디자인리미트 객차와 CDC/RDC들이며 동해산타열차가 유일하게 누리로(210000호대)로 운행한다. 요금은 새마을호 특실에 준하며 경북나드리열차, 팔도장터관광열차 등 일부 열차는 무궁화호에 준한다.
코레일에서는 임시열차 취급하는데, 인원 부족이나 대수송기간 중첩 등 여행상품을 시행할 수 없게 된 경우 쉽게 결편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여타 정기열차와 함께 예약과 발권을 하며 해랑이나 국악와인열차 등 일부 열차는 여행상품에 패키지로만 제공한다. 열차번호는 원래 임시열차 번호인 4000번대였지만, 2021년 말부터 2500번대로 변경되었다.
이름 | 운행구간 | 운행기간 |
---|---|---|
충북영동국악와인열차 | 서울~영동 | 2006.12.~ |
바다열차 | 삼척해변~강릉 | 2007.07.~ |
레일크루즈 해랑 | 여행상품에 따라 다름 | 2008.10.~ |
팔도장터관광열차 | 여행상품에 따라 다름 | 2009.06.~ |
백두대간협곡열차(V-train) | 분천~철암 | 2013.04.~ |
남도해양열차(S-train) | 서울~여수엑스포 부산~보성 |
2013.09.~ |
평화열차(DMZ-train) | 서울~백마고지 |
2014.05.~ |
교육열차(E-train) | 여행상품에 따라 다름 | 2014.07.~ |
정선아리랑열차(A-train) | 청량리~아우라지 | 2015.01.~ |
서해금빛열차(G-train) | 용산~익산 | 2015.02.~ |
동해산타열차 | 강릉~분천 | 2020.08.~ |
이하 폐지된 관광열차 | ||
레이디버드 | 여행상품에 따라 다름 | 2007.06.~2010.02. |
줌마렐라열차 | 여행상품에 따라 다름 | 2009.09.~2012.06. |
통통통뮤직카페트레인 | 서울~춘장대 | 2010.03.~2014.06. |
중부내륙순환열차(O-train) | 서울~철암 | 2013.04.~2020.02. |
경북나드리열차 | 동대구~포항 동대구~청도 동대구~분천 |
2017.01.~2021.12 |
그 외 폐선부지를 활용한 철도 명소로 섬진강 기차마을이나 하이원 추추파크가 있다. 기타 많은 지자체에서 레일바이크를 만들어 관광 부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