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682/제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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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요

* 상위 항목: SCP-682

SCP-682를 죽이기 위해 행해진 일련의 실험 기록들이다.~~SCP 재단 왕중왕전~~

실험 목록

* 부록 682-F: 폐기 기록:

* 실험 기록 T-98816-OC108/682
 
물체: SCP-689

조직 검정 기록: O5-사령부에 의해 기각됨.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SCP-689에 노출됨. 보관실 구역에 빛 차단. 빛은 5분간 꺼진 상태로 방치. 빛 켜짐. SCP-689는 제자리에 있음. SCP-682는 관찰할 수 있는 어떤 생명 신호도 없이 회색과 검은색 액체 웅덩이 속에 있음. D등급 인원이 요원 두명의 감독을 받으며 SCP-682의 폐기를 확인하도록 발표됨. D등급 인원이 보관실로 세 걸음 들어오자 SCP-682가 일어나 D등급 인원을 공격함. SCP-682가 보관실에서 탈출해 실험을 진행 중이던 요원 한 명을 죽임. SCP-689에게 살해당한 요원은 실험 도중 사고로 죽은 걸로 처리.

주: SCP-682는 살아있지 않거나 SCP-689에 면역이 있는 걸로 보임. 덧붙여, SCP-682는 SCP-689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아니면 다른 어떤 방식으로 SCP-689의 기능을 이해하고 탈출하기 위해 죽은 척 한 것일 수도 있다.

물체: SCP-017

조직 검정 기록: 표본은 SCP-017이 무사히 삼킴.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SCP-017에 노출됨. SCP-682는 여러 녹음 장치에 손상을 입힐 정도로 높은 고음의 여러 소리를 냄. 소리는 여러 파장으로 갈라져 확장되었으며, 직원들에 의하면 가장 지독한 포효라 보고됨. --용의 포효?-- SCP-017은 비틀거리며 보관실의 가장 먼 구석자리로 돌아감. SCP-682는 SCP-017과 같이 보관실을 탈출하려 시도했으나 요원들에게 진압당해 옮겨짐. SCP-682가 말하길, "요 더러운 종이 자루들 같으니, 너희는 [ 데이터 말소 ]."

주: SCP-682가 어떻게 SCP-017에게 상해를 입혔는지 또는 의사소통을 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음. 녹음된 소리에 대한 연구 보고가 진행 중.

물체: SCP-162

조직 검정 기록: 표본은 얼기설기 얽혀짐.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SCP-162에 노출됨. SCP-682는 폭력적으로 몸부림치며 여러 포효하는 소리를 내고 곧장 실험 진행자들을 향해 불경스러운 말을 내뱉음. SCP-682는 주로 하체, 머리, 왼쪽 앞다리가 SCP-162와 얽혀짐. 얽힌 부위는 SCP-682가 난동을 부릴수록 막대한 피해를 입음. 4분동안 지속된 노출 뒤, SCP-628의 허파가 SCP-162에게 넘어가고 아랫턱과 왼쪽 뒷다리를 잘라내어 심각한 손상을 입힘. 그러나 SCP-682가 SCP-162를 이용해[* SCP-162에게 얽혀진 상태에서 질질 끌며 탈출을 시도한 것. SCP-16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인간이 갑옷 수준의 방호복 없이 접근하는 건 죽음을 의미한다.SCP-682가 SCP-162를 포위망을 뜷기 위한 갑옷으로 이용한 것이다.] 여러 요원들과 직원, 연구자들을 뚫고 탈출하려하는 바람에 11명 사망, 86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앞다리와 SCP-162는 보관실이 재수립되는 과정에서 SCP-628로부터 분리됨. SCP-162를 다시 보관실로 옮기는 과정에서 추가적인 사망자가 두 명 발생함.

주: 소장 XXXXX가 이번 시험의 승인과 연관된 Noaqiyem 씨와 직원들에 대한 징계 공청회를 열고자 지방 사령부에 요청함.

물체: SCP-061

조직 검정 기록: O5-사령부에 의해 기각됨.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SCP-061에 노출됨. SCP-061과 대면하자 SCP-682는 "안정 상태"에 들어감. SCP-682는 누우라는 명령을 받았으나 대답하지 않음. 두번씩이나 바닥에 붙으라고 명령을 내렸지만 매우 느릿느릿하고 변덕스러운 움직임을 보임. 등으로 구르란 명령을 내렸지만 여전히 반응이 없어 세번에 걸쳐 반복. SCP-682는 몇번 움찔하다가 본래 자리로 돌아오기 전에 구르는 시늉만 함. 명령은 6번 반복되었고 SCP-682는 난폭한 발작을 일으키며 바닥으로 쓰러지기 전에 일어나려함. 이번에는 일어서란 명령을 내리자 SCP-682는 일어나서 주변을 파괴하기 시작. SCP-682는 모든 명령을 거부하고 높은 음조의 날카로운 외침을 내뱉었다. 그러자 변방 15m 내외의 모든 인간들이 SCP-061과 접촉했을 때처럼 안정 상태에 들어가버렸다. 이를 통해 SCP-682는 몇몇 직원들을 흡수해버렸다. --이제는 아예 다른 SCP 능력을 복사해서 사용해버린다.--

주: SCP-682가 어떻게 SCP-061의 능력을 흡수했는지에 대해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물체: SCP-053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N/A), O5-사령부에 의해 기각됨.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SCP-053의 방에 들어옴. SCP-682는 혼란스러워할 뿐, SCP-053으로부터 영향받은 기색을 보이지 않음. SCP-053은 SCP-682를 두려워하며 그녀의 보관실에 있던 의자 뒤로 숨음.--긔엽긔-- SCP-682는 바닥에 머리를 누이고 휴식을 취함. SCP-053이 여러번의 망설임 끝에 잠시동안 SCP-682을 만지고 은신처로 돌아가길 반복. SCP-682는 어떻든지 간에 반응을 보이지 않음. SCP-053은 SCP-682의 머리를 쓰다듬기 위해(!) 나타났다 그의 콧구멍에 숨을 불어넣음. SCP-682의 머리를 끌어안기 전에 그녀는 몇번 박수 치고 폴짝 뛰어다님. SCP-682는 남은 실험 시간동안 2단계 낮은 탈출 시도만을 하는 매우 유순한 상태였음~~잡았다 요놈!~~. SCP-053은 SCP-682에게 장난감을 가져와 그의 앞껍질 정면에 크레용으로 그림을 그림.(...)

실험 막바지에 방으로 들어간 직원들은 곧장 SCP-682에게 공격당해 두 명의 사망자와 5명의 부상자를 냄. SCP-682는 다른 보관실로 옮겨지고 SCP-053이 SCP-682가 옮겨지고 난 후, 몇분동안 우는 모습이 관찰됨.--나름 훈훈하게(?) 끝난 몇 안되는 사례--

주: SCP-682의 행동은 몇 가지 면에서 주목할만하다. 첫째로, SCP-682가 살아있는 유기체와 접촉했음에도 불구하고 "격노 상태"에 빠지지 않은 극소수의 사건 중 하나이다. 둘째, SCP-682의 무반응에 관련해서 SCP-053의 육체적 구성요소에 대한 의문만 증폭되었다. 셋째, 장기간 동안 보관하는 게 가능하다는 결론을 제공함. 하지만 서로 같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이 증명됐음에도 매우 위험한 두 SCP 물체를 같은 방 안에 두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

물체: SCP-123

조직 검정 기록: 표본은 핵으로 흡수됨.

폐기 실험 기록: 
실험은 SCP-162와 SCP-682의 실험을 보고하고 난 뒤, 취소됨. SCP-682가 SCP-123을 조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제기됨. 이 제안에 대한 보고는 SCP-682가 탈출 가능성이 없거나 갑작스러운 행동을 보이지 않는 등, 완전히 정상적인 행동을 할 수 없는 경우에 행해질 것임.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어--

물체: SCP-173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O5-사령부에 의해 기각됨.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SCP-173의 보관실로 진입. SCP-682는 몇 번 새된 소리를 지르다가 실험 시간 내내 SCP-173을 응시한 채 그로부터 가장 떨어진 벽 쪽으로 움직임. SCP-682는 6시간 동안 계속해서 쉬지 않고 SCP-173을 응시함. 대구경 저격 소총을 이용해 요원들이 SCP-682의 눈을 쏘는 동시에 SCP-173과 SCP-682에 대한 관측을 중지. 

관측을 재개한 뒤, SCP-682는 머리, 목과 다리 부근에 부상을 입은 상태로 쓰러져있었음. SCP-173이 "손"으로 상처를 낸 듯 싶음. SCP-682는 신속하게 상처를 재생하고 다른쪽 벽으로 옮겨가며 몸 곳곳에 단단한 딱지로 뒤덮혀 있는 여러 개의 눈들을 만들어냄. SCP-682는 요원들과 재단 직원들의 수고를 무시하고 추가된 12시간 동안 상태를 유지했다. SCP-682는 보관실을 떠나는 걸 허락받았고 본래의 보관실로 옮겨짐.

주: 보고 이후, SCP-173은 SCP-682와의 육체 크기 차이로 SCP-682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없던 것으로 사료됨. SCP-682가 SCP-173과 동일한 크기로 줄어들었을 때, 실험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물체: Clef 박사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실험 구역으로 진입. Clef 박사 역시 실험 구역으로 진입. Clef 박사와 SCP-682는 거의 3분동안 서로를 응시함. Clef 박사는 SCP-682가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천천히 뒤돌아 문쪽으로 다가가 문을 열려했지만 문이 잠겨있던 것으로 보임. 전하는 바에 따르면 Clef 박사는 큰 소리로 욕설을 하고 SCP-682에게서 눈을 때지 않은 채, 문에다 알 수 없는 장치를 부착함. SCP-682 역시 여전히 그를 응시하고 있었음. Clef 박사는 작은 플라스틱 폭탄을 폭발시켜 문을 뚫고 나갔고 이 상황에서도 SCP-682는 계속 바라보고 있기만 함. Clef 박사는 긴급 2차 제제를 발동시키고 부분적 위험 상황이라 신고함. 후에 박사는 실험 관측 센터로 돌아감.

2분 후, SCP-682는 어떻게 죽였는지는 모르지만 프로젝트 책임자인 XXXXX 박사를 실험 구역에 그대로 남아있는 와중에 조종판으로 인한 외상으로 목을 부러트려 살해함.

주: 이 내용이 현재 우리가 공식적으로 우기고 있는 이야기이다. 상상하기 어렵지만 누군가가 Clef 박사를 고의로 SCP-682와 같은 방에 넣어 죽이려했던 것으로 추정. O5-7

물체: 높은 고도에서의 충격

조직 검정 기록: O5-XX에 의해 거부됨.

폐기 실험 기록: 
O5-XX에 의해 실험이 거부됨.

주: 진심으로? 그러니까...진짜로? 비행기에서 떨어트려보자니...대체 누가 [ 데이터 말소 ]

물체: 평범한 인간 아이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SCP-682가 방에 들어오자 아이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 물체는 즉시 지저분하게 SCP-682에게 잡아먹힘.

주: 잘 되진 않았군. 어쩌면 아이가 운 행동 때문에 SCP-682가 적대적인 태도를 취한 걸지도 몰라. - 방문 연구원, W 박사 --미친 놈. 하지만 밑의 기록에서 끔살--

물체: 평범한 인간 아이, 극심한 감정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약물 투여.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아이는 공포감을 드러내지 않고 SCP-682를 향해 웃으며 킥킥거림. SCP-682가 물체를 지저분하게 잡아먹음.

주: 흠...다시 시도해볼만 하겠어. 분명 SCP-053처럼 SCP-682와 친구가 될 수 있는 아이가 어딘가에 있을 거야. - 방문 연구원, W 박사

물체: 방문 연구원 W 박사(!)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물체는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며 밖으로 나가게 해달라고 실험실 문을 두드림. 3분 후, SCP-682가 지저분하게 잡아먹음.

주: 빌어먹을 사디스트 개자식. 저 멍청이가 어떻든지 간에 전혀 동정심이 들지 않는군. 아이들을 저 망할 괴물과 같은 방에 놓는다고? 도대체가... - 보조 책임자 Clef

물체: 꽃다발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꽃들이 방 안으로 던져짐. SCP-682는 꽃들을 미심쩍게 바라보다가 고운 가루로 빻아버렸다.(...)

주: 초과민반응쇼크로 죽거나 꽃들이 그의 기분을 좋게 만들길 바란건가? 어느 쪽이든 이번 실험을 주도한 이는 문서 업무 쪽으로 다시 발령되었다.

물체: XXXXW XXXXXX 레이저 절단

조직 검정 기록: 표본은 성공적으로 총 13번 2등분됨.

폐기 실험 기록: 
많은 시도 끝에 SCP-682의 신체 주요 부분은 성공적으로 T+7:13 시간에 걸쳐 조각남. 죽은 조각들은 차후에 SCP-682-A과 SCP-682-B로 명명된 두 조각들이 재생되는 동안 방에서 치워짐. 회복 시간을 가진 뒤, SCP-682-A과 SCP-682-B는 주변을 훑어보고는 서로를 평가하는 듯, 공격을 할 것으로 예측됨. 표면 변동을 나타내는 내부 수정이 요구되었지만 모든 표면적인 변화가 너무 빨리 진행되고 사라지기 때문에 묘사하기가 힘듬. 얼굴, 척추, 앞다리의 고에너지를 가진 생물 발광 기관들이 두 표본에서 형성되고 고동하며 수 초동안 지속되다 다시 사라지는 모습이 관측됨. 

T+35:42 시간에 SCP-682-A와 -B가 일제히 바닥으로 쓰러지고 모든 생명 신호가 사라진 상태로 48시간 동안 방치됨. T+84 시간 때에 레이저가 조각의 피부에 반사되어 방에 작은 구조적인 손상을 입히며 다시금 SCP-682-A와 -B를 관리할 수 있는 작은 크기로 조각냄. -A와 -B가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는 상태에 있자 2명의 D등급 인원이 방으로 들어옴. 그들이 들어서는 즉시 [ 데이터 말소 ].

관측 도구의 기계적인 결함과 바깥에서 실험실이 파괴되는 모습이 관측되어 안전 규정 T-98816-OC108/682-N147이 발동. 보관실은 XX명의 보안 인원, XX명의 D등급 인원, [ 데이터 말소 ]박사를 포함한 XX명의 연구원들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재수복되었고 대부분의 실험 구역이 구조할 수 없다고 판단, 후에 재건을 위해 철거하기로 결정됨. 실험 감독관 XXXXX 박사는 관측실 바깥 쪽에서 심각한 중상을 입은 채 의식불명인 상태로 발견됐으나 XXXXX 요원의 보고에 의하면 의료 직원들이 그를 되살려놓았고 실험으로 인해 엄하게 질책받고는 [ 데이터 말소 ].

주: SCP-682는 예상했던 50%보다 거의 온전한 형태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호된 구역의 잔해 속에서 발견됨. --그새 회복된 거냐-- XXXX 박사의 증언은 SCP-682-A와 -B가 고도의 협동을 통해 보안 시설을 파괴하다 SCP-682-B가 보안 인원에 의해 심하게 파괴되자 682-A에게 재흡수되었다고 제기함. SCP-682의 표본 중 하나가 통째로 사라졌다는 사실은 있음직하지 않다고 판명되었고 수색은 중단됨. 요원 XXXX

주: 우리 부서는 SCP-682가 해체당할 당시 조금이라도 의식이 있었는지 혹은 두 조각들이 외압에 의해 교착 상태가 끝나기 전까지 실제로 협동했는지 정말 알고 싶지만 현실적인 목표를 생각해 이와 같은 실험에 대해 다시는 어떤 상황 조언도 하지 않겠음. - Noaqiyeum 씨

주: XXXX "Noaqiyeum" XXXXXX 씨는 의무적인 심리 검사를 받도록 승인받음. - XXXXXX 박사

물체: SCP-056

조직 검정 기록: O5-XX에 의해 거부됨

폐기 실험 기록: 
O5-XX에 의해 실험 거부됨.

주: 흥미로운 생각이지만 SCP-682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위험을 무시하기가 어렵군. 

물체: 60 미터톤 수소 폭탄--차르 봄바--

조직 검정 기록: 없음.

폐기 실험 기록: 
O5-XX에 의해 거부됨.

주: 확실히 SCP-682를 거리 300km까지 3도 화상을 입히는 폭탄의 낙하점 중심에 놓는다는 건 좋은 생각이지만 우리가 확인하려고 거기까지 가는데 생존할 수 있을 지는 생각하지 못했나보군. 아 그래, 그놈의 망할 핵무기. 하지만 만약 682가 살아남아 적응한다면 우리를 뼈채로 발라버릴 거야. O5-XX

물체: SCP-914

조직 검정 기록: [ 데이터 말소 ]

폐기 실험 기록: 
[ 데이터 말소 ]의 "고움" 혹은 "매우 고움"은 SCP-682와 연관되어 어떤 직원도 사용할 수 없음. 덧붙여서 SCP-682와 어떤 방식으로든 접촉한 물체들 또한 SCP-914를 통해 생성하는 건 허락되지 않음. 이 지시를 전복하려는 모든 시도는 [ 데이터 말소 ].

주: SCP-682는 대부분의 형태에서도 SCP-914에 들어가기에 너무 크다. 덧붙여, 표본 실험에서 SCP-682는...SCP-914에 대해 예측할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SCP-914는 이런 종류의 실험에 쓰이는 단순한 연구 도구로 쓰이기엔 가치가 높고, 너무 섬세하다. SCP-914는 이 사건으로 거의 망가져버렸고 [ 데이터 말소 ]가 반복되었다.

주: 914가 일반적인 유기체를 주문하면 뭘 주는지 아무도 놀란 적 없어? - G 박사

물체: XXXX 박사에 의해 쓰여진 일반적으로 될 수 있는 한 친절하고 상냥하며 영구적으로 저 빌어먹을 SCP-682란 도마뱀의 얼룩까지 죽여버리는 게 가능한 것이라 명명된 12장 분량의 짧은 단편 복사본 하나를 소지한 SCP-826과 SCP-682로부터 도망칠 수 있도록 2010 DUCATI 멀티스트라다 오토바이를 소지한 D등급 인원(D-682-32) 한 명. --저승길 가기 전 선물인가--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이야기는 SCP-826과 SCP-682가 충분히 지나갈 수 있을 정도로 커다란 문이 있는 XXm X XXm X XXm의 텅 빈 공간 사이에 배치됨. SCP-682는 안전하게 입구의 통로 쪽으로 유도됨. 연구자들이 구역을 정리하자 문이 아주 약간 열려 이야기에 묘사된 바와 비슷한 녹색 목초지를 노출함. 후에 실험을 진행한 직원에 의하면 이야기 속 목초지는 전장터가 되었고 거대한 고기 덩어리들이 흩어진 구덩이들이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그 덩어리들은 SCP-682의 것이 아닌 이야기 속의 괴물 것이었다고. 복구된 이야기는 SCP-682를 영구적으로 죽이려 했으나 실패한 일반적으로 친절하고 상냥한 것이란 제목으로 명칭이 변경된 걸로도 모자라 확연히 더 두꺼워져서 총 209쪽을 할애하여 두 괴물의 장엄한 싸움을 세세하게 묘사하고 있었다.--순식간에 글 장르가 서사시로 바뀌어버렸다.--

이후, SCP-826이 SCP-682에 대해 다시 서술하게끔 만드려는 모든 시도는 SCP-826이 명령을 이행하지 않아 실패로 돌아갔다.

물체: SCP-743

조직 검정 기록: 표본은 무사히 흡수됨.

폐기 실험 기록: 
SCP-743이 보관된 이동식 화물함이 SCP-682가 있는 실험실로 이동됨. 화물함의 살짝 열려진 틈새를 통해 SCP-743이 쉬고 있는 모습이 관측, SCP-682는 SCP-743을 무시함. X분 뒤, SCP-743이 흘러나오기 시작하고 SCP-682가 이를 인식함. SCP-682가 조심스레 SCP-743의 흐르는 액체를 맛보다가 기분 좋게 SCP-743을 마시기 시작.--wiki:"비둘기야 먹자"마시쩡?-- 그리고 X초 뒤, 아예 SCP-743을 통째로 집어들어 흘러나오는 액체를 몽땅 흡수해버리고 X초간 취해서 가끔씩 [ 데이터 말소 ]. SCP-743이 흘러나오길 멈추고 개미들을 내보내 SCP-682를 뒤덮어 갉아먹기 시작. 

XX 분 후에 신체가 79% 정도 먹히자 SCP-682는 개미핥기의 혀처럼 끈적한 5M짜리 혀로 단번에 수천마리의 개미들을 쓸어버림. 이 둘은 실험이 종료될 때까지 X시간 동안 서로를 먹어치워댔고 SCP-682는 며칠간 평상시 재생속도보다 빠른 재생 속도를 보이며 변형된 혀 역시 X일 동안 유지됨.

주: SCP-743이 SCP-682를 유기체로 판명했기는 하나 결정적인 증거는 되지 못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점은 743의 액체가 682의 재생 능력을 한층 강화시켰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안돼-- 만약 추측대로라면 743과 682는 되도록이면 최대한 서로 멀리, 멀리 떨어져있어야 한다. - 램버트 박사

물체: SCP-063

조직 검정 기록: 표본 퇴치됨. 분자 수준의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음.

폐기 실험 기록: 
SCP-063이 682와의 접촉을 위해 회전하는 팔의 끝에 재장착됨. 초기의 접근은 부분적으로 성공적이어서 SCP-682는 몸무게의 20%를 잃음. 그러나 새로이 생성된 조직이 63의 박멸 효과에 상처를 입지 않았고 682는 그를 역으로 이용해 실험실을 뚫어 구멍으로 긴 팔을 집어넣어서는 실험실이 재수복되기 전에 두 명의 보안 요원들을 불구로 만들어버렸다.

가설: 682는 지구의 생물 화학 법칙을 따르지 않는 것으로 사료되며 필요하다면 자신을 유기체 혹은 무기체 상태로 변화시킬 수 있다. 연구소의 몇몇 꼬맹이들이 682를 살아있는 것으로 단정지을 수 있느냐면서 반박하는데 그 전에 먼저 "생명체"를 이해하는 게 순서라 생각된다. 내가 걱정하는 부분은 682가 살아있지 않고 죽지도 않는 지능적인 괴물이란 점인데...그렇다면 여러분은 자신을 희생할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 자라 박사

물체: SCP-807

조직 검정 기록: 해당 없음.

폐기 실험 기록: 
"특식 682"(날카로운 뼛조각이 섞인 썩은 10kg의 썩은 고기, 10L의 부패한 마요네즈, 1L의 칼륨 청산가리, 1kg의 모르핀 염화수소산염이 혼합되어 SCP-807을 통해 변이된 단단한 덩어리.)가 실험실로 던져짐. SCP-682는 물체를 삼키고 크게 소리치며 더 줄 것을 요구함. --682의 미각이 의심되는 순간-- 9분 후, SCP-682는 쓰러짐. 45분동안 관찰한 끝에 SCP-682가 움직이지 않자 두 명의 D등급 인원을 SCP-807 전용 환경복을 입고 SCP-682가 폐기되었는지 확인하도록 실험실에 들여보내짐. D등급 인원들은 만약에 대비해 682가 요구한 것보다 훨씬 더한 특식을 지침하고 있었음.

"특식"을 SCP-682의 머리맡에 내려놓자 그에 답하기라도 하듯, SCP-682가 눈을 뜨고 약하게 가장 가까운 "특식"을 씹기 시작. SCP-682가 얌전해졌으리라 생각한 D등급 인원 중 하나가 682를 쓰다듬자 SCP-682의 피부가 최소 11방향으로 파열되며 초고압(추정 압력 수치 2.7 백만 파스칼)의 피분수를 사방으로 내뿜었다. SCP-682피와 접촉한 807 전용 환경복을 파괴시키고 두 D등급 인원을 오염시킴.

D등급 인원은 SCP-682가 두번째 "특식"을 다 먹어갈 때쯤 [ 데이터 말소 ]하기 시작했고 이 둘이 완전히 사망했을 때 682는 자신의 피부를 완전히 회복했다. 세번째 "특식"을 먹어치우자 682는 첫번째 "특식"을 먹었을 때처럼 흥분하는 반응을 보임. --[wiki:"최음제"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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